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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4기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 출범

익산시 제4기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이 전격 출범했다. 그린바이오, 농식품, 농업법, 동물용의약품, 농촌개발, 친화경유기농업, 농업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이은미 전북그린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권대영 호서대학교 교수, 사동천 홍익대학교 교수, 김원일 전북대학교 교수,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근 농업법인회사 흙산림 회장, 황만길 군장대학교 교수 등으로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2년이다. 자문단은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정책 추진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농업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부의 농업정책이 선도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내는 등 익산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제4기 자문단은 이날 첫 회의를 갖고 그린바이오 농산업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정부의 산업 육성 전략과 익산 그린바이오 정책 연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지역 농업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모두가 행복한 익산이 조성되길 바란다”며“경륜과 지혜를 갖춘 정책자문단과 함께 농업발전과 농업인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모하고자 정책자문단이 구성됐다”며“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농업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농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3 11:30

원광대,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선정

원광대 자동차부품 및 전장기술사업단이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북지역에서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의 필요에 따라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특성화과정을 개발해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역량 강화에 전력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산업인력 양성의 어려움과 도내 기업의 전문 인력 채용 애로사항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광대 자동차부품 및 전장기술사업단은 2012년부터 11년 연속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전라북도 내 취업률 증가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올해 사업 선정에 따라 스마트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등 3개 학과 3, 4학년을 대상으로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취업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취업연계지원금과 현장실습 외에도 산학프로젝트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추가학업장려금과 국가품질 명장 및 졸업 선배와의 만남, 학과교수 멘토 상담, 이력서 클리닉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업단 총괄책임자인 김병삼 교수는 “우리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및 장려금을 제공하고, 전라북도 내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를 비롯해 대학의 고급인력양성, 학생 역량 강화 및 취업연계 특성화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3 09:53

“좋은 강, 함께 만들어 가요”

“익산의 금강과 만경강 등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가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익산 금강·만경강 일원과 원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자연 생태계 파괴에 대한 감시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수자원·수환경의 지속가능성 확보, 지역주민의 건전한 유역 공동체 형성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행사로, 전북에서는 2006년 전주와 2016년 완주에 이어 세 번째다. 지속가능한 하천 운동 모델을 만들어 가는 나눔과 배움의 장으로, 좋은 강이란 무엇이고 좋은 강 만들기란 어떤 것인지를 주제로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다른 생각들을 얘기하고 토론하며 방향을 찾는 공론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는 익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준경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 김공현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조직위원회는 10개 단체 28명으로 구성됐다. ‘만경강 편지 금강 노을빛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익산대회에는 전국에서 7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강 포럼과 지역 하천 포럼, 강 문화제, 사례 콘테스트, 생태·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공현 대표는 “익산대회를 통해 강과 하천, 생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더욱 굳건히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만경강을 비롯한 익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관찰됨에 따라 익산이 건강한 생태 자원의 보고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 생태 환경의 중요성과 보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익산시는 시민 20여명을 제1기 익산시 명예 야생생물 보호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자율적 참여를 통해 야생생물 서식 환경 개선,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호 및 증식, 야생동물 불법 포획 및 불법 거래 행위 감시 등 야생생물 보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2 20:38

익산시, 독서 동아리 지원 확대

익산시가 독서 동아리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12일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서 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존 독서 동아리 등록제, 도서 구입비 지원과 함께 독서 동아리 문학 기행과 우수 작가 초청 강연을 새롭게 진행한다. 독서 동아리 등록제는 시립도서관 등록을 통해 독서 네트워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등록 동아리는 지역 5개 시립도서관(영등, 부송, 유천, 모현, 마동)의 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독서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심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여 개의 독서 동아리를 선정, 다음 달 중 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도서 구입비에서 활동비 지원까지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됐으며, 시립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서점 인증제와 연계해 지역 서점을 통한 도서 구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서점 활성화와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동시에 꾀한다. 폭넓은 독서 경험과 인문학적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독서 동아리 문학 기행과 우수 작가 초청 강연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독서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기행 장소와 시기, 선호 작가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독서 동아리 지원 다각화와 학교 독서 동아리 연계 협력을 통해 함께 책 읽는 독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지역에는 100여개의 독서 동아리에 750여명의 회원이 등록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독서 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2년 동안 51개 독서 동아리가 4000만 원의 도서 구입비를 지원받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2 20:38

