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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소년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계 활용방안 간담회 개최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 익산시가 청소년들의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선다. 시는 19일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과 전북연구원 공동으로 청소년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계 활용방안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의 치유농업 사례 공유, 지속적인 치유농업 프로그램 적용 가능성 확대 등 사회적 가치 향상 계기 마련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장정희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장은 농촌이 지닌 다양한 자원과 자연을 기반으로 삼아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양,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 등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불안한 사회로 그 어느 때보다 치유와 위로, 휴식이 필요한 시기에 농업이 청소년에게 주는 최고의 사회적 효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며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으로 청소년들의 마음 회복과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치유 효과 활용방안이 하루빨리 개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등 치유적 기능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9 17:24

익산시, 아동·여성이 행복한 안전도시 조성 박차

익산시가 아동과 여성들이 권리를 존중 받을수 있는 안전한 여성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적인 맞춤형 정책발굴을 통해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은 아동친화도시 인증까지 획득해 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겠댜는 의욕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관련 252개 사업에 총 사업비 1497억원을 투입하여 기반 구축과 함께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행사와 정책토론회, 아동학대 대응, 다문화가족 지원, 공룡테마공원 놀이시설 조성, 화석전시관 체험시설 리모델링, 어린이박물관 조성, 컨텐츠(영상물, 책,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신규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올해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여성들의 안전이 보호되고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다지고 있다. 올해 총 78개 사업에 4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여성일자리 종합지원서비스 제공, 아이돌봄 지원사업 및 우리마을돌봄공동체사업 추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여성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피난처 안심비상벨 설치, 싱글여성 무인택배함 확대 운영 등이 적극 추진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과 여성의 주도적 참여환경을 조성하고 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여성아동이 보다 안전한 살기 좋은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9 17:24

익산 모현동 A아파트 하자보수공사 ‘짬짜미 입찰’ 의혹 논란

도색공사 관련 입주민 투표 조작 논란이 일었던 익산시 모현동 A아파트에서 이번엔 하자보수공사 업체 선정 관련 짬짜미 입찰 의혹이 제기됐다. 당초 일반경쟁에서 제한경쟁으로 입찰방식이 변경됐고 입찰공고상 자격미달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특정 업체가 낙찰을 받으면서, 결과적으로 공사비가 8억원 넘게 부풀려졌다는 의혹이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A아파트 하자보수공사업체 선정 입찰에는 10개 업체가 응찰, 이중 실적미달 등을 이유로 5개 업체가 제외됐고 나머지 5개 업체 중 20억7900만원을 써낸 B업체가 최종 낙찰을 받았다. 이에 대해 복수의 주민들 및 입찰에 참여했던 C업체는 낙찰된 B업체 말고 개찰이 이뤄진 나머지 4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면서 제출한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찰공고상의 자격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자격미달 업체에 대한 개찰이 이뤄지면서 담합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입찰공고상 최근 3년간 공동주택 500세대 이상 PVC시트방수공사 실적 10건 이상(하도급이나 부분공사는 불인정, 동일단지 반복 실적은 1개로 인정)을 요하고 있지만, 개찰이 이뤄진 4개 업체의 실적이 이에 미달된다는 주장이다. 특히 실제 일부 주민은 자격미달 문제를 제기해, 자격이 인정돼 개찰이 이뤄진 4개 업체 중 1곳이 실적미달로 무효라는 입찰 서류점검 결과표를 회신으로 받기까지 했다. 이와 관련해 C업체는 나머지 4개 업체가 제출한 서류를 분석해 보면 각각 실적이 5건7건8건10건이며 이마저도 부분공사나 동일단지를 제외하면 각각 2건5건7건7건에 불과하다면서 이들의 응찰은 실적미달로 당연히 무효가 돼야 하고 국토교통부 선정지침상 제한경쟁입찰은 3인 이상의 유효한 입찰로 성립하기 때문에 이번 입찰은 무효가 돼야 하며, 앞으로 민형사상 분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수 주민들은 이번 입찰에 11억9700만원을 써낸 업체가 있는데 낙찰업체가 써낸 20억7900만원과 차액이 무려 8억8200만원이다. 이를 세대수로 환산하면 세대당 55만7875원씩을 더 부담하는 꼴이라며 당초 일반경쟁에서 제한경쟁으로 입찰방식이 변경되지 않았다면 공사비가 이렇게 늘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은 당초 일반경쟁에서 제한경쟁입찰로 변경된 이유는 앞서 지난해 영등제일3차아파트 옥상방수 등 하자보수공사 잘못된 사례가 있어 일정 자격(실적)을 갖춘 업체를 선정할 필요가 있었고, 설계감리업체 설명을 듣고 동대표 회의에서 입찰방식 변경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입찰과정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항은 설계감리업체에 문의하라고 답했다. 설계감리업체 관계자는 입찰업체의 실적미달에 대한 일부 주민의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확인 결과 (낙찰업체를 포함해 개찰이 이뤄진 5곳 중) 1곳만 실적이 미달돼 해당 주민에게 통보했다면서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10건 이상의 실적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입찰과정에서 문제는 아무 것도 없다고 답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8 16:25

