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44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내 부모님 모시는 심정으로’ 익산역 역무원이 전한 감동 ‘눈길’

익산역 역무원의 진심 어린 배려가 70대 노부부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열차에서 내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이들을 자신의 부모님을 모시는 심정으로 도와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린 것.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자 코레일 홈페이지에 ‘익산역 역무원의 따뜻한 조치 칭찬’이라는 제목의 칭찬 민원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익산역에서 근무하는 천진우 역무원(56)은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1시께 익산역 플랫폼에서 70대 후반의 노부부를 발견했다. 이 노부부는 서울에서 심장 이상 징후에 따른 수술을 받고 KTX를 타고 내려오는 길이었는데, 익산역에 도착할 즈음 남편 A씨의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러면서 왜 열차에 타고 있는지, 왜 내려야 하는지, 아내는 어디 있는지 등을 두서없이 물어보면서 열차에서 내리지 않으려고 해 진통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열차에서 내린 A씨는 플랫폼에 주저앉았고 아내 B씨가 놀라움에 눈물을 흘리며 어쩔 줄 몰라 하자, 역무원들이 달려와 도움을 줬다. 특히 노부부의 사연을 들은 천진우 역무원은 자신의 점심시간을 이용해 휠체어를 가지고 노부부를 집까지 모셨다. 눈발까지 날리는 추운 날씨에 체온이 떨어졌을 것이라며 A씨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벗어주는 등 따뜻한 배려로 노부부를 무사히 집까지 모신 천 역무원은 이름만이라도 알려달라는 노부부의 말을 뒤로한 채 돌아왔다. 이후 20여일이 지난 이달 5일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는 노부부 자녀의 칭찬 민원이 접수되면서 천 역무원의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이에 대해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평소에도 배려심과 넓은 마음으로 직원들에게 신뢰가 두터운 천진우 역무원이 이번에도 따뜻한 사연으로 우리 본부의 새해 지평을 연 것 같다”며 “아름다운 사연을 전해주신 고객에게 감사드리며, 널리 전파해 모든 코레일 직원들이 따뜻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2.01.09 10:19

익산나눔곳간, 2022년 시즌2 돌입

전북 최초의 도입∙운영을 통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익산나눔곳간이 2022년 시즌2에 들어갔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제적 직격탄을 맞은 위기가구에게 1회에 한해 5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자 지난해 2월 도내 최초로 개장해 위기가구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익산나눔곳간이 금년도 시즌2에 돌입했다. 올해의 익산나눔곳간 시즌2는 위기가구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한층 보다 확대했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보다 운영 횟수와 지원 서비스를 더욱 늘려 위기가구를 위한 복지 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우선, 이용 대상자를 한정하고 이용 횟수를 늘렸다. 기존에는 생계가 어려운 시민이라면 누구나 연간 1회 이용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실직이나 휴폐업, 소득감소 등 실질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 한해 연간 2회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 대한 배달서비스도 보다 개선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이용 신청서에 배달 여부를 체크할수 있도록 했고, 배달 물품도 선택할 수 있도록 보다 편리하게 변경했다. 이와함께 나눔곳간 밥차까지 운영한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부송종합복지관이 익산나눔곳간의 행복나눔마켓·뱅크 일원에서 1주일에 1회, 매월 4회씩 정기적으로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좀 더 효율적인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나눔곳간 운영을 강화∙확대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곳간 이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획기적인 개선책을 발굴∙마련하는 등 위기가구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익산나눔곳간에는 10억여원의 기부금품이 기탁됐고, 1만6000여명이 넘는 이용자에게 모두 8억여원의 물품이 지원됐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09 10:08

익산시, 지난해 보건사업 8관왕 알찬 결실

익산시가 지난 연말 정부 둥 각종 유관기관이 주관한 보건의료사업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리며 그 어느때보다 알차게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전북도, 건강증진개발원 등이 지난해 연말을 맞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보건의료사업 종합평가에서 8관왕 결실을 거두며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보건지원 3개, 보건사업 5개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유공기관 및 우수기관에 선정돼 8관왕 금자탑을 쌓았다. 우선,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국가 암관리 및 건강검진 사업과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모자보건사업 등은 전북도 주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에서 지난 2013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작한 한방난임치료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지대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은 도지사 유공기관, AI·IoT어르신건간관리시범사업은 건강증진개발원장 유공기관으로 각각 선정됐고, 감염병관리부문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부문에서도 각각 전북도지사 유공기관에 선정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유독 힘들었던 시기에 직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여서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해 모든 시민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09 10:04

