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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배후도시 ‘시급’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1단계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1600여명 중 46% 가량이 타지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2단계 조성이 본격화되면 정주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자 정주 여건을 마련해 인구 유입을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배후단지 조성 필요성은 1단계 시작 단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고, 2012년 7월 발표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종합계획안(Master Plan)에도 포함됐다. 하지만 정부가 아닌 자치단체가 예산을 부담하는 구조인데다 사업 초기 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했다. 익산시가 지난 2018년 4월부터 추진했던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문화도시(배후도시) 기본계획 용역은 그해 11월 중단됐고, 국내 유일 식품 전문 산업단지라는 대형 국책사업의 파급효과를 익산시가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지만 더 이상 진척은 없었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산업단지는 126개 기업이 계약을 체결했고 108개의 공장(벤처기업 포함)이 가동 중이며, 1600여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이중 54%는 익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지만, 나머지 46%는 인근 완주나 전주, 전북 혁신도시, 서울 등지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근로자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인구가 유입되도록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배후도시 조성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2단계 조성 사업 시행자가 정해지면 2018년 용역을 보완해 2단계와 배후단지를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 지정과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이후 올해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 이전에 사업 시행자가 정해질 예정이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별도의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배후도시 조성 전까지 산업단지 내 올해 9월 준공 예정인 공동주택 674세대와 단독주택·준주거 72세대를 활용해 주거 수요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용역 당시 배후도시 계획은 570억 원 투입, 약 30만㎡(약 9만평) 규모 주거단지 조성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21 15:44

익산 봄여행 열차관광상품 전격 출시

기차를 타고 쉼과 설렘이 있는 익산 봄여행을 즐기는 열차관광상품이 전격 출시됐다. 익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전용버스와 열차운임을 할인하는 봄맞이 열차관광상품으로 ‘익산 봄나들이 설렘패키지’다. 특히 이 상품은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시와 코레일이 협업을 통해 출시한 맞춤형 열차관광상품으로 기차를 이용하는 개별·소규모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서울에서 1시간10분 정도(KTX 기준)거리인 장점과 최근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은 ‘SNS 인생샷’을 결합해 한층 차별화를 뒀다는게 특징이다. 전체코스는 익산역에서 출발해 나바위성당, 고스락 및 이화동산(중식), 아가페정원, 미륵사지, 구룡마을 대나무숲, 눈들재 카페를 돌아 익산역으로 되돌아 온다. 우선, 관광객들은 전용버스를 타고 꽃과 정원을 즐길수 있는 아가페정원과 고스락을 만날 수 있다. 이어 4000여개로 이루어진 고스락 장독대 정원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이화동산에서는 수제떡갈비로 점심을 즐긴다. 아가페정원은 최근 인스타 핫플로 떠오르며 메타세쿼이어길의 인생샷이 일품이다. 또한, 익산여행의 정수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고즈넉한 산책길의‘구룡마을 대나무숲’까지 함께 여행할 수 있다. 마지막 코스로는 sns에서 예쁜 카페로 유명한 ‘눈들재’까지 들린다면 쉼과 설레임이 있는 익산여행이 완성된다. 익산 봄나들이 설렘패키지는 현재 스마트폰 어플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20일까지 한정 운영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21 11:2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원광대에 교육 실습용 차량 기증

원광대(총장 박성태)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으로부터 교육용 실습 차량을 기증 받았다. 지난 16일 기증받은 차량은 지난해 10월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MPV 모델인 스타리아로 스마트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의 교육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산학협동 및 ESG 경영 차원에서 자동차 관련학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에 교육용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교육용 차량 기증과 더불어 지역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원광대병원에 지역 농산물로 만든 수소전기라면 20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원광대 박성태 총장은 “기업과 대학은 꾸준한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대학이 우수 인재를 양성해 기업에 공급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 양성을 뒷받침함으로써 공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임만규 공장장은 “자동차 불모지였던 전북에 현대자동차가 뿌리를 내린 지 30년 가까이 된 지금 대학에도 자동차 관련 학과가 신설돼 우수 인재들을 키우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20 15:33

