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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사업 추진에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아동친화정책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수 있는 환경을 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성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사업 추진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아동참여단을 공개 모집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으로 아동참여단은 아동 관련 사업을 직접 발굴하거나 기획,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홍보활동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데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과제 발굴, 4개년 추진계획 등의 내용이 용역에 포함된다. 나아가, 아동인권 전문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성해 시민참여토론회를 개최하고 여기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분석해 4개년 추진계획에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앞서 익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추진해 왔다. 지난 5월 박철웅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 기본방향과 계획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력 유관기관으로는 익산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소방서,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들은 협약 체결에 따라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정보 공유, 아동권리 보호 와 증진, 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18 15:21

익산시, 500만 관광도시 조성 위해 전략적 마케팅 추진

익산시가 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관련 부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 관광마케팅 추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 주재로 지난 14일 역사문화재과, 농촌활력과, 도시재생과, 정책개발담당관, 보석박물관, 익산문화관광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역사문화융성도시 익산 비전과 500만 관광도시 조성 을 목표로 관광정책, 관광지개발 및 인프라 구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3분야의 추진 전략이 집중 논의했다. 시는 우선 첫번째 관광정책 방안으로 관광 컨트롤 타워와 부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익산 관광브랜드 개발 및 확립을 통한 명확한 관광정체성을 바탕으로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관광지 개발 및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부서별로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지 개발에 관한 장기정책 수립, 문화예술의 거리의 앵커시설 콘텐츠 보강을 통한 활성화, 관광지개발 전략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농촌체험관광 및 여행상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이벤트 및 홍보 활성화, 산업관광 활성화로 평일 관광객 유치, 제휴마케팅 활성화, 마이스 틈새시장 공략,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설립을 통한 지역민 연계 여행상품 개발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관광관련 부서 협업체계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관광정책, 인프라구축, 전략적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공동 협력하여 2022년 익산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과 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18 15:21

LH 익산평화 아파트 700만원대 공급 불가

LH가 익산시 평화동에 조성하는 102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700만원대에 공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700만원대 분양이 가능하다고 밝힌 익산시와 이견을 보이면서 최종 분양가격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LH전북본부는 익산시 평화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LH아파트에 대한 분양가격을 700만원대(3.3㎡당)에 공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분양가격은 토지비용과 건축비용, 금융비용에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는데 지금까지 분석한 분양가격은 익산시가 밝힌 700만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LH관계자는 이윤을 남기지 않고 최대한 분양가격을 낮출 계획이지만 익산시가 발표한 700만원대에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분양가격을 산정할 때 최대한 시민들의 부담이 적은 선에서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동 LH아파트는 내년 5월쯤 분양할 계획이다며 익산시의 발표는 우리(LH)와 전혀 협의 없이 발표한 것이라고 곤혹스러워했다. 앞서 익산시는 최근 LH가 분양한 전주 만성택지개발지구(760만원)와 청주 모충동 주거환경개선지구(760만원)을 감안해 LH 평화아파트도 700만원대에 분양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주 만성택지개발지구보다 토지비가 저렴하고 주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로망 개설을 위해 익산시가 120억원 넘게 지원한 것을 토대로 저렴한 분양가격을 예상했다. 그러나 LH는 건축비 상승 등의 이유로 700만원대 분양은 불가능하다고 밝히면서 최종 분양가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저렴한 분양가격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아래 자체적으로 700만원대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면서 LH와 분양가격을 낮추기 위해 최대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지구 LH아파트는 2022년 입주를 목표로 분양아파트 819세대(전용면적 59㎡ 128세대, 74㎡ 277세대, 84㎡ 414세대)와 임대아파트는 208세대(전용면적 39㎡ 96세대, 51㎡ 112세대) 등 총 10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15 16:57

익산시 여성가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시민 관심 뜨겁다

익산시 여성가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익산시에 따르면 특색 있는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가족친화도시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75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적극적인 시민 동참 열기다. 이번에 제안된 분야별 아이디어를 보면 여성친화 문화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의견이 23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 조성 18건(24%), 여성의 권익증진 및 경제활동에 관한 의견 15건(2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제안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를 통해 기 시행여부,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학계 전문가 및 관련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작이 최종 선정된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100만원 시상을 비롯해 우수 각 50만원(2명), 장려 각 25만원(4명) 등 총 3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제출된 아이디어는 검토 후 2020년 여성친화조성사업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신규사업은 발굴하여 익산시 여성친화정책 수립에 참고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시민들이 체감하는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09년 여성친화도시 제1호로 선정된 이후 여성가족친화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10개 분야 8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15 16:57

