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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고용노동지청, 지역 기업에 고용장려금 지원

익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재훈)은 6일 올해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주에게 맞춤식 고용장려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도에는 고용장려금 일부가 개편확대 시행될 예정인 만큼 제도를 몰라서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없도록 컨설팅 제공 등 현장 활동에 보다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고용장려금 지원제도에는 신규채용을 지원하는 고용창출장려금과 재직자 처우개선을 지원하는 고용안정장려금, 기업이 어려울 때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등이 있다. 올해에 개편된 고용장려금 지원제도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고령 근로자가 오래 일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이 신설됐다. 정년제를 운영 중인 중소(중견)기업에서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경우 지원한다. 또한, 업종별로 고령자를 일정 비율(1~23%) 이상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지원금의 지급 단가를 종전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했고, 중장년층의 고용상황 악화 및 일반고 특화과정 수료자의 취업난을 고려하여 그간 지원되지 않았던 취업성공패키지 Ⅱ유형에 참여한 중장년과 일반고 특화훈련과정을 수료한 사람을 채용한 사업주에게 올해부터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한다. 기존 시간선택제 전환지원은 워라밸일자리 장려금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가족돌봄, 건강, 은퇴준비, 학업 등 근로자의 필요에 의해 단축할 수 있는 근로시간 범위를 기존 주 15~30시간에서 주 15~35시간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근로자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재훈 지청장은 지역 고용상황이 어려운 상황에 다양한 고용장려금이 청년, 중장년층, 고령자 등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6 15:16

익산시 주택문화창의센터, 소외계층 주거 도우미 역할 톡톡

익산시 주택문화창의센터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우미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모자가정, 여성독거노인가정, 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주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맞춤형 주택유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문화창의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창호교체 205건, 전기류 1200건, 방충망 165건, 보일러 68건, 양변기세면기 100건 등 총 2200여 건에 달하는 크고 작은 수리교체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물론 누수, 누전, 동파와 같은 긴급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외계층 주거복지 증진에 나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여성가족친화사업의 일환에서 지난 2016년 도내 최초로 도입운영하고 있는 이 사업은 여성 세대주들이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LED등누전차단기노후전선 등 사소한 주거생활 불편사안에서 부터 무선초인종방범창잠금장치 등 방범서비스사업, 누수누전, 동파 등 긴급서비스사안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제공되면서 여성 가구주의 상대적 주거 빈곤을 개선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사업으로써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시는 올해에도 사업비 1억8000만원 투입을 통해 독거노인, 여성가장,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주택문화창의센터 관계자는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여성 가구주들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더더욱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주택문화창의센터(859-4481~2) 또는 익산시민원콜센터(1577-0072)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5 15:04

익산 춘포면, ‘찾아가는 복지의 날’ 운영 큰 호응

익산시 춘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남우)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이장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복지의 날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방문복지의 날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마을이장이 함께 동행하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에 대한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위기 사유를 해소하고 그에 상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문제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춘포면은 자체 특화사업의 일환에서 지난 2017년 9월부터 관내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복지서비스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 복지수요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춘포면은 찾아가는 방문복지의 날 운영과 관련해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 활용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적극 발벗고 나서면서 모범적인 민관 공동협력 맞춤형 복지사업 실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춘포면 조남우 면장은 행정복지센터의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국가적 움직임에 발맞춰 복지이장제를 적극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가 한층 증진되고 있어 큰 보람을 갖게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5 15:04

익산시, 신종 코로나 전방위 대응

익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수위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나섰다. 특히 지역사회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 소독 활동에 돌입한다. 시는 우선 특별 방역반 편성 및 자원봉사 방역단 모집 등을 통해 각 읍면동 방역취약 사각지대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및 실외소독을 한층 강화해 실시한다. 방역기동반 조기 편성을 통해 지난 3일부터 대대적인 환경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역 소독업체의 협조를 얻어 자율방역단 7개조를 구성하는 등 보다 확대해 읍면동별 취약지역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감염병 대응에 소홀한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방역을 위해 관내 3개 버스회사, 164대 버스와 1,445대 지역 택시에 대해서는 1일 1회 자체 소독에 나설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유도해 바이러스 완벽 차단에 나선다. 더불어, 지역 의무소독대상시설 715개에 대해서도 철저한 방역소독 지도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소독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고 순차적으로 대상과 지역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5 15:04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출시 보름 만에 발행액 15억 원 돌파

