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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매진 돌풍, ‘2023 교도소가 살아있다’... 7일부터 예약

지난해 티켓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 돌풍을 일으킨 ‘교도소가 살아있다’가 다시 돌아온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교도소 세트장에서 야외 방 탈출 게임을 즐길수 있는 ‘2023 교도소가 살아있다’가 오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된다.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5월 4일부터 5일까지 총 5일 동안 하루 2회차(오후 3시, 오후 6시)씩 총 10회차를 운영한다. ‘교도소가 살아있다’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공작소·극단 자루·지역 청년 예술인 등과 함께 지난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익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성당면 교도소세트장에서 펼치는 야외 방 탈출 게임이다. 참여자가 시나리오에 따라 이동하면서 캐릭터(배우)와 함께 교도소세트장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험형 진행 방식의 게임으로 치밀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통해 탈출게임의 묘미를 최대한 만끽할수 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연극과 4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방 탈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접목을 통해 대중성을 한층 극대화 시킴으로써 보다 풍성한 체험의 묘미를 맛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가는 방탈출 게임인 만큼 안전 관계상 회차 당 참가 인원을 제한하며, 전면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약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티켓 11번가를 통해 개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063 918 9988)이나 문화예술공작소, 극단 자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4.05 11:33

익산국토관리청, 봄철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창희)이 봄철을 맞아 건설공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3월 실시한 해빙기 점검 후속조치 일환으로,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호남권(제주 포함) 건축물 67개소, 도로 15개소, 철도 4개소, 하천 3개소, 상하수도 5개소, 기타 6개소 등 100개 현장이 대상이다. 고층건축물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국토안전관리원, 대한건설기계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하굴착 및 터파기 후속 공정에 따른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의 시공 적정성, 안전관리계획서와 일치하는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최근 3년간 점검시 지적이 많았던 사항(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 설치 미흡, 콘크리트 타설 양생 및 균열관리 미흡 등) 등 안전에 취약한 공종이다. 또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의 근태 불량 행위, 시공사가 레미콘 품질 시험을 직접 실시하지 않고 레미콘 납품사에서 대행하는 행위, 품질관리자가 업무 범위를 넘어서 겸직하는 행위 등 위법 행위가 있는지도 함께 살핀다. 특히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목포종합경기장과 대형 SOC 건설현장(새만금 전주 고속도로, 광주광역시 지하철)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24명을 2개조로 편성해 2일간 고강도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위법 사항이 있는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손영삼 익산국토청 건설안전국장은 “봄철 큰 일교차로 인해 몸이 나른해지면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도 무뎌질 수 있는 만큼 건설현장 안전모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4 16:31

전국 각지의 여류화가, 익산의 아름다움 화폭에 담는다

전국 각지의 여류화가들을 초청해 세계문화유산 도시 익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자리가 마련됐다. 4일 (재)익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여류화가 100인 초청전이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익산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전국 여류화가 100인 초청전은 재단과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예술적·문화적으로 영향력이 큰 여류화가들을 초청해 익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자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이 익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첫째 날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여류화가들은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익산의 관광 명소인 아가페정원과 왕궁리유적 등을 방문한다. 야간에는 2023 익산문화재야행 개막 행사에 참여해 백제왕도 익산의 운치를 만끽하게 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미륵사지에서 익산의 아름다운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주제로 깊은 미감을 가진 여류화가들의 스케치가 진행되며, 이후 가람 이병기 생가에서 진행하는 힐링 콘서트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후 작가들의 작품들은 오는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과 전주, 익산 등 순회 전시된다. 재단 관계자는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전국 여류화가 100인 초청전은 익산의 멋진 풍경을 작품으로 담는 것을 넘어 전국 순회 전시를 통해 익산을 전국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500만 관광도시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4 16:26

‘맛있는 건 함께’ 익산시 ‘1시민 1레시피’ 공유교실 운영

시민들의 숨은 레시피를 발굴해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번씩 ‘1시민 1레시피’ 공유교실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가 추진 중인 ‘1시민 1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요리와 관련된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연이 있는 시민의 숨은 레시피를 발굴해 공유하는 교육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식재료로 지역 강사가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익산 식문화를 확산하고, 요리의 즐거움과 숨은 비법을 공유함으로써 나눔의 행복을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봄나물, 가정의 달, 초복, 추석, 캠핑, 제철 해산물 등 매달 주제를 선정, 특색 있는 맞춤형 요리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교실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KTX익산역 앞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봄 제철 쑥을 활용한 쑥버무리와 차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박가홍 삼홍꾸지뽕카페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박 강사는 지난 2014년 귀촌해 꾸지뽕 농사를 짓고 있으며 익산교도소세트장 인근에 카페를 열어 꾸지뽕 차와 꾸지뽕 주스, 꾸지뽕 흑임자죽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꿀을 넣은 꾸지뽕 주스와 꾸지뽕 쑥버무리는 박 강사가 개발한 대표 메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건강에 좋은 꾸지뽕 쑥버무리와 차를 만든 후 테라스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고, 레시피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 수강생은 5일부터 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인원은 하루에 8명씩 총 24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또는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을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시민 1레시피 공유교실을 통해 지역 시민들만의 음식·식품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4 16:24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다”...익산 4·4만세운동 기념식

