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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 실시

익산시가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인 청렴도 향상 및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뉘어 연 2회에 걸쳐 확대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는 익산시를 이끌어가는 간부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성을 유지하고 동시에 부서 직원들에게 존경받는 솔선수범한 자세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처음 실시됐다. 평가대상자는 45급 현직 간부 공무원으로 평가자는 상위(10%), 동료(20%), 하위(70%)로 구성되며 무작위 방식(프로그램)으로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공정한 직무수행,부당이득 수수금지,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청렴실천 노력과 솔선수범등 내외부 청렴도를 측정할 수 있는 총 4개 분야, 19개 설문 항목이다. 아울러 시는 평가 결과를 간부공무원들에게 제공해 스스로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다져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는 한편 부패 취약요인을 개선하고 청렴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평가 기간 내 간부 공무원들의 부정부패와 부당한 업무처리 등에 대해 유선 제보를 받으며,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29 17:24

익산업체, 아파트 건설공사 하도급 참여율 도내 ‘최고’

익산지역 아파트 건설공사에서의 익산업체 참여율이 도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익산에서 신축중인 10개소 아파트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북업체 하도급참여율이 60%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익산업체 하도급률은 평균 4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익산업체 하도급률은 전주(30%), 군산(30%) 등 인근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보면 무려 15%포인트 이상이나 높아진 수치다. 그간 외지 사업자의 경우 지역에서 적절한 하도급 업체를 찾지 못해 부득이하게 외부업체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익산 업체들이 이처럼 주택 건설시장에 대거 참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또한 한층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같은 성과에는 정헌율 시장의 특별지시를 토대로 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역업체 참여를 강조해 온 노력의 결과로 해석되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 시는 지역업체가 하도급 50% 이상 참여할수 있도록 사업계획승인부터 완공 시까지 사업자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고 있고, 매달 건축, 전기, 통신 등 세부 공정별로 실적을 관리하면서 현장점검, 시공사 면담 등을 통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독려에 발벗어 나서고 있다. 나아가, 시는 외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전문건설업 현황 책자 배포를 통해 익산업체 선정을 적극 유도권장함으로써 전북도로부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임문택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민간 아파트 건축공사가 대거 예정된 만큼 신규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민간 시행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더욱 끌어올릴 생각이다며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29 17:24

전북디자인센터, 익산 귀금속산업 지원 효과 ‘미미’

귀금속보석산업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가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 전북디자인센터의 역할이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전북디자인센터 귀금속장비 운영사업을 위해 지난해 6800만원, 올해 1억원을 출연했다. 2023년까지 총 5년간 4억6800만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 같은 지원은 귀금속보석 산업 분야 인프라 구축,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귀금속장비 전문 서비스 제공, 고가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한 기업 비용 절감 등을 위함이다. 하지만 2018년 4월 개소 후 2년 7개월이 지난 현재 센터 디자인동 및 공장동 기업 입주율은 35%에 불과하다. 주얼리 관련 업종으로 입주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는 게 센터 측 해명이지만, 개소 이전 준비과정에서 조율이나 정확한 수요조사 등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귀금속장비 활용률은 40%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까지 1년 넘는 기간이 담당 인력이 경험을 쌓는 시범기간으로 운영됐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신청을 받거나 센터가 자체적으로 시제품을 제작하면서 장비를 활용하고 있는데, 활용율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다. 게다가 29종의 귀금속장비를 관리하고 운용하는 전문인력은 지난해 8월에 채용된 1명뿐이다. 지난해 3월 전북도의회에서 지적이 일자 부랴부랴 1명을 추가 채용했지만 2개월 만에 그만뒀고 아직까지 충원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대해 전북디자인센터 관계자는 현재 센터 앞에 조성 중인 보석마을이 활성화되면 관련 기업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익산시와 계속 협의하고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장비가 입고돼 검수가 끝난 것은 지난해 5월이고 전문인력 관련 예산도 늦게 확보된 측면이 있다면서 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26 17:31

