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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준결승 선착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스위스)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5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같은 국적의 스타니슬라스 바빙카(19위)를 3-0(6-1 6-3 6-3)으로 꺾고 가장 먼저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페더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절친한 동료 바빙카를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몰아붙였다. 서브에이스를 연달아 꽂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한 페더러는 절묘한 네트플레이로 허를 찔러가며 1세트를 쉽게 따냈다. '광속 서버' 앤디 로딕(8위.미국)을 꺾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8강에 올라온 바빙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세트에서 바빙카가 날카로운 백핸드 다운 더 라인 공격을 퍼붓자 페더러는 평소답지 않은 실수를 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차분하게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낸 데 이어 게임스코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백핸드 발리로 바빙카의 서브게임을 빼앗고 2세트를 가져오면서 승기를 잡았다.상승세를 탄 페더러는 경기 도중 라켓을 집어던져 경고를 받는 등 심리적으로 흔들린 바빙카를 상대로 3세트까지 따내면서 1시간47분 만에 승리를 매듭지었다. 이날 승리로 호주오픈에서 8년 연속 준결승에 오르게 된 페더러는 "바빙카와 연습에서나 경기에서나 많이 만나 서로의 장단점을 다 알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야 했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와 토마스 베르디흐(6위.체코) 간의 8강전 승자와 오는 2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에서는 중국의 '희망' 리나(세계랭킹 11위)가 안드레아 페트코비치(33위.독일)를 2-0(6-2 6-4)으로 잠재우고 4강에 올랐다.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 랭킹 10위안에 든 리나는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4강에 오른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준결승에 오르며 자국 테니스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앞서 시즌 개막전인 시드니 메디뱅크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상승세를 예고했던 그는 "앞서 열린 시드니 대회도 결과가 좋았는데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나는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와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7위.이탈리아) 대결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6 23:02

'괴동' 목진석, 프로 16년만에 통산 800승

'새신랑' 목진석이 프로입문 16년만에 통산 800승을 달성했다. 목진석 9단은 25일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5층대회장에서 열린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 2회전'에서 장명한 5단을 이기고 통산 800승을 쌓아올렸다. 2008년 8월 23일, 제4회 도요타덴소배 본선에서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을 이기고 700승째를 따낸지 2년 5개월만의 기록이다. 목진석은 이로써 프로데뷔 16년5개월 만에 이창호 9단(11년), 이세돌 9단(14년 11개월), 유창혁(15년 10개월)에 이어 네 번째 빠른 기간에 프로통산 8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연말 결혼한 '새신랑' 목진석은 20일 열린 제12기 맥심커피배 입신연승최강전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이세돌 9단을 누른 뒤 이날 대기록을 작성하며 동갑내기 신부에게 신혼선물을 했다. 1994년 11월 제18기 국기전 예선에서 한상열 4단을 누르고 프로 첫 승을 따낸 목진석은 1996년 9월에 이형로 4단을 상대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2005년 4월 양건 7단(당시)을 상대로 500승을 거뒀다. 목진석은 해마다 평균 49승의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가며 829승의 장수영 9단에 이어 통산다승랭킹 12위에 올랐다. 2007년에는 93승을 올리며 이창호가 1993년에 달성한 90승을 깨고 연간 최다승신기록을 작성했다. 같은 해 기록한 122회의 대국 역시 이창호의 111국(1989년)을 뛰어넘은 연간 최다대국기록으로 남아있다. 14살이던 1994년 8월 제69회 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목진석은 초단시절인 1995년, 제2회 롯데배 한중대항전에서 당시 중국최강이던 '대륙의 반달곰' 네웨이핑 9단을 꺾으며 '괴동(怪童)'이란 별명을 얻었다. 1998년에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정상에 오른 목진석은 2000년에 이창호를 꺾고 제19기 KBS바둑왕전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성인무대 첫 타이틀을 따냈다. 현지인 수준의 중국어를 구사하는 목진석은 노래, 컴퓨터도 프로급 실력으로, 제8회 LG배등에서 9차례 준우승한 것도 다양한 방면에 너무 관심을 보이는 탓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재주가 많다. 5살 때부터 기재(棋才)를 보여 바둑교실에 찾아갔으나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일화는 목진석의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일화다. 800승1무335패의 목진석은 통산 승률에서도 70%로 이창호(76%), 이세돌(72%), 조훈현(71%), 최철한(71%)에 이어 5위를 달리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6 23:02

