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5:52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주)하림, 카카오프렌즈와 손 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대표이사 윤석춘)이 국내 대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손을 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8일 하림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특성에 맞는 어피치 핫도그, 무지 핫도그 등 핫도그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와 협업을 통해 핫도그의 주요 소비층인 3040세대를 겨냥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어피치 핫도그는 귀여운 어피치의 특징을 살려 촉촉함과 담백한 맛을 담았다. 특히 훈연하지 않고 껍질 없이 물에 삶아 촉촉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네덜란드식 프리칸델 소시지를 사용했다. 또 다른 무지 핫도그는 장난꾸러기 무지의 캐릭터 이미지에 맞춰 제품의 크기를 어피치 핫도그보다 1.8배 크게 만들어 출출할 때 어른들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 빅사이즈의 소시지에 찹쌀과 크리스피 빵가루를 입혀 바삭한 식감이 매우 좋다. 냉동 제품으로 개당 어피치 핫도그는 70g, 무지 핫도그는 130g이며 식품안전관리 HACCP 인증 제품이다. 현재 하림 공식쇼핑몰인 하림e닭과 홈플러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점차 판매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하림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맛 뿐만 아니라 귀여운 캐릭터를 보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하기 위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핫도그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새롭게 선보인 이번 제품 외 다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한 핫도그 제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08 17:35

익산 남성맨션 재건축 ‘이중 잣대’ 논란

익산시가 남성맨션 재건축과 관련해 주민들이 제안한 정비구역 입안에 대한 보완이나 주민 동의율 산정에 있어 각기 다른 판단기준을 적용하면서 이중 잣대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주민들간 이견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사업이 정상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행정이 일관된 원칙과 기준 적용을 통해 주민 분란 최소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6년 창립된 가칭 남성맨션 재건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그간 정밀안전진단과 기본설계 용역, 늘어나는 교통량 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 교보생명궁전기획 등과 협의를 진행했고, 4차례에 걸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을 했다. 하지만 교통문제 대안 마련을 이유로 보완이 이뤄지거나, 번번이 주민들의 반대 동의서가 제출되며 동의율 미달을 이유로 무산됐고 주민공람조차 되지 않았다. 반면 앞서 매번 반대 동의서를 제출했던 가칭 남성맨션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1월 8일 제안한 입안은 별도의 사전 검토나 보완 없이 3월 2일까지 주민공람이 진행됐다. 이는 2017년 9월 추진위의 최초 입안 제안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당시에는 주민공람에 앞서 관련부서 검토가 이뤄졌고 인근 교보생명 익산지점 부지 일부 편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교보생명 본사와 협의를 거쳐 익산지점 건물에 대한 구조안전진단을 자비를 들여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익산시 역시 공문을 통해 교보생명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번에 준비위가 제안한 입안은 교통문제 대안에 대한 검토 전에 주민공람이 먼저 이뤄졌다. 담당부서의 임의적인 판단으로 행정절차가 일관성을 잃어버리면서 주민들의 분란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고, 교통대안 없는 절차 진행은 결국 시간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 동의율 산정에 있어서도 다른 기준이 적용됐다. 2020년 6월 추진위의 입안 제안에 대해 준비위 측이 반대 동의서를 제출하자, 시는 이를 받아들여 주민 동의율 산정에 반영했고 동의율 미달을 이유로 처리불가 결정을 추진위에 통보했다. 반면 올해 1월 준비위의 입안 제안과 관련해 추진위 측이 교통문제 대안 부실 등을 이유로 주민 76명의 서명을 받아 이의를 제기하고 반대의 뜻을 밝혔지만, 시는 이를 주민 동의율 산정에 반영하지 않은 채 공람 기간 중 이의 제기로 참작만 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 입안에 대한 보완 등은 주민공람 전에도 할 수 있지만, 공람 후에도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면서 현재 관련 부서 검토 중이며 검토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의율 산정에 대해서는 2020년 당시에는 입안 제안을 위한 추진위 측의 동의서가 2~3년 전 징구한 것인 반면 준비위 측의 반대 동의서는 당시 신분증 사본까지 첨부돼 받아 제출한 것으로 동의율 산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판단됐고, 올해 1월 준비위의 입안 제안에 대한 추진위 측의 반대는 신분증 사본 없이 서명 서류만 제출돼 상황이 다르다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7 16:38

