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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추진

익산시가 겨울철 교통 불편 해소 및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200개 노선 600㎞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과 자체 제설장비 4대와 민간위탁 제설장비 10대를 동원해 읍면지역 간선도로와 동지역의 이면도로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9개 읍면동 이면도로와 마을안길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던 제설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톤용 소형 제설장비와 제설자재를 읍면동에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제설장비 점검 및 염화칼슘 690톤, 소금 1,000톤, 모래 850㎥를 확보하고 적사함 320개, 모래주머니 55,000개를 교량, 교차로 등 주요 도로에 배치한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도로 설해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폭설 등에 대비한 도로관리상황실을 운영하고 강설량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아울러 20cm 이상 적설 시에는 익산시 전 공무원이 비상체제에 돌입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서고, 시내 주요 고갯길과 응달지역에 있는 도로는 담당구역을 지정해 실과소장 책임하에 제설작업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석연 도로과장은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을안길,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등은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6 14:51

정헌율 익산시장, 4대 종단 지도자와 지역 화합 논의

▲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은 6일 지역 화합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대 종단 지도자들과 화합소통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임 익산기독교연합회장 이성춘 목사(성은교회), 전임 익산기독교연합회장 조규선 목사(이리 침례교회), 민용화 일행스님(익산사암연합회장), 배현송 교구장(원불교중앙교구장), 이수현 신부(부송동성당, 전주교구 익산지구장) 등 각 종단을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현안인 환경친화도시 추진,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추진,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등 4대 종단에서 적극 힘을 실어주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4대 종교 대화합으로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4대 종단 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종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이에 4대 종단 지도자들은 지역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종교계에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익산시는 서동축제 기간 중 4대 종교와 함께하는 서동선화 시민화합 합창제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익산의 매력적인 4대 종교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4대 종교 지도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종교문화유산 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6 14:51

익산시, 도시공원 일몰제 토지 매입 재정부담에 딜레마

익산시가 코 앞으로 다가온 도시공원 일몰제 를 앞두고 깊은 딜레마에 빠졌다. 내년 7월로 다가온 장기미집행 공원일몰제 대응방안의 하나로 일부 공원에 한해 자체 예산으로 사유지를 사들여 공원으로서의 보존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었으나 이에 따른 토지 보상비용이 당초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어 상당한 재정부담을 짊어져야하는 등 예기치 않은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환경파괴를 그냥 지켜볼수 없어 일부 공원 매입이란 통큰 결단을 내렸으나 그에 상응하는 대가 치고는 너무 막대한 700억여원 가량의 거액을 투입해야 할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심각한 고민거리로 대두됐다. 특히 700억여원이라는 예산부담은 향후 여타 다른 현안숙원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는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수도 있다는 재정난 가중 우려로 이어지면서 속앓이는 더욱 깊어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20년 이상 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내년 7월부터 효력을 상실하는 신흥공원을 비롯해 함열무학춘포공원 등 근린공원 4개소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여유롭게 이용할수 있는 녹지공간 확충 차원에서 자체 예산 투입을 통해 토지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의 전체 일몰제 대상공원 19곳 가운데 우선 4개소 공원은 자체 예산으로 사유지를 사들여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환경 자산으로 계속 존치시켜 나가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공원 부지 매입에 따른 보상비용이 애초 예상했던 추정치를 훌쩍 뛰어 넘고 있어 뜨거운 감자로 떠 올랐다. 실례로 신흥공원의 경우 최근 3군데 감정평가업체 선정의뢰를 통해 잠정 집계된 부지 매입비용을 보면 대략 604억9600억원이 필요한것으로 나타났다. 사유지 533억2900만원, 국유지 66억2200만원, 도유지 5억4500만원 등이다. 이는 토지 매입비용으로 당초 예측했던 275억원을 2배 이상 웃돈다. 여기에다 함열공원 22억500만원, 무학공원 33억7600만원, 춘포공원 23억1400만원을 포함할 경우 매입비용은 더욱 늘어나 무려 700억여원 가까이 달한다. 애초의 추정치가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에 불과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재원 조달 대책 등 매입비용을 둘러싼 익산시의 한숨과 고민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정헌율 익산시장은 토지 보상 감정 평가액이 생각 이상으로 너무 높게 책정돼 고민이 깊어진게 사실이나 시민 여론 청취 등 모든 초점을 시민들에게 맞춰 최종 결단을 내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6 14:51

