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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수능 문·이과 구분 폐지 검토…한국사 필수

현재 중학교 3학년들이 응시하는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문과이과 구분을 없애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돼 수능 필수과목이 된다. 2015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A/B형으로 구분된 현행 국어수학영어 가운데영어의 A/B형 구분이 폐지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활용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27일 발표했다. 2016학년도까지는 현행 대입제도의 틀을 유지하되 일부 손질하고, 2017학년도부터는 대입제도를 바꾸기 위해 검토할 수능개편안 3가지를 제시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어떤 경우든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해 필수과목으로지정하되, 수험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출제한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은 현 골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최우선 검토대상으로제시하면서 문이과 구분을 일부 또는 완전히 없애는 방안 2가지도 제시했다. 특히 문이과 구분을 전면 폐지하고 모든 학생이 공통으로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과목을 보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이 방안이 최종 선택되면 모든 수능 응시자는 국영수사과한국사 6과목을 똑같은 문제로 응시한다. 이때 수학은 현행 문과형(수리 나형, 2014학년도 수학 A형) 수준으로 단일화한다. 사회와 과학은 내년부터 고교에 도입되는 공통사회 성격의 '사회' 와 일부 고교에서 채택 중인 융합과학인 '과학' 과목에서 출제한다. 현재 고교 12학년이 보는 20152016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와 수학은 현행수준별 A/B형 체제를 유지한다. 영어는 A/B형 선택을 둘러싼 혼란에 따라 A/B형 구분을 없애고 단일화한다. 대입에서 수능과 함께 핵심 전형요소인 학생부는 현행 석차 9등급제(상대평가제)를 유지한다.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내년 고1 부터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를 적용하지만, 대입 반영은 2019학년도까지 유예한다. 특목고자사고생들이 성취평가제로 지금보다내신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은 없어졌다. 2015학년도부터 수시모집 12차를 통합해 9월 초 1차례 원서를 받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반영하지 않도록 권장한다. 수능 성적을 위주로 뽑는 우선선발도 폐지하도록 권장된다. 정시모집에서 같은 학과를 다른 군으로 나눠 분할모집하는 것을 금지한다. 11월 첫주인 수능 날짜는 내년엔 11월 둘째 주로 늦추고 2017학년도 이후에는 11월 마지막 주 또는 12월 첫주로 한다. 대학별 면접고사와 적성고사는 폐지하도록 권장해 대입 전형요소를 수능학생부논술(일부 실기) 등 3가지로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대학별 전형방법은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로 제한한다.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은 2015학년도 국립대 정시모집을 시작으로 2017학년도에 전면 도입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017학년도 대입제도는 다음 달 2일부터 권역별 공청회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10월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3.08.27 23:02

부끄러운 '전북도교육청 성적표'

전북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26일 교육부가 발표한'2013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도교육청은 도지역 상위 4개 우수교육청(경북, 충남, 제주, 충북)에 선정되지 못했다.또한 6개 평가영역별로 선정한 도지역 우수교육청에도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2011년 매우미흡, 2012년 미흡에 이어 사실상 3년 연속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 같은 결과는 올해 평가영역으로 새롭게 추가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관련, 도교육청이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거부하면서 해당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또 학생 역량 강화 지표 관련, 진로교사 확보율이 다른 시도교육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도 낮은 평가를 받게 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교육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올해 하반기에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간 특별교부금 격차는 또다시 벌어질 전망이다.도교육청의 경우 특별교부금은 2009년 21억3000만원에서 2010년 44억5000만원으로 크게 늘었지만, 2011년 16억으로 급감했다.특히 2011년에는 충남경북(130억1000만)과 비교하면 8배 이상 차이가 났다.지난해에는 37억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가장 많은 특별교부금을 받은 시도교육청(120억)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에 불리한 지표 때문에 또다시 불이익을 받게 됐다"며 "현행 상대평가방식이 지역간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을 비롯해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재임 중인 교육청 가운데 전남이 유일하게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강화'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8.27 23:02