정헌율 익산시장, ‘주민과의 대화’ 대장정 돌입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민생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주민과의 대화’ 대장정에 돌입한다. 정 시장은 오는 14일 왕궁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2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3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해보다 개선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전문 사회자를 초청해 토크쇼를 진행하며 정 시장의 인간적인 면모를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각 읍면동 이색 사연 청취, 우리 동네 주요 현안 대담 등 다수의 주민이 관심을 갖는 이슈나 민원 해결을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경로당이나 주요 현안이 있는 마을 또는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가는 민원 해결사의 모습도 변함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우리 동네 행복버스도 함께 운행된다. 정 시장이 버스를 타고 29개 읍면동과 경로당 등을 방문하면서 더 많은 대화를 원하는 주민은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정 시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시정을 운영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다채롭고 내실 있는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2 20:36

“익산 관광, 시티투어 버스로 즐겨요”

익산지역 주요 관광 명소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익산 시티투어 버스가 본격 운영된다. 익산시는 지난 11일부터 연말까지 관광객 여행 편의 제공을 위한 순환형 버스와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테마형 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순환형 버스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1일 7회 운행된다. 익산역을 출발해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승강장을 순환하며 승차권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테마형 버스는 익산 숨은 보석 찾기와 세계유산, 맞춤형 코스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월요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1회 신청자가 10명 이상일 경우 운행하며 운행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숨은 보석 찾기 코스는 오전 10시 익산역을 출발해 나바위성지,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보석박물관,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를 관람하며 세계유산 코스는 쌍릉과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한다. 맞춤형 코스는 신청자가 희망하는 관광지 3곳 이상으로 코스를 꾸며볼 수 있는 단체 관광객 맞춤 테마형 코스로,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 명소를 소개하며 백제왕궁 등 익산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시티투어 탑승 요금은 성인 4000원, 경로·유공자·군인·장애인, 초중고생, 미취학 아동은 2000원이다. 시티투어 탑승 예약 문의는 전화(호남해외여행사, 063 856 5100) 또는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iksan.go.kr/tou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관광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익산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채로운 관광 지원을 홍보해 익산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객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여행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관광 상품을 준비 중이며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에는 인센티브가, 익산 코레일 관광 상품을 이용한 관광객에게는 렌터카 특별 할인과 시티투어 무료 탑승권 등이 제공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2 20:36

익산시, 또 하나의 마을자치연금 도입 마을 탄생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해 매월 일정액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또 하나의 마을자치연금 도입 마을이 탄생한다. 익산시 성당면 ‘두동편백마을’이다. 익산 성당포구마을·함열금성마을에 이은 익산시 제3호 이자 전국 제4호 마을자치연금 도입 마을이다. 성당 두동편백마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매월 일정액을 연금 형태로 지급한다. 올 연말까지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을 마무리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마을 노인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마을자치연금은 농촌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 어르신들의 노후 보장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19년부터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할수 있는 대안으로 전국적 주목과 함께 성공적인 운영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성당포구마을은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달 10만 원씩 노인 20여명에게 지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령화로 취약해진 농촌의 경제회복과 복지증대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마을자치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 선도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2 08:37

익산시,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건립 최적지

익산이 근로복지공단 운영 공공산재 전문병원 건립의 최적지라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4개 병·의원을 공공산재 전문병원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전북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익산시는 이에 산재치료 및 재활시설이 전무한 전북권역을 아우르는 공공산재 전문병원 익산유치 전략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전북 산재전문병원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에 따르면 익산은 전주, 군산, 김제, 완주 가운데 위치해 전북 인구의 76.8% 차지하는 북부권 지역의 중심으로 KTX교통도시답게 접근성과 입지 강점이 매우 우수해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건립 최적지로써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석재·보석산업이 발달한 익산은 분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폐증 환자가 도내 전체 환자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과 산재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서라도 익산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 그러면서 만경강 수변도시 도시개발사업 예정지를 병원 건립 최적지로 제안했다. 타 시군과 인접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부지조성 시 도로 등 산업 인프라가 신속히 구축될 수 있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수변도시 매입사업과 연계할 경우 공사비를 대폭 절약할수 있을뿐 아니라 자연 환경적으로도 치유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꼽았다.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제철 연구원은 “전북에는 장기치료 및 재활의료 인프라가 전무해 요양재해율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산재환자들이 인근 대전, 광주, 수도권 등 원거리 치료로 이동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환자, 기업들의 접근성, 지리적 입지 등을 고려해 최적지인 익산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에서 가장 많은 10인 이상 제조업체(411개)와 종사자수(1만 8864명)가 익산에 소재하고 있으며, 인근 군산의 새만금 입지 규모를 고려해 볼때도 익산 유치의 타당·당위성은 더욱 설득력을 얻게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 전북 요양재해자는 익산시(0.77%)가 가장 높고 뒤이어 군산시(0.71%)이며, 산재병원이 있는 광주지청 산하 평균재해율 0.67%를 크게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익산유치를 통해 전문적인 치료대응력을 갖추고 지역 산재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치 박차에 속도를 올리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익산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0 17:05

