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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시농업 적극 추진한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도시농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유휴지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학교 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실버 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해 도시농업의 지원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시원예 도우미와 도시농업 관리사 양성교육 과정 개설로 전문적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선진농업현장 견학 등을 통해 도시농업에 관한 역량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도시원예 체험활동과 지역 내 다양한 축제 및 행사에 연계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과 농심함양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농업의 이해와 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도시농업을 통해 생명존중과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유도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도시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서울지역 18개 학교 68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지원했으며, 도시소비자 240여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농심함양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29 16:28

군산 비응항 해수욕장, 내년 여름 조성되나

내년 여름 군산에 또 하나의 해수욕장이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군산시에 따르면 해수욕장이 포함된 비응항 해양체험편의시설 조성사업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의 골자는 비응항 일대 백사장을 해수욕장으로 조성하고 주변에 산책로전망쉼터포토존화장실 및 샤워장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9억을 비롯해 총 41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유수면 점사용 및 공유수면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완료된데 이어 내달부터 화장실샤워장 등 편의시설에 대한 발주가 진행된다. 시는 내년 6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해수욕장 지정 협의 및 절차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곳 백사장은 길이 200m폭 30m로, 해수욕장 신청 기준 길이 100m폭 20m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수질과 토질 역시 양호한 것으로 평가돼 해수욕장 지정에는 일단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개장한 비응항(관광어항)은 한 때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지금은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어려운 여건에서 해수욕장이 조성될 경우 비응항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시민 휴식 및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해수욕장이 생기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비응항과 새만금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비응항 해수욕장 조성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선유도 해수욕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만큼 (두 해수욕장의)상생 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광 종사자 박모(48)씨는 해수욕장 간에 경쟁이 아닌 이를 잘 활용해서 서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주민 간의 상생 노력과 윈윈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실련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비응도 해수욕장을 조성하면 도심 속 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할 수 있다며 이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29 16:28

군산시, 민선 7기 첫 공식 시민대화…'기대감과 우려'

많은 불행은 난처한 일과 말하지 않은 채로 남겨진 일 때문에 생긴다. 세계적인 작가 도스토예프스키가 남긴 명언으로, 불통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준다. 지난 7월 취임한 강임준 시장이 잘 사는 군산 만들기를 위한 첫 번째 키워드로 소통을 꼽았다. 강 시장은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를 시정목표로 세우고 지난 민선 6기 때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시민과의 만남으로 정하는 등 열린 시정을 구축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소통행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인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 국장 및 직원, 시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및 관광(축제), 어린이 친환경 급식, 재해 및 도로확장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일일이 답변에 나선 강 시장은 제시된 모든 의견을 검토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개선하겠다. 그리고 단 1명의 시민이 참석하더라도 진솔한 대화를 갖겠다고 거듭 약속한 뒤 2시간의 짧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이날 첫 시민대화에 대해 참석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일부는 걱정과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참석자 구민정 씨(51여)는 시민과 소통의 창구를 개설한 점은 의미가 크다며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기대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미란 씨(37여)는 청년몰에서 장사하는 과장에서 문제가 발생해 힘든 시간을 보내다 절박한 마음으로 찾아왔는데 시장님과 편안하게 대화한 것 같다며 다만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좋았다라고 입을 연 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임기 초반부터 시민들과 함께 하는 모습에 큰 점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취지는 좋지만 자칫 고질악성 민원의 장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지금처럼 의견을 청취하고 일일이 답변하다 보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각종 민원이 우후죽순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높아 이런 문제에 대해 시도 고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지해춘 시의원 역시 시민대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오늘처럼)무분별하게 할 것이 아니라 관광복지문화 등 분야를 세부화해서 사전에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이에 맞는 주제별 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28 16:22

군산시, 제1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군산시가 부산광역시 BEXCO에서 열린제1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 주최로 매년 일상의 삶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소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155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서 군산시는 평생교육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산시가 추진한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는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애향심을 이끌어내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지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교육부장관상을 통해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모토로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사업 등 시민이 함께하는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시민참여형 평생교육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다으달 16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시에서 개최되는 IAEC 세계총회에서 평생교육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는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10.25 17:18

