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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소환운동 즉각 중단하라" 군산 12개 시민사회단체 성명

군산의미래를여는시민회의, 군산노인회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는 28일 “개인의 이익을 위해 민원사항이 허가되지 않았다는 명분 없는 이유를 세워 주민소환 투표를 추진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는 군산 발전을 저해하고 30만 군산시민을 무시하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생각한다”고 성명을 밝혔다.이들은 이어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개인 사업관철을 위해 주민소환 투표제를 이용하여 시민들에게 불신과 위화감을 조장하고 군산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며 “이에 ‘군산愛 살자 추진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군산의 미래를 여는 시민회의와 10개 시민단체는 이를 묵과할 수 없는 사안으로 서명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이날 군산시 보훈단체 역시 성명을 내고 “상식밖의 파렴치한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우리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청구권자의 행동을 비판하고 당장 서명운동을 중단하기 위해 나섰다”며 “우리 군산을 대내외에 굴욕적인 모습으로 비쳐 우리 군산 발전을 저해하고 불필요한 행정력낭비와 신뢰추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시 서명운동을 중지하고 시민들에게 머리를 조아려 사죄하고 반성하라”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5.12.29 23:02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를 가다 (상) 기업 성장·일자리 창출 견인] 산학협력 롤모델…고용·인력양성 지속 투자

“제조업 혁신 3.0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입지, R&D등 제조업 혁신 기반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소가 집적된 산학융합지구를 조성을 통해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연구여건을 구비하겠다”지난해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간담회에서 밝힌 박근혜 대통령의 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정 브랜드 과제인 지역경제 활력 제고사업으로 전국 10개 지구 중 하나로 군산국가산업단지의 중심으로 조성, 운영되고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가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중소기업 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1. 군산대학교 제어로봇학과 S씨는 4학년 재학 중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 입주한 충남 천안이 본사인 (주)세스의 기업부설연구소에 산학융합지구 프로그램을 통해 R&D인턴쉽을 수행 한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되었다. (주)세스는 군산대학교와 풍력발전용 인버터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새만금엔지니어링센터에 입주하였고, 대학교수와 학생, 기업연구원이 다각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S씨는 2014년 졸업과 동시에 (주)세스 연구원으로 채용됐다. #.2 (주)페스코는 2013년 창업과 동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으로 입주했다. 20여년의 오랜 기술경력을 바탕으로 제조공정 솔루션 전문 1인기업으로 창업에 나선 김선국 대표는 군산대학교과 지속적인 아이템 연구개발과 산학융합R&D를 수행을 통해 창업 이듬해인 2014년 매출 200%가 증가하였고 올해 역시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큰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군산대학교 산학융합R&D에 참여했던 학부생과 석사과정 5명을 신규채용하였고, 각각 석사, 박사과정을 진학시키는 등 고용과 인력양성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처럼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사업이 조성이후 조기에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특히 최근 중소기업 R&D와 인력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최적의 산학협력의 모델로 평가받으면서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의 공간적 통합을 통해 ‘R&D-고용-인력양성’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중소기업의 연구경쟁력 강화를 물론 산업단지를 기피하는 젊은이들이 찾아들 수 있도록 일-배움-즐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조업 혁신사업 중 하나로 중점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전북새만금 지구를 비롯해 경기 시화, 경북 구미에 이어 2012년 전남 대불, 충북 오송, 울산, 2013년 충남 당진, 2014년 경남 창원, 2015년 전남 여수, 부산 등 전국 10개 지구가 순차적으로 선정되어 조성 또는 운영중에 있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는 전국 산학융합지구 중 처음으로 산업단지 내 대학캠퍼스를 구축하여 이전한 사례이며, 전국 최초 4개 대학 공동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지구로 타 지구에 비해 척박한 산업단지 인프라 환경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어 타 지구의 선도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지구 내에는 군산대와 전북대, 호원대, 군장대 4개 대학 7개학과 약 600여명의 학부생이 이전했고, 기업연구관 입주기업 60개사, 입주연구원 200여명 상주하고 있다. 실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입주기업 53개사의 연구인력은 121명 이며 이중 27%인 32명이 산학융합지구 입주 후 신규 채용된 인력들이다. . 뿐만아니라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눈높이를 맞춘 현장 중심형 공학교육과 재직자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있고 재직자들의 다양한 역량을 크게 신장시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지역 기업으로 취업하는 비중이 전년대비 2%이상 증가했으며, 재직자 교육에 참여하는 기업-근로자들의 만족도도 90% 이상을 상회하는 등 산업단지 내 전문 교육기관으로써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2.29 23:02

