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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독서 인프라 확충 박차

익산시가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독서문화 기반시설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시립도서관 건립 및 리모델링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시는 현재 국비 56억원 등 총 사업비 116억원 투입을 통해 시립도서관 건립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금마도서관(19억원)과 유천도서관(77억원) 건립, 영등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20억원) 등이다. 우선,도내 최초의 한옥도서관으로 금마 고도지구 한옥이주단지에 연면적 543㎡,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는 금마도서관은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북동부 지역에는 도서관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만큼 금마도서관이 건립되면 문화 소외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영등도서관은 건물 증축과 함께 노후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에 착공해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개관 17년 역사를 갖고 있는 영등도서관은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해 하루 평균 15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보문화 공간이었으나 자료실 공간이 협소하고 각종 시설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전면적인 시설 개보수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유천도서관은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실시설계와 도서관 건립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 됐고, 시공업체 선정도 완료돼 조만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책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명성에 걸맞게 지속적인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독서문화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18 17:30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 예산 확보 연일 강행군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사상 최대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 방문에 나서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18일 내년도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가동 시점에 맞춰 국회를 찾았다.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으로 통하는 예결위 예산 소위는 사업별 예산의 감액증액을 결정하기 때문에 2주가량 진행되는 소위심의 기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정 시장은 먼저 지역구 출신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그간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앞으로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진선미 의원을 시작으로 송옥주안호영서삼석 의원 등을 차례로 찾아나서 예결위 심의단계에서 힘을 실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기재부 예산실의 수장 안도걸 예산실장과의 면담을 통해서도 정부차원의 전방위 지원을 호소했다. 특히 정 시장은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공사(낭산~연무IC)(1874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3500억원)의 내년도 사업비 확보를 통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지원을 간절히 요청했다. 이와함께 환경노동위원회의 송옥주 의원(위원장)과 안호영 의원(간사)에게는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1466억원),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 조성사업(340억원)에 대한 사업 당위성을 역설했고, 서삼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에게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5,535억원),스마트 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설치사업(299억원)에 대한 적극 협조를 부탁했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 예산안과 상임위 심사에서 누락됐거나 감액된 각종 사업을 되살리려는 정부기관과 지자체들이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으나 사상 최대실적을 이뤄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예결소위 의결안이 나오면 종합심사와 본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데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은 내달 2일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18 17:30

익산시, 전북 최초 합의제 감사기구 도입

익산시에 전북도내 최초로 합의제 감사기구가 도입된다. 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도입 예정인 감사위원회는 개방형 위원장 1명을 포함해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시정 전반에 걸쳐 각종 현안에 대한 감사와 공무원 징계문책에 관한 사항 등을 결정하는데, 감사의 투명성 및 독립성 확보를 위해 시장의 결재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감사담당관 1인이 결정하는 기존의 독임제 방식에서 벗어나 감사위원들의 합의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감사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집단 암이 발병한 장점마을이나 낭산 폐석산 폐기물 불법매립 사태 등 환경참사에 대한 명확한 책임 규명을 요구하며, 감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합의제 감사기구 도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에 익산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필요성을 인정, 도입을 결정하고 관련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7월 30일 익산시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가 제정공포됐고, 11월 13일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가 일부개정됐다. 또 이번 주 안에 개방형 감사위원장 공개모집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 도입이 열린 감사 및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 행정을 구현하고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행정을 실현하고 반부패 청렴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합의제 감사기구 도입과 함께 환경안전국 산하 교통행정과를 건설국으로 이관하고 시립도서관 5급 책임자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하는 등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이는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17 17:16

익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센터 서예·문인화반, 상복 터졌다

익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센터 서예문인화반 수강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 상복이 터졌다. 삼성동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대한민국 한석봉 서예대전과 제21회 대한민국 문인화 대전에서 수강생 3명이 대상과 입선을 차지했다. 또한, 제14회 대한민국 마한서예문인화대전에서도 초대작가에 2명(김경수, 양안숙), 특선에 4명(이봉애, 이성옥, 이종명, 이현예), 입선에 8명이 각각 입상했다. 이밖에도 제31회 전라북도 서예대전에서 초대작가에 1명(양안숙), 3체 특선에 2명(김경수, 양안숙), 3체 입선에 2명(김정분, 이현예), 특선에 3명(강수원, 이봉애, 이성옥), 입선 5명 등 다수의 수강생이 입상했고, 제36회 무등미술대전에서는 강수원, 김기택 등 2명이 입선했다. 각종 대회에서 매년 꾸준한 수상자 배출에 나서고 있는 삼성동 주민자치센터 서예문인화반은 올해의 경우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수상자 배출에 나섬으로써 다시한번 서예문인화반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이자 전북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이사로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고 있는 오경자 강사는 코로나19로 서예문인화반이 휴강 중임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통한 1대 1 지도에 수강생들이 적극 따라주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고 말했다. 강병수 삼성동장은 삼성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단순히 여가생활을 넘어 수준 높은 예술의 향유를 목표로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17 17:12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건립, 내년 1월 준공 목표 순항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건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계획했던 내년 1월 준공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치매 관리를 위해 모현동 다목적체육관 3층에 들어서는 치매안심센터가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 24억원 투입을 통해 연면적 867㎡ 규모로 건립되는 치매안심센터는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쉼터 등을 갖추고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17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3년전에 착공에 들어간 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시민의 치매 예방과 돌봄 부담 경감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명란 치매안심센터장은 현재는 치매상담업무가 국민생활관(남중동)과 보건소(신동) 등으로 이원화 돼 있어 시민들의 불편 초래는 물론 효율적인 업무 추진에도 애로사항이 많다며 센터가 완공되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종합복지공간으로서 큰 보탬을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17 17:12

