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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안전한 여성 귀갓길 조성 인프라 확대

익산시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과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 구축했다. 시에 따르면 편의점 18곳과 음식점 2곳(24시간 영업점)을 여성피난처로 지정하고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여성안전피난처는 지난달까지 시험 운영과정을 거쳐 현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최근에는 여성안전피난처 20곳과 협약을 맺고 밤길 대피여성이 위급상황에서 쉽게 발견할수 있도록 여성안전피난처 홍보등을 설치했다.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여성이 신변에 위협을 받는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피난처에 대피 후 안심비상벨로 도움을 요청하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또한 시는 혼자 사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택배함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현동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추가 확대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2020년에는 여중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지킴액세서리(휴대용 호신경보기) 보급과 불법 촬영장비 합동단속 및 대여사업을 추진해 여성과 청소년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과 노약자, 더 나아가 익산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05 14:41

익산시의회, 고무줄 도로건설 예산 질타

같은 사업을 두고 들쑥날쑥한 예산편성과 설명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예산안을 설명하는 과정과 업무보고 과정, 결산보고 과정 때마다 차이가 심해도 정말 너무 심합니다 익산시 도로건설 예산안이 시의회 보고 때마다 큰 편차를 보이면서 들쭉날쭉 도로예산, 엉터리 도로예산, 눈속임 도로예산 등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익산시의회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4일 건설과를 상대로 한 2020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치밀한 분석계획을 통해 세워져야 할 사업비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달라지는 것은 원칙없는 건설행정의 허술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집행부의 도로건설 사업비 편성 문제점을 꼬집었다. 시는 어양동 어곳마을에서 부송동 부평마을까지 연장 0,8km 구간을 8m의 폭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계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의 완공을 위해 총 사업비 31억원이 소요된다며 2020년 예산으로 3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날 설명한 총 사업비 31억원은 그동안 업무보고나 결산보고 과정에서 시가 설명했던 수치와 큰 편차를 보였다. 한동연 의원은 시가 전년도(2019년도 본예산) 예산안을 시의회에 설명하면서 총 사업비 19억5000만원이 소요된다고 분석자료를 제출했고, 또 업무보고에서는 총 37억원으로, 결산보고에서는 19억5000만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며 일관성 없는 예산 편성을 지적했다. 오산제일교회와 정각사를 잇는 도로확포장 공사 예산도 마찬가지. 총 사업비가 당초 사업보고 때보다 2.5배 이상 늘어났다. 2019년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19억원이라던 예산이 올해 예산안 보고자리에서는 50억원으로 대폭 증액 된 것이다. 최종오 의원은 1년 사이에 총 공사금액이 19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승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는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 건설행정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만을 떨어뜨릴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실제 설계를 하다 보니 토지보상비 등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 예산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05 14:41

육군부사관학교, ‘2019 정기 군악연주회’ 개최

민관군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육군부사관학교(학교장 김한태 소장)는 지난 4일 학교 강당에서 학교 장병 및 군인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이 함께하는 2019 정기 군악연주회를 개최했다. 학교장 주관 아래 감격감탄감동을 주제로 열린 이날 군악연주회는 장병의 문화예술 감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연말연시를 맞아 장병은 물론 군인가족과 지역민이 음악을 통해 함께 어울러져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연주회에는 학교 군악대를 비롯해 육군훈련소32사단 군악대, 육군 국악대, 익산 윈드 오케스트라, 국악인 신한섭장현주, 소프라노 최소리 등이 참여해 웃고 즐기는 소통과 공감의 특별 무대를 선 보였다.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장 이종완 상사는 군악대의 존재목적에 대해 다시한번 상기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병 사기를 증진하고 단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군부사관학교장 김한태 소장은 문화여건을 보장하고 인화단결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질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05 14:41

익산시 청년지원 정책 ‘주먹구구’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지원 정책이 주먹구구식이라는 지적이다. 내년에 추진할 청년 자산형성 통장 지원 사업과 관련해 시가 지원 대상 청년의 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예산을 세웠다는 것이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3일 진행된 일자리창출과의 내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시의 청년지원 정책이 지역 거주 청년의 정확한 산출근거가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질타했다. 시는 청년 자산형성 통장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보다 1억 3700만 원 증가한 2억 6400만 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했다. 이 사업은 근로 청년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동일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시에서 매칭, 3년 만기 때 자립기반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익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근로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시는 사업 지원 대상 청년의 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시의회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김경진 시의원은 지역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 인구가 얼마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편성한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확한 숫자를 먼저 파악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올해 이 사업에 247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67명이 혜택을 받았다면서 익산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의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근로 청년의 참여와 지원 향상을 위해 내년 200명을 목표로 예산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의회 기획행정위는 청년 드림카드, 토크콘서트, 거리문화제, 일일카페 등 시가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2.05 14:41

