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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기업들, 아직은 코로나19 피해 없어

익산지역 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고 있으나 아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가 최근 급격히 번지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피해현황과 건의사항을 조사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지역기업 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크다고 응답한 업체는 5개사에 불과했다. 현재는 상황 추이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피해 및 애로사항으로는 원부자재 조달 난항 및 비용증가, 수출 거래선 확보곤란, 전시회 취소 등에 따른 수출상담 진행 어려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주문 감소 등을 꼽았다. 특히, 코로나19의 국내 급속 확산에 따른 마스크 및 세정제 등의 구입이 어려워 공장 관리자들이 관련 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향후 상황 예측 불가에 따른 불안감 등도 호소하고 있었다. 이들 기업들의 건의사항으로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지원사업 확대 등을 요구했으며, 자금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 수혜대상으로 선정되기가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례로 중국에 화학제품을 수출하는 A업체는 2018년 대비 2019년 매출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중국에서 일체의 주문이 정지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나 객관적인 요건 불비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원조건 완화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5 15:11

익산시 송학동 행정복지센터, ‘주민행복쉼터’ 조성

익산시 송학동 행정복지센터가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변화 시도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송학동은 최근 민원실 한쪽에 주민행복쉼터를 새롭게 마련했다. 특히 이 곳 쉼터에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인 전용 PC와 프린터, 복사기, 도서 등이 비치돼 있으면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원실을 비롯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23층 청사에는 음향시설이 설치돼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문화재단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되는 등 민원인들이 대기시간 동안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임산부 등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 경사로 입구와 장애인용 화장실 등에 도움벨을 설치했다. 위급상황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 지원 차원이다. 이밖에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문을 열고 닫을 필요가 없도록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 설치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대한 덜어주고 있다. 박종석 송학동장은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개선해 나가겠으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서비스 실천에 더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5 15:11

익산시, 신천지 익산교회 교인 전수조사 착수

익산시가 관내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25일 신천지 대구 교회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전국적인 확산 추세에 있음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24일 오전부터 신천지 익산교회의 협조 아래 전체 교인들에 대한 감염 여부 확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익산교회 전체 교인들로 대략 1700여명 정도다. 전수조사 실시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교인 84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졌으며, 발열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교인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교인 9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는 25일 오후까지 모두 마무리 짓는다는게 익산시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전수조사는 시 보건소 직원과 교인들간에 1대1 전화상담으로 진행됐다. 신천지 익산교회 관계자 10여명이 먼저 각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교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전수조사가 실시되고 있음을 일단 알린 후에 전화를 바꿔주면 보건소 직원들이 대구 방문 등 최근 동선 파악, 호흡기 관련 증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묻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날 전수조사에 협조참여한 신천지 익산교회 관계자들은 교회 차원에서 일반 교인들을 나름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연락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신천지 익산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체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아직까지 호흡기 관련 이상 증상자가 없어 퍽이나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면서 차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무엇보다도 선별 진료소를 찾아 상담해야 하는 등을 간곡히 주문하고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시는 지난주 신천지 익산교회 건물 폐쇄 조치에 이어 교회 관련 부속시설 및 주변 일대에 대한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5 14:13

익산시, 중국 유학생 1대1 관리체계 구축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원광대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부터 자가격리까지 체계적 관리에 돌입한다. 특히 원광대와 함께 대응팀을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서면서 상시 보호체계를 갖추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4일 박맹수 원광대총장, 윤권하 원광대병원장 등과 긴급 지원대책 회의를 갖고 새학기 개강 시기에 맞춰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 관리와 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와 원광대는 이날 회의을 통해 우선 공동대응팀 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시는 원광대 상황실에 익산시 직원을 상주시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국인 유학생 입국 시 공항까지 차량을 지원하고, 유학생들이 격리될 기숙사가 부족하면 지역 시설 개방과 함께 방역물품 등 격리에 필요한 예산과 물품, 인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원광대는 이날 오후부터 유학생들에게 가능한 휴학을 적극 권고하고 개강을 4주간 연장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덧붙여, 중국인 유학생 입국 후에는 2주간 전원 2인1실 기숙사 입소를 유도해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1달 동안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도록 하는 등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시킬 방침이다. 앞서 시는 미리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공무원이 매일 1대1 관리를 실시하면서 위생용품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직원들을 투입해 이미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해왔다며앞으로도 원광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맹수 원광대총장은지역 시민들이 걱정하는 감염 사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피해가 없도록 보다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음압병실을 보유하고 있는 원광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국민안심병원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추가적으로 병실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와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4 15:17