전북도교육청, 대입 수시모집 진학상담실 운영

전북도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의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입 수시 대비 대면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대면 진학상담실을 전주, 군산, 익산 등 3개시에 설치해 운영한다. 전주는 도교육청 7층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서 오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운영하며, 군산과 익산은 각각 군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과 익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오는 29일∼30일 이틀간 운영한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상담자가 많을 경우 운영시간과 운영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채선영 장학사는 "대면 진학상담실에서는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대입 수시지원 전략과 정보 등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학생·학부모의 대학입시에 대한 불안요소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대입상담콜센터 전화상담(1600-1615)도 함께 운영해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201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일정은 9월 6일까지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중 수시모집 1회차 원서접수, 11월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8.27 23:02

전북도교육청 인사행정 난맥상 추궁

전북도의회 '전북도교육청 인사 실태조사 특별위원회'는 26일 황호진 부교육감과 교육국장행정국장 등 도교육청 간부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열고 도교육청 인사행정의 난맥상을 일일이 지적했다.유기태 의원은 이날 "도교육청이 승진후보자 명부에도 없는 A씨를 명부에 있는 것처럼 허위 문서를 작성해 승진시켰다"면서 "감사원의 지적이 있었는데도 도교육청은 결재 선상에 있었던 당시 과장과 국장 등 간부진에 대해 아무런 징계처분을 하지 않아 인사행정의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질타했다.이어 김종담 의원은 "다른 지역 시도교육청과 1대 1로 교환한 교사를 학교 현장이 아닌 연구기관에 파견 조치하고 해당 학교에는 기간제 교사를 충원, 결과적으로 인건비가 추가 지급돼 예산 낭비를 불렀다"면서 "특히 전북도교육청에서 파견받은 교사에게는 관사까지 제공, 특혜를 줌으로써 인사교류 원칙을 위반했다"고 말했다.또 김연근 의원은 "교환파견교사는 교사 처우개선에도 목적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아이들 교육이 최우선이다"면서 "다른 시도에서 파견 교사를 영입할 만큼 절실히 필요한 지, 도내에는 그같은 역량을 갖춘 교사가 없는지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추궁했다. 지난 6월 11일 9명의 위원을 선임하면서 활동에 들어간 도의회 인사특위는 그동안 도교육청으로부터 인사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교육감의 특혜성 인사와 방만한 계약직 운영 및 편법부당 인사 의혹을 조사해왔다.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3.08.27 23:02

도내 고입 모집정원 1만1217명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이 1만1217명으로 확정됐다. 원서는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9일까지 교부 및 접수하며, 선발고사는 12월20일 치러진다.전라북도교육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14학년도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신입생 입학 전형요강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모집정원은 전주 22교 7455명, 군산 6교 1782명, 익산 7교 1980명 등 총 35교에서 1만1217명이다.응시원서는 11월29일부터 12월9일까지 졸업(예정)자는 출신중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는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온라인으로 교부접수한다. 응시자격은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및 중학교 졸업자,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 중 도내 거주자이며, 전주군산익산 거주학생은 타 학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전형 방법은 선발시험과 내신성적을 합산(250점 만점)해 상위점수 순으로 선발하며, 반영비율은 선발시험 72%(180점 만점), 내신성적 28%(70점 만점)이다.선발시험 문제는 중13학년 전 교육과정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하며, 내신성적은 교과학습발달상황 80%, 출결 7%, 봉사활동 7%, 수상경력 6% 등 내신총점의 학교별 석차백분율에 의해 산출한다.선발시험은 12월20일 오전 8시2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치러진다.합격자는 2014년 1월 9일 발표하며, 학교배정은 1월17일 발표한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8.27 23:02

