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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브랜드 명품이야기 공모

군산대학교가 대학 인지도 제고 및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군산대학교 브랜드 명품이야기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분야는 1인 영상 콘텐츠, 사진, 대학탐방 스토리로 군산대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내용이다. 이 공모전은 군산대와 관련된 미담이나 스토리, 특정한 장소에 얽힌 추억, 군산대를 대표할 수 있는 특색 등을 발굴해 군산대학교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홍보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퇴직자를 포함한 군산대 교직원, 졸업생 포함 군산대 학생, 전라북도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1인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에 업로드 한 후 URL을 제출하면 된다. 해상도는 19201080 혹은 1280720 중 택일(MPEG4 포맷)하고, 런닝타임은 1분 이상이어야 한다. 사진은 해상도가 가로 4000픽셀 이상 16:9 비율(jpeg, png 등)이며, A4 5장 이내의 간단한 스토리를 포함해야 한다. 대학탐방 스토리는 올 1월 1일 이후 직접 탐방한 내용을 바탕으로 군산대학교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잠재적 가치를 가진 대학탐방 코스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제출은 군산대 인문산학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http://hlc.kunsan.ac.kr/)으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군산대 인문산학협력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의(063-469-4290~1)하면 된다.

  • 군산
  • 문정곤
  • 2018.11.06 20:32

태양광발전 사업, ‘일자리 창출’ 과제 많다

새만금 태양광발전 시설 조성이 지역 내 이슈인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가 언급한 고용 창출 효과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선포식 참석 후 지역에서는 태양광발전 시설 조성으로 인한 고용 창출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그간 군산경제를 이끈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잇따른 붕괴로 수 만 명의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면 수만 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놨다. 특히 전북도는 이미 조성된 군산시 비응도동 국가2산업단지 유수지 내 수상태양광발전 시설 공사에 1만50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설명은 발전 시설을 설치할 때 일용직 일자리만 늘어나고, 설치가 마무리되면 고용 효과가 미미하다는 태양광발전 시설업계의 의견을 고려할 때 자칫 구두선에 그칠 우려가 높다. 실제 군산시 비응도동에 조성된 전국 최대 수상태양광발전 시설 공사에 고용된 인력은 하루 80명밖에 되지 않을뿐더러 이마저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아닌 일용직 건설노동자들이다. 발전 시설이 조성된 후 고용 창출 효과는 더욱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 태양광발전 사업을 시행 중인 한 관계자는 1MW당 약 2명의 안전관리자가 필요하며, 비응도 수상태양광의 경우 유지관리 위해 6명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전북도가 보고한 자료에도 비응도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해 채용한 인력은 고작 10명으로 나타났다. 워커스 이슈라는 잡지사가 태양광발전 시설은 신재생에너지 업체만 배를 불릴 뿐 실업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분석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정치권과 지역민들 사이에선 새만금 태양광발전 시설이 정부가 언급한대로 경제 및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지에 대한 이견이 만만치 않다. 서동완 군산시의원은 태양광발전 시설만으론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이와 연계한 R&D, 부력재, 패널 제조 회사 등의 군산 유치를 동반해 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 경우 각 업체에서 필요한 제한적인 고용 창출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지만 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은 재생에너지 산업이 군산경제를 회생시킬 대체 산업으로써의 역할 및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며 군산지역의 실업 해소를 위해선 관련 연구기관과 핵심 산업 등 클러스터 조성이 선행되도록 정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11.06 20:32

군산시-군산도시가스(주), ‘오페라 토스카’ 공동기획 협약

군산시와 군산도시가스(주)는 5일 기획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호남오페라단의 오페라 토스카를 오는 10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개월간에 걸친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실로, 군산도시가스와는 올해로 4년 연속 공동기획을 진행하게 됐다. 군산도시가스(주)가 작품료 전액을 지원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공연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시는 예산 절감을, 기업은 예술문화 활동지원에 동참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윈-윈(win-win)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동수 군산도시가스(주) 회장은 종합예술의 결정판인 오페라 작품을 군산시와 함께 유치해 예술의전당 활성화 및 기업이윤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예술문화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지원을 해준 군산도시가스(주)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인터넷 예매는 현재 매진됐고 현장배부는 공연 당일 1시간 전(오후 2시)부터 1인 2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1.05 16:11

