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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진수(의정부시청)가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진수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남자 1,000m 디비전 A(1부리그)에서 1분8초6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키엘트 누이스(1분8초21), 미국 샤니 데이비스(1분8초57)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이날 5조로 출전한 김진수는 200m 구간을 16.38초에 주파했고, 600m 구간을 41.52초로 통과했다.이때까지는 누이스, 데이비스보다 기록이 좋았다.그러나 막판 스퍼트에서 체력이 약간 떨어지며 결승선을 1분8초63로 통과해 3위를 기록했다. 2위 데이비스와는 단 0.06초 차이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태윤은 1분9초32로 12위에 올랐다.연합뉴스
박태환(27)이 하루에 1,700m를 헤엄쳤다. 훈련이 아니라 공식 대회에 출전해서다.박태환은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닷새째인 11일(이하 한국시간)에만 세 경기를 뛰었다.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윈저 현지시간으로 오전에 자유형 100m와 1500m 예선을 치른 뒤 오후에는 자유형 100m 준결승전에 참가했다.자유형 100m 예선을 뛴 뒤에는 1시간30여분 만에 다시 1500m 예선에 나서야 했다.소화하기 힘겨운 일정이지만 박태환은 거침없이 물살을 갈랐다.자유형 1500m에서는 14분30초14에 레이스를 마쳐 3조 1위, 전체 참가선수 42명 중 2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자유형 100m에서는 예선에서 47초19로 12조 1위, 전체 145명 중 4위를 차지한 뒤 준결승에서 예선 기록을 더 줄인 46초89로 1조 2위, 전체 16명 중 4위를 차지해 결승까지 무난히 나아갔다.박태환에게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올해 내내 강행군의 연속이었다.금지약물 양성반응에 따른 FINA의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에서 풀린 3월 이후 8개월 동안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다.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올림픽 직후 열리는 세계대회, 특히 올림픽 규격 50m의 절반인 25m 길이의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는 쇼트코스 대회는 보통 건너뛰고 휴식하는 경우가 많다. 박태환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2006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박태환은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도 참가했다.도핑 파문으로 수영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긴 박태환은 지난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명예회복을 바랐다.그러나 국가대표 규정을 내세운 대한체육회와 갈등을 빚다가 국내 법원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단을 구한 끝에 출전한 리우올림픽에서 쓴맛만 봤다. 훈련량 부족 탓에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와 200m는 물론 100m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고 자유형 1,500m는 아예 출전을 포기한 채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박태환은 곧 다시 일어섰다.지난 10월 전국체전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고,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4관왕에 오르며 국제무대 경쟁력까지 재확인했다.최근에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리우올림픽 출전 포기 압박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박태환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조금이나마 씻어낼 수 있었다. 연합뉴스
피겨 기대주 차준환(휘문중)이 쇼트프로그램에서의 부진을 머릿속에서 지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차준환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153.70점을 받아 종합점수 225.55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차준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쇼트프로그램 연기가 좋지 않았는데, 그 것을 잊고 프리스케이팅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몇 가지 실수가 나왔지만 만족한다라고말했다.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넘어지는 실수를 했다. 그의 순위는 4위로 처졌다.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트리플 플립-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에서 나온 실수를 제외하면 거의 클린급 연기를 펼치며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실수는 스케이팅 스피드가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라며 스피드가 떨어진 채로 급하게 점프를 하는 바람에 넘어졌다. 빙질 적응에도 힘들었다라고 스스로 진단했다.이어 대회 전 공식 훈련을 하면서 점프 성공률이 떨어져 힘들었는데, 적응하면서 감을 잡았다. 프리스케이팅에선 감을 잡은 채로 연기를 수행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공중에서 4바퀴를 도는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소화했는데, 이에 관해서도 설명했다.