‘탈수급·탈빈곤’ 익산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 개관

익산시가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지역 상생형 자활 모델을 제시하는 자활공동작업장 문을 열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20일 목천동 자활공동작업장에서는 저소득 중장년의 자활·자립을 위한 공동 일터 ‘익산이로움’ 개관식이 열렸다. ‘익산이로움’은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목천동 일원(신광1길 4-11) 부지 6277㎡에 연면적 683.35㎡,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HACCP 시설 공동작업장, 사무실, 휴게실, 포장실 등을 갖춰 자활 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잔여부지에서는 쌈채소 등 유기농산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20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 국회의원 등이 익산 자활공동사업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시이 공동작업장은 단순 공동 생산 환경 조성을 넘어 믿을 수 있는 유기 농산물 원재료부터 HACCP 인증 제품 생산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상생형 자활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자활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가 사업단으로 참여해 70명의 신규 일자리를 이미 창출했다. 익산지역자활센터는 20명 정도를 신규 채용했으며 축협과 협력해 소불고기 등 간편조리식품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도 30여명 인력을 투입해 전통식품 업체인 연미향 및 사회복지시설 식품 납품업체인 ㈜원창에 두부를 납품하기로 했다. 또 절임식품 및 밑반찬 제조 등을 위한 신규 사업단에 2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이 같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4억 원 이상의 연매출이 기대된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장년층을 위한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익산지역에는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를 기반으로 유기 농산물 생산, 두유기 농산물 생산, 두부 제조, 집수리, 스팀 세차 등 33개 사업단에서 400명이 근로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20 15:32

“익산 만경강 탐방로 조성, 생태가 최우선”

익산시민들이 익산 만경강에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는데 있어 생태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와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하춘자)는 지난 15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시민이 만드는 만경강! 시민이 직접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모둠별 토론과 발표 등에 참여한 시민들은 익산 만경강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에 반영돼야 하는 것으로 생태(51.6%)와 힐링(21.0%), 경관(11.3%), 문화(9.7%), 역사(4.8%) 등을 꼽았고, 우선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수질 정화(61.1%), 생태 환경 개선(38.9%) 순으로 답했다. 또 토론에서는 천연기념물 탐방 기회 제공, 생태탐방로와 습지와 거리 유지, 아이들 생태 교육, 테마 공간 조성, 지역주민 참여 가능 프로그램, 일제 강점기 수탈·저항의 역사 보존, 스토리텔링 있는 무장애 탐방로 조성, 아름다운 꽃길 조성, 만경강 일원 넓은 들녘 가치 홍보, 사람과 동식물의 공간 분리를 통한 상생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익산 만경강 만경창파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상욱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 역시 익산 만경강이 가지고 있는 생태적·문화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환경부는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보 중심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하고 훼손지역을 복원하는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추진 중이다. 현재 전국에 161개소의 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됐고 전북에서도 고창과 군산, 부안, 완주 등 7개소가 조성돼 있다. 김 교수는 “익산 만경강의 경우 강길 유형의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만경강에 존재하는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기반으로 체험과 교육의 거점을 만들고 이를 연결하는 생태문화 탐방 루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변 구역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황새를 비롯한 기존 깃대종을 고려한 새로운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기존 유휴 자원 활용 및 지역 내 문화·역사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생태문화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계획은 만경강 문화관에서 익산천 합류 지점을 거쳐 해전배수장까지지만, 원탁회의 등을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익산지속협 관계자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계획보다 더 강력한 계획은 없다”면서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낸 생태탐방로 조성을 통해 익산 만경강이 생태의 강, 문화의 강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9 15:19