군산시, 예산 1조·방문객 100만명 시대 열어…"미래발전 향해 도약한 2015년"

2015년은 군산시의 10년 후 미래를 결정짓는 한 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시 확장과 빠른 발전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예산규모가 자체예산이 1조339억원(2015년 3회추경), 국가예산도 1조39억원으로 예산규모 1조원 시대를 개막했다.또 지난 6월 한중FTA 산단 선도사업 지역으로 새만금산업용지(1·2공구 4.5㎢)가 단독으로 선정, 지난 20일 한·중FTA 발효는 중국 기업뿐 아니라 대중국 수출을 주도하는 외국기업의 유치가 활발할 것으로 예측되며 정부에서도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를 한중FTA의 수출전진기지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게다가 올 해 근대역사박물관 방문객이 75만6107명으로 연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다.산업 분야도 마찬가지다.새만금산업단지에 특수밸브분야의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주)이씨에스가 입주 1호 기업으로 공장을 준공했고, 올해 써멀솔루션스(주), CNPV사 등 7개의 기업체를 유치하면서 민선4기 이후 총 475개 기업의 20조4686억원의 투자유치로 5만7592명의 고용 창출과 14만3972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거뒀다. 더불어 내년부터 미국 GPE 3개사 컨소시엄의 1조5000억 투자협약을 이끌었다. 이처럼 계속 되는 기업유치의 성과는 호남지방통계청의 군산시 제조업 증가율 222.6%(최근 15년간)로 도내 증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특히 올 해 중앙부처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총 48건 678억원으로 주요내용으로는 △중대형상용차부품글로벌경쟁력강화(국도비285억) △말도,방축도인도교설치(국도비153억) △옥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국도비51억) △청암산에코라운드(국도비55억) △두리도재해예방시설(국도비4.5억) △선유도주민소득기반시설조성(국도비8억)등이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2.25 23:02

군산항 남방파제 방송용 부이 설치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는 24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군산항 남방파제에 방송용 부이를 설치했다.군산항 남방파제는 낚시객의 출입이 잦아 실족·추락 등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난 13일에도 남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낚시객 한명이 추락해 해경과 소방이 합동으로 구조하기도 했다.군산해경 지난 여름 고창군과 부안군의 협조로 고창군 구시포항 방파제와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소재 할매바위와 위도해수욕장 갯바위 둥 연안사고 다발지역에 다목적 방송용 부이를 설치했다.부안군 할매바위는 간출암이 산재해 선박 충돌 위험성과 갯바위 상습 고립지역으로 지난 2013년과 2014년 각각 1명 사망했고, 위도해수욕장도 피서객의 안전사고와 갯바위 추락 위험이 높아 매년 20여명의 고립사고가 발생하는 연안사고 다발지역이다.하지만 군산해경이 이곳 3곳에 다목적 방송부이를 설치해 운용한 이후 이 지역에서 단 한건의 사망, 실종, 고립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다목적 방송부이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부이(무게 140kg, 높이 1m90, 직경 1m30)는 TRS 등 통신기를 활용한 원거리 방송 시스템으로 태양광 모듈을 통한 자체 전력을 확보 할 수 있다.또 통신거리 20km에 가청거리 반경 약 300m로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방송으로 출입자의 환기시켜 사고를 예방 할 수 있고 유관기관 합동 구조세력을 신속하게 투입 할 수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2.25 23:02

"이해관계로 시장 소환운동 군산시민 자존심 훼손말라"

