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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 선정

익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식산업융복합센터, 컨벤션 호텔, 센트럴파크 등 국가산단에서 활발히 추진 중인 구조고도화 사업과의 연계, 주거지와 연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점 등 익산시만의 이점을 충실히 담은 사업계획으로 이같은 쾌거를 거두게 됐다. 아울러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2년간 국비 10억원 등 총 사업비 25억원 투입을 통해 구조고도화 시작점인 컨벤션 호텔(웨스턴라이프)부터 현재 건축 중인 센트럴파크까지 도로, 양측 인도 및 완충녹지 공간 등을 대상으로 익산 국가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과 산단의 특징을 담은 문화 콘텐츠 개발,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 빛과 밤이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야간 경관 개선 및 산단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쉼 공간 조성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산업단지가 영등동 주거밀집지역과 조화롭게 공존하며 문화와 쉼이 있는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춰 주변 골목 음식점 특화거리와의 연계해 추진될 예정 이어서 산단 재생사업 효과가 한층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산단의 잠재력과 지역적 특성을 살려 단순히 기반시설 정비가 아닌 익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4 14:54

익산시 왕도역사관, 추석 연휴 정상 개관

익산시 왕도역시관이 추석명절 연휴기간(12~15일) 정상 개관을 통해 전시관 관람은 물론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광장에서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등의 체험이 가능하고, 전시관 좌우 입구에서는 꽹과리, 징, 북, 장구 등의 사물놀이와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시관 안에서는 백제 무왕대에 익산으로 천도했다는 유일한 기록인 관세음 응험기 목판찍기 체험과 당시 백제왕궁에서 사용되었던 기와모형(수막새)을 찰흙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추석 전날인 12일 저녁에는 익산시청 역사문화재과에서 주관하는 소원등 날리기 행사도 진행된다. 더불어 마한관에서는 팔씨름놀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콩주머니던지기, 고리던지기, 허리씨름, 단체줄넘기, 투호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웅포에 있는 고분전시관에서도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단체줄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관 관계자는 우리 곁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하고 전시관을 관람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옛것과 백제무왕의 익산경영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이번 추석 연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4 14:54

익산지역 추석 명절 맞아 이웃사랑 손길 줄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스한 이웃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4일 추석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 300세대에게 1세대당 5만원 가량의 나눔보따리 300개(시가 1,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매년 설과 추석명절을 앞두고 연례행사로 이어지고 있는 나눔보따리에는 쌀(3종), 김, 누룽지, 가공닭, 가래떡, 국수 등이 담겨있다. 엄양섭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기부에 나서고 있는 후원자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고, 나눔보따리를 받고 기뻐할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리동초 학부모와 아이들로 구성된 나우리봉사단(단장 홍준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학용품 세트 5박스(시가 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학용품 세트는 아이들이 용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직접 학용품을 고르고 포장까지 해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아동센터 5개소에게 전달됐다. 이밖에 용제동 소재 사랑의 동산교회(담임목사 임재규)는 20kg짜리 백미 40포(시가 220만원 상당)를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춘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자)는 돼지갈비, 고추멸치조림 등 밑반찬을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게,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남식)는 송편, 한우국거리 등으로 구성된 추석명절 음식꾸러미를 소외계층 50세대에게 각각 전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4 14:54

익산시의회, 시설관리공단 설립 ‘제동’