‘하루아침에 풍비박산’ 익산시, 식자재마트 부도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개점 한 달여 만에 부도로 100억원 넘는 피해를 양산한 익산 영등동 식자재마트 사태와 관련해 익산시가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민관 TF팀을 구성해 특별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부도로 인한 실제 피해자와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기 위해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에 피해신고센터를 운영(063-859-5214)한다. 아울러 피해자,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피해 직원들은 체불임금 구제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연계하고, 법적 대응이 힘든 납품업체들을 위해 익산시 고문변호사와 연계해 법률적 자문을 지원한다. 이밖에 애로사항은 종합대책 회의를 거쳐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영등동 식자재마트는 지난 2월 25일 개업 후 한 달여 만에 부도가 났으며, 현재까지 시가 파악한 피해 상황은 직원 70여명의 임금과 70여개 납품업체 미수금, 건축공사 대금 등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가압류가 집행돼 법원집행관에 의해 압류딱지가 곳곳에 붙었고, 마트 운영 주식회사의 등기부에는 건설업체와 유통업체를 채권자로 한 가압류(청구금액 합계 3억8370만원)가 등기돼 있고 금융기관과 납품업체 앞으로 근저당권(채권최고액 합계 84억5000만원)이 설정돼 있다. 시는 이번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과 납품업체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들 경제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식자재마트 부도로 피해자들이 큰 시름에 빠져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8 16:25

시민 공분 샀던 단체 회식 사태에 익산시 ‘엄정 대응’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비상시국에 단체 회식을 하려다 시민 공분을 샀던 이용객과 영업주에게 익산시가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는 16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하고 단체 회식을 위해 식당에 동반 입장한 이용객 23명에게 각 10만원, 영업주에게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지난 12일 시민의 제보를 통해 적발됐으며 현장 CCTV 확인 결과 당시 이용자 23명이 식당에 입장해 약 20분 정도 취식하지 않고 머문 후 퇴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코로나19가 안 끝나는 이유가 바로 저기에 있네요, 같은 요식업이지만 이건 아니죠, 제정신들 아니구만, 이 어려운 시기에 다른 사장님들도 힘들게 지켜가며 견디고 있는데 단체라니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성토했다. 시는 이번 사례에 대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방역팀에 질의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조치 위반 사례라는 회신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상황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철저한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반사항 적발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1일부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한국외식업중앙지부 익산지회 등과 합동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행위를 포함한 방역수칙 위반업소 23개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8 16:25