그는 그동안 연습한 대로 리듬과 패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뛰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앞으로 쿼드러플 점프를 어떻게 연마할 것인지 묻는 말엔 아직은 스텝이나 스케이팅 스킬을 늘리고 싶다라며 점프를 무리하게 훈련할 경우 다치기 쉽다. 어려운 기술을 소화해도 다치면, 좋은 선수가 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이어 급하게 점프를 연습하는 것보다, 부상 위험을 줄이면서 천천히 준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분위기에 관해 준비하면서 압박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경기할 때는 모든 것을 잊기 위해 노력했다. 리듬감을 타면서 연기를 이어나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박태환(27)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올랐다.박태환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벌어진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1초0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딴 라이언 록티(미국)가 2010년 두바이 대회에서 세운1분41초08을 깬 대회 신기록이다. 자신이 2007년 베를린 FINA 경영월드컵에서 세운 아시아기록(1분42초22)까지 갈아치웠다.2위는 1분41초65를 기록한 채드 드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차지했다. 3위는 1분41초95로 도착한 알렉산드로 크라스니크(러시아)다.이 부문 세계기록은 2009년 파울 비더만(독일)이 기록한 1분39초37이다.전날 자유형 400m에서 3분34초59로 우승하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박태환은 이틀 연속 가장 빠르게 물살을 갈랐다.앞서 열린 예선에서 1분44초09를 기록, 전체 106명 가운데 7위를 기록한 박태환은 결승 1번 레인을 배정받았다.좋은 기록을 내는 데 불리하다고들 하는 1번 레인에서 출발한 박태환 첫 50m부터 선두를 지켰다.이날은 경기 초반부터 속도를 내는 전략을 들고나온 박태환은 경기를 주도할 수있었고, 마지막 50m 클로스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결승점에 도착했다.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규격인 50m 절반인 25m를 왕복하는 대회로2년 마다 개최된다. 연합뉴스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제공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월 최대 지원금이 새해에는 8만원으로 올해보다 1만원 인상된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7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시행에 앞서 더 많은 유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월 지원금 인상과 함께 관련 예산도 증액했다고 8일 밝혔다.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저소득 가구 유청소년들의 체육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민간 스포츠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 복지 사업이다.공단은 2017년 관련 예산을 올해 183억원(복권기금 128억, 지방자치단체 예산 55억)에서 248억원(복권기금 174억, 지자체 예산 74억원)으로 약 36% 늘렸다.이로써 내년에는 올해 3만4천여명보다 6천여명 늘어난 약 4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연합뉴스
2018 평창올림픽 준비에 따라 평소보다 한 달 앞당겨 내년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대비한 전북선수단의 맹훈련이 이어지고 있다.5개 종목 224명의 전북선수단은 지난 달 28일부터 55일간의 일정으로 각 종목단체와 팀별로 자체훈련과 합동합숙훈련, 현지 훈련에 들어가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전북도체육회는 올 하계 전국체육대회에서 일궈낸 성적 상승의 여세를 몰아 내년 동계체전에서도 19년 연속 전국 4위의 자리를 지켜낸다는 각오다.강원도 평창을 중심으로 서울 등지에서 분산 개최되는 98회 동계체전은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출전한다.전북은 모든 종목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311명이 출전할 예정이다.도체육회는 이번 훈련의 중점을 작년 동계체전의 단점 분석과 체력강화에 두고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어 각종 대회 출전으로 경기운영능력을 높이고 타시도의 전력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웨이트트레이닝을 주 3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전북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한 훈련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 대표로서 자긍심과 정신력을 강화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실시해 경기력과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것.동계 종목에서 전국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전북은 올해 18년 연속 종합 4위를 기록했으며 내년에도 상위권을 유지한다는 목표다.도체육회는 선수단 지도체제 확립을 위해 전북팀 총감독은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초중고등부 총감독은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이 맡고 종목단체별로 총감독과 전임코치를 배정한 뒤 훈련비 1억4500만원을 지급했다.7일 최형원 도체육회 스포츠진흥처장은 동계강화훈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통한 19회 연속 종합 4위 달성으로 전북과 도민의 자부심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박태환(27)이 갖은 역경을 딛고 완벽한 부활과 함께 한국 수영역사를 또 한 번 새로 썼다.