익산시 신청사 건립, 2021년 착수를 목표로 속도전 돌입

익산시가 오는 2021년 신청사 건립 본격 착수를 목표로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가 9일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마무리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전북도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의 신규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을 통해 타당성 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 절차다. 익산시 신청사의 경우 상급기관인 전북도에서 심사하며, 기간은 대략 2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아울러 시는 10월경에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이루어지면 익산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이후 설계공모 등을 거쳐 오는 2021년 본격적인 청사 건립 착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청사는 본청과 의회, 주민편의시설 등이 포함된 연면적 39,271㎡, 지하 1층 ~ 10층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청사 전면에는 열린시민광장을 조성하고, 내부에는 다목적홀, 시민회의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이 들어간다. 또한 주차장은 청사부지 내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504대와 2청사 주차장 부지에 280여대 규모의 주차빌딩을 건립해 약 800여대를 확보하는 등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편의 도모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사건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행정절차도 빠른 시일 안에 이행하여 하루빨리 새롭고 안전한 청사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15 16:57

익산교육행정협의회, 2019년 제1회 본협의회 개최

익산교육행정협의회는 지난 13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이수경 익산교육장을 비롯한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익산교육행정협의회는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간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협의조정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이날 본협의회는 양 기관에서 발의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익산시 교육사업 통합 원클릭시스템 구축,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추진, 익산시 돌봄서비스(마을교육 공동체 운영)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협의회는 이날 자리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센터 설립 후, 시와 교육지원청의 공동운영 협의체 구성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앞서 시는 외국어 교육센터가 교육적 목적에만 편중되지 않고 시민이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이 교육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익산시의 교육 정책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익산시와 교육지원청이 합심하여 교육 도시 익산이라는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교육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14 18:55

무더위 날리는 익산 문화 행사 ‘풍성’

익산시가 막바지 무더위를 시민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퓨전공연과 클래식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마련했다. 먼저, 오는 16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에스빠냐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공연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감상하기 어려운 스페인 음악과 스페인 단원들이 부르는 한국 민요와 가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익산시립무용단과 (사)한국힙합문화협회의 색다른 콜라보도 볼거리다. 20일 솜리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익산시립예술단 화요예술무대멋지다, 맛지다, 걸지다는 시립무용단과 함께 힙합댄스, 힙합가수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창출하고 있는 (사)한국힙합문화협회가 출연해 전통춤과 힙합을 다이나믹하게 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국악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낙락(樂樂) 오브 재즈 칸타빌레가 오는 24일 익산예술의전당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 아르스오케스트라와 국악창작그룹 소나기프로젝트, 가수 정동하와 안예은이 함께 출연하며 국악과 오케스트라, 재즈와 팝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노래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도 기획됐다. 오는 28일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는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에서악동 삼형제의 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60여 분 동안 쉴새없이 몰아치는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막바지 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며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14 18:55

환경부 장점마을 집단 암 법률적 배상 가능 판단

환경부가 장점마을에서 발생한 집단 암에 대한 법률적 책임은 정부와 자치단체 등 당국에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집단 암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근 비료공장이 이미 파산해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되면서 그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당국이 피해보상에 나서야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집단 암을 유발한 원료인 연초박을 비료공장에 위탁처리한 KT&G에 대한 도덕적법률적 책임론도 비등해지고 있다. 14일 익산시와 장점마을주민대책위 등에 따르면 환경부와 익산시, 주민대표단은 지난 13일 익산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장점마을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주민대책위는 한국역학회가 인근 비료공장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한데 따른 관련성과 사후관리 대책, 장점마을 인근 마을까지의 역학조사 확대 등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역학적 관련성에 대한 조사결과는 과학적으로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지만 법률적으로는 인과관계의 인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간 역학조사결과를 두고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등의 소극적 해석을 내놓았던 환경부가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에 법률적 책임이 있다고 인정한 첫 번째 공식발언이다. 환경부의 해석에 따라 장점마을 주민들은 집단 암을 유발한 비료공장에 피해배상 등을 요구할 수 있지만 이미 파산됨에 따라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환경부와 전북도, 익산시를 상대로 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최재철 주민대책위원장은 소극적인 답변만 되풀이하던 환경부가 결국 국가배상이 가능하다고 인정했다면서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향후 대책과 배상청구 등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경부가 장점마을 주민건강영향조사와 관련해 적극적인 해석으로 주민의 입장을 수용해 달라며 익산시는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집단 암을 유발한 원료인 연초박을 비료공장에 위탁처리한 KT&G에 대한 법률적, 도덕적 책임소재에 대한 조사 필요성도 제기됐다. 환경부는 자체 조사에서 법률적 문제보다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봤지만, 익산시는 도덕적 범주를 넘어 직접적인 원인 제공에 따른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정 시장은 환경부가 원인을 제공한 KT&G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조사에 임해 달라면서 익산시는 KT&G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전달하고 주민 피해보상에 대해서도 논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14 18:55

