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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인 단합, 전북 발전 이루자"

이동호 전북생활체육회장(사진)이 주위의 강력한 출마 권유에도 불구하고, "생활체육인들간에 갈등이 재현돼선 전북발전에 저해 요인이 될 뿐"이라며 용퇴를 결단, 도내 체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지난해 1월 제11대 전북생활생활체육회장에 취임했던 그는 정식 회장을 1년밖에 지내지 않았고, 수석부회장이나 회장 직무대행 등으로 활동하면서 전북생활체육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 당연히 출마가 예상됐다.하지만 그는 마음을 비우고 아무 조건없이 깨끗이 용퇴함으로서 그의 인품을 다시한번 보여줬다는게 중론.지난 10일 도 체육회관에서 열린 2012 제1차 정기이사회때 이동호 회장은 이사들과의 고별 인사를 통해 "4년 가까운 시간동안 수석부회장이나 회장 직무대행,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전북생활체육회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보람이 컸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특히 4년 임기의 차기 회장 선거에 박승한 수석부회장이 단독 출마했음을 상기시킨뒤, "도내 생활체육인들이 후임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단합해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을 발전시키자"고 말했다.이날 이사회에서 자신의 불출마는 경선으로 인한 갈등이나 잡음을 피하기 위한 결정임을 분명히 했다.이 회장은 "앞으로 우슈회장으로서 활동하며 전북생활체육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현직 회장으로서 어느 누구와 경선을 해도 크게 불리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이날 이사회에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차기 생활체육회장은 단독 출마한 박승한 수석부회장에 대해 58명의 대의원들이 오는 17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준 여부를 결정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13 23:02

전북, 동계체전 4위 수성 '맑음'

제93회 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주화산빙상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은 빙상 쇼트트랙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사전경기 결과 전북은 빙상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전북은 지난 10일 전다혜(전북도청)가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김아랑(전주제일고)이 3000m 부문에서, 전북도청팀은 3000m 릴레이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또 전북도청 강윤미가 1500m에서, 경희대 김영아가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아랑(전주제일고), 김혜경(전북도청), 김영아(경희대), 강윤미(전북도청) 등은 동메달을 따내며 전북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13일엔 전주화산빙상장에서 컬링종목이 사전경기로 시작되며, 14일 개막식과 함께 제93회 동계체전이 본격 시작돼 시·도 간 경쟁이 불을 뿜게된다.개막식은 14일 오후 6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서 열린다.2014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시금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도 체육회가 주관한 가운데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9개 세부종목)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만 2,383명, 임원까지 포함하면 전국에서 3,538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14년 연속 4위를 노리는 전북은 선수 189명, 임원 132명 등 321명이 출전, 고장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7개 등 총 62개를 획득, 4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주실내빙상경기장에서 빙상(피겨, 쇼트트랙)과 컬링, 무주덕유산리조트스키장에서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경기가 치러진다.빙상(스피드)과 아이스하키, 스키(크로스컨트리) 일부 종목은 서울과 강원에서 각각 열린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13 23:02

금석배 학생축구 대장정 돌입

올 한해 도내 초등과 중학교 축구가 크게 부활할 것으로 기대된다.올 첫 전국대회인 '2012 금석배 전국 초중등학생축구대회'가 12일 군산월명경기장을 비롯해 군산시내 8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시작돼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대회 첫날인 12일 도내 중등부는 한 경기도 놓치지 않았고, 초등부도 전주조촌초와 이리동초가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이날 경기에서 도내 4개 중학교팀은 3승1무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리동중이 서울남강중에 1-0, 전주해성중이 서울재현중에 2-1, 군산제일중이 서울도봉중에 1-0 승리를 거뒀다.특히 군산제일중은 한박자 빠른 패스, 리드미컬한 공수연결을 선보이며 군산월명경기장에 모인 홈 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정읍 신태인중은 광주 광덕중을 맞아 2-2로 비겼으나, 광덕중은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임을 감안하면 신태인중학교가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을만하다.이날 경기를 벌이지는 않았으나 완주중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도내 중학교 축구의 선전이 기대된다.초등부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주조촌초는 경기이천초를 맞아 5-0으로 대파했다. 이에 뒤질세라, 이리동초도 경기좌항초를 4-0으로 완파했다.부안초는 충남동성초와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문화초는 경기화랑초에 1-2로 패했고, 이리동산초는 성남중앙초에 0-3으로, 봉동초는 경기군포초에 0-2로, 구암초는 경기세류초에 1-3으로 각각 패했다.대한축구협회전북축구협회전북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58개팀, 중등부 46개팀 등 총 104개 팀이 출전, 자웅을 겨룬다.예선전은 전면 풀리그로 치르며, 그 결과를 토대로 초등부는 123위, 중등부 1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린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13 23:02