전북도교육청, 누리과정 부담 떠안아

교육부가 누리과정 사업 시행과정에서 국비 지원의 기준이 되는 취원율을 잘못 산정해 각 시도교육청에 재정부담이 전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홍근 의원(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누리과정 예산 확정교부 시 반영한 취원율 및 실제 취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보육기관 취원율은 교육부가 산출한 취원아동 수 124만8850명 보다 8073명이 많은 125만6923명이다.전북지역의 경우 교육부 산출기준 4만4599명 보다 216명이 많은 4만4815명이 실제 취원했다.이에 따라 실제 필요한 예산은 932억1900만원이지만 교육부는 이보다 6억600만원이 적은 926억1300만원을 교부했다.최근 정부가 무상보육 정책의 일환으로 누리과정을 도입하면서 보육기관 취원아동 수가 급증했고, 이를 교육부가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면서 취원율 산정방식에 오류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관련 국회와 각 시도교육청은 취원율 산정방식 오류에 대해 문제제기를 끊임없이 제기했음에도 불구, 교육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실제로 지난 4월 29일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박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누리과정 대상 아동 취원율과 실제 취원율 차이가 커서 결국은 그 부담이 지방에 전가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결국 잘못된 교육부의 취원율 산정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각 시도교육청이다.잘못된 원아 수 추계 부분의 원금에 한해 내년도 예산에서 결손금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지만, 재정 여유가 없는 시도교육청은 빚을 내서 올해 선집행해야하므로 이자를 자체 부담해야 한다. 특히 유치원의 경우에는 별도의 손실 보전대책이 없어 그 부담이 고스란히 시도교육청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박 의원은 "누리과정 무상보육 실현은 대통령 공약사업인 만큼, 대통령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담을 지방으로만 떠넘기는 행태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율을 상향(박홍근 의원 대표발의 개정안 계류 중)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8.26 23:02