익산 청소년 문화공간 어울누리 일요일 휴관 “행정편의주의” 지적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애들이 갈 곳이 없는데, 청소년을 위해 문을 연 공간이 왜 일요일 운영을 안 합니까?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 아닙니까?” 익산지역 청소년 자치문화공간인 ‘어울누리’가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고 있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시립도서관 등 여타 공공기관이 일요일 운영 후 월요일에 휴관하는 것과 대조를 보이면서 휴일 이용 불가에 따른 불편·불만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옛 이리남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8년 4월 개관한 어울누리는 익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하고 있다. 북카페, 실내놀이장, 댄스실, 영화감상실, 사진실, 방송실 등을 갖추고 지역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등교하지 않아 시간적 여유가 많은 일요일에는 정작 문을 열지 않고 있다. 익산시립도서관이나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일요일 운영을 하고 월요일에 휴관하고 있는 것과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줄어든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팽배하다. 중학생 최모군(14·모현동)은 “다른 곳은 일요일에 문을 열고 월요일에 쉬는데, 왜 어울누리만 일요일에 문을 안 여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평일에는 하교 후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으니 주말에 문을 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모씨(43·모현동)은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라면 아이들이 최대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니냐”면서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관 초기부터 일요일 휴관을 해왔던 것 같다”면서 “운영팀과 협의해 일요일 휴관 변경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2.01.09 10:03

정헌율 익산시장 “민주당 복당, 시민 뜻에 따르겠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과 관련해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선과 맞물려 있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입당이 개인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민주당이 복당시 페널티와 관련해 제시한 대선 기여도라는 지표가 애매하고 불투명해 이에 대한 우려가 주변에서 적잖게 제기되자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최종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시장은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복당 여부와 관련해 많은 시민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저 또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시민 다수의 의견이 무엇인지 최대한 수렴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정말 존경하는 정치인이고 그의 강력한 추진력은 개인적으로 가장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지만, 복당은 다른 문제라며 시장은 시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복당 여부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복당을 한다면 민주당이 일괄 복당을 허용키로 한 기간 내에 하는 것이 맞고, 그 이후에 개인적으로 하는 것은 기존 입지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식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민주당 복당 여부가 결정되면 그때 3선에 도전한다는 의사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06 19:16