축구 이어 배구도… 승부조작

지난해 프로축구를 뒤흔든 승부조작 사건이 프로배구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자 배구계가 충격에 빠졌다.특히 현역 선수를 포함해 3명이나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대구지검에서 구속돼 비리의 온상으로 낙인 찍힌 KEPCO의 분위기는 침통함 그 자체다.수비 전담 리베로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은퇴한 염 씨는 2009-2010 시즌 불법 도박에 연루된 브로커 강모 씨의 부탁을 받고 경기에서 일부러 실수를 해 소속팀이 경기에서 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KEPCO의 다른 은퇴 선수 A 씨와 현역 선수 B 씨도 염 씨와 함께 승부를 조작하고 그 대가로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수사의 칼날이 이들과 한솥밥을 먹은 다른 선수들에게 향하면서 KEPCO는 전전긍긍하고 있다. '만년 최하위'라는 꼬리표를 떼고 이미지 변신을 꾀하려던 차에 '승부조작'이라는 덫에 발목이 잡힌 KEPCO는 공황 상태에 빠졌다.은퇴한 두 선수가 KEPCO 직원으로 근무 중인 데다 현재 팀을 지탱하는 주축 선수마저 검찰에 구속되면서 선수 관리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신춘삼 감독과 '해결사' 안젤코 추크(크로아티아)를 영입해 2011-2012 시즌 '제2의 도약'을 선언한 KEPCO는 7일까지 16승9패를 거두고 4위를 달리며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KEPCO의 한 관계자는 8일 "갑자기 터져 나온 악재로 팀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랄뿐"이라며 "기량이 부족한 것으로만 알았던 염 씨가 경기 중 고의로 실수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당혹감을 나타냈다.그러면서 "검찰이 기소하는 대로 이들을 배구팀에서 제명하고 회사에서도 쫓아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구단 측이 염 씨의 승부조작 가담 사실을 알고 은퇴를 종용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부인했다.그는 "공기업인 KEPCO의 특성상 프로 데뷔 후 4년이 지나면 선수로 계속 뛸지, 은퇴하고 KEPCO 직원으로 남을지 선택할 수 있다"면서 "염 씨는 부상 때문에 선수를그만뒀다"고 은퇴 권유설을 일축했다.KEPCO는 구단 관계자를 대구에 보내는 등 수사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편 프로배구를 관장하는 한국배구연맹(KOVO)도 곤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미 구속된 KEPCO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 선수들도 승부 조작에 연루된 사실이 밝혀진다면 프로배구는 판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혼돈을 겪을 공산이 크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2.09 23:02