익산시의회가 정헌율 익산시장의 공약사업인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제동을 걸었다. 그것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이미 통과한 관련 예산을 이례적으로 본회의에서의 표결처리를 통해 전액 삭감하면서 상임위와 예결위의 무용론으로 까지 비화되는 등 적잖은 파장과 후유증이 예고되고 있다. 3일 익산시의회는 올해 제2차 추경예산안 심사에 대한 최종 본회의를 열고 도시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검토 용역비 6000만원을 표결 끝에 전액 삭감했다. 지난 연말 본예산 심의에 이어 1차 추경, 2차 추경까지 연속 3번째 삭감이다. 특히 이번 삭감에선 상임위와 예결위를 통과한 예산을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삭감했다. 상임위와 예결위가 예산 심의를 잘못했다는 결과로 시의회 내부는 심각한 내홍에 휩싸였다. 상임위는 원안가결, 예결위는 심의 끝에 일부 삭감한 예산을 본회의에서 전체 표결을 통해 삭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도시시설관리공단 예산 삭감을 위해 표결을 요청한 윤영숙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본예산에서 전액 삭감, 1차 추경에 재상정해 전액삭감, 2차 추경에 다시 상정됐다며 기획행정위와 예결위에서 깊은 심사를 했지만 불가피하게 수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기획행정위와 예결위의 심의 결과에 아쉬움을 표명하며 표결을 요청해 결국 15대 10으로 뒤집었다. 정 시장의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인 시설관리공단은 행정의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외부에 분산 관리되고 있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설관리와 운영을 위해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직영이나 민간위탁하고 있는 익산문화체육센터 및 국민생활관 등 경상경비의 50% 이상으로 경상수입을 충당하는 공공시설물이 시설관리공단에 편입될 예정이었다.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분산 관리운영되던 공공시설물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설관리와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도시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상임위와 예결위는 물론 익산시도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였다. 기획행정위 유재구 의원은 위원장으로서 창피하다고 불쾌감을 나타내며 1년 동안 벤치마킹과 충분한 검토를 통해 예산을 통과시켰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상임위원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그 필요성의 검증을 위한 용역 예산 자체가 삭감됐다며 상임위와 예결위를 통과한 예산이 삭감된 것은 이례적이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9.03 15:12

익산시, 하수처리장 시설개선 268억 투입

익산시가 하수처리장의 악취저감과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268억 원을 투입한다. 3일 익산시 김용조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정례브리핑을 열고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의 노후 설비교체와 악취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21년까지 국비 188억 원과 도비 40억 원 등 총268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하수처리장의 부족한 용략을 증설하고 노후 된 설비를 고성능의 최신시설로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대용량 탈취기를 추가로 설치해 고농도 악취 발생시설을 전부 지하로 이설해 악취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하수찌꺼기 발생량도 일일 68톤에서 57톤으로 약11톤이 줄어들어 연간 약 5억 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하수찌꺼기 감량화 과정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판매해 연간 7억 원의 수입이 기대돼 연간 총 1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268억 원을 투입해 연간 12억 원의 예산절감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발생하는 악취발생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김용조 단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사업이 추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악취저감에 방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예산절감과 악취저감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9.03 15:12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 4일 영화 ‘김복동’ 상영회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권)이 4일 오후 6시 30분 모현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김복동 상영회를 개최한다. 노동조합은 이날 행사를 통해 익산시공무원노조 및 익산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념사업회, 익산국토관리청노조, 익산시 여성의소리(익산역 소녀상 건립 추진단체) 및 시민 등 모두 168명을 초대한다. 아울러 노동조합은 최근의 일본 정부가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배상 대신 경제보복에 나서면서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정서를 반영해 전격적인 영화 김복동 상영회 개최를 기획하게 됐다. 김태권 노조위원장은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역사의식을 다시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우리 주변에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들 곁에서 그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는 것 또한 노동조합에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늘 시민과 함께하는 익공노를 다짐했다. 한편, 영화 김복동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 고(故) 김복동 선생님의 삶과 투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피해자들이 원치 않은 합의를 강행한 지난 정부와 사과 없는 일본 정부에 대항해 마지막까지 투쟁을 이어가신 故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3 15:12

