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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물류단지 개발 본격화

군산시는 13일 개사동 924번지(옥선 마을 옥녀저수지 인근) 일원 32만9000여㎡ 부지에 물류단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산물류단지 개발사업은 국가 물류시설종합계획에서 군산권이 매우시급지역으로 분류돼 반영된 사업으로 1단계 32만9000㎡, 2단계 16만5000 등 총 49만4000㎡ 규모로 물류터미널을 비롯해 집배송 시설, 창고 등의 물류시설과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을 건립한다.그간 개발면적을 둘러싸고 승인기관과 이견을 보이며 착공이 계속 지연됐으나 1월 중 전북도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이 확정되면 토지매입후 3월 사업이 착공돼 2018년 9월 준공이 이뤄질 계획이다.물류단지가 들어설 주변은 전주-군산간 국도 21호선과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 IC, 군산2산업단지 및 군산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이 사업이 완공되면 군산산업단지 물류 배후거점 조성, 군산권 물류기반 확충에 따른 물류비 절감, 물류 및 지원시설의 적정 배치로 인한 지역발전 견인 효과가 예상된다.한편 군산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국비 3억을 확보했고 물류단지 진입도로 지방재정투자 재심사를 통과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1.14 23:02

GCT 대표이사 선임 '공모제' 가닥…주주사 경영정상화 결단 시급

그동안 공모제와 추천제 사이에서 논란이 야기돼 지연됐던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의 대표이사 선임이 공모제를 통해 결정된다. 그러나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GCT의 경영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표이사의 선임과 함께 주주사들의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GCT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공모제에 합의하고 대표이사의 선임절차, 심사위원회 구성 등 공모안이 마련되는 대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대표이사를 선출하기로 했다.또한 지난해 10월로 사실상 임기가 끝난 김철성 기존 대표이사도 공모에 응할 경우 허용하기로 했다.그러나 대표이사가 공모절차를 통해 선임된다고 해도 GCT가 심각한 자본잠식상태와 유동성 부족현상을 겪고 있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유상증자 등 주주사들의 대안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GCT는 부두임대료조차 제대로 납부치 못하고 있어 해수청으로부터 임대계약의 해지및 재산압류 등 법적조치를 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또한 그동안 2차례의 증자에 따라 GCT의 자본금이 93억원으로 늘어났음에도 컨테이너물동량 감소로 적자가 누적돼 마이너스 상태를 보이고 있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특히 회사경영을 위한 현금 유동성마저 조만간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유동성의 수혈마저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군산항의 관계자들은 “현 GCT의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대표이사의 선임건보다는 GCT의 경영정상화이다”라고 들고 “유상증자 등 경영정상화 대책을 강구하는 주주사들의 결단이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GCT는 CJ대한통운 27.56%, 세방과 선광이 각 27.19%,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 9.03%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1.14 23:02

군산 수산물종합센터권역 시설개선 추진

군산시가 수산물종합센터권역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군산시 경제항만국(조경수 국장)은 13일 2016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군산산업단지 기반시설 및 환경정비사업,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군산 물류단지 개발사업, 수산물종합센터권역 시설개선사업 등을 설명했다.신임 조경수 경제항만국장은 “지난해 우리 시는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국 CNPV사 등 1조8700억원의 투자유치와 1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전북 경제를 선도하는 새만금의 도시 군산으로써의 위상을 높인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시는 특히 올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이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올해 2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여름철마다 되풀이되는 비응항 상가들과 어민들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또 직도사격장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겪었던 말도, 명도, 방축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사업이 행정자치부 특수상황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36억원 등 총 1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교량을 연계한 명품 트랙킹코스 개발계획으로 관광객 수요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증대가 기대된다.한편 조경수 국장은 지난 5일 경제항만국 주요현안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를 비롯한 12개 주요기관과 새만금 345kV 공사현장 등 10여개 주요 사업장과 OCI(주), 한국지엠 등 주요 기업체를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1.14 23:02

새만금 생태체험랜드 만든다

군산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 어린이들의 생태환경 이해를 돕기 위한 생태체험학습장이 생길 예정이다.군산시는 12일 오식도동 841번지(새만금 방조제 시점부) 일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새만금 어린이 생태체험학습랜드 조성 을 위한 사업을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새만금 어린이 생태체험학습랜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8억5000만원으로 국비 19억2000만원, 시비 19억3000만원이 투입되며, 사업 부지에 새만금 방조제 모양의 축소 모형을 만들고, 생태체험시설,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학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을 위해 군산시는 지난해 5월 기본구상(안)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국가부처를 방문해 설득한 결과 그간 신규사업 억제 정책으로 기재부에 미 반영된 본 사업을 정치권과 연계해 최종 국회 본회의 심의에서 국비 19억2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군산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농림부, 해수부 등 중앙부처 협의와 공유수면 점사용, 해역이용협의 등 여러 절차가 남아있으며, 새만금 사업지구의 특성을 고려해 새만금개발청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되는 어린이 생태체험학습랜드와 주변시설을 연계하면 새만금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으며 관광 및 힐링공간으로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1.13 23:02

