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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날씨와 깊어진 하늘에서 짙어지고 있는 가을을 느낀다. 풍덩 빠져버릴 것만 같은 파란 하늘바다가 펼쳐지고 있는 청명한 요즘이다. 아침과 낮기온이 10℃가 넘게 뜀박질을 하고 있지만, 낮동안 18℃ 안팎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요즘 같은 날씨에 뇌는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다. 한마디로 말해 뇌가 좋아하는 기온은 18℃인 것이다. 요즘같은 날씨에 책을 읽기에 제격이다. 이유를 불문하고, 읽고 또 읽어도 지나침이 없는 책은 마음의 양식! 가을의 양식이 아닐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구, 독서의 계절! 하지만 출판업계 입장에서 가을은 통념과는 달리 1년 중 책이 가장 안 팔리는 계절이라는데, 어떻게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 됐을까?첫 번째는 시원하고 상쾌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해서 글을 읽기에 좋은 계절이라는 뜻의 등화가친(燈火可親)을 빌어 농경문화에서 유래된 관습이란 설(說).두 번째는 인간이 가장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는 가을의 기상학적 조건이란 설(說).가을철 일조량 감소에 따른 호르몬 분비 이상이 고독함과 함께 사색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 세 번째 의학적 설(說)이다.마냥 서점가를 찾은 사람들은 책을 통해 벌써 가을을 읽는다.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마음의 양식인 책은 읽고 또 읽어도 지나침이 없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 태풍인 9월 태풍은 최근 10년(2001~2010년)간 4개, 10월 태풍은 지난 20년간(1981~2010년) 3.6개가 발생해 10년에 1번꼴로 드물게 나타났다. 제24호 태풍 ‘다나스’ 역시 1998년 이후 15년 만에 나타난 10월 태풍이다. 간헐적이지만 가을 태풍이 남긴 피해는 어마어마하다.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2007년 ‘나리’ 등 역대 최악의 태풍은 주로 가을에 왔다. 바다는 육지와 다르게 여름철 내내 해수온도가 오르다 가을 시작 무렵에 가장 높은 온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태풍에 최고의 에너지원이다. 여기에 북태평양고기압의 수축은 태풍을 한반도 내륙으로 향하게 만드는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한다. 대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던 초강 태풍 ‘탈림’이 방향을 틀어 곧바로 중국 동부로 향하고 있다. 태풍은 또다시 방향을 돌려 일본으로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풍 탈림이 일본으로 북상할 경우,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남부도 주말에는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과 가을의 평균기온은 13℃ 안팎, 습도는 60~70%로 사람이 가장 쾌적함을 느끼는 기상요소이다. 보이는 날씨만을 봤을 때는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느끼는 날씨는 사뭇 다르다.보통 사람은 기온이 내려갈 때보다 올라갈 때 자극을 더 받게 된다. 따라서 겨울에서 여름의 중간 계절로 기온이 점차 상승곡선을 보이는 봄에는 마음이 들뜨고 격정적으로 변하는 반면, 여름에서 겨울로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이 되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사색에 잠기는 시간이 많아진다.이 때문일까? 봄에는 주로 봄 처녀 바람났네. 마음이 싱숭생숭한 봄과 같은 표현이 많은 반면, 가을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탄다. 고독한 남자라고 표현한다.계절이 주는 분위기와 심리 변화! 바로, 날씨 속에 그 비밀이 숨어 있었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기온이 다시 평년 이맘때의 날씨로 돌아왔지만,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가을추위로 여성 스타킹 판매율이 2배 이상 뛰었다고 한다. 흔히 봄에는 살색 스타킹을, 가을과 겨울에는 검정색 스타킹을 선호하는데, 추운 날씨에 여성들이 검정색 스타킹을 신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검정색스타킹을 신으면 추위를 견딜 수 있다. 검정색의 열 흡수율이 높아 다른 색에 비해 훨씬 따뜻하기 때문이다. 또한 검은색은 수축색(물체를 작아 보이게 하는 색)에 속하기 때문에 다리를 실제보다 가늘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준다. 추운 날씨에 따뜻함도 잡고, 푹푹 찌는 살에 감추기 바쁜 몸매를 좀더 날씬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검정색 스타킹! 이것이야말로 가을철 최고의 패션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아침기온이 18℃ 안팎까지 뚝 떨어진 동시에 낮 기온은 30℃를 웃돌며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졌다.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는 신체는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을 잃기가 쉽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다고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단풍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 속의 엽록소 분해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9월에 일교차가 크면 클수록 더욱 알록달록해 진다. 153웨더는 올해 8월 강수량과 9월 기온이 지역적 편차가 매우 커서 단풍시기도 지역적으로 편차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올해 첫 단풍은 28일 설악산부터 시작돼 하루에 약 20~25㎞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해 강원산간은 오는 28일~다음달 5일, 중부지방은 다음달 11일~15일, 남부지방은 다음달 13일~24일경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부쩍 선선해진 날씨 탓에 편의점의 일부 제품 중 겨울철 판매동향을 나타내고 있는 품목이 있다. 바로, 원두커피와 스타킹이다. 최근 최저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갔던 기간동안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 판매수량 비중은 7 : 3으로, 지난 해 11월과 유사한 판매 동향을 나타냈다. 스타킹도 작년과 같은 기간 대비 6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팬티스타킹의 판매가 79.7%로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구매하고, 보온을 위해 스타킹을 찾은 것이다.