익산시 공공승마장 건립사업, 속도내기 돌입

익산시 공공승마장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내기에 들어간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도와 익산시 도시관리계획위원회로부터 사업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승인을 받은데 이어 현재 전북도에 원가심사를 의뢰하는 등 마지막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가기 앞선 행정적 마무리 과정이다. 시는 용안면 난포리 일대 3만9000여㎡ 부지에서 복합 승마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109억원 투입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실내외마장, VR 말산업체험관, 원형마장, 승마체험 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이를 지역의 휴양체험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연 7%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승마 수요에 대응하고 북부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선도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공승마장이 새로운 레저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면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공공승마장은 서해안 권역 거점 승마장의 역할과 더불어 농촌 체험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북부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내년 10월 준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26 17:26

익산 재배·생산 ‘도담쌀’, 수제 맥주로 변신·출시

익산시 황등면에서 재배생산된 도담쌀이 수제 맥주로 재탄생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도담쌀을 활용해 만든 수제 맥주는 호주국제맥주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달성하면서 전 세계에 익산쌀을 홍보할 수 있는 발판도 확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6일 경기도 소재 수제 맥주 생산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출하된 도담쌀 13톤이 수제맥주로 젼격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수제 맥주는 맥아 대신 시에서 재배한 도담쌀을 30% 넣은 것으로 서울벤처대학교 대학원과 산업체인 바네하임, 국순당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마침내 제품화된 것이다. 나아가,도담쌀 수제 맥주는 세계 3대 맥주 대회로 꼽히는 올해의 호주국제맥주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 받았고 현재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도담쌀은 지난 2013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기능성 쌀 품종으로 혈당저하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고, 저항전분 함량이 일반 쌀 대비 10배 이상 함유된 연질미로서 쉽게 분쇄되어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저항전분이란 소화 효소에 의해 소장에서 분해되지 않고 대장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전분을 말한다. 아울러 시 농업기술센터는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담쌀을 황등면 일원에 시범 재배하기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영유아식 쌀과자나 선식으로, 현재는 수제맥주나 즉석밥(곤약밥)등 다양한 가공원료로 공급하기에 이르렀다. 올해는 ㈜바네하임브루어리, ㈜대신물산 등과 농가 간에 약 13톤 정도의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사실 재배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도담쌀은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황등면 서상원 농가가 많은 정성을 기울여 수확을 마치고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산업체와 연계해 전량 계약 납품하게 되었다. 기술보급과 이은숙 담담은 쌀 맥주 원료를 도담쌀로 대체할 경우 쌀 소비 증가는 물론 농가 소득향상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벼 품종 다각화는 물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26 17:26

도내 최고층 47층 주상복합아파트, 익산역 서부역사 앞에 들어선다

익산역 서부역사 앞에 도내 최고층 47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26일 사업시행사 (주)랜드마크(대표이사 설민용)에 따르면 단순히 주거와 상업시설을 넘어 업무, 쇼핑, 문화, 교육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져 무엇보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이른바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수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유블레스 랜드마크47를 익산시 모현동 238-5번지 일원에 선보인다. 유블레스 랜드마크47은 지하 4층 지상 47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다. 4층에서 47층까지는 84㎡(35.7평형) 아파트 343세대가 들어서고, 지상1층~2층은 상업시설로 채워진다. 오는 2021년 3~4월께 분양 예정이다. 전북에서 가장 높은 최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서 유블레스 랜드마크47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호남전라선 열차 통과로 호남제일문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익산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고층 아파트로서 새로운 스카이라인 형성등 지역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익산의 관문에서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조망이 가능한 특화설계에서 부터 343세대 전세대가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에 따른 최대한의 공간활용 및 개방감 확보, 한층 극대화 된 채광통풍 등은 분양시장에서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익산역과 도보로 3분 이내에 위치해 있는 풍부한 주거 및 교통 인프라 확보를 비롯해 현재 익산시에서 추진중인 송학동 도시재생사업과 익산역 유라시아철도 물류거점역 추진 및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 등은 주변 일대 구도심의 환경과 분위기를 한껏 좋아지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제파급효과 또한 상당 할 것이다는게 또 하나의 큰 매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주)랜드마크 설민용 대표이사는 익산에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이는 야심작인 만큼 지역을 넘어 전북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설계부터 건축까지 각별히 신경을 썼다면서 그간 지방도시에서는 볼수 없었던 새로운 유닛트를 선보이는 등 특화된 설계를 통해 경제력이 매우 뛰어날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기타
  • 2020.11.26 17:26