원광대,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행사 거행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대학교당 주관으로 故 고창석(2000년 체육교육과 졸업), 故 이해봉(2007년 역사교육과 졸업) 동문을 비롯한 희생자 추도식을 거행했다. 사범대학 앞에서 열린 추도식은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대학 운영위원과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종 10타를 시작으로 헌화와 설명 기도가 이어졌으며, 7주기 세월호 추모작품 공모 대상작 숨을 낭독하고, 고창석, 이해봉 나무에 추모 리본을 다는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맹수 총장은 우리가 다하지 못했던 어른들의 책무를 다시 한번 가슴에 깊이 새기면서 고창석, 이해봉 동문 선생님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오늘의 뜻깊은 추도식이 앞으로 더 성대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교사로서 끝까지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 희생된 고창석, 이해봉 동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5년 5월 사범대학 입구에 추모 식수를 하고, 두 동문에게 특별사회봉사상을 수여했으며, 고창석 강의실과 이해봉 강의실을 만들어 선배 교사의 고귀한 뜻과 참교육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체육교육과 및 역사교육과 동문회는 두 동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교정에 각각 추모비를 건립했으며, 체육교육과와 역사교육과는 두 동문 가족이 기탁한 장학금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8 16:22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 ‘백제 왕궁 ICT 역사관’ 조성 공사로 휴관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이 백제 왕궁 ICT 역사관 조성공사로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전시관 내 백제 왕궁 ICT 역사관 조성 공사가 본격 착수에 들어가면서 19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이번 공사는 세계유산 왕궁리유적의 보존관리 차원에서 국비와 도비시비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시관 리모델링과 가상체험관 조성 공사도 함께 시행된다. 전시관 내 이미 예정된 교육과 체험 행사의 경우 휴관 기간 상관없이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이후 새로 개관될 주요 전시관은 역사전시실과 가상체험관, 발굴 체험실로 구성된다. 특히 역사전시실에서 선보일 키네틱 실감 미디어 룸은 국내 박물관에서는 최초로 구현되는 기술로써 백제 왕궁의 조성과정과 발굴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가상체험관에서는 문화유산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과거 역사를 실제처럼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북 최초로 조성하는 개방형 수장고는 관람과 문화유산 교육체험이 가능한 전시형 수장고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관 관계자는 휴관 기간 동안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야외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롭게 조성될 이번 백제 왕궁 ICT 역사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는 멋진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왕궁리유적은 박물관 휴관과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8 16:22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전략적 대응 나서

익산시가 2022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현지 전략회의를 가졌다. 익산시청 국소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자리는 정부 부처별 예산안 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아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 현안사업 등 쟁점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맞춤형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198개 사업, 8500억원에 대한 차질없는 성과를 위해 정 시장을 중심으로 시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최우선을 두고 총력 매진에 나서기로 의지를 재차 다졌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예산사업 발굴 T/F팀 본격 가동을 통해 정부 부처별 예산심의 동향 파악, 내년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마련 등 지휘부가 총 출동하여 발로 뛰는 세일즈 예산 행정을 집중 전개키로 했다. 나아가, 시는 최근의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단계별 논리 개발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출신연고 중앙 공무원과의 간담회 수시 개최 등 정부의 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보다 매진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비 확보에 더더욱 주력해야 할 때다며 정부부처, 국회 등을 상대로 끈질기게 발품을 팔고 전략적으로 설득해 국가예산 목표액이 초과 달성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되고, 이후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해 재편성한 정부 예산안이 오는 9월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12월2일까지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8 16:22