익산 도심에 금괴 2톤 매장 소문, 지역사회 술렁

익산시 주현동에 추정가액 1400억원의 금괴 2톤이 묻혀 있다는 금괴 매장설이 솔솔 퍼지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주현동 구 일본인 농장 사무실의 창고 지하에 엄청난 금괴가 묻혀 있고, 일본인 농장주의 손자가 이 금괴가 조부의 유물이라며 최근 탈북민 몇몇을 통해 발굴을 시도하고 있다는 게 매장설의 골자다. 익산경찰에 따르면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A씨가 최근 주현동 105-27번지 구 일본인 농장 사무실의 창고 건물 지하에 금괴 2톤 매장 사실을 탐지하고, 지인들과 함께 발굴을 계획하며 해당 토지의 매입임대를 모색했다. A씨는 지난 2012년 6월 대구 동화사 대웅전 금괴 소동의 당사자다. 당시 보도를 보면 A씨는 대웅전 뒤편에 묻힌 금괴 40kg을 발굴하겠다며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해 조건부 허가를 받았으나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무산됐다. 대구 동화사 금괴 소동 관련 보도를 접한 구 주현동 농장주의 손자인 일본인이 자신의 할아버지가 일본 패망시 조선인으로 귀하하지 못하고 재산 전부를 금으로 바꿔 농장 사무실 지하에 묻어놓고 일본으로 귀국했다며 A씨에게 접근, 발굴을 의뢰하면서 금괴 발굴을 위한 물밑 움직임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한 몇몇이 별도의 탐사장비를 동원해 주현동 105-27번지의 농장 창고 건물 지하 6m에 금괴가 묻혀 있다는 사실을 탐지하고 해당 토지 매입임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굴을 꾀하는 중이다. 이에 익산경찰은 금괴 매장설과 관련해 도굴이나 기타 강력사건 등 각종 불법행위 발생과 사회적 혼란, 공공 안녕 위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금괴 매장 유무에 상관없이 강력사건 발생 가능성이 다분한 사안이라며 지역사회 혼란이나 공공 안녕 위협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7 16:38

“시민 동의 없이 불가” 국방부 입장에 전주대대 이전 ‘새 국면’

전주대대 이전 관련 국방부가 시민 동의 없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간 일방통행 지적을 받아온 이전 문제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 주민 대표 등이 전주대대 이전 철회를 촉구하며 진행한 국방부 항의 방문에서 국방부는 시민 동의 없이 이전 불가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가 전주대대 위치 이전 재검토는 어렵지만 노력하겠다며 주민 동의 없이 국방부 토지 양여를 전주시에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아울러 전주 항공대대 비행노선(운항장주)을 변경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도 국방부 관계자가 항공대대 측과 적극 협의해 검토해 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익산김제시장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를 직접 방문해 전주대대의 전주 도도동 이전 철회와 항공대대 소음 문제 해결을 강력 촉구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항공대대 헬기(군용기)가 익산 춘포 지역과 김제 백구 지역 상공으로 비행하면서 발생하는 극심한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들의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크다며 국방부에서 적극 나서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주민 동의 없는 전주대대 이전은 심각한 절차적 하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주시의 일방적인 전주대대 익산김제 접경지역(도도동) 이전은 익산시민과 김제시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전주대대 이전계획을 완전히 철회하거나 화전동 등 익산김제시민이 피해를 받지 않는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익산김제시민들은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철회를 촉구하며 서명운동 전개와 함께 100일 넘게 전주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익산김제시장은 전주시장 항의 방문 및 공동 기자회견, 익산김제시의회는 전주대대 이전반대 결의안 채택 등을 통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정 시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국방부가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하겠으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7 16:38