한선수, 올스타 투표 1위로 도약

지난해 남자 프로배구 올스타 최다득표에 빛나는 '꽃미남 세터' 한선수(26.대한항공)가 올해도 최고 인기선수 타이틀 수성을 눈앞에 뒀다. 한선수는 25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2010-2011 프로배구 남자부 'Best of Best' 투표에서 4천848표를 획득해 현대캐피탈의 신형 거포 문성민(3천191표)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주 1위였던 최부식(대한항공)은 3위(3천14표)로 떨어졌고, 고희진(삼성화재)이 2천481표, 김요한(LIG손보)이 1천253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올해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에서는 각 포지션 최고 스타를 뽑는 투표와 별도로 모든 부문을 통틀어 최다득표자를 가리는 'Best of Best'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한선수는 남자 세터 부문 투표에서도 1만2천64표를 받아 1위를 달렸고, 센터 중에서는 이선규(현대캐피탈)가 7천578표로 선두에 올랐다. 남자 공격수 가운데는 1위 팀 대한항공의 주포 김학민이 1만2천66표로 문성민(1만98표)과 곽승석(대한항공.9천405표) 등을 물리쳤다.리베로 최부식은 1만1천210표를 획득해 여오현(삼성화재.6천878표)을 크게 앞섰다. 여자부에서는 황연주(25.현대건설)가 3천444표를 획득해 3천247표를 받은 전유리(흥국생명)를 근소하게 앞서며 'Best of Best'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황연주는 지난해 여자부 2, 3위팀이 뭉친 V스타팀 라이트 부문에서도 9천29표를 얻어 선두를 달렸다. 현대건설의 윤혜숙(레프트.1만1천155표)과 염혜선(세터.8천467표), 김수지(센터, 1만1천671표)도 각 포지션 최고 득표를 기록했고, 리베로 남지연은 8천69표를 획득해 GS칼텍스 선수 중 유일하게 선두를 달렸다. K스타(지난해 1, 4, 5위)에서는 레프트 한송이(1만1천184표)와 라이트 배효진(8천271표), 세터 김사니(1만2천47표), 센터 전민정(9천482표.이상 흥국생명)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김해란(도로공사)은 리베로 1위(7천171표)를 지켰다. 이번 올스타전은 다음 달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며, 투표는 26일 오후 6시까지 배구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에서 계속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6 23:02