익산시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 실적 저조

익산시의 올해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 실적이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4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저공해차 의무구매제가 전국 단위로 확대됨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신규차량을 100% 저공해차(123종)로 구매임차하도록 하고 있다. 환경부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전국 241개 행정공공기관의 저공해자동차 구매임차 실적을 조사한 결과 평균 비율은 63.7%다. 반면 익산시의 경우 올해 신규 구매 24대 중 저공해자동차는 수소차 4대와 CNG자동차 2대 등 총 6대뿐이다. 저공해자동차 구매 비율이 25% 수준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법 개정 전에 연간 예산이 편성됐고 각 부서에서 예산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일반 차량을 구매하면서 저공해차 구매 비율이 낮아졌다면서 내년부터는 환경정책과로 관련 예산 편성을 일원화해 관리를 강화하고 전기승용차 15대, 전기화물차 10대, 수소차 10대 등 100% 저공해차로만 구매할 계획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임차 실적 산정 방법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1종은 전기수소차, 2종은 하이브리드차, 3종은 휘발유가스자동차다. 환경부는 저공해차 의무구매임차제도를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내년부터는 전체의 80% 이상, 2022년부터는 100%를 제1종 저공해차인 전기수소차로 구매임차해야 한다.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부처공공기관 성과평가 항목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25 17:21

익산국토청, 겨울철 강설·결빙대비 본격 태세 돌입

박성진 익산국토청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성진)은 25일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호남권 겨울철 도로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한 상시 제설작업 준비체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겨울철 대형사고의 주원인인 도로살얼음과 폭설 등에 대비해 사전점검 및 모의훈련을 완료했고, 익산국토청 및 4개 국토사무소에 제설대책상황실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익산국토청은 도로살얼음 등으로 인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 올해 초 마련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주요 고갯길, 응달구간 등을 도로살얼음에 취약한 구간(32개소,89km)을 선정하고 이를 특별관리하기 위한 안전시설물[노면홈파기(3km), 자동염수분사시설(24개소),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판(287개소)]을 설치 하였으며, 안전장비(스마트CCTV, VMS 경광등경고 기능, 가변형 속도제한 표지) 구축 뿐만 아니라 호남권 도로 운전자를 위한 내비게이션 연동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활용한 제설대책, 기상, 순찰 정보 등을 상시 공유하기 위해 기존 도로제설 협의체를 호남권 도로안전 협의체로 확대 개편하는 등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도 확대구축했다고 밝혔다. 박성진 익산국토청장은 올 겨울, 폭설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도로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계기관들과 함께 호남권 교통사고 줄이기에도 앞장 서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25 17:13

