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02:2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시, 국가예산 7000억원 시대 '활짝'

익산시가 2020년 국가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국가예산으로 총 71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6872억원 보다 28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정 시장 취임 직전인 지난 2016년 6229억원에 비해서는 923억원이나 증가했다. 특히 이번 국가예산 확보 성과는 지난 2015년 6000억원 돌파 이후 5년만에 일궈낸 값진 수확으로 7000억원 시대를 첫 개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분야별로 보면 복지보건 2723억원, 경제SOC 1845억원, 농축산식품 1280억원, 안전환경 582억원, 문화관광 447억원, 교육기타 275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은 금년 대비 84%가 증가한 969억원(42개 사업)이 확보됐다. 전라북도 IOT 산업안전체험장 건립(10억원),익산시 세계탐방거점센터 건립(14억원),스마트 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구축(8억원) 익산 폐석산 불법폐기물 처리사업(68억원),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원),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 허브 구축(1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 활성화 지원사업(45억원)등이 주요 신규 사업이다. 아울러 정 시장은 이같은 성과는 정부예산 편성 단계보다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전 직원이 2018년 9월부터 신규사업 발굴을 시작한 가운데 올해 정책개발 전담부서 신설, 국가예산 사업발굴 TF팀 가동, 중앙부처 동향파악을 위한 세종사무소 운영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예산 정국 상황에 맞춘 빈틈없는 맞춤형 대응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성과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위원회 이춘석 위원장과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조배숙 의원이 다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정치권에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활용해 국회단계에서 14개 사업, 616억원을 증액시킬수 있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2 15:14

이춘석 의원 “내년 예산, 익산 3대 성장동력 인프라 구축”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익산의 3대 성장동력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되면서 익산의 미래를 선도할 산업 기반의 골격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기재위원장익산갑)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예산확보를 통해 최첨단 신산업,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으로 대표되는 익산의 3대 성장동력의 기본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익산의 미래를 주도할 산업들로, 질적인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스마트농생명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구축사업 8억 원(총사업비 299억 원) △전북 IOT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 10억 원(총사업비 300억 원)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 14억 원(총사업비 214억 원) 등 국가기관유치 사업의 예산 확보에 큰 의미를 뒀다. 이 의원은 익산은 인구와 지역경제 규모가 줄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유치가 있는데, 국가기관을 유치하면 기업유치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SOC부문에서는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의 공사비 12억 원과 낭산~연무IC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공사비 43억 800만 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익산시의 주요 현안사업 예산도 무난히 확보됐다. 이 의원은 익산은 타 시군에 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익산의 미래 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주요사업들이 앞으로 익산 발전을 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강정원
  • 2019.12.12 15:14

조배숙 의원 “내년 익산시 주요 현안사업 국가예산 1553억 확보”

조배숙 의원 내년도 익산시 국가예산 규모가 7000억 원을 넘은 가운데,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원내대표익산을)은 11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익산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155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사업의 예산이 국회단계에서만 117억 원 증액됐다면서 이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공무원들이 사전 계획을 잘 세워 공략했고, 지역 정치권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온 힘을 쏟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현안 사업은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14억 원(총사업비 214억 원)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123억 원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사업 68억 원 △국가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5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 5억 원(총사업비 416억 원) 등이다. 또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 정부부처 관계자와 정 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공무원들과 협의를 거쳐 가정편의식(HMR) 활성화 지원사업 45억 원(총사업비 55억 원), 청년식품창업 허브 구축 10억 원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 392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 14억 원과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5억을 신규로 증액시켰으며,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13억 원과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사업 25억 5000만 원, 익산 국가산단 노후하수관로정비 사업 10억 원, 국도27호선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 사업 10억 원 등이 국회단계에서 증액됐다. 조 의원은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서 지방비로만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국비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면서 익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2.11 19:16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세제 지원법 국회 통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세제 감면 혜택이 본격 추진된다. 이는 그동안 50% 남짓한 입주율로 지지부진하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유치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2019년도 이후 준공된 58개의 기업과 앞으로 입주할 기업들이 5년간 세제혜택을 받을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렸다는게 골자다. 또, 이미 입주한 기업 중에서도 아직 소득이 발생하지 않은 21개 기업은 소득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향후 5년간, 이미 소득이 발생하기 시작한 기업도 법안 시행일로부터 잔여기간 동안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 혜택을 누릴수 있다는것을 담고 있다. 이춘석 기획재정위원장(익산갑)이 발의한 이 법안은 당초 조세 관련 법안 심의를 앞두고 기재부가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통과가 불투명했다. 실제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법안이 통과된 당일 오전까지도 기재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 중에서도 최소한의 투자금액과 고용인원 요건을 갖춘 창업기업에 대해서만 세제혜택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기재부의 이같은 부정적인 기류가 바뀐 것은 이 위원장이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을 만난 뒤부터다. 이 위원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다른 산단과 달리 기업유치를 위한 세제혜택이 산단 조성 이후 뒤늦게 도입되는 특수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 기존기업에 대해선 별도의 배려가 있어야 하고,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혜택을 주어야 기업유치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춘석 기재위원장은 이번 식품클러스터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식품산업을 선도하여, 전북과 익산의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앞으로도 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1 17:25

익산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 시책 적극 추진

익산시가 일명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발빠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과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우선,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가 필요한 장소 선정을 위해 관내 88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벌여 신호위반 및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44개소, 신호등 설치 12개소를 선정했다. 아울러 시는 2020년 본예산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 예산으로 올해 2억5000만원 보다 4억5000만원이 증가한 7억원을 편성하는 등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시설을 개선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과속방지턱, 안전펜스, 안전표지판 및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신설 또는 교체한다. 이밖에 등하교 시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중점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등하교 시간대에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 강화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적 정책을 떠나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1 14:59

