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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제11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 선출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제11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정 시장은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제23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2개 세계유산 회원도시 만장일치로 임기 1년의 회장으로 추대됐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가진 익산시가 국내 모든 세계유산에 대한 위상 강화와 세계유산 도시들의 우호 증진 등 중요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되면서 익산 세계유산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정 시장은 지난해부터 제9~10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부회장으로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었으며, 회원 도시들의 최대 숙원이었던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20대 국회를 통과하는데 최선을 다 했다. 특히,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전력을 쏟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세계유산을 가진 도시들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추대됐다. 정 시장은 익산 세계유산의 명성을 세계에 보다 알리고 더더욱 드높일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더불어 회원 도시들의 현안을 꼼꼼히 살펴 함께 해결해나 갈 수 있도록 하고 협의회 위상 강화와 우호 증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우리나라 22개 시군구가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창립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09 17:16

익산시 국가예산 8000억 시대 개막

익산시가 마침내 국가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 단계별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에 따른 체계적 대응,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 등을 통해 일궈낸 성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재구 시의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8000억원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2021년 익산시 국가예산은 8042억원으로, 올해보다 890억원 늘어난 규모다. 정부 예산은 8.7%, 전북도 예산은 8.9% 증가에 그쳤지만 익산시는 12.4% 증액을 달성했고, 신규사업을 무려 36건이나 반영시켰다. 특히 마지막 국회 예결위 심의단계에서 무려 14개 사업이 포함돼 지역발전 및 산업 생태계 혁신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정부가 교부세 감액과 긴축재정을 추진하면서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국가예산은 지역의 미래투자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기에 사력을 다했고, 김수흥 한병도 의원의 노력과 협치가 더해져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수흥 의원은 기대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토대로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한병도 의원은 익산의 새로운 10년과 대도약을 향해 나가는데 이번 국가예산이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각각 밝혔다. 유재구 시의장은 국가예산 첫 8000억원 시대를 맞아 시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2.08 19:37

익산시 국가예산 8042억원 확보 -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 ‘기대감’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을 8042억원 확보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역의 미래성장을 이끌 신규사업이 다수 포함됐고 이미 진행 중인 계속사업들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정부의 코로나19 피해지원 예산 3조원 편성을 위해 정부예산안에 있던 기존사업에서 5조3000억원을 삭감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익산시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중점사업을 선정, 지역 정치권 및 전북도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끊임없이 대응한 결과 국회단계 감액 없이 올해 확보액 7152억원보다 890억원이 늘어난 8042억원을 확보했다. 국회예산 전문가로서 초선답지 않은 노련함을 갖춘 김수흥 국회의원과 전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 비서관을 지내고 정책 전문가로서 정평이 나 있는 한병도 국회의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단계에서 막힌 길을 터주고 핵심 사업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 결과 확보된 예산은 복지보건 분야 3160억원, 농축산 식품분야 1931억원, 경제SOC 분야 1438억원, 안전환경 분야 935억원, 문화관광 381억원, 교육기타 분야 197억원 등이다. 이중 신규사업은 총 36개 296억원 규모다. 향후 총사업비 4219억원이 연차적으로 시에 투입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해 확보된 사업도 대다수가 정상궤도에 진입하면서 내년도 계속사업 규모도 총 310여개 7746억원(올해 6,183억원)을 기록했다. △환경친화 건강도시 조성 박차 익산의 고질적 문제라 할 수 있는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 138억원(총사업비 1466억원)과 낭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사업 64억원(총사업비 799억원)이 확보됐다. 또 집단 암이 발병한 장점마을을 치유힐링공간과 생태문화체험의 장으로 탈바꿈시킬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 조성사업 1억원(총사업비 340억원)과 국가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25억원(총사업비 151억원) 등 총 935억원이 확보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무왕의 도시 재현으로 500만 관광객 시대 발판 역사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익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24억원(총사업비 214억원),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87억원(총사업비 3419억원),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사업 6억원(총사업비 194억원), 보석박물관 리뉴얼 사업 14억원(총사업비 100억원) 등 381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백제무왕의 도시를 재현하고 왕도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게 됐다. △지역균형발전 기반 마련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익산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33억원(총사업비 210억원),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개발 지원센터 구축사업(22억원, 총사업비 300억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사업 33억원(총사업비 300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129억원(총사업비 3,500억원) 등 1438억원이 확보돼 구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융복합 농식품도시 추진 가속 동북아 식품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219억원(총사업비 5535억원)을 비롯해 농식품 원재료 중계공급센터 구축 110억원(총사업비 195억원),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 구축 60억원(총사업비 250억원), 스마트 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설치 5억원(총사업비 299억원) 등 1931억원이 확보돼 융복합 농식품도시 조성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 △포용복지 구현으로 살고 싶은 도시 조성 사람중심 포용도시 분야에서는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1억원(총사업비 80억원), 유천도서관 건립 17억원(총사업비 82억원), 익산시 여성가족회관 건립 3억원(총사업비 100억원) 등이 확보됐다. 시는 앞으로 총 3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용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익산형 뉴딜 추진 마지막으로 한국판 뉴딜 관련 분야에서는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14억원(총사업비 146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원료은행 구축사업 4억원(총사업비 150억원), 고용안정 safety belt 구축사업 55억원(총사업비 400억원) 등 30여개 사업에 총사업비 7400억원이 확보돼 양질의 일자리 및 신산업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2.08 17:33