익산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출시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익산多e로움)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이 출시한지 보름 만에 회원가입자수 5000여명, 발행액 15억 원을 넘어섰다. 도내 최초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은 지난달 17일 연 100억 원 규모로 출시됐다. 익산다이로움은 IC카드형으로 발행돼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카드결제가 가능한 지역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규모 점포나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오락업소, 사업자등록 소재지가 익산이 아닌 점포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만 14세 이상 본인 명의 은행계좌 및 스마트폰이 있으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익산다이로움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카드 발급비와 연회비, 지역화폐 구매(충전) 시 이체수수료가 없다. 특히 출시 및 명절 이벤트 기간인 오는 29일까지는 구매금액의 10%, 평상시에는 5%가 추가 적립되며, 인센티브 적용 구매한도는 개인 월 50만 원, 연 500만 원으로, 연말정산시 30% 소득공제 혜택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지역 내 건전한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고 든든하게 지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2.04 15:15

익산시, ‘익산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 조성

앞으로 익산지역 내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과 교육, 탐방 안내와 함께 국내외 방문객 편익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14억 5000만 원을 들여 금마면 동고도리 일원에 조성된다. 탐방거점센터에는 역사관전망대교육장주민참여공간특산품 판매 등을 위한 고도 통합지원센터와 순환형 마차 등 유적 간 연계 환승시설, 주차장, 편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홀로그램ARVR4D 등 ICT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탐방거점 종합계획을 수립해 각종 행정절차를 병행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탐방센터 건립과 부지조성에 대한 설계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금마면과 왕궁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고도육성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익산 고도가 명실상부한 무왕의 도시로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강태순 시 경제관광국장은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조성사업은 고도 익산의 육성과 정체성회복, 진정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핵심 사업이라면서 천년고도 익산이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2.04 15:15

익산시, 인구 감소 추세 심각하다

익산시의 인구가 비슷한 규모의 전국 지방 중소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이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인구 25~35만 지방 중소도시 12곳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인구변동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익산시는 감소율 4.7%(1만4290명)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조선소 조업 중단, 자동차 생산 중단 사태가 벌어진 거제시(-2.9%), 군산시(-2.9%) 등에 비해 인구 감소세가 유독 두드러진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연령대별 보면 0-49세까지는 인구가 줄어들었으나 50대 이상은 늘었다. 0~9세는 19.5%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30~39세 19.1%, 10~19세 18.3%, 40~49세 12.5%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9099세는 53.4%로 가장 증가율이 컸고, 다음으로는 80~89세 23.4%, 60~69세가 19.2% 순으로 집계됐다. 인구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연령대는 30대로 5년 동안 7.231명이 감소하였고,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60대로 나타났다. 청장년층(3040대) 인구가 대폭 감소한 이유는 일자리, 주택 등으로 인한 타 지역 전출이 원인이며, 0-9세, 10대 인구가 대폭 감소한 이유는 출생아 수 감소와 부모 동반 전출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구 감소 원인인 인구 순이동(전입-전출) 현황을 보면 5년 동안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15,447명이 많았으며, 이중 타 시도로 8311명이, 도내 타 시군으로 5620명이 이동했다. 이와함께 출생자와 사망자 현황을 보면 사망자 수가 더 많았다. 5년 동안 출생자수와 사망자수를 각각 비교한 결과 1201명이 자연 감소를 하였으며, 2015년 대비 2019년 출생자수를 분석한 결과 40.9%가 감소했다. 특히 2016년부터 출생자수보다 사망자수가 더 많아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좋은정치시민넷 손문선 대표는 익산시의 인구 감소 폭은 심각한 상황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비슷한 규모의 도시를 대조군으로 설정, 비교분석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전출자의 전출 이유를 보다 정확히 분석하여 원인별 맞춤형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4 15:15

익산시, 희망키움·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모집

익산시가 근로를 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 신규 가입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 중 생계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과 주거교육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Ⅱ로 나뉜다. 희망키움통장(Ⅰ,Ⅱ)은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을 추가해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는 것으로, 만기(3년가입)시에는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이나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그동안 적립된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이상인 가구일 경우 신청가능 하며,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으로서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 15세~39세의 청년중에서 생계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생계수급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가구 중위소득 30%이하인 만 15세~39세 청년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희망키움통장담당자(859-539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4 15:15

익산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변신

익산 옛도심의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문화와 예술, 안전디자인을 가미한 주차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공공 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 일환으로 시는 문화가 머무는 안전주차장, 라운드 어바웃@ 익산을 주제로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등 총사업비 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주민의견 청취및 전문가 컨설팅을 반영한 설계가 마무리 됨에 따라 2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주차장을 광장형과 자연친화형, 문화예술공간으로 구성하여 주차 바닥패턴과 주변 시설물을 디자인하고 쉼터 등의 편의시설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며, 공영주차장 브랜딩 작업과 함께 디자인을 가미한 공영주차장 조성 가이드라인도 함께 개발 적용하게 된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의 효과로 전통시장 주차장이 가지고 있는 낙후되고 불편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미지로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시민들이 즐겨 찾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차장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나 축제, 이벤트 행사 등 다목적공간으로 활용하고 새롭게 개발된 공영주차장 가이드라인은 주차장 조성 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4 15:15