익산에서 104년 전 울려 퍼진 4·4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익산시는 4일 항일독립운동기념관에서 4·4만세운동 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익산4·4만세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장, 인화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전춘식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영철 4·4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의 대회사,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 4·4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4월 4일 남부시장에서 오산면 남전교회 최대진 목사와 도남학교 문용기 열사가 주도한 가운데 1000여명의 군중이 만세를 부르며 일본에 항거한 날이다. 시는 이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 옛 대교농장 자리에 총사업비 12억 6000만 원(특별교부세 2억 원, 시비 10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305㎡, 지상 1층 규모로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조성했다. 기념관은 항일운동관, 일제강점기 수탈관, 4·4만세운동관 등 총 3개관으로 이뤄졌으며 항일 의병 투쟁부터 익산 4·4만세운동에 이르기까지 자료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야외 태극기 포토존 설치, 문용기 열사 탁본체험, 문화재 블록제작 놀이 등 아동 참여형 놀이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한다”며“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익산이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4.04 16:23

익산시 전역 아름다운 봄꽃으로 물들다

익산시 전역이 아름다운 봄꽃으로 물든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봄을 맞아 시 직영 양묘장에서 육묘한 금어초, 팬지, 금잔화, 튤립 등 봄꽃 30만본을 지역 곳곳에 식재해 봄꽃 물결이 출렁거리는 아름다운 거리와 꽃향기 가득한 도시를 조성한다. 우선 시청 각 부서와 29개 읍·면·동에 봄꽃 10만 본을 배부해 식재를 마쳤다. 각 부서에 배부된 꽃은 배산체육공원,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 식재됐고, 각 읍·면·동에 배부된 꽃은 쓰레기 등으로 방치되었던 유휴지 등에 식재해 꽃 정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나머지 20만 본은 이달 중순까지 주요 도로변 교통섬과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식재돼 절정을 이루게 된다. 이와함께 오는 5월에는 임파첸스, 메리골드 등 여름꽃 신청을 받아 배부해 계절변화에 따라 향기롭고 아름다운 녹색정원도시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녹색도시조성과 이미란 담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절별 꽃 식재를 통해 시민들이 어느 곳으로 발길을 옮겨도 꽃을 볼 수 있게 하여 잠시나마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간 100만 본에 달하는 다양한 꽃을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과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4.04 12:55

익산 송학동 확 달라졌다

익산시 송학동이 확 달라졌다. 송학동 주민들이 주도해 추진한 주민공모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큰 성과를 드러내며 마을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익산시 송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참여단체들은 최근 활동공유회를 열고 주민공모사업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새롭게 바뀐 골목길과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공동체 활동에 대해 새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학동 주민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효과를 톡톡히 드러낸 주요 성과를 보면 뭉쳐야뜨는새솔탐험대(대표 백경란, 송학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는 송학동 단독주택의 노후 우체통을 ‘다솔이캐릭터’가 부착된 새 우체통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캐릭터는 푸른솔청년기획단과 송학동 청소년들이 디자인 했고, 새 우체통은 모두 72곳에 시설됐다. 청소년들은 교체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체인지업송학(대표 정미숙, 송학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자원순환형 공동체텃밭’주변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사업을 추진했다. 텃밭 담과 주변 단독주택에는 송학동 도시농업을 상징하는‘수국’디자인이 들어간 태양광 조명벽화와 문주등, 벽부등이 부착됐다. 이밖에도 익산청년연대(대표 박상린)는 ‘빛나는 송학동’을 염원하며 태양광 조명벽화를 추진해 골목길을 밝혔고, 푸른솔행복꽃사업단(대표 양귀섭, 송학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부회장)은 텃밭 울타리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직접 주민들이 디자인, 설계, 제작, 설치까지 참여해 미관 상 좋지 않았던 150m 가량의 텃밭 울타리를 쾌적하게 개선했다. 이번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체들은 “스스로 활동하면서 마을이 달라지는 것을 직접 보고, 주변 주민들에게 좋은 이야기도 들으니 뿌듯하다”며“기회가 닿는다면 올해 주민공모사업도 도전해볼 계획이다”고 입을 모았다. 도시개발과 관계자는“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대한 주민 체감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3.04.04 11:58