‘2년 넘게 불법’ 익산시의원 배우자 수의계약 14건 2억742만원

익산시의원의 배우자가 대표이사로 등재된 건설업체가 익산시와의 부적절한 수의계약을 통해 수억원의 공사를 수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시의원의 임기가 시작된 2018년 7월 이후에만 무려 14건, 2억742만원에 달한다.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은 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원의 배우자간 영리 목적의 수의계약을 금지하고 있다. 익산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역시 의원은 자신의 가족이나 특수관계사업자가 시 산하기관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금지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A시의원의 배우자가 대표이사로 있는 B건설업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A의원이 당선된 이후 지속적으로 익산시와 수의계약을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따르면 A의원의 임기가 시작된 2018년 7월 이후 천변 제방 풀깎기, 농로 포장, 배수로 정비, 하수도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공사나 용역에서 B업체가 14건 2억742만원에 달하는 수의계약을 따냈다. 2년 넘게 부적절한 수의계약이 이뤄졌지만, 지방계약법상 계약담당자의 수의계약 제한 대상자 확인 의무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사적 이해관계의 신고나 수의계약 체결 제한을 규정하고 있는 익산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또한 그저 허울에 그쳤을 뿐이다. 이에 대해 익산시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현재 감사원에서 사전 감사 형식의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정식감사가 이뤄지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만약 정식감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시 자체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A의원은 B건설업체의 대표이사가 배우자이고 수의계약을 맺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가정사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 업체 경영과 관련해서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면서 의원 행동강령상의 신고, 금지의무 등과 관련해 미비된 부분은 보완개선토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9일부터 익산시 계약관리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16 17:20

익산 도심권 아파트 속속 분양 ‘내 집 마련’ 기대감

익산에서의 대단위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익산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마동공원 GS자이 등 도심권 아파트 분양 소식이 속속 올라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과 관련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구체적인 분양 계획을 물어보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 입지와 규모, 시공사, 분양가 등의 정보를 교환하는 등 내 집 마련에 대한 기대치 속내를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마동공원에 GS자이 1446세대와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 1515세대가 내년 5월 분양 및 착공 예정이다. ㈜마동공원개발이 사업시행자인 GS자이는 2023년 10월, 수도산공원개발(주)이 시행하는 제일풍경채는 2024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내년 7월에는 모인공원 중흥 S클래스 968세대 분양이 이어진다. 모인파크(주)가 시행하는 이 아파트는 2023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이밖에도 팔봉공원개발(주)가 시행하는 팔봉공원(1지구) 서희 스타힐스 2330세대와 LH가 시행하는 소라공원(시공사 미정) 1357세대가 2022년 3월 분양, 2024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도심권 근린공원 5곳에 7616세대 분양이 예고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숲세권 프리미엄에 각종 편의시설과 공원의 특색을 살린 여가휴식공간을 확충한다는 계획이 더해져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쏠리게 하고 있다. 실제 마동 GS자이와 관련해 최근 익산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대규모 세대수에 1군 건설회사라 눈여겨보고 있다, 포레나 보다 투자 겸 실거주 목적으로 괜찮을까요?, 적극 추천합니다. 자이 아님 힐스케이트 들어가세요, 다른 아파트 프리미엄 주고 들어가는 것은 비추, 익산에 신규 아파트 많이 들어오는데 등의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공원의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게 가장 큰 원칙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명품 공원과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의 고분양가 우려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에서 분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단지별 사업시행자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분양에 나선 팔봉동 이지움더테라스아트리체 청약 경쟁률은 3.46대1, 모현동 이지움은 3.98대1을 각각 기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15 17:24