1600년 전 백제왕궁, 벚꽃 달빛 아래 살아난다

1600년 전 백제왕궁이 벚꽃 달빛 아래 살아난다. ‘2023 익산 문화재야행(夜行)’이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왕궁리유적 백제왕궁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 벚꽃 명소로 유명한 백제왕궁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벚꽃이 만발하는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벚꽃’을 테마로 하고 있어 전국 각지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의 익산 문화재야행은 ‘백제왕궁은 살아있다’는 부제를 달고 전국 47개 야행 중 가장 먼저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야행과 대폭 차별화 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은 인생샷을 위해 야간경관 차별화를 선 보인다. 벚꽃 만발한 수려한 야간경관이 백제 왕궁 후원을 비롯한 행사장 내 곳곳에 펼쳐지고, MZ세대를 겨냥한 ‘인생 네컷’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곳곳에 무왕·무왕비, 백제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백제의복을 입고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들이 제공돼 백제왕궁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신규 프로그램 14종이 추가로 확장돼 가족·연인·지인과 함께 백제왕궁에서의 추억을 남겨볼 수 있다. 아울러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이 대폭 확대된다. 후원정원으로의 휴식공간 제공 역시 눈에 띈다. 왕의 휴식처로 사용된 후원 정원에서 방문객을 위한 왕궁 연회, 다도 및 공연 체험 등이 이뤄져 백제 무왕이 왕궁을 내려다보며 느낄 수 있는 운치를 맛볼수 있다. 무엇보다 백미는 2023 익산 문화재야행을 통해서만 맛볼수 있는 백제왕궁 이야기다. 별빛 아래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백제복식을 입고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왕궁을 거닐다’ 프로그램으로 백제왕궁 건물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왕궁박물관 야간 개장을 통해 유적 관람 및 발굴체험, 가상현실을 이용한 백제 알기도 가능하다. ‘벌거벗은 한국사’로 유명한 큰별 최태성 선생’ 강의 또한 백제왕궁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 내 주차 문제도 한층 개선했다. 행사장 내 별도의 방문객 주차장을 없애고, 인근에 4개 주차장(팔봉공설운동장, 미륵사지 주차장, 서동공원 주차장, 익산고등학교)과 셔틀버스를 15분 단위로 운행한다. 익산역 및 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가 운행돼 자가용 없이 올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익산 문화재 야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2023 익산 문화재야행 참여를 통해 가족·연인·지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문화재야행은 야행 행사를 진행하는 47개 자치단체 중 상위 5개 지자체에 부여되는 문화재청 평가 ‘가’ 등급, 문화재청 주관 ‘우수야행’ 선정 등 매년 수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명성과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9 15:16

익산 농촌관광 인기 급상승

익산 농촌관광이 소소한 시골 힐링체험 치유 여행지로 인기 급상승 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1월부터 이달 12일 현재 익산 농촌관광에 나선 방문객이 약 8000명에 달한다. 총 10주간에 걸쳐 매주 800여명이 농촌관광 방문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익산 농촌관광에 대한 이같은 발길은 지난해 익산교육지원청 및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과 함께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관광 활성화와 창의적 인성교육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시가 농촌관광객 확대를 위해 학생들은 믈론 가족, 친구, 연인 등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나 선점도 한 몫 톡톡히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 학교 학생 2971명이 올들어 지금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 등 농촌체험을 다녀갔으며, 추가로 2300명이 익산문화유산 교육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참여를 예약한 상태다. 또한, 4만 2000여명의 어린이 회원을 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이미 5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익산을 방문했으며, 앞으로 여름 캠프와 겨울 캠프를 익산 농촌관광으로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현재 농촌관광 메카로의 도약을 위해 관광객 수요에 맞춘 농촌관광 자원조사, 서비스 물품 지원사업, 전문인력 양성, 숙박·체험 시설 개보수 등에 전력을 쏟고 있다. 덧붙여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당일, 1박2일, 2박3일 여행 일정 상담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소요되는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체험·숙박비 1일 1인 1만 원(최대 50%)을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최고의 농촌관광지로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안전 등 최적의 관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곳, 다시 가고 싶은 곳, 익산 농촌관광 붐을 적극 조성하고 주도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7 13:57

익산시, 시민 건강 로드맵 완성

익산시민 건강 로드맵,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이 완성됐다.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수 있는 의료환경개선을 2026년까지 집중한다는게 핵심이다. 익산시는 1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제8기(2023~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보건의료 전문가, 대학교수, 유관기관 대표, 시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2026년까지의 지역보건의료 최종 계획(안)이 집중 논의·검토됐다. 2026년까지의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보면 감염병 선제적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 강화,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운영, 소생활권 중심의 보건의료기관 확충, 심폐소생술 상시 교육으로 시민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 식품, 환경, 체육, 복지 등 다분야 연계 협력을 위한 통합건강정책협의회 운영 등 4개 추진전략, 9개 추진과제, 28개 세부과제 진행이다. 시는 이번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시의회에 보고한 후 전북도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오늘 심의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만들어 시민 건강 향상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6 13:17

익산시,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 선정

익산시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수요자중심 장애인지원체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0만 원을 확보했다.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은 등록장애인 발굴, 중복장애인 등록 지원,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지원,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 활성화 등을 주제로 장애 특성과 각 지역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 모델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발달장애인 복지정책 접근성을 강화하여 발달장애인의 욕구와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지원기반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민‧관‧학 거버넌스 활동을 통한 발달장애인 욕구 분석으로 발달장애인 정보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 활성화로 복합 욕구를 가진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 지원 조정으로 복지정책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4월부터 공공, 민간, 전문가 등 발달장애인 사회적 지원기반 확보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편견 해소와 권리보장 지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6 12:37