익산시, ‘시민·화훼농가’에 희망 전해요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있는 시민과 화훼농가를 응원하기 위해지친 나를 위로하는 작은 행복이란 슬로건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나 자신을 위로해주는 생활 속 소소한 행복을 주제로 익산과 관련된 장소와 가족, 이웃, 친구, 추억 등을 사연으로 담아 보내면 선정자에 한 해 3만원 상당의 꽃을 배달해주는 이벤트다. 익산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이번달 8일부터 26일까지 접수받는다. 사연 신청 횟수 제한은 없으며 한글 200자 이내로 작성해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수의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홍보자료로 활용 가능한 사연을 작성한 100명을 선정해 익산 화훼농가가 재배한 꽃다발을 응원카드와 함께 4월 첫째주에 희망하는 장소로 배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일부 사연은 시 홍보책자와 동영상 제작 시 활용될 계획이며, 내고장소식지와 시 소셜미디어(블로그, 페이스북)에 게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생활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마음의 백신이 필요한 것 같다. 이웃들의 사연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익산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07 16:32

익산시, 아이스팩 재활용 시스템 도입·추진

익산시가 시민단체와 손잡고 환경오염원인 아이스팩 재활용 시스템 도입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5일 시민단체 희망과 대안과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자 이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정책으로 아이스팩 수거-운반-세척-수요처 배부 등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수거한 아이스팩은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세척과 소독을 거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마트 수산물 코너 등에게 무료 제공한다. 따라서 시는 우선 함열읍, 동산동, 모현동, 영등1동, 삼성동 등 5개 권역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비치를 통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수거에 들어갔다. 시민들은 가정에 보관하던 젤 유형의 아이스팩을 거주지와 가까운 권역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아이스팩 5개당 20리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1매(1인 월 3매까지)를 인센티브로 제공받는다. 또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전용 수거함 설치를 통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동참할수 있다. 시는 오는 8월까지의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 등이 입증될 경우 29개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희망과 대안 손진영 운영위원장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아이스팩에 대한 심각한 문제 인식에서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범사업이 잘 정착돼 친환경적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팩 성분인 고흡수성 수지는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불에 잘 타지 않고 자연 분해에도 50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07 16:32

장점마을 주민 개별배상 가능성 대두 ‘새 국면’

민사조정이 결렬돼 소송을 앞두고 있는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손해배상이 주민 개별배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장점마을 주민 간담회에서 개별배상 가능성을 묻는 주민들의 질문에 시는 기존에 제시한 50억원 조정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개별배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점마을 주민 손해배상은 앞서 3차례에 걸친 논의에도 불구하고 배상 규모방식 등과 관련해 상호 이견을 좁히지 못해 끝내 민사조정이 결렬됐고, 현재 본격적인 소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장기전 가능성이 큰 소송 수행에 따른 고령층 주민들의 불편 우려, 현재 다수 주민들이 조정안 수용 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점, 일부로 인해 다수 주민들의 피해 회복이 늦어지면 안 된다는 판단 등이 이번 주민 개별배상 가능성 제시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다만 50억원 조정안 수용 주민이 60~70% 수준일 경우에는 개별배상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90% 이상 수준이 돼야 가능하고, 개별배상이 이뤄지더라도 배상금 비율 등 여러 가지 종합적인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요구한 의료비 보조정책 연장 및 지원한도 상향 조정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제도적 기반이 필요할 경우 관련 조례 제정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작금의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개별배상도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자리를 갖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주민들이 함께 모이는 것은 힘들지만, 일단 주민 개별배상과 의료비 보조 등 간담회 내용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송대리인단 간사 홍정훈 변호사는 개별배상이든 소송이든 주민분들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계속해서 협의를 하며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4 17:59