익산시, 세계적 관광시설 개발사와 손잡아

익산시는 14일 익산시청에서 세계적인 관광시설 개발사인 미국 레거시 엔터테인먼트(Legacy Entertainment)사와 익산시 관광시설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거시 엔터테인먼트사는 리조트, 워터파크,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뮤지엄, 공연 쇼, 뮤직페스티벌 등 관광시설 개발 전문회사로 세계 각지에 약 40개 관광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과 수도권에 미래 트렌드를 앞서가는 관광시설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측은 이날의 업무협약을 통해 웅포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매력적인 관광 시설 제안, 보석관광테마단지의 테마를 살린 체험시설, 지역의 과제인 폐석산 활용방안 등과 관련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적 관광시설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독창성을 살리면서 국내 최고수준의 관광시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익산을 더욱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거시 엔터테인먼트사 테일러 제프(Taylor Jeffs) 사장은 앞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익산의 지리적 이점과 주변 환경을 접목한 관광시설이 개발된다면 역사문화유적과 함께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14 18:55

민중당 익산시위원회, 무왕로 2.5km구간에 ‘익산 NO 아베거리’ 조성

일본상품 불매, 한일 군사협정 폐기, 경제침략 규탄, 토착왜구 척결 익산 상권이 밀집된 영등동 일대 가로수 마다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소형 현수막이 내 걸렸다. 시민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아베를 반대하는 내용의 소형 현수막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거리에 내붙인 것으로 영등동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부송동 우남콤비 타운 사거리 까지 그 구간이 무려 2.5km에 달한다. 일명 익산 NO 아베거리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중당 익산시위원회 주도로 이뤄졌는데 도내 최초 조성이다. 익산시위원회는 광복 74주년, 3.1운동 100주년, 동학농민운동 125주년을 맞는 올해, 일본 아베 정권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등 식민지 지배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대신 적반하장 격으로 경제침략을 자행하고 나서 이를 규탄하고자 익산 NO 아베거리 조성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 2일 만에 150여 당원 및 시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지지와 호응 속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시민들의 분노 확산에 힘입어 신동에서 모현동에 이르는 거리와 원광대 내에도 1,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익산 NO아베 거리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익산시위원회는 전 국민적인 반일, 반 아베 항쟁에 동참하고자 지난 2일부터 익산 롯데마트 앞에서 일본상품 불매운동 동참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13일째 이어가고 있는데 당초 15일까지 계획돼 있던 기간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동참, 격려속에서 오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14 18:55

LH 익산 평화지구 1027세대 700만원대 공급

익산시는 LH가 익산평화지구에 조성하는 1027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평당 700만원대에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시에 따르면 그간 지지부진하던 평화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화지구 LH아파트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LH는 지난 8일 착공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조만간 정식 착공과 함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 지난해 토지보상을 거쳐 건설사를 선정을 마친 LH는 토지보상에 반발하는 1세대와의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1년 가까이 공사를 추진하지 못해 왔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 보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주택은 명도소송을 진행하면서 이외의 부지를 중심으로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평화지구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인근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지난 2005년 평화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아파트 건설은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이 일대를 새롭게 탈바꿈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건립과 함께 도로망 확충 등 기반여건도 확연히 달라진다. 특히 익산시는 LH가 평화지구 아파트를 700만 원대에 분양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LH가 공급한 전주 만성택지개발지구 760만원, 청주 모충동 주거환경개선지구 760만원에 분양했기 때문이다. 시는 LH가 전주에 공급한 아파트보다 토지비용이 저렴해 700만원대 분양이 이뤄지도록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공식 분양은 내년 상반기쯤 진행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평화지구 아파트 건설로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 여건과 쾌적한 주거 환경이 제공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익산시 인구가 타지로 유출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주택 공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지구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분양아파트는 819세대(전용면적 59㎡ 128세대, 74㎡ 277세대, 84㎡ 414세대), 임대아파트는 208세대(전용면적 39㎡ 96세대, 51㎡ 112세대) 등 1027세대 규모로 추진된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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