익산시 “코스트코코리아, 익산 부지 검토 중”

속보= 익산왕궁물류단지㈜와 계약 해지로 좌초 위기에 놓인 코스트코 익산 입점과 관련해, 코스트코코리아 측이 전북권 입점 지역으로 익산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자 1면 보도) 계약 해지 이후 양측을 오가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익산시의 노력에 따른 결과다. 특히 코스트코코리아 측이 여전히 익산 입주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은 지난달 말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해 대표이사를 설득해 얻어낸 성과로 풀이된다. 앞서 익산왕궁물류단지㈜는 코스트코코리아와 약 5만㎡(약 1만 5000평) 부지 조건부 계약을 맺고 지난해 연말까지 각종 인허가와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못했다. 결국 계약이 해지되자 정 시장은 경기도 광명시의 코스트코코리아 본사를 찾아 익산왕궁물류단지㈜와의 재협의를, 익산왕궁물류단지㈜ 측에는 해지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재협의를 위한 추가 조건 제시를 요청했다. 그럼에도 코스트코코리아 측이 별도의 새로운 제안이 없는 한 익산왕궁물류단지㈜와의 재협의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재협의가 안 될 경우에 대비해 익산지역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별도의 입지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코스트코는 익산지역 3~4곳 부지를 염두에 두고 입점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코스트코 측에서 익산지역 내에서 여러 부지를 검토하고 있고, 여러 경우에 대비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며 “익산시와 코스트코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원활히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0 14:45

익산고용지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이후송)이 범시민적 안전문화 실천 운동의 지속적 전개를 위해 익산·김제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 9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중대재해의 획기적인 감축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과 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데 따른 것이다. 추진단은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익산시·김제시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 등 공공기관, 노사단체, 대표사업장 등 1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이 추진단장으로 운영을 총괄하면서 참여 기관들과 함께 캠페인, 지역 행사, 홍보물 배포, 현장 합동 점검 등 안전의식과 안전문화를 고양할 수 있는 현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구성원들은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지역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책임 있는 주체로서 협력할 것을 선언하고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후송 지청장은 “안전 경시 의식과 문화에서 획기적으로 탈피하기 위해서는 처벌과 단속 중심의 타율적 규제와 정부 중심의 일방적·형식적 홍보로는 한계가 있으며,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범시민적 안전문화 실천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필요가 있다”며 “익산·김제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토양이 공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9 17:12

식품진흥원, DLG국제식품품평회 참가 기업 모집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6월 21일에서 23일까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되는 DLG국제식품품평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독일농업협회(DLG)는 독일 농·식품 산업의 기술적 발전과 과학적 진보를 목적으로 1885년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 기관으로 EU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아 매년 전 식품 분야 제품 3만건 이상을 평가·심사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독일 평가위원 15여명이 내방해 출품 제품의 외관, 물성, 향,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종 점수에 따라 금·은·동상이 수여된다. 수상 제품은 DLG 로고가 그려진 수상 엠블럼을 제품 포장지와 홍보물에 2년간 표시해 광고할 수 있어 수출을 고려하는 국내 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신청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식품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공고문 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qsut@foodpolis.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재 이사장은 “국제품평회를 통해 국내 기업 제품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DLG국제식품품평회에 관심 있는 육가공 제조업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DLG국제식품품평회는 지난 2019년 국내 첫 개최 이후 올해 3회째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9 17:11