올스타 휴식기 전 순위싸움 총력전

2~3일에 한 경기씩 치르는 혹독한 일정으로 진행됐던 프로배구 3라운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각 팀이 배수진을 치고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라 흥미를 돋운다. 요즘 경기를 마친 선수와 감독들은 하나같이 '살인적인 일정' 탓에 쌓인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르느라 올 시즌 프로배구는 한 달 가까이 늦게 시작했지만 4월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사정이라 평소보다 훨씬 빡빡하게 일정이 짜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3라운드에 들어서면서 모든 팀이 2~3일 간격으로 연달아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이 바닥난 상태다. 선두를 달리는 대한항공은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3경기를 치르고 다시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3경기를 치러야 한다. 뒤따르는 현대캐피탈 역시 15~17일 연달아 경기를 벌였고 23일부터 3일 간격으로 3경기를 치러야 해 마냥 편한 상황은 아니다. 이밖에 불안한 3위를 지키는 LIG손해보험도 25일부터 이틀마다 3연전이 예정돼 있고,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는 우리캐피탈과 삼성화재, KEPCO45 역시 마찬가지로 짧은 간격으로 경기를 펼쳐야 한다. 이 때문에 최근 경기에서는 실책이 많아지는 등 모든 팀이 예전보다 조금씩 늘어진 경기를 펼친 것이 사실이지만, 남은 닷새 동안은 다시 치열한 총력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30일까지 3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나면 올스타전(2월6일)이 열리고 내달 9일 4라운드가 시작하기 전까지 열흘 가까이 쉴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선두와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남은 경기 결과가 후반기를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만큼 각 팀은 모든 힘을 남김없이 쏟아붓겠다고 벼르고 있다. 신영철(47) 대한항공 감독은 "남은 두 경기를 잘 마무리하면 4라운드에 다시 박차고 올라갈 수 있다. 어떻게든 정신력으로 버텨 줘야 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특히 29일 마지막 경기에서 1경기 차로 따라붙은 현대캐피탈과 맞붙는 만큼 여기서 이겨야 쫓기는 상황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어 중요하다. 3라운드 3승1패로 상승세를 탄 현대캐피탈 역시 이날 경기에서 지면 올 시즌에만 대한항공에 3연패로 몰려 자칫 천적관계가 굳어질 수 있는 만큼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4위 다툼을 벌이는 세 팀도 비슷한 사정이다. 먼저 25일 벌어지는 우리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경쟁이 더욱 혼전으로 치달을 수 있어 주목된다. 우리캐피탈이 이긴다면 먼저 8승 고지에 올라 3위 LIG손보까지 위협할 수 있지만, 삼성화재가 이긴다면 반 경기 차로 좁혀지고 만다. 신치용(56) 삼성화재 감독은 "3라운드에서 3승3패를 거두고 4라운드에 4승2패로 올라간 뒤 5라운드에 승부를 걸겠다"고 몸을 낮추고 있지만, 최근 전력이 상승세를 타는 만큼 조기에 상위권 진입을 노릴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 게다가 우리캐피탈과 삼성화재 모두 3위 수성이 절박한 LIG손보와 한 차례씩 경기를 더 치러야 해 결과에 따라 더욱 복잡하게 물고 물리는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6 23:02

이중고 속 동계 U대회 출격

'스타 선수도 없고, 국민들 응원도 기대하기 어렵고...'오는 27일부터 11일 동안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리는 세계 대학생의 '겨울 축제'인 제25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어깨가 무겁다.한국은 2007년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따 종합 1위를 차지했고 2009년 하얼빈 대회에서는 금메달 12개를 획득하며 3위에 오르는 등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손꼽히는 강국이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기대만큼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30일부터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동계아시안게임에 간판 선수들을 여럿 내줬기 때문이다.엄천호(한체대), 김병준(경희대), 양신영(한체대) 등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3명과 스키 1인자 정동현(한체대) 등은 유니버시아드가 아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렸다 하면 금빛 낭보를 전해주던 스키 점프 대표팀은 아예 출전시킬 대학생 선수가 없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민의 응원도 기대하기 어렵다.더구나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 등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빙속 3총사에 이규혁, 이강석까지 출전하는 동계아시안게임이 같은 기간에 열려 국민의 관심은 유니버시아드와 더 멀어질 판이다.하지만 24일 터키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 한국 선수단은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50개국 1천500여명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12개 종목에서 총 67개의 금메달을 다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선수 91명을 비롯해 125명의 선수단(본부임원 15명, 경기임원 19명)을 파견했다.스키점프, 노르딕복합 등을 뺀 9개 종목에 출전한다.목표는 금메달 4개 이상을 따서 종합 순위 7위 이내에 든다는 것으로 낮춰 잡았다.쇼트트랙 남자부 김성일(21.단국대), 김태훈(23.한국체대)과 여자부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은별(20.고려대), 김민정(26.경희사이버대)이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스노보드의 김호준(21.한국체대)이 메달권 진입을 노려볼만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또 컬링 남녀 단체전에서 동메달 이상을 목표로 세웠다.피겨에서는 여자싱글에만 신나희(21.계명대)와 김나영(21.인하대) 등 유망주가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6 23:02