익산천 생태하천과 주교제 생태습지, 환경부 주관 우수하천 선정

익산천 생태하천과 주교제 생태습지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적극적인 수질개선 노력을 통해 보다 깨끗하게 정비된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시킨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나서 우수한 수생태계 복원 유지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시는 익산천과 주교제 복원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획기적인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은 현업축사 매입으로 가축분뇨 오염원을 줄이고, 익산시와 전북도는 휴 폐업축사 매입,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사후 관리의 핵심인 상류지역 오염원 제거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나아가, 시는 유희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왕궁 축산단지 해결 T/F팀 구성을 통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무허가 축사 합동 단속을 펼침으로써 무단방류 및 오염행위 근절 등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 생태하천 복원 이후 익산천 수질은(T/P기준 2010년 4.593mg/L 2020년 0.114mg/L) 사업 시행 전보다 98%가 개선됐고, 복합악취는(2012년 31 2020년 4) 2012년도와 비교해 87%나 저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예전 가축분뇨가 흐르던 익산천은 무단방류 근절과 함께 하천 경작부지를 없애 비료와 농약으로 인한 수질오염원이 제거 됐고, 단절되었던 만경강과의 생태계 연속성 회복과 안정적인 서식처 제공으로 법정보호종인 수달, 삵, 황조롱이 등이 서식하는 하천으로 변모했다. 이와함께 가축분뇨가 퇴적되어 생물이 살 수 없었던 주교제는 붕어, 미꾸라지가 서식하고 여러 철새와 법정보호종인 원앙이 쉬어가는 습지로 탈바꿈 되면서 극적인 생태계 복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새만금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더욱 우수한 하천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등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25 17:13

정세균 국무총리, 장점마을 지원방안 마련 검토 약속

주민들의 고통이 가늠할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도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집단 암이 발병한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을 찾아 환경피해 구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검토를 약속했다. 이날 정 총리는 장점마을 환경피해 진원지인 비료공장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위로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헌율 시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 조성사업의 전액 국비 추진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현 비료공장 부지에 환경교육관과 생태체험관, 자연 생태공원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추정 예산은 대략 340억원이다. 현재 국회 예결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설계비 14억원 반영 여부를 심의하고 있는 단계다. 정 시장은 장점마을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김수흥 익산갑 국회의원도 피해 회복을 위한 민사조정의 원만한 해결과 정부 차원의 책임 있는 지원을 원하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치유회복센터의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하며 힘을 보탰다. 이와함께 장점마을 주민 일동과 익산시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는 국립환경박물관 건립, 민사조정 관련 정부의 적극적 중재, 구제급여 현실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 유기질 비료 원료에 대한 사전 유해성 검사 의무화 등이 담긴 건의문을 정 총리에게 전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24 18:51

코로나19에 뚫려버린 원광대병원 ‘슈퍼전파자’ 오명(?)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에 직원, 환자와 보호자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이 슈퍼전파자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면서 명확한 책임 규명이 요구된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181번(익산21번)인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18일 오후 11시 이후 24일까지 무려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11명, 20일 4명, 21일 12명, 22일 6명, 23일 7명 등이다. 이중 병원 관련자만 25명이고, 병원 인근 식당가 발생도 13명에 달하고 있다. 병원 측의 방역관리에 허점이 있었던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원광대 박맹수 총장은 지난 19일 병원 직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한 사람으로 인해 병원이 큰 혼란에 빠졌다. 턱마스크 또는 미착용하고 대화하는 사례가 여럿 보였다고 꼬집기도 했다. 집단 발생 초기 병원 측의 대처 또한 부실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간호사에 이어 입원 환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해당 병동에 대한 출입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간호사가 18일 오후 11시, 입원 환자 3명이 19일 오후 1시에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19일 오후 5시까지 해당 병동에 대한 출입통제는 잘 이뤄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의 대체적인 시각은 다른 어느 시설보다 방역수칙 준수가 철저히 요구되는 병원에서 수일간에 걸친 잇단 확진자 발생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사태 발발 엿새 만인 24일 브리핑에 나선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기관의 장으로서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하다. 의료진 일부의 마스크 착용이 철저하지 못했다고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병원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윤 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시민들과 같이 가는 역할 속에서 저희 기관이 뭔가 실책을 해서 적극적으로 피해를 끼쳤다면 책임을 져야겠지만, 코로나라고 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병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며 최선을 다하고 하는 상황에서 책임을 요구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라며 책임 소재를 언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금이 끝이라고 보지 않는다. 지속되고 반복될 수 있기에 더욱 철저하게 지역사회 최후의 보루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결과적으로 뚫렸기 때문에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책임을 논하기보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밖에 없다는 점을 유념하고 언제나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24 17:19

