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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유재구)는 9일 제221회 정례회를 맞아 주요 현안사업 파악을 위한 현장방문 의정활동을 펼쳤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를 찾아 캠퍼스 내 건물 일부 철거 및 전액 국비 BTL사업 재건축 추진 등과 관련해 관계자로 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교육훈련의 현장성 강화를 통해 기술중심의 실무기능 인력을 길러내는 국책특수대학으로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승인을 요청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유재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캠퍼스 교육시설의 노후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우수한 교육 훈련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간투자(BTL)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면서 익산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 혜택을 제공하고,지역민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슬레이트 철거개량사업 지원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주택(부속건축물 포함) 건축물 소유자이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최대 336만원 한도 내에서 슬레이트 철거운반매립 과정 일체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며 한도 초과 시 자부담이 발생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지붕개량 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302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단,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한 주택과 연계사업(빈집정비사업, 주택개량사업 등)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현장조사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2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말 기준 5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주택 188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하고, 13동의 지붕개량 사업을 실시했다.
이금영 팀장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이금영 팀장이 인화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인화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기까지 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준 공로에 대한 감사의 의미에서 주민들이 마음을 담아 전달한 감사패다. 이 팀장은 지난해 도시재생 전문직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돼 도시재생 아카데미,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등을 전담하면서 공모 선정 및 사업추진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그는 올해 인화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기까지 일선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왔다. 이 팀장은 주민들이 주는 소중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인화동 남부시장 일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총 143억원(국비 85억)을 투입해 노후 주거환경개선 및 근대역사문화체험센터 조성 등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익산의 향토기업 ㈜다고내푸드(대표 김강용)는 9일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과자 선물세트를 비롯한 라면과 김치(시가 400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김강용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돕는데 직원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고내푸드는 지난 2012년부터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의 이용대상인 위기가구와 차상위계층에 매년 300만원 상당의 식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2017년 과자 200상자(시가 1000만원 상당), 2018년 과자와 백미(시가 700만원 상당)를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정 최우선 역점 추진사업으로 환경분야임을 꼽고 있다는 속내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정 시장은 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환경 분야 10대 정책과제를 제일 먼저 보고하도록 조치하는 등 환경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여러 사업들을 일일히 체크점검하며 차질없는 사업 박차를 주문했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친화도시 조성사업들을 최우선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이자 의지로 해석된다. 이어 정 시장은 환경시범마을 조성 및 장점마을 지원 대책으로 전북도에 신청한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크게 칭찬하며, 앞으로 전북도뿐만 아니라 환경부 공모사업도 예의주시하여,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러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 시장은 환경친화도시는 행정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 수 없으며, 시민들의 참여가 반드시 요구되는 만큼 불법쓰레기 투기단속 및 일회용품 사용규제 등에 대해 강력 단속하고 이와 병행하여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 개선을 위한 홍보 및 교육도 실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현재 1개소에 설치된 미세먼지 회피승강장을 5개소(원광대학병원, 홈플러스, 원여고 맞은편, 모현동 배산휴먼시아, 함열성모의원 앞)에 추가 설치하여 오는 20일 준공 예정에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미세먼지 회피승강장이 계속해 확충 설치될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정 시장은 지금은 국가예산 확보가 마무리 되는 시점으로 올해 더 큰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주고,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내년에 추진되는 현안사업들이 2020년 본예산에 충분히 담아낼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시의회에 적극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익산시가 시민청원 문턱을 대폭 낮췄다. 시에 따르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시민청원제와 관련해 개선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시민청원 참여(공감)방식에 SNS(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로그인 방식을 추가해 시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해야 게시된 청원에 공감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방식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있어 개선책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청원등록은 무분별한 등록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로그인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청원 공감 운영방식 개선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청원제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시민청원제를 도입해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서 본인 확인 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이 발간한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800만원 상당의 도서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를 구매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게 된다. 이 책은 동학에서 원불교에 이르는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사상적 기반인 개벽사상을 재조명한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근대한국 종교가 서구적 근대와는 다른 근대를 어떻게 실천하려고 했는지를 다룸으로써 근대한국 종교가 추구한 공공성을 한층 더 구체적으로 재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출판된 종교와 공공성 총서 시리즈 근대한국 개벽종교를 공공하다(모시는사람들, 2018)의 후속편으로써 전편이 사상사적 관점에서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사상적 지형도를 그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후속편은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서구 근대문명에 대한 주체적 대응 분석을 통해 근대 시기에 한국종교들이 공공성을 어느 정도 내면화했고, 실천했는지를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을 통해 밝혀냈다.