익산시 정현배 전문관, 전북도 정보통신연찬회에서 최우수상

익산시 교육정보과 정현배 전문관이 2019년도 전라북도 정보통신 연찬회에서 ICT기술을 적용한 악취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이란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긴 익산시 악취 모니터링시스템은 주요 악취배출사업장과 인근 주거지역에 악취측정기, 통합 기상측정기 등을 설치해 악취 피해 지역의 악취 수준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악취모니터링 및 모델링을 통해 악취유발 사업장을 추적관리할 수 있는데 시는 지난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시민들도 한눈에 악취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정 전문관은 이번 수상은 직원 모두와 시민들이 함께 협력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최신기술을 적용한 대민서비스 행정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정보통신연찬회는 도내 14개 시군 정보통신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공정보개발, 사회안전망 구축 등 지역의 실정 및 특색에 맞는 공공서비스 창출을 위한 정보화 우수사례를 연구 발표하고, 전라북도 및 일선 지자체간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3 15:12

익산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추진 본격화

익산시와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익산시는 3일 영등동 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한 지역 TF를 구성하고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홀로그램 가시화, 획득 및 신호처리, 프린팅 등 각 분야 최고의 홀로그램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R&D과제 확보 전략 및 사업화 실증 수행을 위한 추진 방안 등의 마련에 나서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홀로그램 전문기술 세미나 개최를 통해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소개와 홀로그램 현미경, 홀로그램 HUD, 홀로그램 프린팅 등 관련 기술의 현황이 발표되고,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위한 종합토론도 실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유일의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유치에 이어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익산시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홀로그램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홀로그램 지역 TF 발족은 곧 있을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대비한 출사표를 던진 것과 같다. 시는 홀로그램 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8년간 총 사업비 1,817억원이 투입돼 5대 핵심기술 개발과 3대 사업화 실증을 하며, 기술개발과 사업화 실증 과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전담하에 공모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3 15:12

익산, 추석 명절 맞아 온정 줄이어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 명절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장덕순)는 지난 2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쌀 400포(시가 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2013년부터 7년째 이어가고 있는 백미나눔 이웃사랑 실천이다. 특히 이리신광교회 교인들은 이날 기탁한 쌀을 29개 읍면동 공무원들과 함께 저소득층 400가구를 직접 찾아나서 전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장덕순 담임목사는 매년 명절에 교인들과 함께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며 고유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평화동 지역사회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단협의회는 3일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송편, 라면 등 추석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들이 이날 전달한 이웃사랑은 형제정미소(대표 권익섭)에서 후원한 쌀 80kg로 만든 송편과 우성약국에서 후원한 라면 60박스 등으로 총 116세대에게 전달됐다. 권익섭 대표는 작은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행복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적극적인 나눔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도 추석명절을 맞아 사회복지 시설과 보훈가족을 방문해 생필품 및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3 15:12

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청신호’

익산시 2020년도 국가예산 정부 예산안에 6,616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지난해 정부예산안 6,512억원보다 104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추후 확정될 국가사업이나 아직 발표되지 않은 공모사업, 국회단계에서 추가 확보할 사업 등이 결정되면 올해 국가예산 6,872억원을 넘겨 역대 최고치 경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경제SOC 1,227억원, 농업 1,677억원, 복지보건 2,919억원, 안전환경 319억원, 문화관광 183억원 등이다. 대표적인 신규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HMR)활성화 지원사업 45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청년 식품창업 허브 구축 10억원, 동산동 유천도서관 건립 15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15억원 등이 정부예산으로 확정됐다. 또한, 계속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209억원,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사업 67억원,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78억원,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 40억원,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 110억원, 만경강신탁지구(물문화관) 하천정비사업 50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지난 7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 예산 110억원이 반영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여기에 하반기 확정발표될 사업으로 기대할 만한 대형사업들이 아직 남아 있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규모는 더욱 커질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례로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총 사업비 3,500억원)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면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을 노려볼만하며, 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응모한 도시재생뉴딜사업(3개사업 총 사업비 500억원)도 이달 중 최종 발표가 예고돼 있어 기대감이 무척 높다. 이와함께 시는 일부만 반영된 익산국가산단 재생사업(총 사업비 210억원), 낭산~연무IC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총 사업비 1,886억원),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총사업비 5,011억원)에 대해서도 국회단계에서 최대한 증액시킬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같은 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 기대에 대해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부처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기재부 예산심의 단계까지 주요사업의 진행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추진방향과 전략설정을 함께 고민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생각된다며 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당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총력전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2020년 국가예산안은 3일 국회로 제출되어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3 15:12