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된다. 1도의 작은 기온변화는 다양한 제품의 희비를 엇갈려놓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일교차가 1℃ 증가할 때마다 소화기 질병으로 입원하는 비율이 2.14% 높아진다고 한다. 큰 일교차로 인한 폐질환이나 심혈관질환 증가율보다 더 높은 것이다. 실제 따뜻한 곳에서는 찬 음식을 먹더라도 복부 체온이 32℃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았는데, 쌀쌀한 곳에선 복부 체온이 금방 32℃ 밑으로 떨어졌다. 따뜻한 곳에서는 차가워진 위를 데워주려고 따뜻한 피가 더 많이 공급되는 반면, 쌀쌀한 곳에서는 머리 부위의 체온유지를 위해 위장 관에 피를 공급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식후 한 시간까지는 음식물이 위와 장에 머물기 때문에 쌀쌀한 아침, 저녁엔 과식을 금하고 복부의 보온에 신경써야겠다. 오늘도 평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더운 여름에서 추운 겨울로 가는 길목에 놓인 가을에는 특히 초가을에 일교차가 크기 마련이다. 이렇게 이맘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이유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밀려와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대개 물은 공기보다 천천히 식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밤에는 기온이 덜 내려가 밤공기가 많이 차가워지지 않지만, 반대로 습도가 낮으면 공기가 빨리 식으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또한 이렇게 습도가 낮아지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는 더욱 강해져 훨씬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미세한 기온변화에 스트레스가 심해져 방어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비는 내복 한 벌’이라는 말이 있다. 대개 가을에 비가 내리고 나면, 찬 성질을 가진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또 기온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 실제 기온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내복이 필요할 만큼 그렇게 큰 추위는 아니다. 하지만 가을비가 오기 전의 날씨가 평년 이맘때보다 포근하다 못해 약간의 더위까지 느껴진 탓에 상대적으로 더욱 춥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양은 20~60㎜로 가을비치고는 많겠다. 이번 가을비가 지나고 나면, 기온이 내림새로 돌아서 가을색이 더욱 짙어지겠다. 외출할 때는 지난주보다 더욱 따뜻한 옷을 입고 나가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비로 아침저녁은 제법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고 낮 동안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완연한 가을이 느껴진다.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감기!아주 추운 겨울날보다 보통 가을이 다른 계절에 비해 감기 환자가 1.5배 정도 늘어난다.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가을의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우선, 실내 온도를 24~26℃사이로 유지하고, 실내 습도를 60~65% 정도로 유지하는 것과 함께 보리차 등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또한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고, 감기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잊지 말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이 되면 말발굽에 고인 물도 마실 수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가을 하늘이 맑고 푸르다는 뜻! 그렇다면 왜 가을 하늘은 유난히 푸르고 높아 보일까? 가을에는 강수량이 점차 줄고 공기 중의 습도가 낮아진다. 대기 중의 작아진 물방울은 태양 빛을 산란시키는데,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파란빛의 짧은 파장영역을 산란시키면서 하늘을 더 푸르게 보이게 하는 것. 이밖에 맑은 가을하늘의 특징은 구름모양! 국지성 폭우를 동반하는 여름에는 ‘적란운’이라는 수직형 구름이 발달하지만, 가을에는 상층에 비를 갖고 있지 않은 ‘권운’과 ‘고적운’의 수평형 구름이 생성되는데 일명, ‘새털·양떼구름’이 그렇다. 오늘은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이 나타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맑고, 푸른 가을하늘에 풍덩 빠져보고 싶은 하늘이다. 하늘인지 푸른 바다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완연한 가을하늘에 얄미운 날씨 요소가 하나 있다. 바로, 기온! 보이는 날씨인 하늘에서의 가을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지만, 새벽녘의 쌀쌀함은 날카롭기 그지없다. 앞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상 일정체온을 유지하려는 우리 몸은 단 1℃의 작은 기온변화에도 혼란스럽다. 아주 추운 겨울보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 일수록 감기 걸리기 딱 좋다. 오늘 아침도 얇은 겉옷 한 벌 들었다 놨다 고민할 것인가? 지금 당신 손에 쥔 겉옷 한 벌이 올 가을 당신의 건강을 지켜줄 든든한 보약 한재라는 걸 명심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한 주 사이에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껑충 뛰어넘었다. 청명한 가을하늘 속에 아침저녁으로 제법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고, 낮 동안에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서는 짙어진 가을이 느껴진다. 이 때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감기! 아주 추운 겨울날보다 보통 가을이 다른 계절에 비해 감기 환자가 1.5배 정도 늘어난다.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가을의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 우선, 실내 온도를 24∼26℃사이로 유지하고, 실내 습도를 60~65% 정도로 유지하는 것과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고, 감기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잊지 말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한차례 세차게 지나고 나니, 이제 전국에 30도를 웃도는 지역을 찾기 힘들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탓에 긴소매 옷차림의 사람도 눈에 띄는데, 날씨에 따라 민감하게 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옷차림이기 때문이다.