익산시가 지역복지사업 선두 자치단체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다져가고 있다. 시는 9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지역복지사업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7000만원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에서의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에서의 각각 우수상, 자활사업 분야에서의 우수 지자체 선정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시의 올해 4관왕 등극은 4년 연속 복지분야 다관왕 진기록으로 이어지면서 명실상부한 복지 수도 익산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히는 계기 마련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과 관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최상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복지 선진도시로서 시민욕구와 지역여건을 반영한 시민중심의 공감하는 복지정책을 펼쳐 모든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지자체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 조성 및 복지수준의 전반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이웃사랑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는 6일 미등록 경로당 지원에 써 달라며 10kg짜리 김장김치 100상자와 라면 100상자(시가 총액 720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 가겠다고 말했다. 원광새마을금고는 올해 100주년 44만세운동 기념 마당극의 공연 수익금 300만원과 라면 1000상자(시가 2300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역전FnC 역전할머니맥주(대표 소종근)도 같은날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익산시에 쾌척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역 독거노인 및 조손 가정 10세대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아울러 역전할머니맥주는 이날 전국 가맹점 점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소종근 대표는 역전할머니라는 이름처럼 어르신들을 초청하고 대접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전할머니맥주로 전국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역전FnC는 2017년 연탄 3000장 기탁 등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에는 생활용품 선물세트 150개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후원금 12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2019년 익산시 섬유 명장으로 자연의 선우권 대표가 선정됐다. 선 대표는 관련 업계에서 36년 동안 종사한 전문가로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 온 결과, 화산재를 이용한 친환경 천연염색 기술 및 광물질 함유 염액을 이용한 염색기술을 특허 등록하는 등 지역의 섬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선 대표는 각종 기부 이력과 다수의 사회발전 기여 포상 경력 등 모든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섬유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현판 및 인증서를 수여, 시 홍보책자 및 홈페이지 등재, 1000만원의 연구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계승 및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자를 우대하는 것은 지역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의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숨어있는 지역의 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 숙련기술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전문 분야에 보다 정진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익산시 명장 선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석공예, 섬유, 귀금속, 이미용 등 4개 부문에 대한 명장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익산시 2019 여성회관 어울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과 여성회관 교육장에서 꿈을 찾고 재능을 키워 함께 나눈다란 주제로 수강생 및 가족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회관 교육생들이 그간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여성합창단, 한국무용, 볼륨댄스 등 8개반 교육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가 넘치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꽃차 소믈리에의 시음회와 홈패션, 양재, 서예, 캘리그라피 등 교육생 작품 200여점의 전시회가 열려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함께 축제 기간 중 무료강좌로 진행된 태팅과 마크라메, 캘리그라피 지도사 체험교실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면서 색다른 경험이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금년 한 해 동안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준 교육생들은 물론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애쓴 강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내년에는 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6~7일까지 1박 2일 동안 함라면 한옥체험관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제8차 효행 스테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별 활동, 가족의 소중함 알기, 효인성 강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효행릴레이 등 효의 덕목 중 하나인 존중과 배려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최영돈 국가인성교육위원회 박사는 원대한 효란 주제로 리더의 덕목인 효인성을 강조한 인성교육에 나섰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효행 릴레이, 케이크 만들기, 효행 골든벨을 통해 바른 효 실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직접 몸으로 익히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바른 효 실천으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이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익산시는 지난 5일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2019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하반기 워크숍에서 문화재 야행 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재 야행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문화유산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공모를 통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우수사업 선정은 사업계획 적정성,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과 관리 효율성, 교류협력 밀착성, 홍보마케팅, 지방자치단체 노력, 지역활성화 기여 등 7가지 기준에 따라 전문기관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 진다. 시는 민간위탁이 방식이 아닌 직접 행사 추진을 통해 사업비 절감과 함께 지속적인 개선 노력으로 관람객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결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우수사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시설물 설치 및 체험재료를 만드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서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동절기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주요 승강장의 동장군 쉼터가 확대설치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동절기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추위와 칼바람을 피할수 있도록 시내버스 주요 승강장에 시설된 동장군 쉼터가 지난해 12개소에서 올해는 9개소를 추가해 모두 21개소로 늘어났다. 지난해 설치했던 남부시장, 원대병원 승강장 등 12개소는 올해에도 재설치 됐고, 모현도서관 승강장 등 9개소는 올해 추가로 확대설치했다. 동장군 쉼터는 기존 버스 유개승강장에 비닐커버를 씌워 바람을 피하는 방식과 승강장 옆에 투명비닐로 된 바람막이 텐트를 설치하는 2가지 방식으로 시설됐는데 겨우내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추위와 바람을 막아준 후 내년 봄에 철거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운 겨울 시민들이 차가운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동장군 쉼터를 설치했다며 쉼터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확대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시 마동의 전북대 특성화캠퍼스 일원에 도시숲 및 띠녹지가 조성됐다. 