익산형 IT 밸리 구축 ‘시동’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익산형 IT밸리 구축이 추진된다. 익산시는 탄탄한 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9일 원광대학교에서 정헌율 시장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 강삼권 전 벤처기업협회 회장, 김영수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IT밸리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정 시장이 남민우 회장과의 면담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참여 기관들은 익산형 IT밸리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에 홀로그램 중심의 디지털 허브 구축, R&D 지원 센터(다산그룹 기술연구소 분원) 설치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지역 청년을 발굴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IT 분야에 최적화된 청년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 창업 기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할 벤처캐피털 발굴도 추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익산에 소재한 IT R&D 관련 기관 중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 익산경찰서 부지를 활용한 공유지 개발 지역, 16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 등을 방문해 현장 자문회의를 열고 익산형 IT밸리 구축을 위한 방안을 조언했다. 또 남민우 회장은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의 시대와 혁신의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통해 공직사회의 혁신과 공무원들의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익산은 청년들의 취·창업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을 비롯해 원광대와 연구기관 등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어 IT 산업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9 17:11

코스트코 익산 입점 ‘좌초 위기?’

㈜코스트코코리아와 익산왕궁물류단지㈜간 조건부 계약이 해지되면서 코스트코 익산 입점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 이에 익산시는 양측을 오가며 접점을 모색하는 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9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을 대상으로 입점 후보지를 물색해 온 ㈜코스트코코리아가 지난 2021년 12월 익산왕궁물류단지(주)와 약 5만㎡(약 1만 5000평) 부지를 대상으로 맺은 조건부 계약이 올들어 해지됐다. 코스트코코리아 측은 지난 설 명절 직후 왕궁물류단지(주)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는데, 물류단지 조성사업 지연이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그러자 코스트코 입점 대응 TF팀 구성 등 코스트코 입점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상황을 꾸준히 주시해 왔던 익산시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수 차례 경기도 광명시의 코스트코코리아 본사를 찾아 익산 입점 의사를 타진하고, 왕궁물류단지(주)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요청하며 접점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코스트코코리아 측은 왕궁물류단지 내 입점이 최종 무산될 경우 익산지역 내 다른 부지까지 염두에 두고 대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계약 해지 동향을 파악하고 양측을 오가며 의사를 타진하고 이견을 좁혀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스트코 입점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상권 보호 및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021년 ‘왕궁물류단지 코스트코 입점 대응 TF팀’을 구성한 시는 그동안 왕궁물류단지 조성사업 진행 상황과 지역사회 여론 등을 파악하고 코스트코 입점시 세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9 15:13

익산시, 올해 우수 혁신시책 5건 선정

익산시가 올해 우수 혁신시책으로 최종 5건을 선정했다. 시는 9일 선정된 5건의 우수 혁신시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전대식 부시장 주재로 실무 계장 중심의 혁신시책 발굴보고회를 추진해 총 248건의 혁신시책을 발굴했고, 이 중 1차, 2차 심사를 거쳐 우수 혁신시책 10건을 최종 심사 대상으로 정했다. 최종 심사는 창의성․독창성, 중요성․난이도,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지난 2일 시정조정위원회에서 평가했으며, 그 결과 고득점순으로 최우수 1, 우수 1, 장려 3 등 모두 5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시책은 여성가족과 서하영 자원봉사계장이 발굴한 ‘미혼모․한부모여성 자립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자립의 의지가 있으나 의지할 데가 없는 미혼모․한부모 여성을 대상으로 주거-아이돌봄-취업 3개 분야를 동시에 지원하여 자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어 도시전략사업과 박춘수 역세권복합개발계장이 발굴한 ‘익산역 광장 확장을 통한 시민소통공간 마련’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시책으로 정책조정계장 소은아의 ‘익산시 용역보고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주차정책계장 신재윤의 ‘스마트 주차장 구축’, 공원조성계장 정웅의 ‘배산 물의정원,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한편, 우수 혁신시책으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실적가점, 상시학습 실적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09 12:49

익산시, 잇단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익산시가 올해 상반기에 열리는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국내·외에서 대규모 선수단이 익산 방문에 나서는 만큼 지역 유관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전라북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이어 6월 전국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개최된다. 우선, 전라북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국제 규모 생활체육대회로 26개 종목에 1만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육상, 철인 3종 등 8종목이 익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6월 9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방역조치 완화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돼 선수단 약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통합 스포츠 대회로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수영 등 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연이어 개최되는 성공적인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생각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브랜드를 보다 널리 알릴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보강 및 환경개선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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