익산 동부시장 재건축사업 속도 낸다

익산 동부시장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낸다. 주상복합건물 사업추진계획이 그간 2차례에 걸친 전북도의 심의 부결로 자칫 사업 중단 우려까지 제기 됐으나 최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에 나설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철거 이후 17년간 도심 흉물로 방치되고 있던 익산 동부시장 재건축사업이 전북도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재건축에 속도가 붙게됐다. 동부시장은 1981년 개설돼 익산의 대표 시장이었으나 1992년 누전으로 인한 화재와 1995년 재난위험시설 D급 판정으로 재건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또한, 1997년 중소기업청의 시장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구역으로 지정되어 재건축 계획이 수립되었으나, 토지분쟁 등으로 사업이 중단돼 현재까지 도심의 흉물로 남아있었다. 이에 토지소유권을 확보한 새로운 사업시행사와 동부시장 재건축조합은 사업계획 정비를 통해 2018년부터 2년간 전북도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에 상정하였으나 교통 문제 등으로 2차례나 부결됨으로써 사업 중단의 우려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30일 전북도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는 지하 4층 지상 28층의 주상복합건물 사업추진계획을 최종 통과시킴으로써 마침내 재건축사업에 본격 나설수 있게 됐다. 시와 시행사, 조합이 당초 문제가 되었던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 출입로 등을 조정하는 등 고심한 결과이다. 동부시장 재건축은 앞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건축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동부시장은 지하1~4층 주차장, 지상 1~2층 판매시설, 지상 3~28층 공동주택 284세대 등 전체 연면적 5만 6880㎡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들어서게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4 15:15

익산시 관리 대상 능동감시자 27명

익산시에서 관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능동감시 대상자가 모두 27명에 이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현재 익산에서는 확진자 발생이 없는 가운데 8번째 확진자 군산 거주 60대 여성이 지난달 31일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을 통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조사결과 익산에서는 활동사항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시가 정부의 새로운 격리기준 대응지침에 따라 14일간에 걸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등 능동감시자로 관리하고 있는 대상자는 총 27명에 달하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방문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어 자진 신고한 8명을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한 19명 등이다. 확진자 접촉자 19명 가운데 4명은 중국 거주 일가족(부부,자녀 2명) 교포로 설명절을 맞아 익산 친정집 방문에 나섰다가 같은 비행기를 탔던 2번 환자 접촉자 이고,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5명은 8번 환자 접촉자 이며, 특히 12명은 밀접접촉자로 일찌기 자가 격리중에 들어간 상태이다. 한명란 익산보건소장은 앞으로는 밀접일상 접촉자 구분 없이 확진 환자 접촉자 모두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등 새로운 격리기준 대응지침이 마련된 만큼 보다 철저하고 세밀한 관리 감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3 16:19

익산시 아동보육 지원체계, 대폭 개편한다

익산시 아동보육지원체계가 대폭 개편된다. 부모와 아동에게 보다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전담교사제 도입 등 연장 보육이 필요한 부모가 안정적으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아동보육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우선, 이번 보육지원체계 개편은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해 연장보육 시간에는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즉, 모든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기본보육(오전9시~오후4시)과 돌봄이 더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하는 연장보육(오후4시~오후7시 30분) 등으로 보다 세부화 시켜 운영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동 등하원 알림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아이들의 등하원 정보가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짐으로써 보다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수 있게 된다. 연장보육 자격(0~2세 반 아동만 해당)은 해당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에서 이용 신청하면 된다. 단, 0~2세반 영아는 장시간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기존 종일반 자격의 아동은 별도의 자격신청 없이 연장보육자격으로 전환할수 있다. 아울러 기존 맞춤반 자격 아동이 연장보육을 희망 시에는 반드시 연장보육 자격을 신청하여야 한다. 단, 3~5세반 유아는 별도로 나눠지는 자격기준 없이 어린이집 상담 후 이용 가능하다. 연장보육 자격을 신청 취득한 아동은(0~2세 및 3~5세 아동 모두)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서비스 이용 예정 시간에 대해 상담한 후, 반드시 해당 어린이집에 연장보육 이용 신청서를 제출해야 연장보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영유아복지 이용에 대한 사전 신청은 2월 2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아동복지과 보육료 담당자(859-5192) 및 각 행정복지센터 보육료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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