시에 따르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가로환경 제공을 위해 전북대 특성화캠퍼스 일원에서 실시한 도시숲 및 띠녹지 조성사업이 모두 마무리 됐다. 정문 옆에는 배롱나무, 영산홍 등 교목과 관목 21종 2,154주가 식재됐고, 산책로 276m 구간은 야자매트 설치를 통해 도시숲으로 조성됐다. 또한, 동산병원 사거리~마동주공2단지 앞 사거리 1km 구간은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꽃댕강, 남천 등 관목 3종 8,330주를 식재해 띠녹지를 조성했다. 지역 주민이 아무때나 이용할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는 이 곳은 마동 지역의 녹지확보와 경관개선, 무단횡단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친화도시 익산 조성에 발맞춰 쾌적한 도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도시숲 및 띠녹지 조성사업을 펼쳐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무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고도 익산의 상징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인 백제 무왕을 소재로 역사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관광산업을 보다 극대화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무왕도시 익산조성을 본격화 하기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단계적 추진에 나선다. 우선, 백제 무왕과 관련된 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백제왕도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학술분야 기반을 강화한다. 백제왕궁과 미륵사지, 무왕릉 등 6곳의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대상으로 약 3600억원 투입을 통해 오는 2038년까지 단계별 정비에 나서고, 복원에 한계가 있는 유적은 ICT기술을 활용한 가상복원을 추진한다. 더불어 국내외 학술교류를 강화하고 세계유산도시 간 교류를 활발히 전개하는 등 백제왕도로서의 기반를 더욱 확고히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무왕과 관련된 역사문화자원 콘텐츠 개발과 활용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내년 1월부터 무왕 관련 유적을 활용해 익산문화재 야행과 백제무왕 천년별밤 캠프, 생생문화재 사업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무왕도시의 이미지를 적극 알리기 위해 주요 거점 지역에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익산역과 도심 회전교차로, 공원 등에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여 무왕의 도시라는 도시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서동과 국화축제, 문화재야행 등의 행사에 무왕의 이야기를 접목시켜 역사적 의미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무왕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자원은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서동요, 삼국유사에 담긴 탄생설화, 금마저 천도 이야기 등이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백제 문화의 최절정에 이른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역사도시이다며이를 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적극 활용해 무왕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영등2동(동장 박기성)은 지난 5~6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4개 단체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4개 단체 회원 및 직원 등 80여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배추 300포기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담가 경로당 6개소를 비롯해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 54세대를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아울러 영등2동과 각 단체 회원들은 김장 후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활발한 나눔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훈훈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단체 회원들과 후원자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역 서부주차장이 내년부터 유료화 되면서 익산역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KTX역 신설을 둘러싼 논란이 익산을 제외한 도내 전역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유료화로 전환될 경우 익산역 이용객들의 불편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자칫 KTX역 신설 논란이 더욱 거세지는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서부주차장을 이용하면 1일 1만 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철도 이용객은 영수증을 제출하면 30% 할인 받는다. 이는 시와 코레일 자회사 네트웍스가 공유사용계약을 맺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익산역 이용객에 한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지만, 회사측이 회전율 저하에 따른 수익성 등을 이유로 내년부터의 유료화 전환 방침을 밝히고 나섰기 때문이다. 당초 서부주차장은 철도 이용객의 경우 24시간 무료(영수증 제시) 이용이 가능했다. 시는 철도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네트웍스에 2018년 1억 8000만 원, 올해 2억 1000만 원의 주차장 부지 사용료를 지불해 왔다. 하지만 회사측이 최근의 협상을 통해 적자 운영에 따른 불가피한 유료화 방침을 들고 나오면서 서부주차장 무료 이용은 사실상 올해로 끝나게 됐다. 이에 시는 발렛파킹 서비스를 도입하고, 송학동 인근 시유지와 연계한 주차장(40면) 조성, 인근 사유지를 임대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발렛파킹 서비스의 경우 현재 예산 수립 중이며, 12억 원을 투입해 송학동 인근 시유지와 연계한 주차장 조성도 1년여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전망 이어서 당장 내년부터 철도 이용객들의 익산역 인근 주택가 불법 주차 문제는 물론,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히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역 이용객에게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주차장 활용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또한 송학동 인근 사유지를 임대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역 서부주차장은 372면이 조성돼 있다.
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5일 장애인 재활사업 일환에서 실시하고 있는 2019년 나를 찾는 용기UP 재활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금년도 장애인 재활교실은 지난 2월 시작해 매주 1회씩 11개월간에 걸쳐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위해 맞춤형 소그룹으로 운영되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복귀를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외부강사 및 내부 전문인력(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활용을 통해 작업치료, 웃음치료, 원예치료, 심리운동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이 제공되면서 우울증 예방은 물론 자존감 회복 및 성취감까지 안겨주고 있어 나날이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익산시보건소 한명란 소장은 장애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가족들이 겪는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완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정기정)가 기부문화 확산의 모범이 되고 있다. 협의회는 5일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갖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 200만원과 푸른익산만들기 성금 2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익산시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 3월 월례회의에서 매월 1인당 2만원씩의 기금 적립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기부문화 확산에 사용키로 결의한바 있다. 이에 협의회는 첫 사업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익산의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보탬을 되고자 이번 성금 기탁에 나서게 됐다. 정기정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관심과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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