전북지역 주요대학 수시모집 현황 -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전체 4503명을 선발하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235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입학정원 조정 등으로 변동될 수 있는 모집인원은 추후 입학정보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전형 유형별로 보면 수시 1차(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14.5%인 653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에서 큰사람전형 403명, 지역화합인재 30명 등 433명을 선발하고, 정원외에서는 농어촌학생 127명, 기회균형선발 93명 등 220명을 뽑는다.수시 2차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37.7%인 1699명을 선발한다. 정원내에서 일반전형 1511명, 국가공헌자 44명, 특기자 57명을 비롯해 정원외에서 특성화고교 출신자 68명, 특수교육대상자 19명 등이다.전형방법은 수시 1차는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500점, 학생부 비교과성적 500점으로 3배수를 선발(지역화합인재 전형은 2배수)하고, 최종으로 1단계 성적 500점과 심층면접 500점을 적용해 선발하며, 수능성적 반영은 응시한 B형 및 탐구영역 중 2개 영역 평균등급이 지정등급 이내여야 한다.또한 수시 2차는 1단계에서 학생부 800점을 적용해 일반전형 3배수, 일반전형 이외 4배수를 선발하며, 학생부 800점, 면접 20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모집단위별 반영영역을 모두 응시하고, 응시한 B형 및 탐구영역 중 2개 영역이 각각 지정등급 이내여야 한다.원서접수는 수시 1차가 9월 4~9일, 2차는 9월 10~13일까지이며, 합격자는 12월 5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2014학년도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교과나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 반영방법 등 일부에서 변화가 보인다. 우선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교과에서는 국민공통기본교과(국영수사도덕과학기술/가정) 반영이 폐지되고 계열별로 선택교과만이 반영된다. 인문계는 국영수사회(역사, 도덕 포함) 교과 전과목을, 자연제는 국영수과학 교과 전과목을 반영한다. 단, 스포츠과학과는 국영수, 체육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영어, 해당 예체능계 교과 전과목을 반영한다.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 반영 방법도 계열 및 학과별로 세분화됐다. 수시1차에서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B형 2개 영역(국영수)의 평균등급이 지정등급 이내이거나 또한 B형(국영수) 1개와 탐구영역의 평균등급이 지정등급 이내여야 한다. 다만 스포츠과학과와 체육교육과는 수능 4개 영역 중 응시유형과 관계없이 2개 영역의 평균등급이 지정등급 이내이면 된다. 수시2차에서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B형 2개 영역(국영수)이 각각 지정등급 이내이거나 또한 B형(국영수) 1개와 탐구영역이 각각 지정등급 이내여야 한다. 다만 스포츠과학과와 체육교육과는 수능 4개 영역 중 응시유형과 관계없이 2개 영역이 각각 지정등급 이내이면 된다.(수시 1, 2차 공통으로 탐구영역중 사탐 및 과탐은 2개 과목의 평균등급을 반영)또한 학생부 성적이 없는 사람의 지원 가능 전형도 수시 1차에서 기회균형선발에서 가능했었지만 2014학년도에는 제외됐다. 또한 지난해 수시 2차에서 일반전형과 국가공헌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 가능했던 지원도 올해는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만 지원 가능하다.이 밖에도 전북대는 대교협 권장안을 수용해 수시 1차 지역화합인재전형의 지원 대상을 전북지역 고교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 고교 졸업예정자로 확대했다. 그리고 농어촌학생 전형의 경우 이전의 1유형과 2유형을 통합해 중고교 6년 전 교육과정을 농어촌지역 소재 학교에서 이수하고, 재학기간(중학교~고등학교) 중 학생 본인 및 부모 모두 농어촌 지역에 거주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또 기회균형선발 전형 지원 자격 중 차상위 복지급여 수급자에 우선돌봄 차상위가구를 추가하고, 검정고시 출신자는 제외했다.수시 1차 모집과 2차 모집 간에는 중복지원이 가능다. 수시 1차 및 수시 2차에는 각각 1개 전형에서 1개 모집단위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은 지원 대학(교육대 포함, 산업대학전문대학 제외)의 수와 관계없이 6개 전형을 초과해 지원할 수 없다. 수시 1차와 2차에 복수지원 시 2개 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산정된다.수시 1차 또는 수시 2차에 합격(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하면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불가하다. 또 입학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산업대교육대학전문대학 포함)에 합격한 자는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서거석 총장이 소개하는 전북대- 전북대에 오면 '큰사람'이 됩니다전북대는 전국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손꼽힌다. 전국 201개 4년제 대학 중 가장 잘 가르치는 11개 대학을 꼽는 ACE 대학이다. 정부가 선정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도 호영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기초교육 강화형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교육여건 개선에도 힘쓰며 지난해 학생 서비스 만족도 전국 1위에 올랐다.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업지원도 남다르다. 체계적인 경력관리 프로그램인 '큰사람 프로젝트'와 교수와 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평생지도교수제'를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 언론사 평가 전국에서 가장 학생 경력 개발을 잘하는 대학으로도 뽑혔다.또한 전액 장학금을 주고 졸업과 동시에 100%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 운영과 각종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고시지원반'도 체계적으로 운영, 국가고시 합격률도 매우 높다.대학차원에서도 대학과 졸업생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국내 200대 리더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서거석 총장과 교수들은 수시로 기업에 방문해 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리며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1200명이 넘는 인원을 기업 현장실습에 보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글로벌 시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전국에서 최고다. 매년 1000여 명 가량의 학생을 보내는 '글로벌리더 프로젝트'와 교환학생, 교비 유학생 파견 프로그램, 해외봉사활동 등을 통해 연간 1,200명 이상의 학생이 해외로 나간다. - 신입생, 풍성한 장학금 받고 대학생활 누려라전북대가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적은 등록금을 내면서 많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사립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전국 최저 수준의 등록금을 내면서도 80%에 가까운 학생이 장학금을 받기 때문이다. 모두 190여 종의 장학금을 통해 지난해 연인원 57,000여 명에게 422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우수 신입생들을 위한 장학금은 더욱 특별하다. 모집단위별 수능성적 반영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인 신입생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학기별 2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해외연수 및 해외봉사단 우선 선발권 부여, 생활관도 제공된다. 졸업 후에도 명문 대학원 진학시 대학에서 유학 장학금 1만 달러가 지급된다. 모집단위별 수능성적 반영 영역 중 2개 영역이 1등급, 1개 영역이 2등급인 학생에게도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학기별 학비보조금 100만원, 재학 중 해외연수 희망 시 우선 선발하고 지원한다. 3개 영역이 각각 2등급 이내인 신입생과 수시모집에서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인 신입생(수능성적 우수 4종) 등에게도 2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 교육일반
  • 정대섭
  • 2013.08.23 23:02