‘연초박 비료, 원료 제외’…비료 관련 법령 개정되나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의 원인인 연초박(담배 제조 부산물)을 비료 원료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비료 관련 법령이 개정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장점마을 주민 사후관리 간담회에서는 관련 부처의 폐기물관리법과 비료관리법 개정계획과 주민 사후관리 계획 등이 논의됐다. 환경부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에는 연초박은 식물성잔재물로, 농업이나 토질개선에 재활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며, 실제 비료관리법 상 부산물비료(퇴비)로 재활용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관련 부서 회의를 통해 비료관련 법령을 먼저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별도의 폐기물 종류를 신설해 연초박의 개별 항목화하고, 연초박을 재활용 금지 물질로 분류해 소각이나 열분해 처리하는 등의 내용으로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해야 한다면서 연초박의 퇴비 재활용 금지사항은 비료관리법 개정 사항으로, 필요 시 해당 부처에서 관련 규정을 먼저 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인 농촌진흥청은 관련부서 회의에서 비료관련 법령을 먼저 개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이 아닌 만큼, 연초박의 유해성 실험 결과가 나오면 법령 개정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농친청 관계자는 현재 연초박의 유해성에 대한 실험이 진행 중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비료관리법의 개정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초박은 지난 1997년에 최초로 비료의 원료로 허용됐다. 하지만 당시에는 연초박의 유해성에 대한 실험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관련 법령 개정과 함께 환경업체에 대한 검사 규정 변경도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연초박 내 발암물질에 대한 검사 규정이 없어 제대로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관련 검사 항목이 포함돼 장점마을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부처, 전북도 등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금강농산 내 폐기물 제거, 저수지인근 논 등 오염원 제거 및 농지개량사업 추진, 장점마을 각 가정의 오염 먼지 등 발암물질 제거, 암환자 발생지역 주민 건강관리, 장점마을 농산물 수매 지원 등 사후관리와 부지활용, 마을환경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 익산
  • 강정원
  • 2019.12.04 16:50

KT wiz 프로야구단, 익산시에 사랑의 선물꾸러미 기탁

KT wiz 프로야구단(사장 유태열)은 4일 부송시립도서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KT스포츠 사장, kt wiz 프로야구선수, 치어리더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선물꾸러미 70개(시가 2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선물꾸러미는 겨울철을 맞아 아동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쌀 20kg, 라면, 이불세트 등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날 전달된 선물꾸러미를 아동복지시설 20개소와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 등 50가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KT wiz 프로야구단은 야구공, 글러브, 배트 등 시가 3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익산시야구소프트볼연합회를 비롯해 관내 4개 야구단에 후원했다. 이와함께 선수들은 기탁식 이후 이리보육원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후원하고 치어리더와 함께 위문 공연을 실시하며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태열 사장은 익산은 kt wiz 프로야구 2군 연고지로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사랑을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기 위해 최초로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추워지는 날씨 속에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익산에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wiz 프로야구단은 익산지역 야구단에 야구용품과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장학금으로 3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04 14:54

익산시,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 박차

익산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부권과 동부권에도 도서관을 신축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시에 따르면 그간 문화 소외지역으로 지적을 받아 왔던 남부권과 동부권에 조만간 신규 도서관이 들어선다. 우선 금마면 서고도리 일원에 도내 최초의 한옥형 도서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19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이 곳 도서관은 역사고도자료실을 포함한 종합자료실과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조성될 유천도서관도 건립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천도서관은 유천생태공원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생태테마 도서관으로 국비와 시비 등 약 77억 원이 투입된다. 어린이자료실과 다목적실, 문화교실 등을 갖추고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이들 도서관들이 들어서면 그동안 문화기반시설이 없어 타 지역보다 문화적 혜택이 적었던 주민들의 불만 해소는 물론 지역의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이와함께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2곳을 추가로 조성하고 11곳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가 실시되고 있다. 시는 올해 13곳의 작은도서관이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는 도내에서 선정된 34개 도서관 가운데 38%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각각의 도서관은 청소년과 다문화 가족, 실버문화, 공동육아나눔터 등 특색 있는 주제를 적용해 조성되고 있어 지역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배산동산예솔울림청소년작은도서관 등은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대부분의 도서관들이 실시설계를 마치고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12월 말 재개관될 예정이다. 이밖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영등도서관도 20억 원을 투입해 자료실과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익산역에 24시간 무인대출반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U-도서관 시스템을 내년까지 구축하는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서관 시설이 확충되면 모든 주민들이 다양하게 문화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관이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04 14:54