박태환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34초59로 우승했다.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남녀를 통틀어 박태환이 처음이다.이전까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수확한 메달도 박태환이 2006년 4월 중국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딴 은메달이 전부였다.박태환은 10년 8개월 만에 출전한 쇼트코스 세계선수대회 첫 레이스를 금빛으로 물들이는 쾌거를 이뤘다.박태환이 쇼트코스에서 공식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07년 11월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에서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른 이후 9년여 만이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태환은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 이어 쇼트코스세계선수권대회까지 한국 수영 선수 첫 금메달 및 메달 획득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박태환으로서는 숱한 고난을 이겨내고 제 길을 걸으며 부활을 알린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연합뉴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제 10회 전북 장애인 체육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도장애인체육회는 7일 전주 오펠리스컨벤션홀에서 장애인 체육가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회 창립 10주년과 올해 선정된 장애인 체육상 수상자를 축하했다.시상식에서 전국장애인동계체전 3관왕과 전국장애인체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권상현 선수가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 단체상은 전북도장애인배구협회가 수상했다.또 임준범 선수를 비롯한 11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전북도장애인펜싱협회는 우수단체로 선정됐다.이날 행사에는 전북도 장애인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등이 참석해 체육상 수상자와 창립 10주년 유공자 등을 포상, 격려했다.창립 10주년 특별공로상은 노점홍 전 사무처장이, 선수공로상은 국내외 대회에서 전북의 명예를 떨친 육상스타 전민재 선수가 받았다.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과 함께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힘쓴 단체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장애체육인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전북 출신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민속씨름 천하장사에 등극한 선수가 있어 도내 씨름계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1980년 김제에서 태어나 김제초 3학년 때 씨름을 시작해 전주대 등을 거쳐 현재 양평군청 소속으로 뛰고 있는 장성복(190cm, 145kg) 선수다.장성복은 올해 36세로 역대 최고령 천하장사에 등극하는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9년 황규연이 세운 33세로 7년만의 기록 경신이자 3살이 더 많다.또 호남 출신 씨름 선수를 통틀어서는 전남의 백승일 천하장사 이후 23년 만에 씨름판의 왕좌에 올랐다.장성복은 그동안 백두장사 4회와 한라백두 통합장사 1회를 차지하면서 끊임없이 천하장사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꽃가마를 타지 못했다.그러나 장성복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 달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생애 최고의 목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장성복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억5000만원의 경기력향상지원금도 받았다.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정전까지 단 한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친 장성복은 8강전에서 작년 천하장사 정창조(현대코끼리)를 2-0으로 누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장성복은 4강전에서도 손명호(의성군청)에게 완승을 거뒀다.최종전 상대는 그동안 두 번이나 천하장사 결승에 올랐던 김재환(용인백옥쌀) 선수.5전3선승제 경기에서 장성복은 첫째 판 5초 만에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하며 모래판의 새 챔피언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둘째 판도 잡채기로 이겨 2-0으로 앞서간 장성복은 셋째 판에서 경고 1개를 받아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상대에게 샅바를 더 잡혀주는 불리한 연장이었지만 장성복은 밀어치기로 승부를 결정짓고 꿈에 그리던 제21대 천하장사에 오르며 감격의 우승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프로 데뷔 후 천하장사 도전 18년 좌절의 설움을 한 번에 날려버리는 순간이었다.도내 씨름계는 장성복의 천하장사 등극이 유망선수 발굴과 육성에 부진을 겪고 있는 전북 씨름을 중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만기 1대 천하장사를 배출하면서 지난 1983년 민속씨름이 출범한 이래 전북 씨름 선수로서는 최초로 천하장사에 오른 장성복은 은퇴 후 모교인 전주대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는 계획이다.그럼에도 장성복은 우승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은 선수생활을 더 하겠다며 당분간 씨름판에 남아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뜻을 분명히 했다.