익산교도소세트장, 호송버스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수의를 입고 수갑을 찬 정재계 인사, 드라마와 영화 속 주인공이 타던 호송버스가 익산에 떴다. 익산시는 지난 2일부터 교도소세트장에서 호송버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송버스는 수형자들이 교도소, 구치소에 수감되거나 법원에 재판을 받으러 이동할 때 사용되는 특수차량으로 일반인들이 접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시는 익산교도소세트장과 연계해 일반인이 탈 수 있는 모의 호송차량을 운영해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한 정의사회 구현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방문해 죄수복과 교도관복을 대여한 후 야외에 설치된 호송버스 타고 즐기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만큼 많은 이들이 방문해 법 집행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교도소세트장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 런닝맨, 의문의 일승, 슈츠 등 각 방송국 대표 드라마뿐만 아니라 말모이, 나쁜녀석들, 신과 함께 2, 1000만 관객을 배출한 7번방의 선물 등 300편 이상의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됐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5 14:52

익산시, 푸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시는 5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시의원, 유관기관, 농협, 생산자, 소비자, 시민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 단위 푸드플랜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서 관리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중소고령여성농 등의 안정적 판로확보 및 먹거리 취약계층 복지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종합적 관리 시스템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과업지시에 따라 관내 분야별 먹거리 실태조사,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축, 푸드플랜 종합계획 및 전략별 실행계획 수립, 운영주체 구성 방안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공감대 형성 및 의견을 수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용역 수행업체인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은 이 자리에서 푸드플랜 업무를 주도적으로 전담할 수 있는 행정조직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앞으로 민간과 T/F팀 구성을 통해 각 주체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쳐 실효적인 먹거리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경친화도시 익산 만들기를 위한 최적의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중소농 위주의 지역 소비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관련부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푸드플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5 14:52

익산~부여 간 서부내륙고속도로 조기 착공 가능성

속보=평택~부여간 충청권 1단계에 비해 무려 10년이나 뒤늦게 착공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호남권 2단계 익산~부여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해서는 도내 정치권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촉구되고 있다.(10월 31일자 8면 보도) 1단계는 오는 12월 착공해 2024년 완공 계획으로 먼저 진행하고, 나머지 잔여구간 부여~익산은 2029년에 착공하여 2034년 완공한다는 계획이 잡혀 있으나 2단계 착공 시점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조기 착공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엿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자본 투입을 통해 국토의 서부 내륙을 관통하는 간선망을 구축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건설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전북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동시 착공을 갈망하는 전북 도민들의 바람을 잘 알고 있으나 현재의 여러 여건상에서 동시 착공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2단계 사업 착공 시점을 애초 계획했던 10년 이후 보다 훨씬 앞당겨 조기 착공에 나설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12단계 동시착공이 물건너간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동시 착공에 들어가려면 실시협약 변경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하는데 시간적으로나 절차상에 있어 자칫 1단계 사업마저 상당한 차질로 이어질수 있기에 불가피하게 선택한 최선책이었다고 설명한 후 전북 도민들의 동시착공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잘 인지하고 있기에 조기 착공을 내부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기 착공 시점을 특정해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이르면 당장 1년 후인 내년도 될 수 있는것 아니냐고 귀뜸했다. 이 발언을 확대 해석해 보면 익산~부여 구간 착공 시기가 당초 예정된 10년이란 시간차가 아니라 훨씬 이른 시점에도 가능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수 있어 조기 착공을 갈망하는 지역민들의 갈증 해소를 위한 정치권의 전략적인 접근 등 적극적인 행보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익산시 왕궁면 구덕지를 기점으로 춘포금마삼기함열성당웅포면 등을 통과하는 서부내부고속도로의 이번 분리 착공은 익산삼기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통해 경제효과를 잔뜩 기대했던 익산지역 주민들에게 더더욱 큰 실망감으로 다가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의 조기착공을 위해 익산시와 정치권 등 지역사회의 역량결집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관련,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나라 서부권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통로로 크게 기대했던 서부내륙고속도로의 분리 착공은 매우 실망스러운 우울한 소식이나 조기착공 시점 만이라도 최대한 앞당길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품팔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서부내륙고속도로는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총 연장 137.6㎞의 국내 최대 규모 민자고속도로로 1단계 2조6000억원, 2단계 1조1124억원 등 총 사업비만 3조7222억원이 투입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5 14:52