[2022년 익산시 시정설계]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

정헌율 익산시장이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이라는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F(식품)A(농업)S(스마트시티)T(교통)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숲과 물을 품은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해 비전이 현실이 되는 다이로움 익산을 완성해 나간다는 포부다. 정 시장은 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교통과 연계한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발전 백년지대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손쉽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산업과 경제가 역동하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 어디든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호남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신산업 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남 최대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해 새만금 항만공항과의 트라이포트를 완성한다. 이는 새만금과 환황해권 연결은 물론 유라시아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서해안~호남고속도로 연결, 황등면 국도 23호선과 금마면 국도 1호선 연결도로, 서수~평장 및 오산~영만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연결해 사통팔달 교통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한편,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이끌어내 국내 대표 스마트 교통도시를 완성해 나간다. 남북 위주의 고속도로가 대다수인 상황에서 동서로 연결되는 서해안~호남고속도로의 신설은 익산이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부권을 통과하는 IC 개설로 지역간 이동과 진입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동서간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사통팔달 연계도로망 확충은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경제 대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통편의 증진으로 산업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투자 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토대로 전북에서 수도권까지 이어지는 생활권을 형성하고 지역 동반 성장과 상생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는 세계유산과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500만 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우선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백제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을 활용해 미륵사지를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을 문화재 디지털 복원과 야간경관 연출 등 실감콘텐츠로 구현한다. 또 주요 관광지에 빛을 더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한다.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 등을 활성화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지정된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익산근현대아카이브 구축, 마을역사 탐방대 조성, 청년예술인 레지던스 사업, 익산보석사 기념사업 등을 추진해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을 조성한다. 시민 복지 측면에서는 아동과 청년,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우선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청년들의 공간인 익산 청년시청을 설치해 취업부터 창업 인큐베이팅, 문화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청년들의 자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청년 인구 유입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유치해 K-바이오산업 분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임상연구병원, 지역의료산업과 연계해 의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다. 익산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의료환경의 장점을 살려 국립희귀질환센터를 건립운영하게 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자치연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농촌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 보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나눔곳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심 곳곳에 명품 주거공간과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금강과 만경강 수변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주거단지를 건립하고 거주지 주변에 숲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대한다. 특히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왕궁면의 축사 밀집 지역에 나무를 식재해 왕실정원을 재현하고 습지생태공원과 멸종위기 생물이 복원되는 명품 힐링숲을 조성하는 등 무왕의 숲 왕궁정원 조성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해 미래 농생명 선도 시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종자, 대체식품, 동물 백신, 곤충 분야를 아우르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의 다음 단계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과 테스트베드 등이 결합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 헬스 강소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가 주축이 되는 농생명 바이오 산업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등으로 구성될 익산 농생명혁신파크는 익산의 산업지형을 확 바꿀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지금껏 준비해 온 익산의 비전과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를 익산시가 그간 다져온 탄탄한 성장 위에서 도약을 이끌어 갈 대전환의 원년이라고 선언했다.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을 시정 목표로 내걸 만큼 자신감도 가득하다. 이미 지난해 선정된 익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철도차량기지를 이전시키는 밑그림을 완성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연말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고 메타버스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메카로 도약할 기반도 단단하게 갖춰놓은 만큼 500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풍요로운 나눔 도시와 숲과 물을 품은 생태힐링 도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 등 익산이 지금까지 준비한 사업들도 성과로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정 시장은 호남 최대 철도망과 광역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교통선진도시로 도약하는 익산을 만들겠다며 모든 준비는 철저히 마쳤다. 이제는 도약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삶의 품격이 느껴지는 익산을 경험하게 되실 것이라며 모든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찬란한 문화유산과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이 한껏 드높아지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또 익산은 어떤 도시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이제부터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일만 남았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우리 익산은 위기에 강한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순간순간 난관이 많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모두 이겨냈다며 식품과 농업농촌, 첨단 신산업과 교통도시라는 우리시가 가진 장점에 성장 엔진을 장착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06 19:15

익산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상반기 본격 착수 돌입

익산시 오산면 신지리와 영만리를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에 들어간다. 익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 일환에서 지난해 8월 기재부 일괄 예타를 통과한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이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 조기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착수를 시작한다.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의 23번 국도와 연결하는 해당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연장 7.05㎞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1888억원 투입해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견인하게 될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황등~오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과 맞물려 전북지역의 간선 도로축 역할 증대는 물론 지역발전 및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금년부터 건설이 본격화 될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앞으로 익산을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차질없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06 19:15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