2016 전라북도소년체육대회 겸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대장정을 마쳤다.전북도교육청, 전북도체육회, 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4주동안 주말을 이용해 치러졌다.경기 결과에 따라 초중등부의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팀이 확정됐으며 고등부는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팀이 결정됐다.무실점으로 우승한 이리동초 축구팀은 지난 2006년 울산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후 10년 만에 전라북도를 대표하여 제46회 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예선에서 동대부속금산중을 4-2로 꺾은 신태인중은 4강전에서 전주해성중을 승부차기로 따돌렸고 완주중과의 결승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승골 주인공 신태인중 인성진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등부는 전주영생고가 이리고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기를 들어올렸다.저학년 출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올해 마지막 공식대회이자 2017년 시즌을 준비하는 첫 대회라고 볼 수 있다.대회를 총괄한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대회 기간동안 전북현대의 ACL 우승축하 도민환영대회가 있어 어린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자 도청 광장에서 시상식을 갖고 축제를 함께 즐겼다며 선배들에게 밀려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던 저학년들의 패기가 느껴진 대회로 내년에도 열심히 뛰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스포츠클럽(회장 이대원)은 1일 소외계층(전주소년원) 생활체육활동 여건 조성 및 사회 융화를 돕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체육 용품(축구화 30족)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이대원회장은 소년원생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높여 이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차별과 갈등을 해소, 소통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북스포츠클럽은 올 6월부터 평소 체육활동의 사각지대에 있는 전주시내 보육원과 소년원의 원생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시설, 지도자,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원생들에게 요가, 수영, 축구, 배드민턴, 스케이팅 등 원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의 범위를 넓혔다.이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준다는 취지로 사업을 펼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클럽은 또 이 사업을 통해 체육 활동 참여계층의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양질의 체육 프로그램과 지도자, 시설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 인수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드림파크 승마장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승마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곳이다.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소속 새누리당 정유섭(인천 부평갑) 의원은 마사회 등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30일 마사회가 올해 초 현명관 회장 지시로 인천 승마장을 600억원에 인수하려 했다고 강조했다.마사회는 2월 20일 사장 보고 자료에서 인천 승마장 등 5만평 부지에 600억원을 들여 부천인천 소재 지사와 과천경마공원 승마시설을 해당 부지로 이전하고 인재교육을 위한 승마시설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승마협회와 함께 정씨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 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세우고, 이 계획에 삼성이 186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 의원은 마사회가 정씨의 국내 훈련 목적으로 인천 승마장을 인수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이 사안이 3월 3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갑자기 논의된 것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인천 승마장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부처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동필 당시 농식품부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남자 실업양궁팀 코오롱엑스텐보이즈의 서오석(59) 감독이 양궁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기업 임원이 됐다.코오롱그룹은 30일 2017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서 감독을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코오롱그룹은 국내 실업양궁계에서 선수 출신으로 대기업 임원이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서 감독은 2011년 코오롱엑스텐보이즈 창단 때부터 사령탑을 맡아왔다.코오롱엑스텐보이즈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이승윤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이창환 등이 속해있으며, 올해도 대통령기 전국대회 등 4개의 국내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다.1973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선수생활을 시작한 서 감독은 1985년 수원시청팀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로 나섰다.이후 전북도청 양궁팀 감독을 지낸 그는 특히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팀 총감독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아 각각 금메달 3개씩을 따는 데 기여했다.코오롱그룹은 서 감독이 무명의 박성현을 육성해 올림픽 2연패의 쾌거를 이루도록 하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줬다면서 팀 창단 이래 꾸준하게 이뤄온 성과를 높이 인정해 임원으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2차 미래기획위원회를 열고 체육회 정관의 불합리한 조문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서 올림픽 헌장에서 요구하는 자율성을 보장하고 정관과 제 규정 간 불일치한 부분, 일부 과도한 규제, 임원 중임 제한,각종 위원회 설치 조항 개선 등 체육 단체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연합뉴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29·LH)이 2016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최고상인 ‘윤곡여성체육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는 2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열었다.