이흥실 체제 전북 현대, 임진년도 '닥공'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한달 가량의 브라질 전지훈련을 곧 마감, 올 시즌 정규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귀국길에 오른다.전북현대는 지난달 9일 브라질 상파울루 이투시(市)에 전지훈련 캠프를 마련, 11일까지 한달남짓 훈련한 뒤, 13일 귀국한다.26명으로 구성된 전북현대 전지훈련단은 이번에 수준높은 현지팀과 모두 4번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경기 결과는 1승2무1패로 나타났다. 박세직이 2골, 김상식이동국김동찬에닝요가 각 한골씩을 얻었다.전북현대는 이번 전훈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의 호흡을 극대화한 점이 성과라고 전했다.전술이나 조직력을 배가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친선 경기를 통해 올 하반기 브라질에 준공예정인 현대자동차 인지도를 높인것도 부수적인 효과라는 분석이다.사령탑이 최강희에서 이흥실로 바뀌었지만, 이흥실 신임 감독은 최 전 감독시절 오랜 기간 코치를 지내 '닥공 축구'의 기본틀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선수 분포도 큰 변화가 없다.용병인 로브렉이 나간 자리는 아직 메꿔지지 않았으나,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됐던 루이스는 아직까지 그대로 팀에 잔류한 상태다.경우에 따라 루이스가 올 시즌을 뛸 수도 있을것이라는게 전북현대 관계자의 귀띔이다. 국내파 선수중에는 가장 몸값이 비싼 김정우의 보강이 눈에 띈다.3월 3일 개막되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의 파워와 전략, 전술이 어떻게 변화됐을지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은 뜨겁기만하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2.09 23:02

대한체육회 체육상 도내 4명 선정

제5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도내에서는 서세일 도 체육회 부회장(공로상), 박세우 전북도청 빙상감독(지도·우수상), 김고은 무주안성초 바이애슬론선수(경기·장려상), 이주형 익산시청 육상감독(지도·장려상) 등 4명이 선정됐다.대한체육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 발표했다.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공로상을 받은 서세일 도체육회 부회장은 전북체육회에서 훈련·운영·총무과장을 역임한뒤, 전북수영연맹·복싱연맹 부회장을 맡아 도내 체육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그는 특히 1990년부터 16년간 도체육회 이사를 지냈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도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도부문 우수상을 받은 박세우 전북도청 빙상감독은 토리노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지도자 등을 맡아 많은 메달을 따냈다.경기부문 장려상을 받은 김고은 무주안성초 바이애슬론 선수는 지난해 동계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6관왕에 오르는 등 전북 체육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이주형 익산시청 육상감독은 1998년부터 익산시청 육상팀을 이끌어오면서 투해머 1인자 강나루, 투창 1인자 장정연 등을 지도하는 등 빼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9 23:02

도민 생활체육 참여도 높여야

소득수준과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행복한 삶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도내 생활체육 참여율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학교 운동부나 특기생 감소로 엘리트 체육은 위축되는 반면, 고령화 사회를 맞아 체육활동은 갈수록 다양화되고, 대중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전북도가 지난해 만 20세이상 성인 남녀 9768명을 표본으로 선정, '도민체육참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생활체육의 전반적인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가 추출된 바 있다.1회 30분 이상 운동하는 사람의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주 2회이상 운동하는 사람은 59.4%, 주 3회이상 운동비율은 30.0%로 나타났다.운동장소는 상업스포츠시설이 23.2%, 집 주변이 22.4%, 공공체육 시설이 16.8%, 학교운동장이나 체육관이 10.85 등이었다.선호하는 운동 종목은 육상(14.0%), 등산(10.8%), 축구(9.2%), 수영(7.2%), 배드민턴(7.0%), 헬스(5.5%), 골프(4.6%)의 순이었다.장래 해보고 싶은 운동은 골프(9.1%), 등산(5.8%), 수영(5.7%), 게이트볼(5.2%), 요가(4.6%), 축구(4.45%) 순이었다.이용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57.3%), 보통이다(24.5%), 매우 만족한다(8.7%), 불만족한다(6.5%), 매우 불만족한다(3.0%)로 나타났다.그러면 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도민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각종 시설과 장소의 확충및 개방(53.8%)을 첫손에 꼽았다.프로그램의 개발및 보급(18.3%), 지도자의 양적·질적 보강(10.0%), 용품의 품질개선및 보급(9.8%), 기타(8.1%) 등이 뒤를 이었다.현재 도내 체육시설은 총 1763개에 달한다.공공체육시설이 316개(18%), 학교체육시설이 904개(51%), 동네 간이체육시설이 543개(31%) 등이다.체육시설은 축구나 야구처럼 선호도가 높은 종목의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학교 체육시설의 개방률이 매우 저조한 상태다.초등학교와 중학교 723개 학교시설중 422개가 개방하고 있고, 301개는 개방하지 않아 개방율이 58.4%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교는 단 5%만이 개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관련, 생활체육인들은 "동네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운동시설이 부족한 현상을 해소하고,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학교 체육시설을 인근 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9 23:02