군산시보건소, 취약계층 아동 아토피 의료비 지원 확대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아토피질환의 예방과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아토피 등록 대상을 만 12세에서 만 18세로 확대하는 등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고 있는 아토피질환자는 514명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토피 예방상담실을 운영해 로션비누 등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저소득층 아토피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관내 주소지를 둔 취약계층 가정이 의료기관에서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 L20) 진단을 받고 검사 및 치료비 등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 청구할 경우 연간 1인당 50만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해 아토피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아토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토피 피부 관리법 천연재료를 이용한 케어용품 만들기 등 아토피 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형태 군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아토피 의료비 지원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아토피 환아 및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진료계(460-3206)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8.11.05 16:11

군산 첫 인구정책 시민 원탁토론회 개최

군산시가 최근 첫 인구정책 시민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의 여러 인구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눈길을 끌었다. 저출산과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의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자 생활 속에서 느꼈던 일들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일방통행식 발표형 토론에서 벗어나 상하 개념이 없는 원탁에서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의제들은 우선순위를 정해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산시 인구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구구조 불균형의 위기를 인식하고 시민과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구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 설문조사, 한줄 소망메시지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1.05 16:11

(유)아리울수산 ‘황금박대’, 해외 수출 확대

(유)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이 황금박대를 통해 전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섰다. (유)아리울수산은 서해안 바다 속 모래와 갯벌에서 잡히는 100% 국내산 박대만을 엄선해 사랑海 황금박대라는 브랜드로 박대의 고급화를 꾀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곳 업체는 지난 2010년 창업 후 지난해까지 국내 판매와 홍보에 치중해 영업한 결과 매년 30% 이상의 신장률을 올렸을 뿐 아니라 국내 대형백화점 및 중대형마트, 농협 로컬푸드, 홈쇼핑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영업 시장을 넓혀 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아리울수산은 지난해부터 해외 수출에 관심을 두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아리울수산은 올해 한전 사회적 경제조직 해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뉴욕 및 볼티모어LA지역의 바이어들과 수출 및 상담을 벌여왔고 그 결과 뉴욕 유기농원(GREEN VILLAGE USA INC)을 비롯해 4개 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첫 수출을 시작한 가운데 이곳 업체는 현재 해외 여러 업체들과 활발한 상담 및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수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열린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업체와 5억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곳 업체는 박대가공 공장 전국 최초로 HACCP인증을 획득하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펼치고 있고 최신식의 자동공정 시설인 자동비늘제거기, 자동박피기, 자동콘베이어벨트와 냉풍건조기 등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황금박대는 비늘 및 껍질, 내장을 제거하고 3년 이상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있으며 반건조 후 급냉, 개별진공으로 포장하므로 신선도는 물론 맛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1.05 16:11

"군산항 항로준설 설계, 해저지형 등 특수성 적극 반영돼야"

항로준설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준설 설계 때 군산항의 해저지형과 특수성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산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전국 항만과 동일한 항로준설 설계기준이 적용됨으로써 준설사업이 실효성을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항 항로준설 구간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의 특성상 강한 조류에 의해 펄의 세굴과 슬라이딩 현상이 지속됨은 물론 금강하구에 위치해 금강하구둑 개방에 따른 펄 재퇴적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군산항의 항로 유지를 위한 준설사업을 설계할 때 전국 항만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 펌프 준설(보통 토사 기준)의 경우 항로준설 구간 좌우 양쪽에 각각 3.25m의 여유 폭과 1m의 여굴(여유 터파기), 1대3의 비탈면 경사(경사각 33도)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 7m에 이르는 군산항은 바닷물의 흐름에 의해 준설 구역의 비탈면이 깎이고 쓸려 내려 이미 준설공사가 이뤄진 항로에 펄이 다시 쌓임으로써 준설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준설공사가 이뤄진 직후 검측 측량 때는 준설고가 확보되지만 한 달여만 지나면 펄이 준설 구간을 뒤덮어 계획 수심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반복돼 123부두는 선박의 밑바닥이 펄에 얹히는 바텀 터치(bottom touch) 현상이 빈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되는 펄 매몰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선박의 군산항 이용 기피 요인으로 작용, 군산항의 경쟁력이 실추됨은 물론 항만의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군산항의 한 관계자는 군산항의 특성상 토사 매몰 현상이 심각한데도 전국 항만과 같이 동일한 준설사업 설계기준이 적용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준설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항로 준설 설계에 최소 20~30m 정도의 여유 폭을 적용하고 비탈면을 더욱 완만하게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산항의 준설 설계기준을 이와 같이 적용할 경우 펄의 세굴과 슬라이딩에 의한 재퇴적 현상을 최소화하거나 단기간에 펄이 쌓이는 현상을 예방해 준설사업의 효과를 거두고 준설 예산의 효율적인 투자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군산
  • 문정곤
  • 2018.11.04 19:12