정헌율 시장, ‘익산역 활성화 조례 부결’ 유감 표명

▲ 정헌율 익산시장 속보= 정헌율 익산시장이 KTX익산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 부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2일자 8면 보도) 정 시장은 2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KTX익산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가 부결된 것은 유감스럽다면서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구축을 위해 정당과 이해관계를 떠나 초당적인 협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익산시 철도산업 활성화 지원조례가 부결되면서 익산의 핵심 산업인 철도를 기반으로 한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서서 뛰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뒷받침을 제대로 못해주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은 전주는 혁신역, 김제는 정차역을 주장하며 익산역의 위상과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며 익산역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그러나 해당 상임위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서 정한 익산시 철도정책포럼이 있는데 활성화되지 않아 추가적인 지원조례의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부결 처리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에서 철도가 차지하는 비중을 소극적으로 해석한 것 같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에 대해 공무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의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취지를 잘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9.02 15:19

익산시, 지방채 ‘제로’…재정 건전성 확보

익산시가 2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를 모두 상환해 부채 제로화를 달성했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4-5기 무리하게 조성한 산업단지와 소각장 건설 등에 쓰인 부채를 모두 상환하면서 부채의 도시라는 오명을 말끔히 씻어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3산업단지와 4산업단지, 소각장 건설 등을 위해 차입한 지방채 1971억 원을 전액 상환했다. 산업단지와 소각장 건설을 위해 지방채를 차입한지 6년여 만이다. 가장 많은 부채는 산업단지 조성에 쓰였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1364억원을 차입했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기반을 만들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기업유치가 계획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조성된 산업단지는 방치되면서 부채에 이자가 더해져 눈덩이처럼 커져갔다. 특히 시민의 생활기반시설인 생활쓰레기 소각장 건설을 위해 603억원, 배산지구와 오산 택지개발 인근에 모현도서관 건립, 중앙체육공원에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미술관 건립 등이 몇 년사이 한꺼번에 추진되면서 2000억원에 육박하는 지방채를 얻었다. 한꺼번에 불어난 지방채는 과도한 부채라는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도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행정고시 출신의 재정전문가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6기 재선거에 당선된 이후 지방채 제로화에 방점을 둔 예산편성을 해왔다. 시장 출마 공약도 지방채 해결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 시장은 산업단지의 분양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일반회계에서 일부 예산을 전출시켜 빚 갚는데 사용했고, 기반시설 확장과 신규 사업 최소화를 통한 허리띠를 졸라매며 지방채를 갚아나갔다. 재선 2년차에 지방채 제로화를 달성하면서 한동안 부채의 도시라는 오명을 받아왔던 익산시의 재정은 건전성을 확보하며 이미지도 개선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재정운영 전문가의 면모를 보여준 정 시장의 행정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도 높아지고 있다. 익산시 원로회 주방식 회장은 시장을 선출했으면 시장이 일할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해줘야 한다며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익산참여연대는 익산시 재정운영의 발목을 잡았던 지방채 문제 해결은 정상적 상환방법이 아니라는 적절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매우 큰 성과라고 평가하며 지방채 제로, 이제 새로운 재정운영 전략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조성과 소각장 건설 등 지역을 위한 생산적인 곳에 지방채를 발행했지만 갚는데 어려움이 뒤따랐다면서 지방채를 모두 상환해 부채가 많다는 등의 좋지 않았던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9.02 15:1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