5. 몸통 정렬(얼라인먼트 - 몸통 정렬돼야 좋은 스윙 나와

골프 스윙을 익히면서 꼭 알아야할 것은 몸통의 정렬이다. 자동차로 따지면 바퀴가 똑바로 정렬이 되어야 똑바로 갈 것이며, 운행 중에 흔들림도 없을 것이다.차량이 떨리거나 방향이 틀어져 똑바로 나가지 않으면 얼라이먼트 점검을 받아야 한다.골프 스윙도 마찬가지이다. 골프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보면 정렬을 짐작 할 수 있다. 정렬이 바른지 틀린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주기적으로 갖고, 바르게 맞춰 연습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처음 3개월은 골프를 배우면서 공이 맞기만 하면 좋았을 것이지만, 3개월 정도 지나면 똑바로 날아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사람 심리이다. 공을 똑바로 보내기 위한 첫 번째 작업이 몸통 정렬이다.처음 골프를 배우는 사람만 정렬에 신경 쓰는 것이 아니고,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골퍼들도 매번 연습 할 때 몸통 정렬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만큼 몸통 정렬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처음 골프는 배우는 사람일수록 더욱더 정렬에 신경 써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다음 사진은 정렬 자세의 바른 동작과 틀린 동작을 나열 한 것이다. 많은 골퍼들이 가장 흔한 동작의 오류를 나열해 보았다.각 사진의 첫 번째 동작이 바른 동작이고 두 번째 동작은 틀린 동작을 나타낸 것이다. 자신의 동작과 비교해서 연습해보면 좋아질 것이다. 사진①은 어깨동작의 오류를 보여주고 있다. 많은 골퍼들이 가지는 오류인데, 그립을 잡을 때 손의 위치가 다르므로 오른쪽 어깨가 오른손만큼 앞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오른쪽 어깨를 화살표 방향으로 약간 돌리는 기분으로 정렬하면 해결될 것이다.사진②는 힙이 만들어 내는 오류이다. 힙을 왼쪽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사진으로 체중을 5대5로 유지하여 힙이 한쪽으로 많이 기울어지지 않게 주의를 해야 한다.더러는 백스윙을 잘하기 위해서 힙을 왼쪽으로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것은 단지 자신의 기분일 뿐이다. 그날 느낌에 충실하면 안 되고 운동학적으로 타당한 동작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사진③은 다리에서 가지는 오류이다. 눈으로 확인하는 것과 장비를 활용하여 확인하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따라서 자신의 스텐스 정렬에서 오는 오류는 클럽이나 방향지시를 할 수 있는 길쭉한 막대기를 활용해보자.양발의 간격이 같은지 혹인 다른지 확인하여 양발의 간격이 다른지 본인이 확인하여 같게 간격을 맞추고 당분간 연습해보자. 모든 오류를 다 고쳤다고 골프를 잘 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잘 칠 수 있는 여건은 만들어진 것이다.그만큼 골프를 잘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 것을 알아야 한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대표>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2.02.08 23:02