익산시,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익산시가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노후 상수도 정비와 유수율 상승 등으로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김용조 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616억 원(국비 320억 원, 도비 56억 원, 시비 240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상수도를 정비한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557억 3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익산시 일원 블록시스템 구축(31곳)과 상습 적수발생지역 및 반복 누수지역의 노후 상수관 교체(L=142㎞), 유지관리 시스템 등이 진행된다. 또 정밀여과장치와 자동수질 측정장치,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 등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후 상수관로 433㎞에 대한 정밀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현재 71.4%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유수율이 1% 증가할 경우 연간 약 4억 5000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도 예상했다. 그동안 시는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달 2020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에 선정돼 내년부터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용조 단장은 맑은물 공급 사업이 국도비 지원 결정으로 한층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업 선정에 따라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19.11.05 14:52

익산시의회, 주요업무 결산보고 눈길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집행부를 상대로 한 2019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통해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 제시로 주목을 끌고 있다. △유재구 의원-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및 지역혁신 R&D 특성화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업체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임형택 의원-연명의료결정제도와 관련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사업에 대하여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으므로, 제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운영 확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길 주문한다. △한동연 의원-귀농인들을 위한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귀농인들의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도 힘쓰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 △조남석 의원-교육경비심의위원회 심의 시 교육 현장을 잘 반영하고 익산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절한 운영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 △윤영숙 의원-유행성독감 무료접종 대상자 중에 거동불편자들은 스스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최종오 의원-생산비절감 소식재배 추진결과 벼 육묘상자가 적게 소요되어 노동력 절감에 효과가 크고 금년 태풍 도복에도 강해 농업인들의 호응이 좋으므로, 내년에 더욱 확대보급했으면 좋겠다. △장경호 의원-익산시의 인구정책 일환으로 익산시와 금융권이 협의하여 주택을 매입해 신혼부부에게 주택을 마련해주는 방안을 타 지자체의 사례 등을 확인하여 검토하기 바란다. △유재동 의원-불법 주정차로 시내 노면청소차 운행이 원활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 강구가 필요하며, 노후 청소차량 매연에 의한 환경미화원의 건강이 염려되므로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량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 바란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4 14:42

익산국토청-LH, 건설·지하안전 분야 협력체계 구축

익산국토관리청과 LH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익산국토청과 LH 경기본부는 4일 익산국토청 양동인 건설안전국장과 LH 한효덕 건설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지하안전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건설지하안전분야의 조사, 점검, 성과 등 정보공유 및 기술교류, 지하안전영향평가서 작성지침 마련 및 검토기준 개정, 안전중심 건설문화 환경 정착 및 정책기술지원 분야 협력 등을 다짐했다. 또한, 건설공사 위험요소 발굴 및 저감대책 개발, 학술행사 및 토론회세미나 개최 등 상호 지원, 건설기술 발전을 위한 건설 신기술 활성화에 대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기관인 익산국토청과 검토기관인 LH의 이번 협약체결로 호남지역의 지하안전평가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담당하는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업무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이를 통해 호남권 지하안전이 한 단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행에 따라 호남지역에서 10m이상 굴착공사 및 터널공사를 수반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지하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4 14:42

익산시 주현·인화동 일대 근대역사문화공간 문화재 등록

한국 근대 경관이 잘 보존된 익산시 주현동인화동의 남부시장 일대 2만1682㎡가 근대역사문화공간 문화재로 등록됐다. 또 이 공간 안에 있는 구 대교농장 사택, 구 신신백화점,평동로 근대상가주택 5채,익산 보화당한의원 구 건조창고,구 이리금융조합,인북로 근대상가주택 등 문화재 가치가 뛰어난 10건도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은 4일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을 위해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근대역사문화공간 문화재로 고시되면 문화재 보수정비, 역사경관 회복 등 관련 사업을 위해 2020년부터 5년간 최대 250억원이 단계별로 지원된다. 등록문화재 제763호가 된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1899년 군산항 개항, 1914년 동이리역 건립 등을 거쳐 번화하였던 솜리시장 일대다. 광복 이후 형성된 주단과 바느질거리 등 당시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 모여 있어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으며, 이곳 역시 1919년에 4.4만세운동이 있었던 곳이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12월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面) 및 개별 등록문화재(點) 10개소를 응모해 이번해 최종 선정됐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은 기존 점단위 개별문화재 중심의 단선적평면적 보존관리에서 입체적맥락적 보존과 활용을 통한 도시 재생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선(線)면(面) 단위 문화재 등록 제도인데 2018년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나아가, 면선 단위 등록문화재는 기존 점(點) 단위 문화재와는 달리 건물 한두 채가 아니라 일정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재로, 지난해 손혜원 의원 관련 인물과 재단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아울러,문화재청은 이번에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 2개 사업을 면선 단위 문화재 등록 문화재로 이번에 최종 선정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이외에도 익산에는 보존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근대건축물이 다수 남아 있다며 이러한 근대 건축물에 대해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가치 있는 근대유산을 추가로 발굴해 문화재로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4 14:42