정헌율 익산시장이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이라는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F(식품)·A(농업)·S(스마트시티)·T(교통)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숲과 물을 품은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해 비전이 현실이 되는 ‘다이로움 익산’을 완성해 나간다는 포부다. 정 시장은 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교통과 연계한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발전 백년지대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도교통 중심으로 ‘산업 역동’ 익산시는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손쉽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산업과 경제가 역동하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 어디든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호남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신산업 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남 최대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해 새만금 항만·공항과의 트라이포트를 완성한다. 이는 새만금과 환황해권 연결은 물론 유라시아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서해안~호남고속도로 연결, 황등면 국도 23호선과 금마면 국도 1호선 연결도로, 서수~평장 및 오산~영만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연결해 사통팔달 교통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한편,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이끌어내 국내 대표 스마트 교통도시를 완성해 나간다. 남북 위주의 고속도로가 대다수인 상황에서 동서로 연결되는 서해안~호남고속도로의 신설은 익산이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부권을 통과하는 IC 개설로 지역간 이동과 진입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동서간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사통팔달 연계도로망 확충은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경제 대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통편의 증진으로 산업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투자 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토대로 전북에서 수도권까지 이어지는 생활권을 형성하고 지역 동반 성장과 상생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빛이 유혹하는 ‘야(夜)한 관광도시’ 올해 시는 세계유산과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500만 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우선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백제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을 활용해 미륵사지를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을 문화재 디지털 복원과 야간경관 연출 등 실감콘텐츠로 구현한다. 또 주요 관광지에 빛을 더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한다.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 등을 활성화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지정된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익산근현대아카이브 구축, 마을역사 탐방대 조성, 청년예술인 레지던스 사업, 익산보석사 기념사업 등을 추진해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을 조성한다. △풍요로운 나눔으로 ‘복지 익산’ 실현 시민 복지 측면에서는 아동과 청년,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우선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청년들의 공간인 ‘익산 청년시청’을 설치해 취업부터 창업 인큐베이팅, 문화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청년들의 자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청년 인구 유입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유치해 K-바이오산업 분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임상연구병원, 지역의료산업과 연계해 의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다. 익산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의료환경의 장점을 살려 국립희귀질환센터를 건립·운영하게 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자치연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농촌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 보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나눔곳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숲과 물을 품은 ‘생태힐링’ 도시 조성 시는 도심 곳곳에 명품 주거공간과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금강과 만경강 수변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주거단지를 건립하고 거주지 주변에 숲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대한다. 특히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왕궁면의 축사 밀집 지역에 나무를 식재해 왕실정원을 재현하고 습지생태공원과 멸종위기 생물이 복원되는 명품 힐링숲을 조성하는 등 ‘무왕의 숲 왕궁정원’ 조성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해 ‘미래 농생명’ 선도 시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종자, 대체식품, 동물 백신, 곤충 분야를 아우르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의 다음 단계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과 테스트베드 등이 결합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 헬스 강소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가 주축이 되는 농생명 바이오 산업과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등으로 구성될 익산 농생명혁신파크는 익산의 산업지형을 확 바꿀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송승욱 기자 ●미니인터뷰 정헌율 익산시장 “준비된 익산, 대전환의 원년” “우리가 지금껏 준비해 온 익산의 비전과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를 익산시가 그간 다져온 탄탄한 성장 위에서 도약을 이끌어 갈 ‘대전환의 원년’이라고 선언했다.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FAST 익산’을 시정 목표로 내걸 만큼 자신감도 가득하다. 이미 지난해 선정된 익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철도차량기지를 이전시키는 밑그림을 완성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연말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고 메타버스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메카로 도약할 기반도 단단하게 갖춰놓은 만큼 500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풍요로운 나눔 도시와 숲과 물을 품은 생태힐링 도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 등 익산이 지금까지 준비한 사업들도 성과로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정 시장은 “호남 최대 철도망과 광역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교통선진도시로 도약하는 익산을 만들겠다”며 “모든 준비는 철저히 마쳤다. 이제는 도약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삶의 품격이 느껴지는 익산을 경험하게 되실 것”이라며 “모든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찬란한 문화유산과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이 한껏 드높아지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또 “익산은 어떤 도시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이제부터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일만 남았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우리 익산은 위기에 강한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순간순간 난관이 많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모두 이겨냈다”며 “식품과 농업·농촌, 첨단 신산업과 교통도시라는 우리시가 가진 장점에 성장 엔진을 장착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2.01.06 13:30

사진첨부-익산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상반기 본격 착수 돌입

익산시 오산면 신지리와 영만리를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에 들어간다. 익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 일환에서 지난해 8월 기재부 일괄 예타를 통과한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이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 조기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착수를 시작한다.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의 23번 국도와 연결하는 해당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연장 7.05㎞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1888억원 투입해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견인하게 될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황등~오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과 맞물려 전북지역의 간선 도로축 역할 증대는 물론 지역발전 및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금년부터 건설이 본격화 될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앞으로 익산을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차질없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06 13:25