군산 월명동 우수저류조 유휴공간, 관광쉼터로 ‘탈바꿈’

군산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월명동 우수저류소 유휴공간을 근대쉼터로 조성한 가운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새로운 문화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월명동에 위치한 근대쉼터는 그동안 우수저류조가 위치해 있어 토지이용에 제약이 많았으나, 도시재생선도사업 계획에 포함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주요 시설은 도시재생 문화공연장으로 계단식 관람석이 설치돼 있으며, 2층 공간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평상과 벤치 등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됐다. 공연장에는 시간여행을 상징하는 시계탑에서 시간대별로 음악이 흘러나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근대건축관)의 지붕 모양을 실사로 재현하고 목조 트러스트 지붕틀을 밖으로 노출시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버스킹에 관한 내용은 군산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사업계(454-3543)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곳은 오는 11월말 준공되는 인근 광장 내 문화공연장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근대쉼터의 준공을 기념해 열린 월명동 작은 음악회에 200여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해 문화공연장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 군산
  • 이환규
  • 2018.11.04 15:35

“군산사랑상품권 성공사례 벤치마킹하자”

사업 추진 2개월 만에 1~2차 발행금액 310억원 전액 판매를 기록한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요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각 지자체들이 군산을 찾고 있다. 시는 군산사랑상품권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무주순창전남 광양 등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상품권의 성공 요인은 군산시의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와 철저한 유통체계 사전 완비 및 적극적인 홍보, 그리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군산사랑상품권 전체 판매액의 92%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당장의 판매율을 높이기 위한 방식보다는 지속적으로 유통순환이 가능한 소비 기반조성에 주력했다. 이에 상품권 구입이 편리하도록 판매 대행점(농협전북은행신협새마을금고 4개 은행 72개 지점)을 늘렸을 뿐 아니라 슈퍼학원주유소미용실 등 실생활에 밀접한 가맹점 등도 확보해 나갔다. 현재 군산사랑 상품권 가맹점은 7600여개로, 이는 지역화폐를 10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타 지자체의 가맹점이 3000~4000개에 불과한 것과 비교할 때 기록적인 결과라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시는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전자화폐 도입을 위해 지난달 18일 한국조폐공사와 모바일 전자화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는 내년 2000억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유통할 계획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자립경제 기반 조성과 함께 경제 활성화 사업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 2000억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경우, 관내 1만여개 가맹점의 매출액 상승으로 1개 업소당 연 2000~3,000만원 매출액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군산사랑상품권 유통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시민들의 생산소득을 증대시키며,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또다시 소비가 증가하는 등 지역자금의 선순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1.04 15:35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종합적인 고용지원서비스 '호응'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남균) 내 중장년층을 위한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김인수)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을 위한 생애경력설계서비스부터 기업퇴직(예정)자 대상 전직스쿨 프로그램, 구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재도약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교육 및 1대1 맞춤 컨설팅을 통한 재취업지원 등 중장년층에 대한 종합적인 고용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및 채용박람회 현장방문,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알맞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재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6~9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찾은 중장년층의 수만 236명으로 상담 건수는 353건이며 그중 54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군산공장 퇴직자 A 씨(47)는 이곳에서 진행하는 생애경력설계와 재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균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장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다양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성공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군산지역의 만 40세 이상 중장년 퇴직(예정)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재취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8.11.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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