운동하는 국민 확 늘었다

즐기는 운동은 걷기와 등산..국민의식도 운동이 최고(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생활속에서 운동을 즐기는 국민이 2년전보다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체육과학연구원을 통해 2010년 국민생활체육 활동 참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 2회 이상 30분 이상 운동하는 국민이 41.5%에 이르러 2008년조사 당시 34.2%보다 7.3%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실태 조사는 2010년 3월부터 12월까지 전문조사원이 10세 이상 국민 9천명을 가구 방문해 개별 면접으로 실시됐다.주로 참여하는 체육활동은 걷기(31.9%)가 가장 많았고 등산(16.2%), 보디빌딩(12.8%), 축구(10.1%), 자전거(5.5%), 수영(5.3%), 배드민턴(3.7%), 농구(3.3%), 골프(2.9%) 순이었다.체육과학연구원은 체육활동이 증가한 배경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지도자 확대 배치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스포츠 7330 생활체육 캠페인 확대 등을 꼽았다.건강 유지를 위한 국민의식도 상당히 변화한 것으로 드러났다.2008년에는 건강유지 수단으로 '휴식과 수면(37.1%)'이 '운동(32.9%)'이나 '식사와 영양보충(25.2%)'보다 높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운동(35.8%)이 '휴식과 수면(35.3%)' '식사와 영양보충(24.9%)보다 높았다.또 생활체육에 적극 참여하는 사람들의 평균 행복지수는 70.52점으로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복지수(65.49점)보다 5점 이상 높게 나왔다.그러나 조사 대상자의 대부분인 95.4%가 과학적인 체육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체육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국민은 4.6%에 불과했다.체육관리를 하는 응답자들은 대다수 민간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체력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편 여중생과 여고생이 대부분인 10대 여자의 경우 규칙적인 체육활동은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7.8%로 가장 높았다.이 같은 수치는 70대 이상 여자(58.9%)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여학생들의 체력관리가 아주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6 23:02

道 육상연맹 "새 수장 찾기 어렵네"

"어디 마땅한 회장감 없나요"경기단체의 대명사 격인 도 육상연맹이 신임 회장 후보를 영입키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으나,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육상연맹은 모든 종목을 대표할뿐 아니라, 축구·태권도 등과 더불어 가장 규모가 큰 경기단체여서 종전 같으면 서로 회장을 하기위해 경합을 벌였으나, 이번엔 마땅한 회장감을 구하지 못한채 시간만 흐르는 양상이다.육상연맹은 전임 회장이 개인적인 문제로 낙마한 뒤 순수 육상인 출신인 정찬익 교사가 1년 넘게 회장을 맡아 연맹을 꾸려오고 있다.연간 수천만원에 달하는 연맹 운영비 충당을 위해 정 회장은 물론, 부회장이나 이사 등으로 참여하고 있는 집행부 임원들이 십시일반 사비를 출연해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급여생활자들의 출혈만으로 연맹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도 체육회와 육상연맹 주요 임원들이 마땅한 회장감을 찾기 위해 뛰고있으나 아직까지는 결과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회장감으로 유력한 기업인들이 잇따라 영입제의를 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육상 회장을 맡으려면 연간 3000만원 안팎의 사비를 들여야 하나 경제난이 장기화 하면서 모두 손사래를 치고 있고 종전 회장 선거과정에서 육상인들간에 갈등과 반목이 생긴 것도 영입의 장애요인으로 꼽힌다.정찬익 회장은 이와 관련, "다각적인 접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영입 작업이 결실을 거두지 못하더라도 집행부 임원들이 힘을 모아 연맹 운영엔 아무런 문제가 없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1.26 23:02