익산 함열보건지소,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내년 8월 재탄생

익산 함열보건지소가 북부권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재탄생 한다. 익산시는 노후시설로 어려움을 겪었던 함열보건지소가 전라북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에 나설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옛 함열출장소로 임시 이전해 의료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함열읍 와리에 위치한 함열보건지소의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탄생은 내년도 8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국비 4억3300만원, 도비 1억800만원 등 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돼 건강증진실, 치매프로그램실 등 시설개선과 함께 장비보강에 나섬으로써 북부권 주민의 보건의료 환경개선은 물론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의 진료팀과 신설되는 건강증진사업팀으로 진료 기능을 유지하면서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사업,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과 특화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돼 있어 북부권 주민들을 위한 보다 폭넓은 건강증진 기여가 전망되고 있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임시 이전으로 인한 주민 불편 및 의료서비스 제공 공백이 발생할지 않도록 일단 만전을 기하고,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최선을 아끼기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08 17:21

[갈수록 줄어드는 익산 인구, 해법은?] (상) 실태 - 인구 감소세 지속

익산시의 지난 1년간 월별 인구변동 추이를 보면 감소세가 꾸준하다. 지난해 11월말 28만8215명이던 인구는 1년 새 5633명이 줄어 올해 11월말 기준 28만2582명을 기록했다. 매달 전출과 사망 등 감소요인이 전입과 출생 등 증가요인을 웃돌며 평균 469.4명씩 인구수가 줄어들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전국적인 저출산 추세에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된 보금자리 등 보다 나은 정주여건을 찾아 외지로 빠져 나가는 전출이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익산시의 전출전입자 대상 설문조사나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전입전출 사유별 현황 분석 등에서 일자리, 주택, 가족 등이 전출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실제 일자리 분야를 보면, 기업유치 당시 대대적인 홍보와는 달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익산제34일반산업단지의 경우 2017년 이후 현재까지 31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제 고용은 381명으로, 당초 계획의 22% 수준에 불과하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역시 현재까지 96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마쳤지만 고용은 1074명뿐이다. 공장 건립 등 본궤도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분양계약 당시 발표한 고용계획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 주택 분야는 2010년 마무리된 배산지구 택지개발 이후 소규모 단지 조성만 산발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역민 주거 수요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목된다. 상대적으로 비싼 익산지역 아파트 대신 인근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나 만성동 혁신도시 등 1군 브랜드를 앞세운 신규 아파트에 시민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여기에 익산시가 내놓은 여러 인구시책이 타 자치단체와 대동소이해 시민 공감을 얻거나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특히 공무원 개개인에게 할당하다시피 추진된 인구전입 운동이나 주소 이전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단기적 시책은 일시적으로 가파른 감소세는 막았지만 결국 그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적정 수준의 주택 공급과 더불어 근시안적 시각에서 벗어나 금강이나 만경강,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자원, 교통 요지 등 익산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한 중장기 플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2.07 17:20