정헌율 익산시장 "유라시아 거점역 초석 놓을 것" 의지 천명

▲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4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 추진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익산시 철도정책 포럼을 창립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는데 이번 포럼을 진행하면서 우리 자손들이 살아갈 익산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익산역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노선 분기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 어느 도시보다 최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철도는 네크워크가 가장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시발역으로 익산만큼 유리한 지역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여 년전 익산에 처음 철도가 놓아질 때보다 더 큰 기회가 찾아온 것이며, 하늘이 만들어 준 이 기회를 놓치면 두고두고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재임기간과 관계없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추진을 위한 초석을 반드시 놓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또, 우선적으로 익산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주차장 사용문제 협의를 진행하고, 셔틀버스 운행과 발렛파킹 실시로 이원화하여 추진하는 방향도 적극 검토해보라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4 14:42

익산형 스마트팜, 세계에서 주목

익산형 스마트팜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과 귀농을 이끌어 낼수 있는 익산만의 주도적 스마트팜 정책 추진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형 스마트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세계인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인도의 상공농회의소 소속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Prasad ShuklaPawan Kumar Govind Balakrishna 씨를 비롯해 헝가리 기업인 Tibor Orosz 씨 등 일행 10여명은 지난 1일 금마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케어팜을 방문해 스마트팜 약용작물 재배생산 기술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방문에서 익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6차 산업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국내 최초로 스마트팜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익산형 스마트팜 선진기술을 둘러보면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 곳 케어팜의 약용작물 스마트팜 재배기술은 그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널리 입소문 나 있으면서 인도, 헝가리, 베트남 등에서 선진기술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방문 견학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케어팜은 스마트팜과 시설하우스, 노지 등을 이용해 감초, 도라지,백하수오 등 약용작물을 재배생산하고 있는데 체험 및 관광과의 연계를 통해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케어팜 김태준 박사는 국내 최초로 익산에서 약용작물 스마트팜이 연구개발돼 나날이 활성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익산형 약용작물 스마트팜은 향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산업으로 자리매김 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3 15:22

익산 신동 청솔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시공사 선정

익산시 신동의 청솔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공사 선정으로 본격적인 속도전에 들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신동 청솔아파트 재건축 조합(조합장 최병일)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지난달 26일의 조합원 정기총회를 통해 전남 나주 소재의 새천년건설㈜과 전주의 (유)원탑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조합원 1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시공사 선정 투표에는 전주 소재의 ㈜신원건설 등 모두 2곳이 참여했으나 새천년건설㈜(유)원탑 컨소시엄이 과반을 훨씬 넘긴 122표를 얻어 시공권을 따냈다. 앞으로 재건축사업은 본설계 및 분양가 책정조합총회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익산시의 사업시행인가가 이뤄지는 대로 철거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준공 33년째를 맞고 있는 재건축 청솔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8층 규모의 3개동으로 24평형 120세대, 31평형 167세대 등 모두 287 가구가 들어서게 되는데 오는 2022년 초순 착공, 2023년 연말 준공 계획이다. 최병일 재건축조합장은 마침내 시공사 선정으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것이다. 특히 청솔아파트는 자연환경은 물론 교육 및 교통 인프라까지 잘 갖추고 있는 강점을 많이 보유한 곳으로 조합원과의 지속적인 소통협의를 통해 미래의 투자 가치를 지닌 명품 프리미엄 아파트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3 15:22

2019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 성황리에 폐막

익산시 왕궁면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 관광지 일원에서 지난달 23일 막이 오른 2019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3일 12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주얼팰리스협의회(회장 송재규)가 주최하고 전북도익산시가 공동 후원한 이번 축제는 주얼팰리스에 입점한 60여개 업체의 화려한 보석을 만나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보석 제품(24k, 다이아몬드 제외)에 대한 30% 특별 할인 판매가 진행됐다. 또 개인소유의 보석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보석 리세팅을 포함해 보석가공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보석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모래를 이용해 직접 드로잉 하는 샌드아트 체험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부대행사로 진행된 보석카페, 주말 주얼리콘서트, 경품대잔치 행사 등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는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주얼팰리스 주변에 구절초가 만발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가족과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사)주얼팰리스협의회 박치수 전무는 보석대축제가 성황리에 폐막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방문해주신 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오신 관람객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코너를 마련해 실속 있고 알찬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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