전북 동계종목, 고사 위기

도내 동계스포츠가 고사 위기에 직면한지 오래다.무주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이후 자치단체나 체육회 등에서 각종 동계종목 인프라 구축을 사실상 포기한데다, 선수 육성도 극히 일부분에서만 이뤄지기 때문이다.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제93회 동계체전을 앞두고 전북도나 체육회 등은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으나, 일반인들은 '반짝 관심'을 보일뿐이다.관계기관에서는 갈수록 고사되고 있는 전북 겨울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고민이나 해법은 전무한 실정이다.전북은 올 동계체전에서 14년 연속 전국 4위를 목표로 뛰고 있다.그동안 전북이 오랫동안 종합 4위를 한 것은 다른 시·도의 도전이 약해서 얻어진 반사이익에 불과할뿐, 전북도 스스로 박차고 나가 앞장서려는 노력은 부족했다는게 중론이다.이 와중에 동계종목 전반적으로 선수층이 지극히 취약한데다, 팀이 없어 운동을 그만두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불참종목은 매년 늘어나고 있고, 설사 참가하더라도 일류 선수가 아닌 아마추어들의 경연장으로 변질되는 일도 허다하다.전북 취약종목인 스키 알파인과 빙상 스피드, 아이스하키 종목은 아예 선수가 없는 상황이고, 상대적 강세 종목인 바이애슬론과 컬링도 팀이 없고 시설이 부족해 갈수록 저변이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동계종목중 바이애슬론과 컬링은 전북이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하지만 그 속내를 보면 부끄럽기 그지없다.고교의 경우 여자팀은 전주여고, 남자팀은 사대부고에서 육성하고 있으나, 중학교는 효정중 단 한개에 불과하다. 중학생 팀이 최소 4개이상돼야 하나, 상급학교로 갈수록 역피라미드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것.경북도의 경우 의성에 컬링 전용구장이 있지만, 전북은 컬링장이 없어 무리를 해가면서 해외 전지훈련을 하고있다.스키 알파인은 아예 선수가 없다.스키 스노보드는 동호인 중심으로 꾸려가고 있고, 스키 크로스컨트리는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출전하는 정도다.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알파인 선수들의 취약한 훈련여건이 널리 알려졌지만 사정은 갈수록 더 나빠지고 있다는게 체육인들의 한결같은 호소다. 전국에서 최강인 전북 바이애슬론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한때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바이애슬론 시설이 설치됐으나, 운영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폐기한지 오래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육계 일각에서는 "전국동계체전이 전북에서 열리는 만큼 무주에 바이애슬론 시설을 갖추자"고 주장했으나, 대회때 한번 사용한뒤 폐기할 수 밖에 없는 사정으로 인해 무산됐다.동계체전때 바이애슬론 종목을 전북이 아닌 강원도 용평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아이스하키는 중산초 한곳에서 하고있다. 한때 전주 서신중에 아이스하키팀이 운영됐으나, 없어진지 오래다.빙상 피겨 종목은 인후초에서 하고 있으나, 중학교부터는 전북에 팀이 아예없다.빙상 숏트랙은 비교적 선수층이 두터운 편이나, 갈수록 외면받고 있다.빙상이나 컬링 등 일부 종목은 중국 하얼빈시와 체육교류를 통해 선진기술을 익히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나, 지금처럼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너무나 한계가 뚜렷하다.도내 체육인들은 "눈앞에 다가온 동계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도 중요하지만, 이번 기회에 전북 겨울 스포츠를 살릴 수 있는 종합적인 장기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8 23:02

박지성, 맨유서 200경기 달성 '금자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인 박지성(31사진)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200차례 출전 기록을 세웠다.박지성은 5일(현지시간) 영국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맞선 후반 39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끝날 때까지 뛰었다.이로써 맨유 입단 6년7개월 만에 2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맨유가 1878년 창단한 이후 134년 동안 개인통산 2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는 박지성을 포함해 92명뿐이다.1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도 200여 명에 불과하다.맨유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대기록을 세웠다"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고 평가했다.박지성은 "믿기지 않는다"며 "맨유에서 뛰는 게 좋고 맨유에서 뛰는 동안 추억도 많이 쌓았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39분 대니 웰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컵,클럽월드컵 등을 포함해 맨유에서 200경기째 출전하는 순간이었다.세 골을 허용한 뒤 세 골을 만회하고 마지막 10여 분이 남은 고비에서 마지막으로 부름을 받은 선수가 박지성이었다.박지성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변치 않는 신뢰를 얻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한 것은 2005년 7월이었다.퍼거슨 감독이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뛰는 박지성을 최소한 20차례 이상 직접 지켜보고서 이적료 400만 파운드(추정당시 약 73억원)를 내고 데려갔다.박지성은 2005년 12월 버밍엄과의 리그컵(칼링컵)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듬해 2월에는 같은 대회에서 맨유 입단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박지성은 2007년, 2008년, 2009년, 2011년 등 4차례나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박지성은 작년 8월 맨유와 2012-2013시즌이 끝날 때까지 뛰기로 계약을 다시 함으로써 맨유에 꼭 필요한 베테랑임을 보여줬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2.07 23:02