익산시,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 확대

익산시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신고 포상금이 내년부터 대폭 확대지급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정 공포된 폐기물관리조례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쓰레기 관련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시민들에게 신고포상금을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최근 인적이 드문 곳이나 야간시간대 은밀한 불법투기 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유도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신고 방법은 위반행위를 발견한 날로부터 7일 이내 위반행위 신고서를 작성해 인터넷과 방문 접수,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면 되고,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는 증거물 등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고일 현재 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거나 시에 납부해야 할 체납액이 있는 경우 등은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 한된다. 아울러 불법으로 생활 쓰레기를 버리거나 매립한 경우, 소각한 경우에 대해 신고할 수 있으며 불법행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 후 이의신청 기간이 경과한 이후에 포상금이 지급된다. 지급액은 과태료 부과금액의 30%로 1인당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정헌율 시장은 쓰레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금을 대폭 상향 조정한 만큼 시민의 자발적 감시로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자정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07 17:15

익산시 신청사 일원 도시재생사업 속도

익산시청 신청사(남중동) 일대에 예정된 도시재생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전북도의 행정절차가 승인 막바지에 이르면서 총괄 사업관리자로 LH전북지역본부를 지정하는 등 내년부터의 본격적인 사업 시행 돌입이 점쳐지고 있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국도비 보조금 예산 47억2500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사업 시행 가이드가 되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최근 전북도의 승인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익산시 신청사 일원 16만490㎡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에 걸쳐 국비 100억 원, 도비 17억 원, 시비 50억 원 등 모두 167억 원 투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심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사업이다. 구체적인 추진 사업을 보면 주민체감형 기초생활서비스 증진을 위한 생활속 어울림플랫폼 및 마당 조성, 여성친화 상생협력상가 및 상생마당 조성, LH 행복주택 및 아동부모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등 8개 세부사업으로 지역밀착형 SOC복합화, 지역특화 상생거점 조성,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플랫폼 공급, 거버넌스 구축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이 사업 목표다. 앞서 시는 LH전북지역본부를 총괄 사업관리자로 지정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도시재생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을 수립해 왔고, 관련 예산도 47억2500만원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약하는 신청사! 머물고 싶은 삶터남중이라는 캐치프래이즈로 시행되는 신청사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07 17:15

익산 정족동 물류단지 조성 ‘본궤도’

익산시 정족동 일원 35만7126.9㎡(약 10만8031평) 규모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정족물류단지계획(지정 및 개발실시계획)이 지난달 16일 승인 고시됐다. 지난 2014년 사업 추진 시작 이후 6년여 만이다. 사업시행자인 ㈜태신플러스(대표 권태을)는 정족동 655번지 일원에 사업비 약 880억원을 투입, 물류시설(물류터미널창고시설상업시설복합시설), 지원시설(주거시설편의지원시설), 공공시설(공원녹지도로 등)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 주민의견 청취 및 합동설명회, 정족물류단지계획 수립 및 제출, 관계기관 협의, 전북도 물류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사업인정 심의 등이 진행됐다. 전북도는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도화되는 물류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물류비용 최소화로 물류단지의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를 승인해 고시했다. 태신플러스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메리츠증권의 금융 주관을 통해 단위농협 11군데로부터 1차 사업비 조달이 이뤄졌고 전체 사업부지 중 85% 이상 매입이 완료된 상태다. 태신플러스는 오는 9일까지 토지 2차 매입을 진행하며, 미매입 토지의 협의매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신플러스 관계자는 익산제34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는 물론 전주권과 군산권까지 물동량 수요를 능률적으로 처리하고 물류기능을 수행하면서 지역 산업기능 활성화를 위해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12월 초 미계약 토지주에게 2차 기회를 부여하고 12월 중순부터는 수용절차를 진행하는 등 일정에 맞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0.12.06 17:24

국도21호선 전주-군산간 김제·공덕 졸음쉼터 8일 개통

전주-군산간 김제공덕 졸음쉼터가 완공됐다. 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임동선)에 따르면 국도21호선 전주-군산 구간의 김제공덕 졸음쉼터 조성사업이 모두 마무리돼 오는 8일부터 개통한다. 사업비 46억원 투입을 통해 상하행 구간에 각 1개소씩 설치됐다. 특히 이 곳 졸음쉼터는 스마트 주차시스템과 공공와이파이, 태양광발전설비, 방범용 CCTV는 물론 세련되고 편리한 화장실과 운동시설 등 최첨단 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는게 특징이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이용자들의 편리성과 안전성 등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화장실은 현대적 감각을 살린 카페를 기본개념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기준을 적용하는 등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졸음쉼터 주차장 진입 전에 주차가능 대수를 미리 확인하고 진입할수 있도록 하였고, 쉼터에서 무료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공공와이파이도 설치했다. 이밖에도 방법용 CCTV와 비상안심벨을 설치해 쉼터의 안전성도 높였고, 운동시설과 햇빛차단 그늘막, 벤치, 관광안내표지판 등의 설치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쉬면서 정보도 얻을수 있도록 조성됐다. 임동선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은 김제공덕 졸음쉼터가 개통되면 졸음운전 예방 등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도로 이용자 들의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국도변 환경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공덕 졸음쉼터에는 향후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시설이나 로컬푸드 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06 17:21