장혜진은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과 짝을 이뤄 출전한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의 여자양궁의 단체전 8연패 달성에 공헌했다. 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한국 여자양궁 ‘신궁 계보’를 이어갔다.여성체육지도자상은 리우올림픽에서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골프 금메달 획득을 도운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이 받았다.신인상 수상자로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기록을 새로 쓴 역도 이지은(19·청명고)이 선정됐다.이 밖에 태권도 이예지(15·풍각중), 기계체조 손지민(11·창천초), 육상 김유진(15·홍성여중)은 꿈나무상을 받았고, 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 이영숙(84) 이사장이 공로상을 받았다.윤곡체육대상은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여성 체육 발전을위해 1989년 자신의 아호를 따 제정한 상이며, 2013년부터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으로 확대 개편됐다. 연합뉴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식 멤버로 올 시즌을 치르며 신인상과 최저타수상을 받은 군산 출신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10년만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을 29일 내걸었다.도체육회는 전북현대와 전인지의 활약이 도민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크게 높였다고 판단해 도체육회관 외벽에 이들의 성적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했다고 밝혔다.도체육회는 앞으로도 전북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인 프로팀이나 프로선수들을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지역팬들의 사랑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도체육회는 올해 전북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전북현대 축구단과 전인지 선수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북현대는 지난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상대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을 1승 1무로 꺾고 우승하며 10년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다시 안았다.올 LPGA 신인상을 확정지었던 전인지는 지난 21일 투어 최종전에서 마지막 홀 버디를 잡아내며 평균타수 69.583타를 기록, 직전까지 1위를 달리던 리디아 고를 제치고 최저타수상인 베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제21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으로 실업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계룡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성호 선수가 남자에뻬 개인전 1위, 송재호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했고, 여자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최신희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 사브르 간판 김지연 선수는 개인전 2위로 펜싱여제로서의 위용을 보여줬다.또한 여자사브르 단체전에서 2위, 남자에뻬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익산시청 펜싱팀은 개인단체전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일궈냈다.이와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남자 에뻬에서 권영준, 안성호, 송재호 선수, 여자 사브르에서는 김지연, 최신희, 황선아 선수 등 총 6명이 2017년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7일 남원시 일원에서 열린 2016 남원 춘향전국마라톤대회가 마라토너 및 시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남원시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 남원 육상경기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풀(Full), 하프(Half), 10㎞, 5㎞ 코스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5㎞ 코스는 정근(17분58초), 10㎞ 코스는 전재완(40분1초), HALF 코스는 이재식(1시간13분24초), FULL 코스는 정헌(2시간46분26초)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또 여자부 5㎞ 코스는 유연자(22분7초), 10㎞ 코스는 이은혜(40분21초), HALF 코스는 김귀덕(1시간33분23초), FULL 코스는 원영희(3시간37분46초)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전라북도지사기 시군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임실군이 우승했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1200여 명의 동호인이 출전했다.5복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남자 30세, 40세, 임원조 우승과 50세 준우승. 60세부 3위를 기록한 임실군이 전주시를 제치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도지사기와 함께 열린 클럽대항전에서는 금배부는 전주대봉, 은배부는 전주아중현대, 동배부는 전주농진청A, 여자부는 완주포르테가 우승을 차지했다.송하진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테니스를 하면서 건강을 증진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전북도는 테니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전북 현대가 돈벼락을 맞았다. 전북은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알아인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결승1, 2차전 전적 1승1무로 우승상금 300만 달러(약 35억3천300만원)를 챙겼다.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에서 14만 달러, 토너먼트 진출 상금 총 40만 달러, 우승상금 300만 달러를 챙겨 총 354만 달러(약 41억 7천만원)의 거액을 거머쥐었다.AFC는 올 시즌 우승상금을 기존 1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증액했는데, 전북이 첫 수혜자가 됐다.연합뉴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얍! 제21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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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10N DAY] ⑥전북현대 가슴에 ‘왕별’ 반짝⋯K리그1 우승 시상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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