익산시, 여성농업인 안전·건강보호 관리체계 ‘탄탄’

익산시 여성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한 관리체계가 한층 탄탄해 진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지역 여성 농민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검진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이나 남성 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수 있는 사업이다. 익산에 거주하는 만51~70세 여성농업인 500명에게 검진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시는 검진 비용 전부 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 90% 외의 자부담 10%에 대해서도 시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작업에 나타날 수 있는 질병 예방을 위해 근골격계·심혈관계·골절위험도·폐활량·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이 진행된다. 앞서 시는 공모 사업 신청 전 사전 신청자 모집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추가적으로 오는 24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신청자 명단 중 우선순위(영농기간, 고연령순 등)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검진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며 “여성들의 건강과 농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업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6 12:33

익산시, 학교밖 청소년과 청년 취‧창업 지원 협력체계 한층 강화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과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지선례)와 익산 청년시청(청년시장 이보욱)은 16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사회진출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과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사회관계형성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 협약체결을 통해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취‧창업, 생활안정, 사회관계형성 지원사업의 상호보완 ‧ 연계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과 청년이 각 기관의 프로그램을 원활히 이용하며 각 기관의 사업 홍보, 공간대여 등에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지선례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력과 자격증 취득 등 안정적 사회진입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노력이 익산 청년시청에서 운영중인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를 통해 더 큰 결실을 맺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보욱 익산 청년시장은 “앞으로 각 기관이 가진 우수한 프로그램을 함께 활용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사회진출을 앞 둔 학교 밖 청소년 또한 익산의 청년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청년시청의 다양한 프로그램 이용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6 12:11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글로벌 식품시장 중심으로 ‘우뚝’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며 국제적인 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현재 78.8%를 기록하고 있는 1단계 분양률을 감안한 투자 유치 연속성, 기업·연구기관·전문 인력 및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 걸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농식품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최초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으로 232만㎡(약 70만 평) 규모 1단계 조성 이후 현재 127개사와 분양계약을 체결, 현재 78.8%의 분양률(국토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상당수 기업들이 대규모 필지를 요구해도 제공 가능한 부지가 부족한 상태로, 투자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조속한 2단계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와 익산시, 지역 정치권은 지속적으로 2단계 조속 추진을 정부에 요청해 왔고, 이번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며 숙원 해결의 물꼬를 텄다. 현재 익산시는 1단계 산단 인근에 미래형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 모델을 제안한 상태다. 이는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를 넘어 생산·지원·문화가 결합된 형태로, 세계인구 증가에 따른 식품 수요 확대 및 첨단 기술을 적용한 대체식품과 메디푸드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식품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5 16:52

반려나무와 함께 자라는 익산 낭산초

익산 낭산초등학교(교장 나경화)가 15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나무 갖기’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낭산초에는 300년 이상 된 교목 느티나무가 오랜 세월 학교를 지키고 있으며,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나무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바람을 담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급별 반려나무를 정해 심고 가꾸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자는 취지다. 이날 아이들은 꽃사과나무를 심으면서 ‘우리들의 꿈도 꽃사과처럼 탐스럽게 열매 맺기를’, ‘쑥쑥 자라서 아낌없이 주렴’, ‘무럭무럭 자라서 느티나무처럼 큰 나무가 되어주길’ 등 저마다 특색 있는 소망을 담은 푯말을 세웠다. 5학년 진아영 양은 “우리가 심은 나무를 많이 사랑해 주면 우리에게 예쁜 꽃과 열매를 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웃었다. 나경화 교장은 “낭산 어린이들이 반려나무와 짝이 돼 서로 교감을 나누고 가꾸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를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실에 탄소중립 실천 공기정화 식물 심기, 학교와 마을 생태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생태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낭산초등학교는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학교·마을 협력형 어울림학교를 8년째 운영하면서 학교 주변 자연 환경과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과 함께하는 낭산행복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행복배움 프로젝트에 역점을 두고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배움 공동체와 협력해 사계절 행복체험을 운영하면서 마을(지역) 안에서 학교가 배움의 중심이 되고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놀고 배우고 즐기면서 보다 더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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