조배숙 국회의원, 21대 총선 익산을 출마 선언

조배숙 국회의원이 21대 총선 익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조 의원은 2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오직 익산만을 생각하며 일편단심 익산발전의 한길을 달려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제 손으로 시작했던 익산발전의 미래구상을 마무리 짓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조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국내 굴지 식품기업인 본죽, 풀무원 등이 둥지를 틀었고 하림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 또 익산국가산업단지는 구조고도화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청년친화형 산단 지정으로 확실한 변화를 가져왔다며 도심 속 낙후지역이던 약촌오거리의 새로운 변화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청년벤처 실리콘밸리 조성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이와함께 조 의원은 역사문화도시, 식품도시, 보석도시, 식품도시로서 익산융성의 미래청사진으로 문화관광산업을 제시하며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만경강 국가정원 및 보석마을 조성 등을 3대 실천과제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조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에 앞서 익산시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 중인 공직자들과 방역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총선특별취재단

  • 익산
  • 전북일보
  • 2020.02.24 15:17

익산 ‘온라인코칭 사업’ 수강생 선착순 모집

익산시가 지원하고 (사)한세에듀센터에서 시행하는 온라인코칭 사업이 3월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온라인코칭 사업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초중학교 학생들의 학력 신장 및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시에서 5천만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총 17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70명의 수강생 중 20%의 34명은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학생을 익산시의 추천을 통해 우선 선발하며, 일반 학생 136명은 한세에듀센터 홈페이지(www.hanseideu.kr)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 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EBS 스스로배움터와 연계하여 온라인 강의를 시청하는 자기주도학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개인의 학업능력과 인적성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맞춤학습을 제공함과 동시에 개인별 코칭 매니저를 배정하여 학습 상태를 관리해 준다. 시 관계자는교육인프라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학습 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익산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관리센터(063-221-5575)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4 15:17

대안신당 전북도당, 익산서 창당대회

대안신당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 22일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갖고 초대 도당위원장에 고상진 익산갑 예비후보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서울, 부산, 광주, 전남, 경북에 이어 6번째 시도당 창당이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유성엽 민주평화의원 모임 원내대표, 왕상희 익산발전연구회장, 나국현 군장대 석좌교수를 비롯한 당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원내대표는 24일 호남중심 야당 통합을 시작으로 2단계 3단계 외연확장을 위한 대통합을 통해서 다가오는 4.15 총선에 반드시 제1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그 바람이 오늘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하는 익산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초대 도당위원장은 호남정신, 김대중 정신이 결여 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호남이 키우고 호남이 의지하고 호남이 기대해온 모습과는 거리가 먼 가짜 민주당이다면서 다음주 시작되는 호남 통합당이 진정한 호남정신, 김대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고 그 중심에 대안신당이 공고히 자리잡고 역할을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한편,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24일 통합정당을 구성하고 3월 중 2차, 3차 단계적 통합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는 등 호남에서 민주당과의 1:1 구도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3 15:57

익산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본격 시행

익산시가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을 본격 시행한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현역병으로 군복무 중인 익산시 청년을 대상으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여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군복무 중 발생한 상해에 대해 종류에 따라 보상을 해주는 제도다. 지난 20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20일 0시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보험 계약기간은 내년 2월19일까지 1년 이며, 향후 1년마다 보험계약 갱신을 통해 지속적인 상해보험 혜택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복무 중인 청년으로 현역병(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원이 해당되며, 직업군인은 제외된다. 이번 상해보험 시행으로 약 2500명 정도의 청년 장병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들은 상해보험에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청년들이 입영과 동시에 자동가입되고 전역을 하면 자동으로 해제되는 방식으로 보험기간 내 군복무 중 발생한 상해에 대해서만 보장을 받게 된다. 보험료는 시에서 일괄 납부하며, 군복무 중 휴가나 외출시 입은 상해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군복무 기간중 상해질병으로 사망하거나 상해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상해질병 입원시에는 1일 3만원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골절 및 화상 진단금으로 회당 30만원, 뇌졸중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을 경우 3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외상성절단 진단비로 1백만원, 정신질환 위로금으로 50만원 등 다양한 항목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시행을 통해 군복무 중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여 청년 장병과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지원함으써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3 15:30

익산시, 상반기에 역대 최대 지방재정 4344억원 푼다

익산시 상반기 지방재정 4344억원이 지역사회에 풀린다. 이는 상반기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된 특단이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상반기 재정집행 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해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별 집행추진계획과 집행대책이 보고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올해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60% 달성(행안부 목표 57%)은 물론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해 지방재정 4,344억원을 신속 집행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신속집행에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및 일자리 사업 등을 중심으로 중점 추진키로 했다. 소비부문 인건비, 물건비 등은 상반기 집행가능 예산을 최대로 집행하고, 투자부문 시설비 및 부대비, 자산취득비는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토지매입 협의 등을 신속히 추진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나서게 된다. 또한 이행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긴급입찰 소요기간 단축 공고, 선금급 지급 70%이내 지급, 계약관련 심사기간 단축 등도 적극 실시한다. 유희숙 부시장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 및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시민의 삶 개선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신속집행 추진에 행정력을 총 동원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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