익산시 아동급식, 10명 중 8명 만족

익산시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급식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매일 부식을 공급받고 있는 결식 우려 아동 96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19일부터 11월6일까지 민원콜센터를 통해 아동급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82%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세부 항목별 조사에서 위생상태와 친절도는 만족도 90%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아동급식위원회의 하반기(겨울방학 대비) 아동급식 적격업체 선정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동급식업체 선정은 아동급식위원회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일단 적격업체를 추려 이를 각 읍면동에 전달하면 다시 읍면동별 선정위원회를 통해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매년 2회 이상의 업체점검과 급식아동들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토대로 아동급식 적격업체를 선정하여 부식 배달에 나서고 있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성장기 아동들이 결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양질의 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06 17:21

익산시 ‘2020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량작물분야 정책사업들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전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0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식량작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덤으로 시상금 110만원과 사업비 4000만원 확보 등의 성과까지 챙기면서 이번 우수기관 선정의 의미를 더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밥쌀용 최고 브랜드 육성을 위해 성당면 일원 105ha에 한아름찰 가공용쌀 원료곡 생산단지를 조성해 이 곳에서 재배생산된 쌀을 앞으로 5년간 CJ 고추장 원료로 전량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벼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벼 소식재배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해 육묘와 이앙비용 등 5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뒀고, 올해 황등면 일원에서 재배생산된 기능성쌀 도담쌀을 산업체에 전량 납품해 도담쌀 30%를 넣은 수제쌀 맥주 출시를 통해 세계 3대 맥주대회로 꼽히는 호주국제맥주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이와함께 타작물 재배를 통한 논콩 안정생산을 위해 파종과 두둑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신기술을 보급하는 등 식량작물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일궈내면서 이같은 쾌거를 거둘수 있었다. 시는 이와 관련, 모든 시범사업장에 농업인이 참여하는 15개소 시범포를 설치하고,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단계별 벼 생육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농업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시스템 운영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올릴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원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해 준 값진 결과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 등 좋은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북도 주관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의료급여사업 발전과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도의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06 17:21

호남3대 도시 옛말... 익산 인구, 전남 순천에 추월

전남 순천 인구가 익산 인구를 추월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익산 인구는 28만2582명이다. 반면 순천 인구는 28만2618명으로 익산을 36명 앞질렀다. 그간 호남 3대 도시로서 명성을 이어왔던 익산시가 인구 규모 3번째 자리를 순천에 내주게 되면서, 장기적 안목으로 도시 전반에 걸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익산시 월별 인구변동 추이를 보면 감소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28만8215명이던 인구는 1년 새 5633명이 줄었다. 매달 평균 469.4명씩 줄어든 셈이다. 매달 전출과 사망 등 감소요인이 전입과 출생 등 증가요인을 웃돌았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 9월28일 인구 28만명 사수를 위해 주택과 일자리, 출산양육, 문화환경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인구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헌율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진행한 끝장토론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부서별 심층토론을 통해 발굴한 핵심사업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그럼에도 인구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 반면 순천시는 지난해 말과 올해 4511월 등 일시적인 감소 외에 매달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순천시의 성과는 그동안 생태도시를 지향해 온 도시 정책을 기반으로 안전, 교육, 교통, 힐링 등 중장기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눈에 띄는 정책으로는 제1호 국가정원을 활용한 순천형 생태경제 프로젝트, 민간가정 어린이집 무상보육, 국공립 어린이집 지속 확대, 기적의 놀이터 조성,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 호남권 최대 순천 창업보육센터 설립, 글로벌 웹툰센터 운영 및 애니메이터 전문인력 양성 등 청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을 통한 청년 커뮤니티 조성, 신중년 세대를 위해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운영 등이 꼽힌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택지개발을 통한 주택 문제 해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출산보육정책 강화, 쾌적한 문화환경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4대 정책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호남 3대 도시 위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2.03 17:5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