익산지역 학교 석면 해체·제거 ‘차질 우려’

익산지역 학교 석면 해체제거 사업량이 지난해부터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2024년까지 무석면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유해 물질인 석면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15년부터 연차별로 해체제거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익산교육지원청 역시 이에 발맞춰 매년 예산을 확보해 관할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해체제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1만3000여㎡ 중 13만9000여㎡(65%)의 석면 해체제거를 완료했고 현재 42개교(초 26, 중 12, 고 4) 7만4000여㎡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지난해부터 사업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평균 사업량은 4만3000여㎡인데, 지난해에는 4600㎡에 불과했다. 올해 계획 역시 10개교(초 5, 중 4, 고 1) 1만㎡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연차별 평균 사업량 대비 지난해와 올해 사업량이 현격히 줄어들면서, 2024년까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모현동 학부모 김모씨(42)는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불안한 상황인데 유해 물질인 석면을 제거하는 공사가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가 방학 일수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해서 계획을 잡는데 학교마다 건축물 구조가 제각각이고 석면양도 달라 공사계획을 결정하는 게 쉽지 않고, 2019년부터 교육부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가이드라인이 개정되고 모니터링 등 절차가 강화되면서 사업량이 다소 줄어든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올해 예산 33억원을 도교육청으로부터 확보해 현재 설계 진행 중이며, 계획대로 추진되면 연말에 전체의 70%를 완료하게 된다면서 2024년까지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하고 예산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4 17:59

도내 최초 ‘익산 나눔곳간’ 전국 기부행렬 줄이어

코로나19로 경제적 생활고통을 겪는 위기가구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운영되는 익산 나눔곳간에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손을 잡고 찾아 온 아이들에서 부터 언론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타 지역에서 열차를 타고 직접 현장을 찾아오는 등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따스한 온정이 날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어 익산발 나눔이 전국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포스트코로나 시대 핵심 복지정책의 일환에서 지난달 1일부터 도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나눔곳간에 이날 현재까지 후원한 개인, 기업, 단체는 모두 280여곳으로 후원금이 2억8000만원에 이른다. 운영 개시 불과 한달여 만에 기대이상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익산 소재 기업, 단체, 모임 등에서의 폭발적은 호응에다 전국 각지에서 나눔곳간에 동참하기 위한 통 큰 기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시민 송시안 씨(45)는 지난 3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나눔곳간 운영에 써 달라며 후원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송 씨는 언론을 통해 지역사회 자발적인 나눔과 연대로 운영되는 익산 나눔곳간 소식을 접하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통 큰 기부에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오랫동안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송씨는 익산과 특별한 연고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거액 기부에 나서면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송 씨는 우연히 익산 나눔곳간 소식을 듣고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돕고자 기부하게 됐다. 사업에 투자하여 번 돈을 사회의 뜻깊은 곳에 사용하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내에 개장된 나눔곳간은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후원 물품을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직, 휴폐업, 질병 등 경제위기에 직면한 시민들로 1회에 한 해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해 무상으로 받아갈 수 있다. 간단한 절차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나눔곳간은 개장 이후 1200여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으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04 17:56