전북지역 주요대학 수시모집 현황 - 전주교육대학교

전주교대(총장 유광찬사진)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해 총 306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수시 모집 원서 접수에 들어간다.올해 수시모집은 일반전형(고교성적우수자) 1단계 선발비율을 300%에서 500%로 늘렸다.특별전형(교육감 추천, 농어촌 학생)은 입학사정관제로 학생부 성적과 서류평가 성적으로 1단계 전형을 실시하고,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그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에 따라 전주교대에 진학할 경우 반드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수영 영역에서 B형 2개, A형 1개를 응시하여야 한다.또한, 수시모집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교육감 추천 전형은 각 영역별 수능 3등급 이내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일반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의 합이 8등급 이내 및 농어촌 학생 전형은 각 영역별 수능 4등급 이내로 2013학년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수시 1단계 전형 합격자는 10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11월 16일 갖게 되는 면접성적을 1단계 성적과 합산하여 12월 6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한편, 전주교대는 신입생 10% 이내에게 저소득층 지원 장학 형태로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며,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기숙사의 전체 수용인원 485명 가운데 155명의 신입생에게 배정하여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정대섭
  • 2013.08.23 23:02

전북지역 주요대학 수시모집 현황 - 전주대학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사진)는 2014학년도 총 모집인원 3012명(정원내 2792명, 정원외 220명) 으로 수시 1차 1639명 55%, 수시 2차 722명 24%로 수시에 79%, 정시 651명 21%를 선발한다.수시 1차는 수퍼스타 450명, 농어촌학생 90명, 기회균형선발 50명 등이며 수시 2차는 일반학생 689명, (예비)창업자 20명, 특수교육대상자 10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3명 등이다.2014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으로는 입학사정관제 수퍼스타 전형(수시 1차)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 250명에서 45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특기자 전형 지원자격을 추가했는데 언어문화학부, 경찰행정학과의 지원자격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3급 A등급 2개이상 또는 2급 A등급 1개 이상으로 정했다. 또 수시모집 일반학생 전형에서 실시한 축구학과 실기고사가 모두 폐지됐다. 이와함께 달라진 수능체제 개편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15%), 영어(20%), 수학(15%) B형 응시자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2014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성적방법은 인문사회, 예체능계열 학부(과)는 국어영역 30%, 수학영역 20%, 영어영역 30% 탐구영역 20%를 적용하며 자연과학, 공학계열, 보건계역 학부(과)는 국어영역 20%, 수학영역 30%, 영어영역 30%, 탐구영역 20%를 적용한다.또 입학사정관 전형의 면접비중이 40%에서 50%로 강화됐다. 일반학생전형의 면접비중은 30%이다.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에서 3개 영역(국어,수학,영어)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9등급 이내 또는 1개 영역의 등급이 3등급 이내인 자(B형 응시자는 1등급 상향조정)이며,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제외된다.지원방법은 수시모집(수시1차 입학사정관일반전형), 수시2차)에 합격 여부 관계없이 최대 3회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 인문계 고교 이수계열(문과,이과)과 상관없이 우리대학에 교차지원 가능하며, 이에 대한 불이익은 없다.

  • 교육일반
  • 정대섭
  • 2013.08.23 23:02

전북지역 주요대학 수시모집 현황 -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사진)는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신입생의 61.3%를 모집한다.1, 2차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해 총 3928명을 선발하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절반 이상인 2406명을 9월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전형 유형별로 둥근빛사정관 전형(입학사정관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13.5%인 532명을 선발하고, 수시 1차 정원 내에서 일반전형 1470명, 사회기여자 또는 배려대상자 전형 34명, 특기자 전형 146명 등 1650명을 선발한다.정원 외에서는 기회균등 전형 33명, 농어촌학생 전형 95명,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96명 등 총 224명, 수시 2차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12.4%인 488명을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한다.수시 1차 기간에 진행되는 둥근빛사정관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학생부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 600점과 학생부 교과성적 400점을 합산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1000점과 면접평가 100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또한, 수시 1차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800점 만점으로 4배수를 선발(의약학계열은 2배수)하고, 최종으로 1단계 성적 800점과 면접 200점을 적용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부(과)의 경우는 지정등급 이내이어야 한다.신입생 원서접수는 둥근빛사정관 전형 및 수시 1차가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수시 2차는 11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최종 합격자는 둥근빛사정관 전형이 10월 31일(봉황인재학과만 11월 29일), 수시 1차 10월 10일(체육 특기자는 11월 6일,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학부(과)는 12월 6일), 수시 2차는 12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2014학년도 수능이 국어, 수학, 영어 A/B형으로 변화됨에 따라 최저학력기준을 폐지 또는 변경한 원광대는 수시 12차 모두 의약학계열 및 봉황인재학과, 군사학과는 수능 지정등급을 A/B형에 따라 변경했으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 교육일반
  • 김진만
  • 2013.08.23 23:02