특히 신사복을 입는 시기와 기온과의 관계를 조사한 재미있는 결과가 있다.낮 최고기온이 30℃ 아래로 내려가 28℃에 이르면 신사복을 입는 사람이 20% 정도 증가하고, 낮 최고기온이 27℃로 아래로 떨어지는 동시에 아침 기온 역시 20℃ 아래로 내려가면 신사복을 입는 사람들이 무려 60%로 늘어난다고 한다.즉, 8월 말까지는 날씨에 관계없이 신사복을 입는 비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다가 9월에 접어들면 신사복 차림이 늘어난다는 말!이번주는 신사복차림의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지는 한주가 되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 주말사이 북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날씨가 여름에서 가을로 돌아섰다.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얇은 긴소매 옷차림도 눈에 띤다.우리는 느낌에 따라 계절의 변화를 말하지만, 기상청에서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기준은 다르다. 올 가을이 빨리 왔다. 올 가을이 늦게 왔다라고 말하는 것은 8월의 기온이 어땠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감각적인 판단이 아니라 여름의 마지막 달인 8월의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30년 평균) 높으면 더위의 기세가 쉽게 누그러들지 않아 가을이 늦게 왔다고 하는 것이고, 8월의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30년 평균) 낮으면 가을이 평년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하는 것이다.정말 올해 가을이 빨리 온건지 알기 위해서는 8월이 모두 지나고 월평균기온을 살펴봤을 때 알 수 있는 일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긋지긋한 폭염과 게릴라성 호우에 지칠대로 지친 올 여름은 너무도 지루하고, 길기만 하다.기상청이 발표한 올 가을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 가을도 평년보다 비교적 높은 기온의 더운 가을이 예상된다.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전반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이렇게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나 싶겠지만, 9월 후반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가을의 속도가 더디게 느껴지겠다.10월과 11월에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9월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10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지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때도 있겠다.반면, 11월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가물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여름 전북지역의 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2배 넘게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전주기상지청은 23일 2017년 전북 여름 기상특성 분석 및 가을철 기상전망간이 브리핑을 통해 올 여름 전북 지역의 폭염 일수는 평균 13.3일로 평년(14일)보다 0.7일 적었지만, 열대야 일수는 16일로 평년 7.1일보다 8.9일 많았다고 밝혔다.이날 전주기상지청 분석에 따르면 올여름(6월 1일~8월 20일) 전북 지역의 평균 기온은 25.1도로 평년 24.4도보다 0.7도 높았고, 강수량은 6월 47.4㎜, 7월 282.4㎜, 8월 83.1㎜로 평년(6월 158.0㎜, 7월 285.1㎜, 8월 160.1㎜)보다 적었다.가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9~12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전북 지역에는 1개의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올여름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남서류의 유입으로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지만 최근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며 무더위가 누그러졌다며 올가을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챙겨야 할 건강요소들이 많지만, 그 가운데서도 제 2의 심장인 발 건강을 꼭 챙겨야 한다.발이 불편하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성인병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또한 높은 기온과 습도, 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무좀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발 건강에 위험을 가져 올 수 있다.특히 무좀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한다.여성들은 통풍이 잘 되고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신발을 신고, 스타킹보다는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또한 근무중에 틈틈히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착용하는 생활 습관도 발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연일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다. 우리나라 상공으로 복잡하게 얽힌 서로 다른 공기들의 싸움으로 날씨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 한반도 중부지방까지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남서류가 유입되고, 북쪽에서는 차가운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대기불안정을 만들어 비구름을 강하게 발달시켰다. 여기에 중국 남부지방에서 제13호 태풍 ‘하토’가 끌어 올린 수증기가 남서풍에 합류돼 비구름대이 더욱 발달하도록 부추겼다. 이와 같이 상대적으로 무거운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남쪽의 더운 공기 아래로 파고들면서 내리는 한랭전선상에서 내리는 이번 비는 강수 범위는 좁지만 강하게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쪼록 오늘도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추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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