‘마른하늘에 날벼락’ 대간선수로 범람으로 익산 평화동 가옥·사무실 침수

어찌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납니까. 비만 오면 불안에 떨면서 삽니다. 제발 마음 편히 살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주세요. 익산시 평화동에 사는 A씨는 지난 1일 한밤중에 날벼락을 맞았다. 1일 일찍 잠이 들었다가 오후 9시께 이웃의 전화를 받고 2층 집에서 밖을 확인해 보니 일대에 물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마저 물이 차 있었고 1층 사무실과 안쪽 거주공간은 무릎 높이까지 물이 들어차 잠겨 있었다. 또 소파와 사무실 집기들은 물에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한밤중 물난리의 원인은 인근 대간선수로의 범람. A씨의 집에서 90여m 떨어진 지점에서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가 진행 중인데 이 공사를 위해 대간선수로 우회 공사를 하면서 하류지역 가물막이 설치로 배수가 원활치 못해 물이 넘쳐흐른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여름에는 폭우에 침수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으로 물난리가 났다면서 더 이상 침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발 좀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워 달라고 하소연했다. 민원을 접수하고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선 김충영 익산시의원은 비만 오면 일대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고 다른 구간과는 달리 대간선수로가 지대가 주위보다 높아 범람할 경우 피해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땜질식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태는 40여mm 가량의 비에 대간선수로가 범람했다는 점에서 공사 과정의 배수 처리 부실로 인한 인재(人災)로 봐야 한다며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하고 피해 보상과 원상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 시행처인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단시간에 45mm 가량 비가 내리면서 물이 넘쳤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살수차를 동원해 피해 가구에 대한 1차적인 정비를 하고 있으며, 현장 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리고 주민 피해 회복 등 후속조치가 신속히 이뤄져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로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관계자는 평화육교 공사와 관련해 대간선수로 가물막이 설치 등 수로 우회에 대해 시행시공사 측과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쳤음에도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경위를 정확히 파악해 재발을 막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3 17:21

익산시, 안심 보육환경 맞춤형 서비스 확대

익산시가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와 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3일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보육 관련 3개 분야 26개 사업에 637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보육사업과 어린이집 설치 수급 계획, 농어촌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 인정,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 어린이집 허용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맞춤형 보육 서비스 지원, 보육 공공성 확대와 보육 품질 향상, 교직원 전문성 강화와 처우개선 등 3개 분야 지원 내용을 논의했다. 시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보육료 지원, 아동 가정양육수당지원, 시간제 보육 및 방과 후 서비스, 공휴일 시간제 보육 확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 지원 등 총 37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보육 공공성 확대와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에 1억7000만원, 정부지원시설의 보육교직원 인건비와 운영비 등 22개 사업에 186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시간제 보육 연장반 전담 교사와 보조대체 교사 지원,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등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76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개방과 부모참여가 확대된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정책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정책이라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질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3 17:21

익산 여산휴게소, 모바일 언택트 주문 서비스 도입

한국도로공사 호남고속도로 ㈜한남 여산휴게소가 모바일 언택트 주문 결재방식인 네이버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한 주문, 고객 편의성 등 비대면 환경 강화를 위함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휴게소 이용객은 식당에서 줄을 서거나 대기할 필요가 없다. 도착 전 차량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미리 주문하거나 식당 내 테이블이나 주요 동선에 설치된 배너에 QR스캔으로 주문과 결재를 한 번에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주문 메뉴가 완료되면 알림에 맞춰 현장에서 바로 오토콜을 받아 메뉴를 픽업할 수 있다. 아울러 여산휴게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직원과 고객간 접촉 최소화를 위한 무인 키오스크(순천방향 6대, 천안방향 5대) 비대면 주문기를 지난해부터 순차적 도입해 안전한 주문을 원하는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지명 여산휴게소장은 휴게소는 다중이용시설로서 방역책임자를 지정하고 있으며 매장 입출구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의무착용,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거리두기 유도, 출입자 명부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하루 2회 이상 내외부 자체 방역소독과 1시간 1회 이상 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선진 휴게시설을 구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3 17:21