원광대, 대학생활·자기혁신 교과목 연계 익산시티투어 진행

원광대(총장 박성태)가 2023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과 자기혁신 교과목 연계 익산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학기 동안 익산시와 함께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원광대 익산학연구소와 교양교육원, 대학혁신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며,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다. 대학생활과 자기혁신 교과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 설계를 돕는 교양 필수 교과목으로 대학생활의 가치를 회복해 신입생이 안정적으로 대학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주관하는 교양교육원은 자연식물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중앙도서관, 박물관, 교수학습개발과 등 교내 주요 기관이 참여하는 방문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022년에 기획한데 이어 올해는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지원으로 익산시티 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해 매주 토요일 운영 중이다. 세계문화유산도시 익산여행(국립익산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과 종교명소로 보는 익산여행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신입생은 지도교수, 익산시 문화해설사와 동반해 5시간 동안 익산 명소를 체험한다. 한편, 지난 1일은 자율전공학부, 식품생명공학과,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의 시티투어 출발에 앞서 박성태 총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박성태 총장은 “우리 대학의 미래인 신입생 여러분이 대학과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희망찬 대학 생활을 누리길 바라면서 어떤 꿈을 꾸느냐보다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원광대는 여러분의 도전과 체험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4.03 15:48

정부 방침에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전국 최고 혜택’ 축소 위기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시민 혜택이 정부 방침 탓에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등을 인정받아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장관상까지 받은 정책이 정부의 일률적인 지침 때문에 그 가치를 잃게 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을 시달했다. 평시 할인(캐시백, 포인트 등 인센티브)율을 10% 이내로 설정하고 1인당 구매한도는 월 70만 원 이내, 보유한도는 최대 150만 원으로 제한하는 게 주요 골자다. 또 가맹점의 경우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경우에만 등록을 허용토록 했다. 현재 시는 월 50만 원까지는 캐시백 10% 및 소비촉지지원금 10%, 50만 원 초과분에서 100만 원 이내까지는 캐시백 5% 및 소비촉진지원금 5% 등 차등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파격적 혜택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며 전국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20년 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가입자 수 20만 명과 누적 발행액 1조 원을 돌파했으며, 고스란히 지역 상권에 유입되면서 소비를 진작시키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익산시가 실시한 다이로움 경제효과 분석 용역에 따르면 재정 투입 대비 4배 이상의 경제효과가 입증됐으며,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10대 공감 정책 1위, 시민 정책 만족도 93.2%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행안부 역시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익산다이로움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로 선정, 장관상과 특별교부세를 수여했다. 하지만 이번에 통보된 행안부 지침 탓에 지금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주어졌던 전국 최고 수준의 20% 인센티브(캐시백 10% 및 소비촉진지원금 10%) 제공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시는 전체 예산의 5.3%에 불과한 국비 외에 별도의 자체 예산으로 기존 시민 혜택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는 할인율을 10% 이내로 제한하는 지침과 상충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라는 기존 혜택을 유지할 경우에는 향후 각종 정부 공모나 특별교부세 확보 등에 있어 유·무형의 페널티를 감수해야 한다. 행안부의 지침이 지역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방침이자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할인율(인센티브) 상한의 경우 대규모 재난으로 피해 지원이 시급한 경우 등에 탄력적 대응이 어려운 문제가 있어 10% 이내로 제한을 뒀고, 1인당 구매한도와 보유한도 축소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쌓아둔 뒤 한 번에 고가의 재화·서비스 구매에 사용하는 등 정책 취지에 맞지 않는 사례가 있어 더 많은 소상공인 매장에서 더 자주 사용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개정했다”며 “이번 지침 개정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3 15:46