전북지역 주요대학 수시모집 현황 - 우석대학교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사진)는 전체 모집인원 2105명의 82%에 달하는 1735명의 신입생을 수시 123차 전형을 통해 모집한다. 수시 1차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262명(전주캠퍼스만 모집)을 모집하며 전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수시 2차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캠퍼스 672명(정원 내 594명, 정원 외 78명), 진천캠퍼스 382명(정원 내 325명, 정원 외 57명)을 모집한다.수시 3차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주캠퍼스 303명(정원 내 278명, 정원 외 25명), 진천캠퍼스 116명(정원 내만 모집)을 모집한다.주의깊게 봐야할 내용은 진천캠퍼스가 신입생을 최초 모집(3개 단과대학 11개 학과 입학정원 520명)하며, 수시전형 모집인원은 498명이다.전형방법은 전주캠퍼스의 경우 수시 1차가 학생부(30%)와 서류평가(70%)를 통해 3배수 1단계 합격자를 선발(간호학과는 2배수)한 후, 1단계 학생부(50%)과 면접(50%)를 통해 최종 합격자 선발한다.수시 2차는 학생부(70%)와 면접(30%)으로 전형한다. 단, 국악과, 태권도학과, 경호비서학과는 학생부(20%)+ 면접(10%)+ 실기(70%), 체육학과는 학생부(40%)+ 면접(20%)+ 실기(40%)로 선발한다.수시 3차는 국악과, 태권도학과, 체육학과, 특기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학과는 면접없이 학생부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은 어학우수자의 경우 서류(80%)+면접(20%), 체육특기자는 서류(100%)로 선발. 국악과와 태권도학과는 학생부(20%), 실기(70%), 면접(10%), 체육학과는 학생부(40%), 실기(40%), 면접(20%)으로 선발한다. 수시전형 최저학력기준 적용학과는 작업치료학과, 제약공학과, 국어교육과, 간호학과, 한의예과 등이다.진천캠퍼스의 경우 수시2차는 학생부 100%를 적용한다. 단, 공연예술뮤지컬학과는 면접(30%), 실기(70%)를 적용한다.수시 3차는 학생부 100%를 적용한다. 단, 공연예술뮤지컬학과는 면접(30%) + 실기(70%)로 전형한다.

  • 교육일반
  • 정대섭
  • 2013.08.23 23:02

전북지역 주요대학 수시모집 현황 - 군산대학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사진)는 2014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40.6%인 878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새만금인재전형과 비입학사정관전형의 정원 내(일반, 특기자, 내신성적우수자 일반고, 다문화가정 자녀), 정원 외(농어촌 학생, 특성화고 출신, 특수교육 대상, 서해 5도) 등 9개 전형으로 실시된다.전형별 인원은 새만금인재전형 157명, 정원 내 일반전형 274명, 특기자 특별전형 104명, 내신성적우수자일반고 218명, 다문화가정자녀 6명, 정원 외 특별전형 119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새만금인재전형의 경우 9월 4일부터 10일까지이며, 그 외 전형은 9월 6일부터 13일까지이다. 새만금인재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3배수 내외를 1단계 합격자로 선발한 후, 심층면접 등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입학사정관 전형과 일부 특별전형(특기자 등)을 제외하면, 100% 내신성적 기준 선발이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대학별고사 보다 내신이 우수한 학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특히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전형, 비입학사정관전형과 수시 2차 간 복수지원이 가능해 지원의 폭이 넓어져 정원내외 모집의 다양한 전형을 활용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새만금전형 1단계 11월 1일, 2단계 합격자는 12월 7일이며, 그 외 전형은 12월 7일 최종 발표한다. 군산대는 2014학년도에 다문화가정자녀 특별전형을 신설해 다양한 계층의 학생을 위해 입학기회를 넓히고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료를 인하했다.한편, 군산대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정원 내 내신성적우수자일반고와 정원 외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선취업후진학 등 4개 전형에서 수시 1차와 마찬가지로 최적학력기준을 적용해 내신성적우수자일반고 356명, 정원외특별전형 115명 등 471명을 선발한다.