익산 미륵사지 가마터 보호각 새 단장

익산시가 미륵사지 내 가마터 보호각을 새롭게 단장해 3일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혁신이자 적극행정을 위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가마터 보호각의 색과 재질이 유적과 이질감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철 구조물을 이용해 현대적이면서 단순한 모양으로 교체했으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도 설치했다. 새로 단장한 보호각은 기존의 벽과 지붕을 없앤 후 진회색의 금속판으로 건물 전체를 감싸게 하고 근처에 소나무를 심어 유적 경관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 또 난간과 금속 창살은 커다란 투명 유리창으로 교체하고 전시 소개 안내판도 설치해 가마의 모습도 더 정확히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마의 보존을 위해 환기시설도 보완했다. 익산 미륵사는 백제 무왕대(600~641년)에 창건돼 1600년대까지 유지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가마터는 조선시대 기와 가마터로 미륵사에서 기와를 자체 공급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문화재를 더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며 문화재 보호시설이 문화재 고유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관람에 도움이 되도록 디자인 구성에 반영하고 설치 등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3 17:21

정헌율 익산시장 총괄 ‘일자리 상황실’ 가동

익산시가 올해 일자리 1만9000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정헌율 시장이 추진 상황을 직접 총괄하는 일자리 상황실을 가동한다. 정 시장은 지역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달부터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실을 구축하고 직접 추진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시장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상황실을 가동한 정 시장은 다이로움 일자리 등 다양한 공공일자리 지원과 강화된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등 매주 중점 일자리 분야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는 각오다. 아울러 시는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미스매칭 해결을 통해 일자리가 없어 타 시군으로 인구가 유출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매일 지역고용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일자리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 시장은 청년일자리, 기업성장일자리, 서민경제 활성화, 공공일자리, 농촌활력일자리 분야의 중점 추진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1만9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직접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객관적 성과 분석을 통해 전략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03 17:21

“전주대대 이전 일방통행 안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박준배 김제시장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이 2일 주민들과 함께 서울 국방부를 찾아 전주대대 이전 일방통행은 안 된다며 전주대대 이전 반대 및 항공대대 운항장주 변경 건의문을 전달하고 국방부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익산시와 김제시에 따르면 전주시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북부권 잔여 군사시설인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를 김제익산 접경지역인 전주시 도도동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기존 항공대대의 도도동 이전으로 인해 인접지역인 익산시 춘포면과 김제시 백구면 지역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이에 또 다른 군사시설의 이전이 추진됨에 따라, 해당 주민들은 정신적경제적 피해 해소 및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철회와 항공대대 운항장주 변경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전주대대의 도도동 이전은 국방사업이라는 명분 아래 전주시의 경제적 이득과 발전을 위해 고통을 익산김제시민에게 전가하는 비양심적인 행태이며, 항공대대 이전 당시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동반 이전과 항공대대 외 다른 군사시설은 이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익산김제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주장이다. 이에 해당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주시청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공동성명서를 발표 후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익산김제시장은 전주시장을 항의 방문하고 공동 기자회견, 익산김제시의회는 전주대대 이전반대 결의안 채택 등 반대 움직임이 거세게 일었다. 하지만 전주시는 2023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전주대대 이전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은 전주시와 더 이상의 대화나 타협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지역 상생과 지역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국방부의 합리적인 결정을 바란다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구 항공대대 재산의 양여 보류를 요구했다. 또 전주대대의 도도동 이전 철회 또는 전주시 화전동 이전, 항공대대 운항장주를 전주권으로 변경을 건의하며 익산시민들은 정치권 등과 공조해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법적물리적 방법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대응할 방침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전주시가 국방부에 건의하면서 시작된 전주대대 이전은 당초 완주군 봉동읍 106연대 일원이 고려됐다가 완주군이 주민 갈등을 이유로 불가 입장을 밝히며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전주시가 관내 16개 후보지를 검토 후 최종적으로 2개 후보지(화전동, 석구동)를 국방부에 검토 요청해 국방부가 화전동으로 이전을 결정하자 전주시 조촌동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반대했고, 국방부 작전성 검토 결과 전주시 도도동 항공대대 일원이 주민 동의를 조건부로 대상지로 결정됐고 전주시와 국방부는 인근 주민들의 어떠한 협의나 동의 없이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송승욱최창용 기자

  • 익산
  • 전북일보
  • 2021.03.02 17:24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