동계체전 D-7… 전북 "4위 수성"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동계체전은 14일부터 17일까지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열려 전국에서 몰려든 선수들이 열전을 벌인다.이번 동계체전은 전북에서 열리는 역대 5번째 행사이자, 지난 2004년 이후 8년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다.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걸쳐 선수 2300명, 임원 1200명 등 전국에서 3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자웅을 겨룬다.14년 연속 4위 수성을 노리는 전북은 이번 대회에 189명의 선수와 132명의 임원 등 총 321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7개 등 총 62개의 메달 획득을 통해 서울, 경기, 강원에 이어 4위 수성을 목표로 정했다.도체육회의 전력분석 결과, 전북은 이번에 총 519점을 획득, 경쟁지역인 부산(474점)에 여유있게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전북은 지난해 강원체전때 금메달 22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1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624점을 얻었다.올 들어 전북의 강세 종목인 컬링의 배점이 줄어들면서 전북의 목표 점수도 다소 하향 조정됐다.전북선수단은 김완주 지사를 단장, 김승환 부교육감외 6명을 부단장, 고환승 도 체육회 사무처장을 총감독으로 정했다.본부 임원은 이종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외 51명, 경기임원은 박숙영 빙상연맹전무이사 외 71명이다.전주 화산빙상장에서는 피겨와 쇼트트랙, 컬링 경기가 열리며, 무주리조트에서는 스키 알파인과 스노보드가 열린다.빙상 스피드 경기는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아이스하키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스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은 강원 용평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경기가 열린다.전주와 무주에서 주로 열리지만 시설이 없는 종목은 서울이나 강원에서 개최된다.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도체육회가 주관한 가운데 치러진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14일 오후 6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서 열리는 개회식이다. 개회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이사와 각 경기단체 중앙연맹회장, 전국 시·도 사무처장, 김완주 지사, 김용화 도의장, 김승환 교육감, 도내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대 총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송하진 전주·문동신 군산·이한수 익산시장과 홍낙표 무주군수 등 주요 인사 330여명이 참석한다.전북도와 도 체육회는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에 대회운영본부를 두고, 각 경기장 주변의 안전, 교통, 의료 대책을 마무리했다.숙박 시설은 무주 덕유산리조트 180여실과 전주빙상경기장 주변 800여실을 확보, 선수단이 머물 수 있도록했다.고환승 총감독은 "전북방문의해에 열리는 이번 동계체전은 전북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승패보단 매끄러운 경기운영, 도민들의 높은 관심이 더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7 23:02

전북현대 아시아 1위

2011년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세계 클럽 랭킹에서 아시아 1위 자리에 올랐다.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지난 3일(한국시간) 전 세계 클럽을 대상으로 1위부터 400위까지 순위를 발표했다. IFFHS는 최근 1년간 자국리그나 대륙 클럽대항전 등의 성적을 종합해서 세계 클럽 순위를 매긴다.전북은 총 159점을 얻어, 세계 랭킹 46위에 올랐다.전북은 지난해에 비해 2계단 떨어졌으나, 아시아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지난해 11월 전북현대를 승부차기끝에 누르며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갔던 알 사드는 89위에 머물렀다.국내 프로구단들의 랭킹을 보면 전북현대(46위) 이외에, 수원(47위), 서울(107위), 포항(243위), 울산(283위), 성남(285위), 제주(335위) 등이었다.국내 7개 클럽이 세계 랭킹 4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전세계 최고의 클럽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였다.정규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슈퍼컵,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5관왕을 달성한 FC 바르셀로나는 359점을 받아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302점)를 57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4위에 올라 EPL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스날은 공동 22위에 올랐고 맨유를 꺾고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FC바젤은 53위에 올랐다. 스코틀랜드 명문팀 셀틱FC는 39위를 기록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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