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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일제 소독의 날’ 행사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

익산시가 코로나19 예방과 지역확산을 방지를 위해 매주 추진 중인 일제 소독의 날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짐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소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인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는 오는 6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각 읍면동 자생 단체 등을 포함해 시민과 함께 공동시설, 공원 등 관내 시설 및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 집합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방제차량 3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를 방역하는 등 대대적인 소독 활동을 펼쳐 모든 시민들이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또한 시는 관내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소독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물탱크를 비치하여 시민 개개인이 원활한 소독 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개인 거주지 주변의 일제소독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의 가장 기본은 철저한 소독이다며시민들과 함께 익산 전역을 소독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4 15:11

익산시, 대학가 활성화 상생안 마련

속보=익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대학가 활성화를 위한 상생안을 마련했다. 시가 지난 2일 중국인 유학생들에 의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학교 기숙사 입실을 강제하는 강제권을 전격 발동한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중국인 유학생의 전원 기숙사 입주로 인한 대학로 원룸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나아가 중국인 유학생 원룸 거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4일 최근 대학로 원룸업체 대표, 원광대 관계자 등과의 긴급 간담회를 통해 중국인 유학생 기숙사 전원 입소에 따라 입게 될 대학가 원룸업체들의 피해 보전을 위한 상생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생안은 중국인 유학생이 기숙사에 입소해 입은 손실을 시가 일부 보전해 주는 대신 원룸업자는 자가격리 해제증명서를 발급받은 유학생에 한정해 입주를 허용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원룸 업체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4일 이상 격리를 마쳤거나 검체를 채취해 음성판정을 받은 중국인 유학생에 한해 자가격리 해제증명서를 발급하고, 그들에 한해 원룸 입소를 허용하도록 협의했다. 단, 원룸의 경우 코로나19로 손실을 입은 합당한 사유가 입증돼야 지원받을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귀국하는 중국인 유학생 전원에 대해 대학 기숙사 입소 강제권을 발동함에 따라 대학로 원룸 공실이 발생할수 있음을 우려해 이같은 후속 상생안 마련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특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침체된 대학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상생 방안 마련이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그때 그때의 지역사회 피해 상황에 따라 맞춤형 특별지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광대 등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중국 유학생 전원을 기숙사에 입소 시키기로 했지만 지켜지지 않음에 따라 기숙사 입실을 강제하는 강제권 발동과 대구경북지역 출신 유증상자 학생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4 15:11

익산시, 시민 대상 친환경 소독제 배부

익산시가 시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친환경소독제 배부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강화 조치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율방역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것도 하나의 이유다. 시에 따르면 3일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 주변을 자체소독 할수 있도록 대형 소독약품(희석액) 저장탱크를 보건소와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주민들이 필요한 만큼 환경소독제를 받아 소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대시민 환경소독제 배부에 이미 나서고 있는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수요가 급증하자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 설치하게 됐다. 환경소독제 보급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깨끗한 빈 용기를 구비해 방문하면 된다. 소독 시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후 소독제를 천에 묻혀 집기나 주변을 닦아내면 되고 소독 후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또한, 시는 시민들에게 압축 분무기를 대여하고 현장에서 환경소독제 만드는 법도 교육한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수 있도록 다각적인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시민들이 자율 소독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일제소독의 날을 정해 매주 금요일 주거지 내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3 14:40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편의점 운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현안사업으로 단지 내 편의점 운영이 마침내 해결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편의점이 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단지 내 편의점은 일부 로컬푸드 판매 공간과 함께 HMR(가정간편식)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익산원예농협에서 위탁 운영한다. 이번 편의점이 본격 운영되기까지 공개 입찰에서 매번 유찰되는 등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익산시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 아래 관련 기관들이 통큰 결단에 나서면서 근로자들의 그간 불편을 해소할수 있는 단지 내 편의점이 마침내 들어설수 있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랫동안 학수고대해 왔던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소망을 이루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이 우리나라 식품 기업의 선두주자로서 보다 성장할수 있도록 기업경영 애로 사항 해결 및 정주여건 개선에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준공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는 현재 30개 기업, 근로자수 약 900여명을 넘어서고 있으나 반경 2km 내 편의시설이 없어 근로자들이 많은 불편을 토로해 왔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3 14:40

익산 일부 대형교회, 주일 예배 강행 ‘눈총’

