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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가 강해지면서, 낮기온도 7월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오르며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까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오늘도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오존은 자외선처럼 태양에너지가 아니라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강한 태양광선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진 가스성 물질이다.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 어린이나 노약자 특히 심장질환 및 호흡기 질환자들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와는 다르게 오존은 마스크로도 쉽게 걸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인들의 경우, 오존농도가 높은 날에는 격렬한 운동을 삼가도록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뱃살이 많은 남성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와 서울대의대 연구팀이 국제비만학회지에 기제한 연구결과이다.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의 경우 미세먼지로 인한 폐기능이 정상인보다 훨씬 더 저하된다고 한다.대개 남성은 허리둘레가 35인치를 넘으면 복부비만에 해당된다.과거 다이어트는 단순히 미용의 목적이었다가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 되면서 건강을 위한 수단으로 바뀌었는데, 이제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체내 지방축적을 줄여야 하는 미세먼지 다이어트 시대가 새롭게 시작된 셈이다.어찌되었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요즘이다.마스크를 착용하든, 다이어트를 하든 매일 매일 미세먼지 예보를 꼼꼼하게 신경써서 건강을 잘 챙기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낮과 밤의 심한 기온차로 일교차가 무려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고 있는 요즘. 일중 기온을 좌우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바로, 구름! 특히 낮에 낀 구름과 밤에 낀 구름은 일교차를 줄이는데 각기 다른 역할을 한다. 밤에 낀 구름은 지구복사에 의해 낮 동안 태양으로부터 달궈진 지표의 열이 대기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이불역할을 해줘 밤기온을 대체로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반면, 낮에 낀 구름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강한 열을 막아주는 양산역할을 해줘 낮기온을 크게 오르지 못하게 해준다. 밤동안 빠져나가는 열을 막아주는 이불구름은 적고, 낮에는 지면의 일사를 막아주는 양산구름이 없어 오늘도 일교차가 큰 날씨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등이 굽은 할머니의 등처럼 고개를 숙이기에 이름 붙여진 할미꽃. 4월 봄의 들판에는 할미꽃이 천지다.할미꽃은 가뭄을 알려주는 놀라운 재주가 있다. 땅을 향해 펴야 할 할미꽃이 고개를 든다면 가뭄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고구마 꽃도 기후를 예측한다. 고구마가 노지에 꽃을 피우는 경우는 아주 드문데, 만일 노지에 꽃이 폈다면 그 해는 어김없이 자연재해가 일어나서 선조들은 고구마 꽃은 천재를 알려주는 꽃이라 믿었다.이 밖에도 맨드라미 붉은 잎에 노란 물이 진하면 홍수가 진다 뽕나무 잎에 하얀 반점이 생기면 염병이 나돈다는 말들도 전해진다.인간보다 나약해보여 쉽게 짓밟았던 식물들! 우리는 결코 가질 수 없는 예지력이지만, 이들을 잘 살펴 자연을 예측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 보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5월에 접어들며 태양이 여름빛을 발산하고 있다.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며 자외선 차단에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다.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도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SPF 지수와 PA가 높은 제품일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지만,차단지수가 높아질수록 티타늄다이옥사이드징크옥사이드 같은 강한 성분이 많이 함유돼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용도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좋다.실내 생활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SPF 10 전후, PA+ 제품을, 가벼운 실외 활동에는 SPF10~30, PA++, 스포츠 등 장시간 야외 활동에는 SPF30~50, PA+++ 제품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늘을 반쪽으로 갈라놓듯 번쩍이는 빛은 번개요, “우르릉 쾅쾅” 하늘을 울려대는 소리는 천둥이다. 번개는 구름내의 전기들이 방전할 때 일어나는 불꽃(빛)을 말하고, 천둥은 번개로 인해 가열된 주변공기가 팽창하면서 내는 소리를 말한다. 천둥과 번개가 동시에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소리인 천둥은 1초에 340m밖에 이동하지 못하는 반면, 빛인 번개는 1초에 30만㎞나 이동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해 ‘천둥번개’가 아니라 ‘번개천둥’아라는 사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 지역에 우박이 내리면서 일부 농가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11일 전주기상지청과 순창군정읍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순창과 정읍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 10여 분 동안 100원 짜리 동전 크기(1~2㎝)의 우박이 쏟아졌다.이날 쏟아진 우박으로 순창군은 쌍치면과 복흥면 일대 약 8.59㏊ 규모의 경작지(담뱃잎 6.3㏊블루베리 1.5㏊아로니아 0.79㏊)에서 농작물 천공이 생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날 천둥번개가 치면서 새벽에 전북 남부지역 일대에 우박이 내린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습적으로 우박이 쏟아질 수 있으니 농작물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의 두께는 약 1000㎞ 정도! 