군산 장자도 펜션 개발사업자가 청구한 문동신 군산시장의 주민소환운동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자신의 개발 사업과 관련된 행정 허가가 이뤄지지 앉자 문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사회단체들이 앞장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특히 주민소환운동을 벌인 이유로 내세운 새만금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 및 군산전북대병원 설립 등의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안으로 행정과 시민, 정치권이 하나로 뭉쳐 대응해야 할 시기에 오히려 시민 분열을 초래시키고 있다는 게 시민단체들의 설명이다.23일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지회는 일부 시민단체와 개발업자가 근거 없는 주장으로 주민소환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근거없는 속칭 카더라 의혹으로 시민들이 직접 선출한 시장의 발목을 잡아 시정을 흔드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성명을 발표했다.이어 지금 군산시는 최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힘을 모을 때로 군산 호의 선장인 문동신 시장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군산 발전이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군산시 장애인체육회 일동과 군산시 지방행정동우회 역시 주민소환운동을 지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군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군산시를 건설하는데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순박한 주민을 현혹시켜 민심을 분열시키고 주민갈등을 유발하는 등 군산 발전을 후퇴시키고 있다며 특정단체의 이익을 위한 돌출행동을 즉시 중단하고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 앞에 사죄할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군산시 지방행정동우회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소환을 개인적인 이해관계의 아우성을 잠재우는 수단으로 활용해 시민정서를 혹세무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또 우리 손으로 직접 뽑은 시의 대표를 개인적인 감정으로 뒤흔드는 것은 투표권을 행사한 30만 군산 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것으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분쟁과 논쟁을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앞선 지난 22일 (사)군산시 여성단체 협의회도 주민소환운동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16일에도 (사)군산시 새마을회, 군산시 이통장협의회도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2.24 23:02

"군산시장 주민소환운동 그만"

문동신 군산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놓고 군산시내 시민단체들이 서로의 이견이 갈리며,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흔들리는 군산시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2일 16개 단체 2700여명으로 구성된 사)군산시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송미숙)는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인의 감정과 이익을 앞세워 악의적 행동을 자행하고 있는 청구인들의 명분없는 주민소환제 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협의회는 이날 이번 사태는 대내외적으로 굴욕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으며, 군산 발전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군산시 행정이 주민소환제에 발목이 잡혀 행정력 낭비와 혈세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주민소환운동을 청구한 대표자는 군산 장자도 펜션 개발사업자로 군산시가 개발계획 사업승인을 내주지 않자 군산시민을 담보로 주민소환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게 협의회의 설명이다.송미숙 협의회장은 부당한 개발이익에 눈먼 놀음에 군산시민의 피해를 두고 볼 수 없어 여성단체협의회가 나서게 됐다며 개발사업자는 선량한 장자도 주민들의 투자금 반환, 군산시민의 분열을 초래하는 주민소환운동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선량한 피해자를 양산시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주민소환운동을 벌이는 이유로 내세운 새만금방조제 관할구역 결정 및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상수도 BTL사업에 대한 의혹은 모두 잘못이 있다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지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표, 군산시에 대한 대외적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는 게 협의회의 입장이다.더욱이 새만금방조제 관할구역 결정 및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등의 문제는 행정과 군산시민이 하나 되어 똘똘 뭉쳐 문제를 풀어가야 하지만 오히려 이를 악용해 지역발전과 화합을 저해하는 요소로 부각시키고 있다는 것이다.협의회는 이날 주민소환대상도 안되는 청구취지를 갖고 이제는 더 이상 군산시민을 분열 획책하지 않길 바란다며 서명중지와 이번 사태를 초래한 당사자들의 진심을 담은 사죄와 반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여성단체 협의회는 이번 사태를 묵과할 수 없으며, 개인의 사리사욕으로 피해 받을 우리의 가정과 우리 아이들을 위해 청구권자의 행동을 비판하며, 그 뿌리를 도려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서게 됐다며 성명 발표 이유를 설명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2.23 23:02

부두임대료 못내는 GCT 계약 해지·재산압류 위기

심각한 자본잠식상태로 부두임대료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이하 GCT)이 임대계약의 해지와 재산압류 등 법적조치 상황에 놓였다.군산해수청은 최근 GCT에 공문을 보내 임대료를 지난해부터 납부치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법적조치를 예고하고 납부를 독촉했다. GCT가 납부치 못하고 있는 부두임대료는 총 7억4800여만원으로 지난해 3회와 4회분, 올해 1회와 2회분으로 임대료와 이자및 부가가치세이다.군산해수청이 회사경영의 어려움을 고려, GCT의 신청을 받아들여 연 4회 분할 납부토록 하고 있음에도 이같이 부두임대료가 체납된 상황이다.이같은 임대료 체납은 그동안 2차례의 증자로 GCT의 자본금이 93억원으로 늘어났음에도 컨테이너물동량 감소로 적자가 누적돼 마이너스 상태를 보이고 있는등 경영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1년 9만4000TEU에 달했던 GCT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1만5000TEU로 곤두박질한데다 올들어 11월말 현재 1만2900TEU에 불과하는등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해수청은 이에 따라 임차인이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할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부두운영회사 임대차계약에 의거, 계약을 해지하고 또는 재산압류 등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밝혔다.