익산시티투어 인기, 운영 시작부터 치솟아

익산시티투어가 운영 개시 시작부더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다양한 주제의 맞춤 운영을 통해 관광객 교통편의를 높이는 등 한층 편리하게 익산여행을 즐길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익산시티투어가 운영 20일 만에 모두 92건, 1900여명이 예약해 익산방문 흥행몰이 대표선수로 등극했다. 특히 테마형 투어버스의 경우 원광대 신입생 22개 학과 1000여명이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익산 국보 돌아보기와 체험 여행에 나설 예정 이어서 익산시티투어에 대한 인기를 대략 가늠케하고 있다. 익산시티투어는 정규코스를 도는 순환형과 테마형 버스로 나뉘어 운행된다. 순환형 투어버스는 익산역을 기점으로 주말마다 주요 관광지점을 연결해주고, 테마형 투어버스는 세계유산, 숨은보석, 익산국보, 인기관광, 삼사순례 코스 등을 둘러본다. 이와 함께 소규모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순례, 치유, 자연힐링 등 다양한 주제의 테마형 투어버스 예약도 줄을 잇고 있다. 실제 미륵사지, 심곡사, 숭림사를 둘러볼수 있는 익산 삼사순례 코스는 벌써부터 예약인원 200여명을 돌파하는 등 날로 큰 사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티투어를 통해 익산의 다채로운 행사‧축제와 관광지에 더 많은 여행객이 찾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티투어 탑승 및 예약은 호남해외여행사(063 856 5100)에 문의하거나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iksan.go.kr/tour)를 참조 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4.03 11:26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개소

익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및 푸드플랜 실행 거점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가 지난달 3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센터 운영을 통해 미래 먹거리 생태계 및 학교·공공급식 안정적 수습 시스템 구축이 기대된다. 센터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APC 지원 및 저온 유통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 함열읍 다송리 880-1 일원에 연면적 2584㎡, 3개동 규모로 건립됐다. 농산물 집하·소분·포장·전처리시설 및 사무 공간을 갖춘 주 건물동과 별도의 저온저장고동 및 안전성 분석실을 갖췄다. 센터 건립을 통해 안정적인 급식 거점시설을 확보한 익산시는 지역 내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의 학교급식 식재료 직영 공급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올해 학교·공급급식의 재단 직영 체제 구축을 위해 친환경 및 일반 농산물 200여 농가를 조직화하고 수발주 및 온라인 주문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물류 배송, 안정성 관리, 식재료 공급 협력업체 모집 등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3월부터 직영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 84개교 3만 8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 가공품 등을 납품 중이다. 이를 통해 그간 식재료 공급이 불안정했던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는 식재료 전 품목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앞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을 발굴·확대해 농가에게는 안정적 수요처를 제공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교급식의 안정화를 조기 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2 16:16

하림, 21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냉장·냉동육 부문’에서 2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브랜드 평가 제도로 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림은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부문에서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골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닭고기 자연실록 무항생제 제품을 비롯해 특허 기술인 개별 급속 동결 공법으로 육질의 신선함을 살린 IFF 제품까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소비자의 식탁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또 HMR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종합식품회사로서의 도약에 나섰고, 이와 함께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용수 재활용,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 도계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 자원화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기반에서 성장한 만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조식 지원, 피오봉사단 활동 등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동안 하림의 제품을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첨단 설비와 제품 개발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약속 드리면서 소비자의 입맛과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팔로우하고 종합식품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2 16:14

정헌율 익산시장 “국식클 2단계 조속 추진 절실”

속보= 정헌율 익산시장이 정부를 상대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개발 구상 및 당위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3월 30일자 8면 보도) 정 시장은 지난달 3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에 참석해 국토교통부 및 정부 관계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상대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경제효과, 중점 육성산업 필요성, 산업단지 조성 시급성 등을 설명했다. 미래 식품산업 성장을 선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식품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게 익산시의 구상이다. 특히 기존 1단계가 식품 제조 중심이라면 2단계는 미래형 산단으로서 식품산업의 생산·가공·유통·서비스 과정에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시켜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식품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견학과 전시, 체험이 가능한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주도 12개 기업지원시설이 집적돼 있고, 입주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국내 식품산업의 3.3배, 매출 성장률은 5배를 기록하고 있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다”면서 “또 인근에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다수의 관계기관과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우수 인재 배출 대학들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식품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기존 1단계 분양률이 현재 80%에 육박해 오는 2025년에 완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자 유치 연속성, 기업·연구기관·전문 인력 및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2단계 조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2 16:11

익산시, 안정적·체계적 주택 공급 추진

익산시가 2030년까지 주택 수급계획이 적정하다는 전문가 진단에 따라 계획적 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난개발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기관 ㈜어울림엔지니어링 노수일 책임기술자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예정구역안 보고, ㈔한국지역개발학회 홍경구 교수(단국대학교)의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량 분석 결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 홍 교수는 “2020년 이후 민간 아파트 사업이 활성화돼 과잉 공급 방지를 위해 익산시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을 전면 분석했다”며 “2030년까지 전북 평균인 110% 수준까지 주택보급률을 끌어올려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예정된 주택 수급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주택 2만9000세대를 총량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아파트 과잉 공급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택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주민 공람, 익산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 부서 협의,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익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택 공급 조절,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재개발 유도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재건축·재개발 및 공동주택 사업 계획이 증가함에 따라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인 주택 정책 시행을 위해 선제적으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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