이런 공기 때문에 우주의 수많은 별 중 유일하게 지구에서만 날씨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지표로부터 약 10㎞까지는 ‘대류’라고 하는 공기의 움직임이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바람과 기압이 생긴다. 주변 기압보다 낮은 저기압의 경우는 주변공기가 모여들어 하늘로 올라가는 상승작용을 한다. 하늘로 올라간 공기는 기온이 점점 낮아지고 공기 속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바뀌어 구름을 만드는데, 구름 속에서 다시 비와 눈이 생성돼 지표로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상층의 기압골 즉, 저기압에서는 날씨가 나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충청남부와 일부 남부지방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내륙와 강원영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제주도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잠잠했던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바깥공기 맡기가 두렵다.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중요하다.특히 미세먼지가 묻은 옷은 실내공기 오염시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세탁을 잘 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 후 집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 역시 높아진다.집에 들어오기 전에 미세먼지에 노출된 옷은 털어주기만 해도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이때 고무장갑이나 옷 먼지 테이프로 한 번 더 제거해주면 보다 효과적이다.가장 좋은 방법은 즉시 세탁을 하는 것이다. 세탁 후에는 집에 잔존하는 미세먼지가 세탁된 옷에 다시 흡착될 수 있어 가급적 빨리 말리는 것이 좋다.한편 각종 오염물 원천지인 세탁기 세탁조 청소도 필요하다.우선 세탁기 물 온도를 온수로 설정하고, 물높이를 최대로 맞춘 후, 세탁수가 나올 때 과탄산소다 500g이 잘 녹을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 넣어준다.이때 안 쓰는 걸레를 한 장 넣어주면 물때 및 찌꺼기가 붙어 나와 효과적인 세척을 돕는다.각종 먼지가 잘 불어날 수 있도록 1시간 이상 방치한 후 헹굼과 탈수 코스로 세탁수를 배출시키면 된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영국은 수시로 비오는 날과 투표율의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고 하지만, 미국은 맑은 날보다는 비오는 날의 투표율이 15% 정도, 평년 기온에 비해 5℃ 정도 추우면 투표율도 5% 정도 낮아졌다고 한다.스탠포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날씨는 5%의 투표율 변화를 가져온다고 한다.이 밖에도 네덜란드 선거 분석에 의하면 선거 날 25㎜의 비는 투표율을 1% 감소시키기도 했다.기온이 10℃ 상승하면 투표율을 1% 증가시키기도 했고, 화창한 날은 햇빛이 없는 날에 비해 1.5% 투표율이 증가한다고 통계자료를 내기도 했다.날씨가 투표율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날씨가 선거 판세를 바꿀 수 없을뿐더러 날씨로 인해 바뀌어서는 안 된다.투표율을 좌우하는 것은 날씨가 아닌 바로, 유권자! 우리들의 관심과 의지에 달렸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9대 대선일인 9일 아침부터 전북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투표율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9일 전북지역은 온종일 흐릴 것으로 예상되며, 새벽부터 내린 비가 전북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전북 지역 최저기온은 11~14도, 최고기온은 14~17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지청은 “10일 새벽까지 1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며 “서해안과 내륙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지역에 이틀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7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미세먼지(PM10) 농도는 군산 217㎍/㎥, 익산 212㎍/㎥, 고창 207㎍/㎥, 김제 197㎍/㎥, 정읍 172㎍/㎥, 전주 152㎍/㎥ 등을 기록했다.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간당 평균 255㎍/㎥였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150㎍/㎥ 이상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넘게 지속할 때, 경보는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오랜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연합뉴스
오늘은 어린이날이자, 24절기의 일곱 번째 절기인 입하(立夏)이다.아직 달력상의 봄은 한 달 남짓 남았지만, 절기상으로는 여름의 문턱을 넘어섰다는 것이다.이처럼 통상적인 여름은 6~8월, 24절기로 보면 입하(5월 5일경, 올해는 5월 5일)가 여름의 시작이고, 천문학적으로는 낮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하지(6월 21일경)를 들 수 있다.그리고 기상학적으로는 일 평균기온이 20도 이상, 일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여름이라고 한다.5월들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30도에 육박하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여름이 가까워졌음을 실감케한다.여름!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계절이다. 하지만 정식적인 봄이 아직 20일 이상 남은 만큼 봄답지 않은 봄 날씨를 마음껏 만끽하자.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5월 들어 무섭게 기온이 치솟고 있다.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벌써부터 여름을 실감케 한다.