익산지역 상당수 대형 교회들이 지난주 주일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 긴급 호소문을 통해 종교계에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한 고비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단 감염과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익산시도 집단감염 우려 가능성을 제기하며 주일예배 강행 자제를 촉구하는 긴급 재난문자를 수차례 보냈다. 하지만 익산의 몇몇 대형 교회들은 이에 아랑곳 없었다. 심지어 일부 교회는 더 많은 신도 수송을 위한 버스 운행에 나서는 두둑한 배짱(?)을 보여주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어보겠다는 정부나 익산시의 갖는 노력은 물론 청정 익산 사수를 바라는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그냥 내팽겨 쳤다는 여론이다. 현재 익산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을 중심으로 한 종교시설 789개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 중 신도 1000명 이상으로 소위 대형 종교시설로 불리는 곳은 교회 12개소, 성당 1개소, 신천지 1개소 등 대략 14개소에 이른다. 지난 1일 일요일, 지역에서 대표적 대형교회로 일컬어지는 신광교회를 비롯한 이리남중교회, 기쁨의 교회 등 신도 1,000명 이상 대형 교회 7개소는 인터넷을 통한 영상 또는 가정예배로 주일예배를 대체했다. 천주교와 불교 조계종, 원불교 역시 사상 처음으로 미사와 법회를 전면 중단했다. 그러나 어양동 A교회,신동 B교회, 석암동 C교회,모현동 D교회,영등2동 E교회 등 이른바 대형교회 5개소는 주일 현장예배를 강행했다. 일부 대형교회들의 이런 행보에 대해 상당수 시민들은 코로나19가 종교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뚜렷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다소 이기적인 행태로 꼬집고 있다. 특히 일각에선 코로나19가 일단 한 번 퍼지면 지역사회 전체가 마비될수 있다는 점을 들어 혹시 헌금 때문에 예배를 계속하는 것 아니냐는 등 거침없는 빈축을 내뱉고 있을 정도다. 자신을 개신교 교인이다고 밝힌 한 시민(54영등동)은 교회공동체가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사회공동체 밑에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집단 예배로 인해 사회공동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주일예배 강행을 고집하는것은 되돌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시민(38모현동)은 교계 내부에서도 종교적 예식의 전통을 지키는 일은 소중하지만 교회가 공동체를 더 위험에 빠뜨리거나 코로나19 확산 진원지가 돼서는 절대 안된다며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절정인 시기에 이를 무시한 주일예배 강행은 너무 안일하고 무책임한 행태일 뿐이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종교시설 이지만 정부 권고 조차 받아들이지 않고 현장 예배를 강행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강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주일예배 강행에 나선 모현동 D교회 관계자는 발열 체크 열 감지기를 설치했고 교회 내부 또한 철저히 소독해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면서 이번주 수금요일 공적예배는 중지하나 주일예배는 계속 강행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4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 80대 친정 어머니까지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모자가 지난 휴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가 비상에 걸렸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3 14:40

익산시, 어린이집 긴급 돌봄 위한 비상체계 구축

익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전체 어린이집의 휴원이 결정됨에 따라 긴급돌봄 실시를 통한 비상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달 27일 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승호)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긴급보육 영유아의 이용시간 내 급간식은 평상시와 같이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을 갖추도록 어린이집 보육실 교재교구, 체온계, 의자 등을 아동 하원 후 매일 자체 소독하고,재원아동 및 보육교직원 등 1일 2회 발열 체크도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시는 관내 200개소의 어린이집에 마스크(KF80), 손 소독제,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매비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고, 어린이집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위해 코로나19 관련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어린이집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시 아동복지과 정경숙 과장은 보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어린이집 방역에 필요한 적극적인 물품 지원에 나서는 등 원활하고 안전한 긴급 돌봄 운영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을 졸업한 예비 초등학생은 초등학교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익산의 200개소 어린이집은 코로나19의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휴원에 들어갔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2 14:51

배수연 예비후보, 지방의회 공천제 폐지무보수 명예직 실시 공약

배수연 예비후보 무소속 익산을 배수연 예비후보는 2일 선거공약으로 지방(광역)의회 정당 공천제 폐지와 무보수 명예직 실시를 위한 입법화에 적극 발벗고 나설것을 내걸었다. 배 후보는 오늘날의 한국 정치사에서 정당패권정치와 정당이기주의 및 국회의원 개인이기주의의 폐해가 매우 심각한 현실 상황임을 고려해 볼때 지방자치의 본질을 역행하고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지방의회의 정당공천제는 반드시 철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지방(광역)의회 정당공천제 폐지와 무보수 명예직 실시는 정당 출신의 후보자들은 언감생심, 상상도 못할 공약이나 자신은 무소속 이기에 그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어 공약 실행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무보수 명예직 실시를 위한 대안으로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 집단에게 최소한의 회의 수당만을 지급하고 지방의회를 구성한다면 현재 지방의회 의원들의 전문성 보다 더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집단의 의회가 구성될 수 있고, 이에 대한 효과로 국가예산절감, 집행부의 효율적 견제와 균형의 원리 확보, 중앙정치에 지방의회 예속화 방지 등을 기대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익산
  • 전북일보
  • 2020.03.02 14:51

익산병원,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익산병원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민안심병원은 신종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병원진료를 위해 호흡기 환자의 경우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체계를 구축한 병원이다. 따라서 익산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호흡기질환 환자와 일반환자의 동선이 완전 분리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익산병원은 방문객 통제,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수준의 병원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현 단계에서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호흡기 환자 전용 병동으로 변경해 본격 가동에 나설 방침이다. 호흡기 환자 전용 병동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만 입원할 수 있다. 익산병원 신상훈 병원장은 별도의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설치하고, 전문의가 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건강을 돌볼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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