  • 군산
  • 안봉호
  • 2015.12.23 23:02

군산시, 수산가공산업 집적화 '시동'

군산시는 22일 해망동 일원에 중소 수산물가공업체의 육성 및 유통·물류기능 확대를 통한 수산유통가공산업의 집적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건립한 군산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내 수산물 위판물류 및 수산가공 입주업체를 내년 1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입주업체 모집대상은 수산물 위탁판매 및 수산물가공 등 물류위판시설을 운영관리 가능한 1개업체와 수산물 가공업을 보유하고 상시 근로자수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 이하의 업체(중소기업기준)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생산시설이 가능한 수산가공업 6개업체이며, 입찰방식을 통하여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 kr)에 접속하여 입찰에 참여하고,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입찰안내서를 참고하여 입찰참여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군산시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김봉곤 해양수산과장은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적합한 현대화된 수산식품 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으로 지역 수산물을 이용하여 생산·부가가치·취업유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기업의 수출확대 등 국제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는 군산지역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수산식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 상품화 등 선진 수산물류시스템 도입 및 수산가공업체 생산력 향상과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산업 구조고도화를 주도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95억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8533㎡에 연구·가공동(4층, 연면적 4204㎡)과 물류·위판동(3층, 5065㎡)을 조성하여, 최근 냉동·냉장창고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시험가동을 통하여 입주업체 모집을 위한 최종점검을 완료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2.23 23:02

외국 기업 잇단 입주·MOU, 새만금 산단 '글로벌 날갯짓'

산단조성이 활발한 새만금 산업단지가 외국계 기업들의 잇단 입주와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꿈틀대고 있다.일본과 유럽 벨기에 기업의 입주에 이어 미국 등 컨소시엄회사중국 기업들과 잇달아 투자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글로벌 산단으로 비상을 하고 있다.새만금 경제자유구역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새만금 산단이 한중FTA산업협력단지로 공식지정된 이후 지난 18일 중국기업인 청뚜인니냉장물류회사가 첫 중국기업으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 회사는 냉동냉장물류기업으로 새만금산단에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약 300억원을 투자, 식품가공및 물류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원재료를 직접 가공, 중국으로 수출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하반기에 시설착공에 들어간다.이에앞서 지난 11월에는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입, 신재생에너지 제조시설을 갖춰 합성천연가스(SNG)를 생산코자하는 미국의 그레이트포인트사 등 6개사 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이 체결됐다.SNG(Substiute Natural Gas)는 석탄을 이용, 고온과 고압을 통해 뽑아내는 신가스에서 추출한 메탄이 주성분인 가스로 모든 석유화학업체의 기초 원료로 활용됨에 따라 향후 수입대체는 물론 연관기업 입주효과가 기대된다.또한 산단내 6.6ha에서 100억원을 투자, 오는 2017년께 태양광발전설비 제조에 따른 설비구축을 위한 중국 CNPV사와의 투자협약이 지난 6월에 체결됐다.이같은 투자협약체결에 앞서 이미 새만금 산단에는 OCI(주), OCISE(주), 일본의 도레이첨단소재, 벨기에의 솔베이실리카(주)가 입주해 있으며 OCI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내년 하반기까지 모두 공장을 준공, 가동에 들어간다.또한 이들 업체들을 지원하는 협력업체인 (주)이씨에스, 군산도시가스(주), 한국가스공사도 입주를 완료하고 공장을 준공했거나 오는 2017년까지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잇단 기업 입주와 외국계 기업들과의 투자협약체결로 새만금 산단은 글로벌 산단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조성공사가 활발하고 기업 입주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2.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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