정헌율 익산시장 “민주당 복당, 시민 뜻에 따르겠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과 관련해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선과 맞물려 있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입당이 개인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민주당이 복당시 페널티와 관련해 제시한 대선 기여도라는 지표가 애매하고 불투명해 이에 대한 우려가 주변에서 적잖게 제기되자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최종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시장은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복당 여부와 관련해 “많은 시민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저 또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시민 다수의 의견이 무엇인지 최대한 수렴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정말 존경하는 정치인이고 그의 강력한 추진력은 개인적으로 가장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지만, 복당은 다른 문제”라며 “시장은 시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복당 여부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복당을 한다면 민주당이 일괄 복당을 허용키로 한 기간 내에 하는 것이 맞고, 그 이후에 개인적으로 하는 것은 기존 입지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식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민주당 복당 여부가 결정되면 그때 3선에 도전한다는 의사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2.01.06 12:05

익산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상반기 본격 착수 돌입

익산시 오산면 신지리와 영만리를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에 들어간다. 익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 일환에서 지난해 8월 기재부 일괄 예타를 통과한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이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 조기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착수를 시작한다.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의 23번 국도와 연결하는 해당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연장 7.05㎞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1888억원 투입해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견인하게 될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황등~오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과 맞물려 전북지역의 간선 도로축 역할 증대는 물론 지역발전 및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금년부터 건설이 본격화 될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앞으로 익산을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차질없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06 11:37

원광대 청년재능기부 동아리 액시엄,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선정

원광대 청년재능기부 동아리 ‘액시엄(AXIOM)’이 2021 교육기부 우수동아리로 지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1년부터 시행 중인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기관 및 대학생 동아리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액시엄’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멘토링과 검정고시 및 수능 학습교육 등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학습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 특히 액시엄 동아리는 이번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선정을 비롯해 소속 회원들이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장,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장 등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봉사활동을 널리 인정 받고 있다. 양정민 동아리 대표는 “후배들과 함께하는 청년재능기부 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많은 대학생의 참여로 배움을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동아리로 거듭나 지식과 인성을 바탕으로 사회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강지숙 교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기부활동이 지역 사회와 청소년들에까지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덕겸수와 도의실천 교훈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1.06 11:37

박천권 전북도 세종사무소장, 기재부장관 표창 수상

박천권 전북도 세종사무소장 국가예산 확보 등 전북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익산 출신 박천권 전북도 세종사무소장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매사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임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평가다. 지난 2018년 전북도 세종사무소장으로 취임한 박 소장은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에 따라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국책사업 유치, 주요 정책 동향 파악 등 날로 치열해지는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에서 첨병 역할을 했다. 특히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전북도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소통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북도 및 14개 시군 국비 확보 최전선에서 숨은 일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그의 노력은 올해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박 소장은 전북도내 시군의 국가예산 확보와 중앙부처간의 협력 증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시군 사무소장들의 성공적인 업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북도 세종사무소에 업무 공간을 확대 마련했고 도와 시군간 교류 증대와 도정 주요 현안 공동대응 등 업무 효율화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국가예산 확보와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에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소장은 16개 광역시도 세종사무소간 소통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9년 7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감사패를, 같은 해 8월에 시도 세종사무소협의회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으며, 올해 16개 시도 세종사무소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2.01.05 18:31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 준공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추가 구축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생산 원료 농산물 공급망 조성을 위해 건립된 기업지원시설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가 마침내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9년 착공해 지난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195억원 전액 국비 투입을 통해 건립된 센터는 대지 2만4426㎡, 연면적 9816㎡, 지상 2층 규모의 공급시설로 냉장냉동상온 보관창고를 갖추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은 이번 센터 본격 가동을 통해 원료 농산물을 종류별, 적정 온도별로 보관이 가능해짐에 따라 품질 경쟁력이 높은 원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 농가와 생산자 단체들에게는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을 제공하게 됐다. 센터는 농업 물류 분야 전문 기관인 ㈜농협물류에서 전담∙운영할 예정이며, 원료정보 중개, 국내산 원료의 공급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입주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안정적인 원료 공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발판이 마침내 마련됐다며앞으로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와 지역 농업과의 상생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농산물이 보다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 이번 준공으로 모두 9개의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게 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오는 2023년까지 기능성식품제형센터, 청년식품창업센터, 기능성원료은행 등 3곳의 지원시설이 추가 구축되면 입주기업에 보다 많은 혜택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는 여건이 제공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1.05 18:31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