전북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운영 누가 맡나

전주시 우아동에 있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민간 위탁자 선정 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과연 누가 이를 맡게될지 도내 체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당초 이를 운영해왔던 도 체육회가 적자 누적을 이유로 더 이상 못맡겠다며 민간위탁을 의뢰했으나, 다시 맡는쪽으로 방침을 정하면서 위탁 운영자가 과연 체육회가 될지, 아니면 민간 사업자가 될지 오리무중 상태에 빠진 때문이다.전북도는 지난 12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민간 위탁자 모집 공고를 했다.25m짜리 6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부대 시설을 맡는 곳에 대해 1차년도 위탁운영비를 2억5740만2000원으로 공고했다.24일 위탁업체를 마감한 결과 도 체육회와 민간 사업자 2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하지만 민간 사업자 한곳은 입찰보증금을 내지 않아 자격상실이 됨으로써 최종 경쟁은 체육회와 또다른 민간사업자 등 2곳으로 좁혀졌다.도는 정량적 평가 30점, 정성적 평가 70점 등을 적용, 위탁업체를 선정키로 하고 25일 참여업체의 프레젠테이션및 심사위원 선정을 마칠 예정이었다.하지만 도는 공고 내용중 일부가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날 선정작업에 착수하지 않았다.심사위원들이 서류를 검토할 때 업체이름을 알 수 없도록 해야만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으나, 이를 공고과정에서 빠뜨린 도는 이날 업체 선정을 하지 않고 법률적 검토에 착수한 것이다.도 관계자는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이미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자를 선정할지, 아니면 재공고를 할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문제는 체육회의 참여가 과연 적합한가 하는 점이다.적자누적및 민원이 잦은 수영장을 운영하는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던 도 체육회가 최근들어 입장을 급선회한 배경이 무엇인지도 궁금한 상황이다.체육회는 이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못하고 있으나, 수영장의 경우 공익성이 강해 민간위탁을 하더라도 순수 민간업체 보다는 체육회가 맡는게 타당하다는 전북도의 권유 때문으로 알려졌다.연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민간위탁 문제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1.26 23:02

대한항공, KEPCO45 격파

3라운드 들어 주춤하던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KEPCO45를 물리치고 재정비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KEPCO45를 3-0(25-20 25-19 28-26)으로 물리쳤다. 1라운드 전승을 포함해 2라운드까지 10승2패로 고공비행하던 대한항공은 3라운드 들어 2일 간격으로 계속된 경기 일정에 주전들이 지친 기색을 보이며 1승2패로 주춤했으나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12승(4패)째를 거두며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던 현대캐피탈(11승5패)에 한 발짝 앞서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특히 높이와 파괴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KEPCO45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하면서 힘을 아끼고 27일 상무신협, 29일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우리캐피탈, 삼성화재와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는 KEPCO45는 최근 창끝이 무뎌진 대한항공을 끝내 잡지 못하고 7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대한항공 공격을 이끄는 김학민(14득점)과 에반(15득점) 쌍포가 시즌 초반과 같은 기세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KPECO45는 잦은 범실 탓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1세트 10개, 2세트 11개 등 실책으로만 27점을 내준 탓에 박준범(14득점)과 하경민(12득점)의 활약이 빛을 잃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8-6에서 에반의 백어택과 곽승석의 연속 블로킹, 상대 범실 등을 묶어 14-8로 달아나며 기선을 잡았다. 2세트는 18-18까지 팽팽하게 진행됐으나 하경민과 이영준이 서브 실책을 저지르고 밀로스의 오픈 공격마저 네트에 걸리는 등 KEPCO45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났다. KEPCO45는 3세트에는 실책을 6개로 줄이며 센터진의 속공을 앞세워 듀스까지 경기를 몰고 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26-26에서 김학민의 백어택과 곽승석의 레프트 강타가 연달아 정확히 상대 진영에 꽂히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3-1(25-14 24-26 25-20 25-18)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이달 초부터 2~3일에 1경기씩을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 탓에 지난 19일 도로공사에 져 7연승 행진을 멈췄던 현대건설은 22일 GS칼텍스에 이어 흥국생명까지 누르고 다시 2연승에 나섰다. 연승 행진이 끊기면서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던 위기에서 벗어난 현대건설은 오는 27일 GS칼텍스와 경기를 마치고 나면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을 맞이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선두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상위권 추격을 시작했던 흥국생명은 '천적' 현대건설에만 벌써 4연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또 한풀 꺾였다. 이번 시즌 4연패 뒤 3연승, 다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는 등 기복이 심한 시즌을 보내는 흥국생명은 두 번의 연승 행진이 모두 현대건설에 끊기는 악연을 이어갔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5 23:02