익산시, 환경친화도시 기반 구축 가속도

익산시가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농산물의 품질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등 환경친화도시의 기반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나아가, 시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청정 이미지 향상을 위해 행정력도 강화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예산 2억4400만원(시비 80%, 자부담 20%)을 투입해 내년부터 함라면 장점마을 일대 80ha를 대상으로 벼 작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단지를 확대한다. 친환경 인증까지 소요되는 1년여 기간 동안 유기농업자재와 제초용 우렁이 등 친환경농자재부터 홍보와 마케팅까지 전반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시의 친환경인증 면적은 562ha로 여기에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가 추가 조성되면 장점마을 일대 환경 개선은 물론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우선 친환경이나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같은 국가인증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규로 인증을 받거나 기간을 연장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분석수수료 등 인증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탑마루 인증품목에 대해서는 농약과 중금속 분석 외에도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활용해 철저한 품질관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에 대해 일주일마다 수시로 잔류농약과 품질 점검을 실시하여 불합격농산물에 대한 출하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다. 덧붙여 지역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탑마루도 쌀과 고구마 등 4가지 주요품목을 선정해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인증품목 확대를 자제해왔다. 앞으로 시는 탑마루와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마을전자상거래 품목까지 이같은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안전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1 14:59

“침묵으로 일관하는 KT&G 규탄한다”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10일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사태에 대해 KT&G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40여명은 이날 KT&G 서울 사옥을 항의 방문했다. 주민들은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KT&G가 배출한 연초박 때문에 주민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고 상망했다면서 KT&G는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14일 역학조사 최종 보고회를 통해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유)금강농산이 KT&G에서 매입한 사업장 폐기물 연초박을 퇴비 원료로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가열건조공정이 있는 유기질비료의 원료로 사용했으며, 연초박 내 담배특이니트로사민 등 발암물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대기 중으로 배출되어 집단으로 암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주민들은 장점마을 주민들의 환경 참사는 KT&G 폐기물인 연초박이 원인이라며 KT&G는 연초박을 적법하게 위탁 처리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금강농산이 연초박을 처리할 능력이 있는지, 적정하게 처리하고 있는지 등 확인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연초박 때문에 집단으로 암에 걸렸는데도 KT&G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KT&G는 집단 암 발병 사태에 대한 피해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민들은 KT&G 책임자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익산
  • 강정원
  • 2019.12.10 15:19

익산시 신청사 건립 ‘본궤도’

익산시 신청사 건립이 2년여 동안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궤도에 올랐다. 김중만 시 건설국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설계공모 발주를 위한 설계지침서 등에 대한 계약심사까지 마무리되면서 이달 중으로 설계공모를 발주할 방침이라며 시민 친화적인 신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1월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 2년여 동안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와 전북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 익산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오는 2020년 4월까지 익산시의 상징성과 시민의 이용편의성, 기능 등을 담은 작품을 선정,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말까지 신청사 건립 공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신청사가 건립되면 구도심권을 활성화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청사는 연면적 3만 9271㎡,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이며, 주차장은 청사부지 내 지하주차장을 포함해 총 780여대의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청사 지상공간에는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하고 청사 내에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홀과 시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등 시민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에는 약 85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시는 신청사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옛 결찰서와 상하수도사업단 등 공유지 수익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20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 중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공시설과 주민친화시설, 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옛 경찰서와 상하수도사업단을 개발해 얻은 수익을 신청사 건립 재정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유지 등에 대한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2.10 15:19

익산시, 연말 정부 평가서 잇따라 성과

익산시가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우수 자치단체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19년 농업인교육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대학 운영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농업인대학을 운영하면서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과 실습현장을 강화한 교육과정 운영, 교육 수료생에 대한 다양한 사후관리, 연계학습 활동 지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분야에 대한 수상도 이어졌다. 익산수박연구회 이병식 회장(72)은 우수연구회 선정을 통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고,익산양봉연구회 최병욱 회장(56)을 비롯해 4-H 박상순 지도교사(47)와 4-H연합회 박효종 회장(26) 등 3명은 전라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같은날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주소정책 워크숍에서는 도로명주소 업무 유공기관으로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안내시설물 전수조사 등 적극 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해 우수기관 표창과 더불어 포상금 7000만원을 거뭐지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연말의 잇단 수상 쾌거는 보이지 않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익산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면서 이 기세를 몰아 내년도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익산시가 되도록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19.12.10 15:19

익산지역 연말연시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 이어져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이웃사랑이 넘쳐나고 있다. 익산 낭산초교(교장 한숙경)은 10일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굿네이버스에 성금 54만4000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낭산초교 교사과 학생 등 학교 교육가족이 지난 6일을 개최한 낭산 행복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거둔 수익금과 학부모들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한숙경 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로 부터 대견함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사)전북 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정영문)도 이날 오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아이들을 위한 의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아동용 의류, 속옷과 내의를 희망하는 수량 만큼 무료로 나눠주며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정영문 지회장은 우리 단체가 도움만 받는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황등산업사(대표 김찬혁)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장학금 500만원을 황등면 행정복지센터에,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난방 취약가구 12세대에게 30만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유)원로지스 김형신 대표는 백미와 라면 등 생필품(시가 130만원 상당)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10 15:1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