군산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일석사조’

군산시가 신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는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시민들이 미래사회 문화시민 역량을 갖춘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주 1회 10회(강좌)로 시민은 5명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되고, 강사와 사업주의 경우 시민 5명 이상을 모집해 희망강좌희망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는 현재 소상공인 사업장 276개소에서 강사 255명, 수강생 2462명이 395개 강좌에 참여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평생학습문화 확산, 골목상권 활성화, 골목공동체 회복, 일자리 창출등 일석사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소상공인, 평생학습 강사, 수강생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이 사업은 내년에도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돼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장영재 군산시인재양성과장은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은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침체돼 있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동네문화카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인재양성과(454-2600)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24 15:33

군산시,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적극 구현

군산시가 민선 7기 들어 시민과의 소통 및 참여에 중점을 두고 열린 시정을 적극 구현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시정방침인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의 결정과 실행, 환류 과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시민참여 기본조례를 제정운영하기로 했다. 조례안의 기본내용은 △시민참여의 목적기본이념 및 정의시장의 책무 △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회의 공개시민의 각종 위원회 참여중요 정책에 대한 토론 청구 △시민참여를 강화하는 시민참여위원회 구성 및 기능 등이다. 또한 시정과 관련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소통창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참여플랫폼을 구축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기로 했다. 특히 필요시에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시정 전반에 시민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내년부터 시민제안사업 온라인 상시 제안창구을 개설해 읍면동 예산참여위원회 구성 및 시민예산학교 운영 등 시민참여 예산제도를 확대시행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민참여 예산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보완 및 개선해 시민들이 예산 투입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 더욱 발전된 제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시민참여예산위원에서 확대한 읍면동별 참여예산위원회를 신규로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제안사업을 상시 발굴하여 지역문제 해결에도 앞장서로 했다. 홈페이지 개편과 연계한 온라인 시민참여 예산사업 상시접수 및 정책사업 주민투표 시행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오후 4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시민에게 듣다! 시장과의 톡&톡이라는 시민대화를 오는 26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여러 정책을 통해 수렴된 시민의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24 15:33

“한전 장자도 발전소부지, 군산시에 환원해야”

속보= 한국전력공사가 도서 지역의 전력공급을 목적으로 군산시로부터 무상 양도받은 장자도 발전소 부지가 용도 폐지됨에 따라 이를 군산시에 환원하거나 수의계약을 통해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월 10일자 7면 보도) 23일 열린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 2차 본회의에서 박광일 의원은 장자도 발전소 부지 환원 건의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한국전력공사가 도서 지역에 전력공급을 목적으로 군산시로부터 2004년 양도받은 장자도 발전소 부지를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용도 폐지하고 매각 절차를 추진 중이다며 군산시가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시설을 설치하고자 수의계약으로 매각 요청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공개경쟁 입찰을 통한 자산 확보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국전력공사는 자가발전시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어 용도를 폐지했다면 군산시에 환원하거나 수의계약을 통해서라도 돌려줘야 한다며 한국전력공사는 자산 확보를 위한 공개경쟁 입찰절차를 즉각 중지하고 군산시에 수의계약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는 법령 개정을 통해 용도 폐지된 자가발전시설을 지자체에 환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시의회는 이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에 송부했다. 한편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장자도 발전소는 1993년부터 시가 운영, 도서 지역에 전력을 공급해왔지만 2004년 산업자원부 훈령인 도서자가발전시설인수기준에 의거 해당 부지(1740㎡)와 발전실이 포함된 건축물을 한전에 무상으로 양도했다. 이후 발전소 부지의 소유주가 된 한전은 2011년 장자도까지 전력 선로가 연결됨에 따라 지난 2월 발전소를 용도 폐기하기로 하고 비유동자산위원회를 개최, 부지와 건물에 대해 공개입찰을 통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10.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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