익산 부송4지구 개발계획 변경, 사업자 배불리기 우려

익산 부송4지구 내 초등학교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절차가 진행되면서, 공공성 약화 및 사업자 배불리기 우려를 낳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이 지난 8일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오는 23일 변경 고시를 앞두고 있다. 변경안은 당초 계획상 초등학교 용지 1만4878㎡(약 4500평)를 주거용지(공동주택)로 변경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계획이 변경되면 초등학교 용지는 사라지고 대신 공동주택 용지가 기존 2블록에서 3블록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공공적 성격의 초등학교 용지가 변경돼 민간 아파트 추가 건립 가능성이 열리면서 사업자만 배불리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시는 기존 계획상 공동주택 1552세대를 유지한 상태에서 저밀도로 분산 배치한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아파트 등 건립시 세대수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을 완료하면 해당 공동주택 부지는 제3의 민간 개발사업자에게 분양되고, 늘어난 공동주택 용지 면적만큼 용적률도 증가하기 때문에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간 개발사업자가 그만큼 세대수를 늘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아울러, 당초 계획에 포함돼 있던 초등학교 용지를 변경하는 것은 전북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 인근 학교 분산배치 가능 등을 이유로 학교 신설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지난 2016년 개발계획 수립 초기부터 일관된 입장이었기에 사전에 아무런 조치 없이 초등학교 용지가 포함된 계획으로 주민공청회까지 진행한 후에 이제 와서 변경을 추진하는 것 또한 부실 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는 공공성을 담보해야 하는 초등학교 용지를 민간 사업자의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것은 고민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민간 사업자의 경우 용적률 등 관련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한 최대한 많은 세대수 건립을 하려 할 텐데 인구 대비 주택 공급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등학교 신설이 불가해 변경이 불가피하다면, 민원인 대비 규모가 작아 불편한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하거나 시민들이 공익적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거나 하다못해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에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학교시설계획이 포함됐다가 교육청의 학교 신설 불가 방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공동주택 용지가 늘어나도 세대수는 변동이 없으며, 아파트 건축 허가시 관련부서 협의를 하기 때문에 협의 과정에서 세대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5 17:38

익산에서도 백신접종 시작

익산에서도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15일부터 시작된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은 노인시설 입소자 포함 75세 이상 어르신 등 사전에 동의를 마친 어르신 2만722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팔봉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를 찾아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정 시장은 백신접종 시작 첫날의 현장 방문에서 안전한 접종과 접종 후 이상반응 등에 대한 꼼꼼한 점검 진행을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총괄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과 현장을 안내하고 관리하고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앞서 시는 수차례 진행된 자체 점검과 모의 훈련 등을 통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수송차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방역담당 행정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접종 후에는 읍면동별로 직원들을 투입해 3일 동안 1일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대처 방법 안내하거나 보건소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5 17:31

익산시·코레일, 지역관광 활성화 나선다

익산시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5일 시는 코레일과 함께 오는 12월31일까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렌터카관광택시숙박 상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연계상품은 렌터카를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여행, KTX + 금강부릉이(익산 관광택시) 타고 떠나는 익산여행,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 등 총 3가지의 자유 여행상품으로 구성된다. 우선 렌터카를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여행은 왕복 열차와 이용료를 포함해 최저 6만5600원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 상품으로, 왕복 열차비 10~60%렌터카 이용료 50% 할인이 적용된다. 지역 관광지 2곳 인증샷과 지역 시내 식당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렌터카 이용시 1대당 24시간 기준 8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KTX + 금강부릉이 타고 떠나는 익산여행은 왕복 열차와 관광택시 기본 3시간 이용료를 포함한 최저 7만9800원부터 시작하는 자유여행 상품으로, 10~60% 할인된 왕복열차비와 30% 할인된 관광택시이용료 3만5천원이 포함된다. 해당 관광택시의 경우 기본 3시간으로 1시간 초과 당 1만5천원의 추가금액이 발생하며, 차량 1대당 탑승인원은 최대 4인까지다.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은 내일로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렌터카, 시티투어 등 지정된 업체에서 일정금액을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지정업체는 세진렌터카와 뉴시애틀 모텔을 포함한 5개 숙박업소로 2만원 상당의 할인이 적용되며 무료로 시티투어에 탑승할 수 있다. 철도 연계 관광택시 상품은 레츠코레일 여행상품-국내패키지-전라권이나 코레일톡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관광사업과 또는 익산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5 17:31