  • 교육일반
  • 이일권
  • 2013.08.23 23:02

전북도교육청 해외연수 도의원 동행 빈축

속보= 도내 혁신학교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기 중 해외연수가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일부 의원들이 연수에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0일자 1면21일자 2면 보도)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민주당 KYCK 도의원 등 4명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7박9일간 독일프랑스의 교육기관을 방문하는 연수단과 모든 일정을 함께한다.이번 연수에는 혁신학교 담당교사 31명을 비롯해 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 의회사무처 직원, 혁신학교운영위원장, 도의원 4명 등 모두 42명이 참여한다.예산은 1인당 400만원씩 모두 1억 6800만원이 투입된다.이와 관련, 수업 결손이 우려되는 학기 중 교사 해외연수를 견제감시해야 마땅할 도의원들이 연수에 동행하는 것에 대해 도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특히 연수에 동행하는 의원들은 지난해 전액 삭감됐던 혁신학교 교사 해외연수 예산을 올해 다시 되살리는데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져 '북 치고 장구 치고 있다'라는 오명을 사고 있다.이와함께 도의원들이 자체예산으로 해외연수를 갈 수 있음에도 감시대상인 도교육청의 예산에 편승해 연수를 실시하는 것도 개념없는 일처리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박세훈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선진지 교육시찰의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학기 중 연수는 모양새가 좋아 보이진 않는다"며 "의원들이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K 의원은 "도의회 회기와 현지학교 방학 일정을 고려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학기 중에 떠나는 것이다"며 "더 나은 공교육 혁신의 길을 보고 배우기 위한 일로 봐달라"고 해명했다.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선진 시찰지인 독일과 프랑스의 방학기간이 우리와 달라 겨울방학을 이용해 충분히 연수를 다녀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방학 일정을 고려했다는 강변은 변명거리가 되지 못한다고 일축하고 있다.한편 교육의원들은 이번 연수에 참여해달라는 도교육청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최남렬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양심상 보기 좋지 않아 전원 불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교육을 바라보는 정치인과 교육자 출신 교육의원들 간 생각의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8.22 23:02

"교육감 재량사업비 편법 지출"

김승환 도교육감이 전북교육정책연구소 리모델링 및 물품 구입을 위해 재해대책 등 긴급 사안에 한해 사용하도록 한 교육감 재량사업비를 투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교육위원회)은 21일 "전북도교육청 스스로가 정해 놓은 공유재산관리 조례 등을 무시한 채 3급 관사에 특혜성 물품지원과 목적사업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도교육청은 상식에도 없는 방만한 운영과 회계집행을 자행하고 있는 치외법권적 교육 권력기관"이라며 "시급하지 않은 관사를 리모델링 한다는 명분 등으로 교육감 재량사업비 8000만원을 집행하는 등 특혜성 예산 지원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또"교육감 재량사업비는 여비와 업무추진비 및 교직원 복지 예산으로 사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연구소 리모델링과 특정 간부 여비 및 업무추진비로 집행한 것은 특혜 중의 특혜"라고 성토했다.특히 김 의원은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 기관 전체를 스스로 수술대에 올려 놓고 대수술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지휘부부터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회복과 기관운영에 필요한 회계 및 예산의 건전한 운영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기초와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소에도 교육감이 일선학교를 순회하면서 노후화가 심한 관사 리모델링 등에 재량사업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해당 관사도 노후화가 심해 재량사업비 사용의 취지와 부합한다"고 말했다.한편 특별예산으로 규정된 교육감 재량사업비는 회계연도 중 재해대책, 응급보전 등 예측하지 못한 특별한 재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경비로 예산액의 0.1% 이하로 편성해야 한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8.2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