서부내륙고속도로 동시 착공 끝내 '물거품'

속보= 충청권 보다 무려 10년이나 뒤늦은 착공 계획으로 거센 호남 차별론 비난을 샀던 서부내륙고속도로가 당초 계획대로 12단계 분리 착공을 확정했다.(10월28일 31일자 8면 보도) 그동안 동시착공에 목소리를 높였던 전북 도민들의 외침은 결국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말았다. 이와관련, 국토교통부는 평택~부여간 1단계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대신 10년 이후 착공 계획이 잡혀있던 부여~익산간 2단계는 조기착공으로 가닥을 잡고, 매입 토지 보상은 12단계 구분 없이 동시보상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서 전북 익산시 왕궁면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에 대한 실시계획이 지난 3일 승인됐다. 평택~부여간 1단계는 올해 12월 착공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2단계 구간 부여~익산은 2029년 착공하여 오는 2034년 완공한다는 계획 아래 단계별 구간 건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1단계 착공 이후 변화되는 사업여건, 지역균형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단계 조기착공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12단계 동시보상을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500억원을 편성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비록 12단계 동시착공에는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매입 토지 보상 만큼은 12단계 구분 없이 동시에 나서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지역사회 시선은 곱지 않다. 말 그대로 토지보상은 도로 개설에 필요한 부지를 사들이는 것으로 공사 착공에 본격 나서려면 무엇보다 해당 편입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데 연내 착공 계획을 갖고 있는 토지와 10년 이후의 착공 계획을 갖고 있는 토지에 대한 매입 대상 우선 순위 선정에 있어 2단계 사업에 들어있는 토지가 당연히 후순위로 밀려날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실정을 들어 그저 호남권 민심을 잠시 달래기 위한 주민 우롱의 말장난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조기착공 시기도 확정적으로 밝히지 못한채 막연하게 최대한 서두른다는 표현으로 대체되면서 거센 호남 차별론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익산시 영등동에 거주하는 시민 유모 씨(52)는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포스코건설㈜ 등 18개사가 컨소시업 구성을 통해 추진하는 민자고속도로로 국가예산 투입을 통해 건설하는 정부 주도의 고속도로와는 확연히 다른 과정과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민간투자 사업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정부에서 정확한 조기착공 시기라도 조속히 밝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춘석 국회의원은 국토부가 12단계 구간에 대한 동시보상을 약속한 것은 2단계 구간에 대한 조기착공 의지를 밝힌것으로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조속하게 추진돼 동시개통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04 14:54

익산시, 농업보조금 지원체계 개편

익산시가 농업보조금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농업보조금에 대한 불신 해소와 책임성 및 형평성 강화 등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최봉섭 시 미래농정국장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 조례 제정,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 추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국 최초로 농업보조금 관련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경영체 DB와 연계돼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의 영농이력, 농작물정보 등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며, 농업보조금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중복편중지원 등 농업보조금 문제점 해소는 물론, 향후 농업관련 자료 축적을 통해 보다 정확한 농업 통계를 바탕으로 농업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또 익산시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 제정으로 보조금 지원 순위총액제일몰제지원 제한 등을 규정, 농업보조금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3억 원의 융자금을 1%미만의 저리로 최장 10년까지 지역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특히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은 당초 농업인 융자사업인 농어민소득원개발기금 보다 융자한도, 대출기간, 대출이율을 개선해 청년농업인창업농귀농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국장은 농업보조금 지원체계 개편으로 농업보조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와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앞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2.03 14:24

익산시보건소, 2019년 보건사업 평가 6관왕 차지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한)가 경사를 맞았다. 보건복지부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19년 보건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5개, 도지사 표창 1개 등 6관왕을 차지했다. 시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생활터별로 사업을 통합하는 한편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선점을 높게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및 전북도로 부터 우수기관 선정을 받았다. 먼저,구강보건사업에서는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 노인스케일링, 노인틀니사업 등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고, 보건소 산하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자살예방에 크게 기여한 업적으로 역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건강증진교육 사업을 실시해 시민 건강증진에 한 몫 톡톡히 기여함으로써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도 취약계층의 건강인식 제고와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 건강상태 유지 및 개선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탁월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명한 소장은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평생건강관리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덕분이다면서 공공분야에서 부족한 자원은 민관 건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시너지 창출 효과를 높여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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