익산시 청년 주거 안정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익산시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혜택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NH농협은행전북은행 등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16일부터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무주택 청년에게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추천과 이자를 최대 3% 내에서 지원하는게 주요 골자다. 최근 시중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연 2%대인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이자로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시는 올해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예산소진 시까지 약 1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익산시에 주소를 둔 만39세 미만 무주택 청년이며, 소득 기준과 대상 주택 기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미혼인 대학생, 취업준비생은 부모 연소득이 8천만원 이하, 미혼 직장인은 본인 연소득이 5천만원 이하면 지원 가능하며, 기혼자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8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5천만원 이하 단독주택다세대주택다가구주택연립주택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주택법상 주택 또는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대 1억원까지 2년 만기 일시 상환이며 2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주택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5 17:31

익산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보호 나선다

익산시가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고용 환경 개선과 인권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친다. 이는 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안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시는 입주자 등이 기본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원금을 신청할 경우 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동주택 노동자가 부당한 인권침해로 피해가 발생하면 법률지원을 연계할 수 있으며, 정신적 고통에 대한 심리적 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할수 있다. 조례안이 공동주택 노동자에 대한 폭행, 폭언 등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을 증진하는 사항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동주택 노동자는 공동주택에 고용된 경비원, 미화원, 관리사무업 종사자 등으로 이들은 차별받지 않을 권리, 기본시설을 이용할 권리, 인권의 침해가 없는 평온한 환경에서 근무할 권리 등을 가질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은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익산시의 시책 발굴과 추진해야 하는 책무를 명시하고 있다.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5 17:31

익산 외국어교육센터 개원

익산외국어교육센터가 옛 이리남중학교 자리(마동)에서 새 단장을 마치고 정식 개원했다. 탄탄한 외국어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익산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양성의 메카로 도약이 기대된다.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총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3층 본관 1동과 체육관, 식생활관, 야외무대, 놀이시설 등으로 건립됐으며, 14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학교장 및 학생 대표,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올해 3월부터 원어민보조교사 6명과 한국인파견교사 6명, 제2외국어 강사 4명 등 외국어교육 전문가들을 갖추고, 학생들의 다양한 외국어능력 신장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본과정과 방과후과정, 체험중심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주 교육공간인 본관동에서는 대륙별 테마 강의실 및 Flexible Learning Space와 북카페, 블록존, 지구촌여행관, 요리체험실, 과학미술실 등이 구축돼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외국어교육을 진행하고, 방학캠프나 세계문화축제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익산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외국어 학습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과거 헤이그특사 중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을 유창하게 구사했던 독립운동가 이위종을 언급하며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이 외국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익산외국어교육센터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배움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4 17:36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서비스, 한층 강화·다양화 된다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서비스가 한층 강화다양화 된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원광대 청년재능기부동아리 AXIOM(대표 양정민)는 지난 13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출을 위한 활동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 서비스 강화다양화를 통한 기관간에 교류 활성화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의 협약체결에서 AXIOM로 부터 보다 강화다양화 시킨 재능을 기부 받아 활발한 서비스 지원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동아리 AXIOM은 학업멘토와 함께 진학면접지도, 대학체험, 직업체험, 전문가 인터뷰,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한 진로멘토를 담당키로 했다. 또한, 정서안정과 대인관계기술 습득을 위해 다양한 체육활동과 지역 내에서 실시하는 청년청소년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저지원해 참여 청소년들이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을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과 서비스 지원은 물론 바른 인성과 학업복귀, 진로결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재능기부동아리 AXIOM는 다양한 대학과 전공을 가진 청년과 대학생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을 기부하는 원광대 동아리로써 지난 2015년 원광대 정식 취업동아리를 거쳐 현재는 청년 재능기부 연합동아리로 성장해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4 17:32