도내 최초의 익산형 마을전자상거래, 농촌성장 효자 각광

도내 최초로 도입된 익산형 마을전자상거래가 농촌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수익창출 효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매월 최고의 매출 실적을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익산 농촌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의 자리매김을 예견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도내에서 최초로 시행한 익산형 마을전자상거래가 지난 9월 기준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이달에는 30억4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며 또다시 최고의 매출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올해초 계획했던 매출 목표 10억원을 3배 이상 초과 달성한 실적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다. 시는 이같은 성과 달성에 대해 올해의 사업 규모를 크게 확대하며 농가소득 창출에 모든 힘을 쏟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추가 예산까지 편성해 전년대비 7억원 가량 늘어난 9억9000여만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지원 혜택 대폭 확대를 통해 참여 농가 수가 지난해 73농가에서 530 농가로 7배 이상 늘어난 영향이 컸다는게 시측의 설명이다. 또한, 많은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IT전문가와 마을도우미를 채용하고 출하 방식을 기존 개별농가 중심에서 마을단위 공동출하로 변경하는 진입 문턱을 대폭 낮춘것도 또 하나의 고공행진 배경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청년농업인이나 창업한 농가들이 유튜브와 SNS로 직접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농가들의 판로 다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전문기관에 의뢰한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결과를 상품정보에 표시하고 품질 강화를 위해 신선도와 포장상태 등을 점검하는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신뢰감을 높였다는 점, 계약택배 제도 도입을 통해 택배 무게와 거리, 수량에 상관없이 가격을 정액화해 농가들의 물류비 절감에 보탬을 줬다는 점 등도 마을전자상거래가 급성장을 이룰수 있었던 요인으로 해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을전자상거래가 농민들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농가지원 확대 방안 마련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디딤돌로 삼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15 17:18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동참 행렬 러시

작금의 인구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이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범시민 운동 자랑스런 익산 만들기에 대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는 13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김희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심재학),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지사장 신연식),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최동환),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 농협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림) 등 익산 소재 7개 공공기관과 자랑스런 익산 만들기 적극 참여를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10월23일 익산시애향운동본부 등 6개 시민사회단체, 10월30일 익산세무서 등 6개 공공기관, 11월6일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등 7개 교육기관에 이은 4번째 단체 릴레이 협약체결이다. 아울러 공공기관들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바른주소갖기 운동 등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에 나서는 분위기 조성과 시책사업 추진 협조는 물론 익산의 명소나 즐길거리, 농특산물을 SNS에 홍보하는 등 익산 알리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 스스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대시민 운동 프로젝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지자체들의 공통 근심거리인 급격한 인구 감소현상을 익산에서만은 차단하고자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호남 3대 도시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동참은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1.15 17:18

익산역 중앙지하차도 ‘위험천만’

익산역 중앙지하차도 동쪽 진출로의 시야 확보가 잘 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출퇴근 시간대가 지난 오전 9시께. 러시아워를 지나 통행이 원활해지자 차량들이 시속 35km 안팎으로 오갔다. 그러면서 진출 부분을 가로질러 있는 횡단보도의 보행자들과 진출 차량간 아찔한 장면이 속속 연출됐다. 보행자가 길을 건너려다 뒤늦게 차량을 확인하고 멈칫하거나, 우회전해 평화동 쪽으로 향하는 차량이 횡단보도까지 진입한 후 뒤늦게 보행자를 발견해 급하게 멈춰 서곤 했다. 진출하는 차량의 우측 시야가 벽에 가려 확보되지 않고, 보행자 역시 지하차도에서 나오는 차량이 보이지 않는 구조 탓이었다. 이따금씩 황색 신호에 꼬리 물기로 직진하려는 차량이 속도를 더 내거나, 우회전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는 경우에는 더욱 위험천만했다. 이 때문에 보행 신호를 기다리며 인도 변에 서 있는 시민들도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됐다. 게다가 이 구간 횡단보도는 자전거도로로도 사용되고 있어 자전거 이용객들도 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익산역 중앙지하차도 및 진출 구간의 교통사고는 2018년 3건, 2019년 3건, 올해 2건으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진출 구간 벽을 일정 부분 제거하는 등 시야를 확보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창인동 시민 김모씨는 이 횡단보도를 자주 지나는데 지날 때마다 위험하단 생각을 한다면서 익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차도 벽을 조금 허물고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현동 시민 이모씨는 매일 지하차도를 통해 출퇴근하는데 2차선은 직진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맞물리면서 매우 혼잡하고 접촉 사고 위험이 항상 있다면서 진출 구간에 별도의 우회전 차선을 만들거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12 17:46

내홍으로 분파됐던 원광대 총동문회·열린총동문회 ‘통합 합의’

내홍으로 분파됐던 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병기)와 열린총동문회(회장 박영석)가 통합에 합의했다. 양 측은 11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통합 합의서 서명식을 갖고, 동문 화합과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합의된 내용을 보면 양 측은 내년 3월 13일 통합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그때까지 명칭은 통합 총동문회로 하기로 했다. 또 총동문회는 열린총동문회에서 추천하는 지역직능단과대학동호회 소속 동문으로 부회장 20명, 자문위원 12명, 이사 150명을 임명했고, 열린총동문회에서 추천하는 총동문회 장학회 이사 10명을 기존 이사의 임기가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문, 자문위원, 부회장, 이사의 회비 납부 의무를 명확히 했다. 이외에 통합 정기총회 개최 전까지 양 측에서 2명씩 추천해 실무추진단을 운영하고, 열린동문회는 정기총회 개최 전에 해산하기로 했다. 이날 서명식에서 이병기 총동문회장은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선후배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원광대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영석 열린총동문회장은 17만 동문이 간절히 꿈꾸던 통합이 드디어 이뤄지게 됐다면서 내년 3월 13일 완성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총동문회는 전임 회장의 장기집권 등으로 인해 내홍을 겪다가 2017년 열린총동문회가 발족하면서 한 지붕 두 살림 격으로 분파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0.11.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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