익산시 생태자원 보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

익산시가 생태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는 철새도래지 철새를 보호하고 생태자원 보전을 위해 25일부터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태계 우수지역을 보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주민이 그 계약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함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계약 내용은 경작관리 형태로 사업대상 농경지에 주민이 보리(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등)를 계약 경작해 일정기간 동안 철새먹이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액은 ha당 약 20만원으로 올해는 230농가, 517ha에 대해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이 체결되면 현장 확인을 거쳐 계약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미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환수하고 향후 사업참여 제한 등의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현재 익산지역에는 금강호에 50종 40만8천개체, 만경강 중류에 26종 2만4천개체의 가창오리, 쇠기러기, 청둥오리, 흰빰검둥오리, 큰기러기 등의 철새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생태계 보호에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자연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24 17:16

익산 일반산단 진입도로, 내년말 조기 개통 향해 급피치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일반산단 진입도로의 내년말 조기 개통을 향해 막바지 작업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현재의 공정률과 잔여 공정을 고려했을 때 오는 2022년 상반기 정도의 준공이 예상되고 있으나 최대한 공기를 앞당겨 내년 12월 전면 또는 구간개통이 가능한 구간에 대해 조기 개통에 나설 계획이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7차분을 준공한 데 이어 2월 8차분 착공을 통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차수분 계약을 맺어 추진 중인 이번 공사는 익산 제3산업단지를 시점으로 충남 연무IC까지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874억원 투입을 통해 연장 11.86km(폭 20m)의 도로를 개설하게 된다. 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익산에서 서울까지 통행시간이 약 20분 정도 줄여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도 도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산업단지 분양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고려해 현장에서의 공정회의 수시 개최,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문제점 사전 파악해결 등 조기 개통을 위한 행정력 집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유원향 도시개발과장은 다음달까지 약 6㎞구간에 대한 포장을 완료하는 등 최대한 공기를 앞당기고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24 17:16

“아침마다 문자 확인이 두렵네요”

익산지역에서 엿새간 37명의 코로나19 확진이 속출하면서 지역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익산시 보건당국은 마스크 미착용 등 일상 속 안전불감증을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마스크가 최선의 백신임을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인 전북181번(익산21번) 확진 이후 엿새째인 23일까지 익산지역에서는 총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11명, 20일 4명, 21일 12명, 22일 6명, 23일 3명 등이다. 이중 원광대병원 직원환자보호자 등 내부 발생이 22명, 병원 간호사와 동선(대학로 식당)이 겹치는 확진자가 11명이다. 여기에 원광대병원 직원환자 전수조사 총 3227건 중 2637건이 완료됐고, 23일 오전 9시 기준 590건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연일 추가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익산 지역사회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아침마다 문자 확인이 두렵네요, 마스크를 제대로 썼으면 이렇게까지 퍼지지 않았을 텐데, 명색이 종합병원인데 방역 관리를 도대체 어떻게 한 건지, 애들 학교도 다시 안 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 아직 아무 말 없는데 제가 불안해서 유치원 안 보내려구요 등의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초등생 2명의 자녀를 둔 학부모 이모씨(41)는 감염은 순간인데 이 상황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야 하는 건지 정말 걱정이다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신동 대학로 상인 유모씨(44)는 젊은 청춘들이라 즐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때가 때인 만큼 될 수 있으면 자제하고 마스크는 꼭 착용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연일 확진이 계속되고 있어 시민여러분들께 송구하다면서 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마스크만 제대로 썼다면 이렇게까지 많이 확산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으로선 마스크가 최선의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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