돌고폴로프, 소더링 제압 파란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세계랭킹 46위.우크라이나)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로빈 소더링(4위.스웨덴)을 꺾고 8강에 오르며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돌고폴로프는 24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소더링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1-6 6-3 6-1 4-6 6-2)로 꺾었다. 이틀 전 32강전에서도 상위 랭커인 조 윌프리드 총가(13위.프랑스)를 3-2로 물리친 돌고폴로프는 첫 세트를 쉽게 내주며 8강 문턱에서 돌아서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위력적인 서브를 살려내고 백핸드와 포핸드 공격을 퍼부어 서브에이스 11개와 위닝샷 50개를 성공해 2~3세트를 연달아 빼앗았다. 올해 23살인 돌고폴로프는 4세트를 내줘 쫓기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51개의 실책을 기록한 소더링을 압도하며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8강 고지를 밟았다. 2006년 남자프로테니스 투어에 데뷔해 아직 투어대회 우승 경험도 없는 신예인 돌고폴로프는 지난해에야 메이저대회 본선에 모습을 드러냈고 그나마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돌고폴로프는 우크라이나 선수로는 1999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안드레이 메드베데프 이후 12년만에 메이저대회 8강에 올랐다. 더구나 돌고폴로프의 아버지는 바로 메드베데프의 코치였다. 돌고폴로프는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걸음마를 뗄 때부터 테니스를 배웠다. 경기 후 인터뷰 때 호주 출신 테니스 스타 짐 쿠리어가 "예전에 메드베데프와 연습할 때 아버지를 따라나와 악착같이 공을 치려던 네가 기억난다"고 하자 돌고폴로프는 "어릴 때 연습 상대를 해달라고 선수들을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곤 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돌고폴로프는 8강에서 위르겐 멜저(11위.오스트리아)를 3-0(6-3 6-1 6-1)으로 잠재운 앤디 머레이(5위.영국)에 도전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가 이베타 베네소바(60위.체코)를 2-0(6-4 6-1)로 제압, 플라비아 페네타(25위.이탈리아)를 2-1(3-6 6-3 6-3)으로 누른 페트라 크비토바(28위.체코)와 8강에서 만난다. 한편 주니어부에서는 남자 단식에 출전한 김재환이 1회전에서 타나시 코키나키스(오스트리아)를 2-0(6-4 7-5)로 꺾었다. 여자 단식의 이소라(원주여고)는 사와야나기 리코(일본)에 2-0(6-1 6-1)로, 장수정(안양서여중)은 에카테리나 세메노바(러시아)를 7-5 7-6<2>)로 이겨 각각 2회전에 진출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1.25 23:02

체육진흥공단 카누팀, 전북 유니폼 입고 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팀이 24일 도 체육회와 정식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연고를 전북으로 해 전국체전에 출전한다.당장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때부터 진흥공단 카누팀은 전북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다.진흥공단 카누팀은 지도자 2명, 선수 5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전북으로의 연고 이전은 도 체육회가 지난달부터 꾸준히 부지사 출신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전희재 본부장을 직접 면담해 카누팀 연고를 전북으로 이전, 전국체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을 한데 따른 것이다.전국체전때 전북팀으로 출전하는 재경팀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팀과 펜싱팀을 비롯, 한국인삼공사 탁구팀, 대한지적공사 사이클팀 등 모두 4개로 늘어났다.도 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7년만에 한자리수인 종합 9위를 차지한 전북은 이번에 진흥공단 카누팀이 전북에 옮김으로써 전력강화와 종합득점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진흥공단 장영철 감독은 "전북으로 연고를 맺고 체전에 출전할 수 있게돼 무척 기쁘다"며 "전북도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경기력을 높여 성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1.25 23:02