기상청은 지난 1일부터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더위체감지수를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더위체감지수는 수요층과 생활환경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더위 위험도 정보를 제공하여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더위체감지수 서비스는 읍면동 단위의 3770여 개 지점에 대해 당일 기으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3시간 간격의 자료를 오전 6시와 오후 6시 하루 두 차례 발표한다.더위체감지수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연령과 생활환경에 따라 맞춤형 더위정보를 활용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더위를 식히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의 양은 적을 것으로 보이며 비가 내린 뒤에는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여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에는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평균 5㎜의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지청은 4일 최저 기온은 9도에서 14도, 최고 기온은 23도에서 27도로 다소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비가 내린 뒤 5일부터는 낮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지청은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고온현상은 징검다리 연휴동안 계속되겠다.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한 남동풍이 불어들어오면서 특히 오늘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내는 곳이 많겠다.내일 오후부터는 서쪽에서 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오늘보다는 기온이 낮겠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내일 밤부터 어린이 날인 금요일 사이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목요일 밤 제주도와 전라도부터 비가 시작돼 금요일 이른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그리고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주말인 토요일과 휴일인 일요일은 저기압이 빠져나간 자리로 북서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그 동안 이어져 온 고온 현상도 누그러져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맹소영 날씨갈럼니스트
감사한 날이 많은 5월은 가장 꽃향기가 나는 달이 아닐까 싶다. 실제 5월은 꽃시장이 가장 호황을 누리는 시기라고 한다. 그런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5월의 꽃이 반갑지만은 않다. 대개 꽃가루는 수목류는 3~5월, 잡초류는 8~10월, 잔디류는 6~8월에 주로 발생되는데,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은 날씨에 잘 퍼지며 호흡기 깊숙이 파고들어 알레르기를 잘 유발한다. 특히 기온 20~30℃ 사이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강한 바람보다는 약 초속 2m의 약한 바람이 불 때 공중으로 높이 떠올라 멀리까지 이동한다. 전국에 꽃가루농도위험지수가 ‘보통’에 이어 ‘높음’단계가 나타나는 만큼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스니트
기압이란 대기가 지구표면을 수직으로 누르는 힘으로, 지면의 높고 낮음에 따라 압력이 달라진다. 그래서 주변의 기압보다 높으면 ‘고기압’, 낮으면 ‘저기압’이 되는데, 이러한 공기의 압력 차이로 발생하는 힘을 ‘기압경도력’이라고 한다. 기압경도력은 두 지점 간의 거리에 반비례하고, 기압 차에 비례하기 때문에 등압선의 간격이 좁을수록 기압경도력은 커지고, 그만큼 바람도 세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남쪽으로는 고기압, 북쪽으로는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등압선 간격이 조밀해져 당분간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비가 잦아 궂은 날씨가 이어진 지난주와는 다르게, 당분간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강해지는 봄빛의 자외선이 걱정이다. 지난 2010년,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발표한 피부노화에 관한 연구결과가 큰 화제였다. 15년간 창가에 앉아서 일을 했던 한 여성의 얼굴 중 햇빛을 많이 받는 왼쪽 얼굴이 햇빛을 덜 받는 오른쪽 얼굴에 비해 10년 정도는 더 빨리 노화됐다는 것이다. 창가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받게 되는 햇빛 속 자외선은 피부탄력을 유지시키는 콜라겐 단백질을 파괴시키고, 적외선으로 인해 열 노화 현상까지 가져온다는 사실! 실제 파장이 긴 자외선A는 유리도 투과할 뿐만 아니라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색소 침착을 유발하기 때문에 실내에 있어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오늘도 볕이 강할 것으로 보여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주의해야 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다가도 갑자기 흐려져 비를 뿌리는,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다가도 차갑고 세차게 변해 버리는 날씨가 바로, 봄이다. 오늘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맑아지겠지만,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를 담은 구름은 회색빛을 띠고 있다. 구름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돼 하늘에 떠있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먹구름은 구름 속 수증기가 액체의 물의 형태로 떠있는 상태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하얀 구름은 빛을 만나면 직선으로 전진하던 빛을 다양한 방향으로 굴절시키면서 난반사를 일으켜 빛이 중첩되어 흰색을 띠지만, 강한 비를 품은 구름이 검은 빛에 가까운 회색으로 보이는 것은 비를 품은 수증기가 워낙 두껍다보니 반사되는 빛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 내보내는 빛이 한참 약해지고, 이 때문에 어두운 색을 띠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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