눈으로 만나는 수탈·저항 역사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12일 지역사 조명을 위한 2016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자랑스러운 군산의 독립영웅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임병찬 장군의 고향이며, 호남최초의 3·1만세운동과 전국 최대의 농민항쟁이 있었고, 전북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73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군산을 주제로 해 일제강점기 수탈의 이면에 감춰져있던 애국충절의 저항정신을 독립유공자들의 유품과 유물을 공개한다.전시는 문형모 의병장의 쾌상, 이준영 장군과 전오풍 장군의 칙령장 등 60여점의 유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섯 개의 주제로 이뤄져 있다. 첫 코너는 임병찬 장군 등 8인의 의병장을 주제로 의병들의 무기였던 조총과 삼인검 등이 전시되고 있고, 두 번째 코너는 호남 최초의 3·1만세운동을 주제로 전북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항쟁과 희생을 치룬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 번째 코너는 옥구농민 항일항쟁을 주제로 하여 당시 초유의 사건이라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던 농민항쟁의 과정과 관련 유공자 18명의 활동 내용 및 유품이 전시된다. 마지막 주제는 국내외 독립유공자들 코너로 군산 출신 중 국내와 해외에서 독립투쟁을 했던 27명의 애국지사들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영상 및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근대역사의 도시 군산이 지니고 있는 수탈과 저항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독립유공자들 그리고 이름 없이 잊혀진 수많은 독립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작년 한해 8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30여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해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1.13 23:02

[군산시 새해 달라지는 시책] 다자녀 지방세 감면 3년 연장

군산시는 11일 세제분야에서 지난해 31일자로 종료 예정이던 다자녀 양육자, 경차 등에 대한 취득세 등 지방세 8개 사항에 대한 감면사항이 3년간 연장된다고 밝혔다.농업분야에서는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보전부담금 선납제 및 중가산금제를 도입해 부담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농지전용 허가신고전까지 미리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또 공동급식 시설을 갖추고 20인이상의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에 마을 공동급식비 240만원(연간)을 지원해 바쁜 농사철에 일손을 덜어주게 된다.보건복지부분에서는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지급하는 급식 질을 높이기 위해 한끼 식사의 지원단가가 3500원에서 4000원으로 500원 인상되며, 내일키움통장 근로소득 장려금이 신규 도입돼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올 하반기부터는 24시간 응급수술 준비체계를 운영하고 전용 중환자병상 가동 등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제공을 위해 전라북도 권역외상센터(원광대)를 운영한다.환경분야에서는 퇴액비 살포자가 공공수역을 오염시켰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는 처벌의 기준이 고의일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과실일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는 것으로 처벌기준이 강화된다.건설교통분야에서는 전북도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신설로 건물의 부지안에 입간판 설치가 신설되며 주택가, 상가 밀집지역의 보도와 차도가 명확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생활권 이면도로가 정비된다.경제 산업분야에서는 종전 5580원이던 최저임금이 6030원으로 450원 인상되며, 기업 생산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고숙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채용확정형 고숙련 인재양성 시범사업이 도입된다.군산시 관계자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보건 등의 분야에서 달라지는 사항을 다양한 경로로 홍보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6.01.12 23:02

"주민소환투표 자진 철회 결정 다행" 군산시 입장 밝혀

속보=군산시는 11일 그간 장자도 펜션 개발 사업과정에서 불거진 주민소환투표 운동 철회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군산시는 “지역발전에 대한 각오와 비전을 설계하고 제시해야하는 연초부터 근거 없는 주민소환운동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시민들은 불안과 우려를 낳는 등 지역의 이미지가 훼손됐었다”며 “특히 시의 발전 및 시민의 복리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도약 등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기관, 단체의 활동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이어 “늦었지만 개인의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밝힌 이번 자진철회 결정은 그나마 다행이며, 오로지 당사자의 판단에 의한 것이었고 그 결정과정에 압력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추측성 소문 등으로 또 다른 갈등과 분열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를 구한다”며 “또한 소환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일부 현안사업 반대 단체에 대해서는 보다 높은 시정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진통과 어려움이라 생각하며 군산이 희망찬 미래도시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더욱 화합해나가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또 군산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의 발전, 시민의 복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간과하지 않겠다”며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시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군산발전을 견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강모
  • 2016.01.12 23:02

국제·관광·품격도시 조성 박차…군산시 주요업무 보고회

군산시는 지난 8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문동신 시장 주재하에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관과장, 주무계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주요업무(주요현안 146건, 중점과제 324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2016년은 시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시기임을 공유하고 새만금 1,2호 방조제 행정구역 소송 등 각종 현안 해결과 그간 추진해왔던 풍화격을 갖춘 동북아 명품도시 완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시는 올 한해를 내실을 기하는 정도를 걷는 해로 정하고 3대 시정 추진전략을 국제도시관광도시품격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업무보고를 통해 세부 실천과제를 구체화했다.시는 먼저 군산 쌀 생산수출 시범단지 조성, 군산항 활성화와 수출자동차 환적화물 야적장 조성, 친기업 행정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 중국 등 17개 도시와 국제 세일즈 교류 확대, 새만금 산단 국내외 기업 유치에 주력키로 했다.또 융화하는 도시를 업그레이드 한 관광도시 위상 정립를 위해 근대마을 조성, 근대역사박물관 특화운영, 새만금 어린이 생태 체험 학습랜드 조성, 1시군 1생태관광 청암산 에코라운드 조성, 국내외 유수대회 유치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시간여행축제 지역문화브랜드화에 나서기로 했다.이어 도시의 차원을 높이는 품격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어린이행복도시 유니세프 인증 획득, 복지 사각지대 해소 민관협력 강화, 군산 31운동 체험 교육관 건립, 고은 문화사업, 현장 시민과의 대화 군산정담 운영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시는 이러한 전략과 실천을 통해 5년 후인 2020년대가 되면 새만금 동서2축과 남북2축의 사통팔달이 연결되고, 새만금국제공항의 거점 도시로서 한중FTA 수출전진기지로 성장하여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문동신 시장은 이렇게 시정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고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함께 현안 사업이 힘든 고비에 있는 만큼, 지역발전의 걸림돌인 이합집산(離合集散)을 물리치고 2016년 한 해 시민 모두가 동심동력(同心同力) 하여 국제관광품격 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1.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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