익산시, 가축분뇨 활용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 박차

익산시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농가들에게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맞춤형 입상퇴비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가축분 입상퇴비는 과잉 생산되고 있는 가축분 퇴비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소와 함께 경종농가를 위한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특히 논 살포에 매우 적합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번 가축분 입상퇴비는 벼 생육에 적합하도록 비료성분을 보완해 개발됐고, 물에 가라앉는 특성이 있어 농수로에 유실돼 오염원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사용 시 가루가 날리지 않는 장점이 있어 노동력과 효율성 증진이 기대된다. 또한, 기존 밭과 과수원에 살포되던 가축분퇴비를 논에 살포하기 쉽게 입상화해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볏집의 가축 사료화로 인한 지력감소 해소, 원자재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유박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물작물계 이은숙 담당은 친환경농산물 시장이 날로 커져가면서 벼 친환경 가축분 입상퇴비 활용기술과 같은 친환경농법 보급이 매우 중요해 졌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가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4 17:32

익산 신청사 건립, 후관동 철거시 주차문제 해법 마련 시급

익산시 신청사 건립에 따른 기존 후관동 일대 주차 공간 사용 불가로 인해 주차대란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공사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본관과 의회동을 유지한 상태에서 현 청사 뒤쪽 후관동 일대 부서 이전 후 신청사를 먼저 짓고, 새 건물이 완공되면 전 부서가 입주한 후 기존 본관과 의회동을 철거하고 정원 등을 조성하는 순서로 계획돼 있다. 오는 4월 23일부터 2개국 9개과 240여명의 단계적 이전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철거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문제는 후관동 이전 및 철거가 진행되면, 기존에 활용됐던 177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일체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일부 부서 이전에 따라 주차 수요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에 후관동 일대와 인근 골목까지 차들이 가득 들어차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돼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철거 작업이 시작돼 당장 177면 규모의 주차 공간이 사라질 경우 일대 주차대란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런저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공무원들의 출퇴근에 있어 15~20분 내외 도보 거리의 시청 인근 공한지를 활용해 차량을 주차한 후 걸어서 출근하는 15~20분 걷기 출퇴근 운동을 적극 전개하자는 의견이다. 또한, 필수 업무차량 외에 공무원들의 출퇴근용 차량에 대한 청사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및 카풀을 적극 권장하는 방안 등도 제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청사 건립을 담당하고 있는 시 도시전략사업과 관계자는 당장 새로운 주차 공간을 만들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청 인근 주차 공간을 소유하고 있는 교회나 학교,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주차대란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셔틀버스나 대중교통 활용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철거가 시작돼도 본청 주차 공간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민원인이 아니라 직원들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임대형 소규모 주차장 조성이나 개방주차장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청 인근이라는 장소적 제한 탓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와 별도로 내년 국비 확보를 통해 2청사 앞에 4층 265면 규모 주차타워 건립을 시급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3 17:34

익산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안내문자 송출키로 결정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실시간 전파를 행정안전부에 강력 건의했다. 아울러 익산시는 시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신속한 확진자 발생 현황 전파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최근 무더기 감염이 지역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정보 제공에 혼선이 빚어지면서 오히려 시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13일 시는 그간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1일 1회 재난문자로 송출해 왔는데, 일부 잘못된 정보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재가공 공유확산되면서 시민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행정안전부 담당부서에 실시간 전파를 강력 건의했고, 익산시는 선제적으로 신속한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발생 현황을 적극 전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3월 31일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일상화된 시점에서 기존 정보제공 방식이 국민들의 피로감을 가중시킨다는 여론을 감안, 재난문자 송출을 최소화하기로 방향을 전환하고 송출 금지사항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 발생(또는 미발생) 상황 및 동선, 자치단체 조치계획 등이 송출 금지됐다. 하지만 실시간 발생 현황 안내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자 4월 6일부터 매일 1회 하루 동안 발생한 전체 신규 확진자 현황을 송출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완하고 일부 송출사항을 조정했다. 정헌율 시장은 현재 익산시의 상황은 전례가 없는 심각한 수준이며 발생 양상 또한 다양한 감염 경로를 통해 모든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사실상 4차 대유행의 시작이 아닌가 대단히 염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신속한 안내문자를 통해 시민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 광범위하고 신속한 선제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각종 만남이나 회식, 모임, 행사 등은 자제해 주시고, 음식점이나 학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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