'완주 삼례여중 축구부' 소재 영화 다음달 촬영

완주 삼례여중 축구부를 소재로 한 영화 촬영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삼례여중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팀이 사상 첫 우승할 당시 수비수로 맹활약했던 김빛나 선수의 모교다.주식회사 매직필름(대표 최태환)은 "각종 어려움을 딛고 전국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삼례여중 축구부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26일 오후 1시30분 삼례읍 완주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서영희, 김응수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 발표회를 갖는다.어려운 가정환경에 좌절하고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한 소녀들이 축구를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을 예정인 가운데 메가폰은 배효민 감독이 잡는다.서영희, 김응수 등이 주연 배우로 출연하고 축구부원 역할을 할 배우도 도내에서 캐스팅했다.회사 관계자는 "삼례여중 축구부의 이야기를 통해 사교육 열풍에 멍들어가는 중·고교 학생과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지난 2000년 창단된 삼례여중 축구부는 제대로 된 훈련장 없이도 2009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준우승, 제17회 여왕기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1.25 23:02

하인스 워드, 또 슈퍼볼 밟는다

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뛰는한국계 하인스 워드(35)가 팀을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십 정상에 올려놓으며개인 통산 세 번째 슈퍼볼 우승에 도전한다.피츠버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하인즈 필드에서 열린 2010-2011시즌 AFC 결승전에서 초반 다량 득점에 힘입어 뉴욕 제츠를24-19로 물리치고 대망의 슈퍼볼 진출권을 따냈다.와이드 리시버인 워드는 이날 2번의 패스를 받아 14야드를 전진했다. 터치다운 등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하진 못했지만, 13년차 베테랑답게 고비 때마다 팀 동료들을 격려하는 리더십으로 팀의 콘퍼런스 우승에 힘을 보탰다.지난 2008-2009시즌 6번째 슈퍼볼 정상에 오르며 NFL 최다 슈퍼볼 우승팀이 된 피츠버그는 이로써 7번째 빈스 롬바르디컵(슈퍼볼 우승컵)을 눈앞에 뒀다.피츠버그는 앞서 펼쳐진 내셔널콘퍼런스(NFC) 결승에서 시카고 베어스를 21-14로 꺾고 올라온 그린베이 패커스와 다음 달 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카우보이스스타디움에서 슈퍼볼 결전을 치른다.2005-2006시즌 슈퍼볼 무대에서 천금 같은 쐐기 결승 터치다운을 꽂고 MVP에 올라 NFL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던 워드는 지난 2009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슈퍼볼 반지에 다가섰다.이날 경기는 16개 팀이 속한 콘퍼런스의 최강자를 다투는 자리답게 시종 긴장의끈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치열했다.피츠버그는 1쿼터에서 라샤드 멘든홀의 터치다운과 숀 수이샴의 보너스골로 7점을 앞섰고, 2쿼터 들어서도 파상공세를 멈추지 않고 필드골 하나와 터치다운 2개를 더 작렬하며 24-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일방적인 점수 차 때문에 피츠버그 홈 팬들은 일찌감치 피츠버그의 상징인 노란손수건을 흔들며 승리의 기운에 취해있었지만 그 다음은 뉴욕의 일방적인 분위기로 흘렀다.2쿼터 종료 직전 닉 포크의 필드골로 3점을 만회하며 반격의 기세를 살린 뉴욕은 3쿼터 시작과 함께 매서운 추격에 나섰다.산토니오 홈스가 3쿼터 초반 45야드짜리 패스를 받아 친정팀 피츠버그에 터치다운을 날린 데 이어 4쿼터 중반 마이크 디비토가 피츠버그의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가 방심한 사이 태클로 세이프티 득점을 보태며 추격의 고삐를 더욱 조였다.3분을 남기고는 터치다운 1개에 보너스킥을 보태 14-29까지 따라붙어 막판 터치다운 하나면 역전승도 가능한 상황이 연출됐다.하지만 피츠버그는 막바지 위기에서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팀다운 질식 수비로 간신히 버텨냈고 끝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뉴욕으로선 초반 다량 실점이 뼈아팠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아쉽기만 했다.6번 시드로 간신히 포스트 시즌에 나섰던 뉴욕은 현역 최고의 쿼터백이라 불리는패이튼 매닝이 버틴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21세기 최강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마저 물리치고 콘퍼런스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결국 큰 경기에 강한 피츠버그의 저력에 무릎을 꿇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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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1.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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