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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본부 권기봉 이사가 익산지사와 전주완주임실지사를 찾아 대간선수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대아수계의 3개 저수지는 총저수량이 9500만톤이며, 대간선수로는 익산, 전주, 군산지사의 수혜면적 1만6242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익산시와 군산시에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길이 70㎞(폭15m, 높이2.0m)에 이르는 중요시설이다. 권 이사는 차상철 익산지사장으로부터 대간선수로의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를 보고 받고, 대간선수로는 지자체에 생활, 공업용수를 연중 24시간 공급하고 있는 중요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를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찬)가 익산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개막을 위해 지역 14개 농축협에게 시가 4억5000만원 상당의 영농보조장비를 전달했다. 삼기농협에서 열린 영농보조장비 전달식을 통해 이날 전달된 농기계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생산유통과정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트럭, 지게차 등이다. 이종찬 지부장은 이번에 전달한 영농보조장비가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풍년 농사로 이어지면서 농가 소득이 보다 증대되길 바라고, 향후에도 농업인 영농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원누리후원회(회장 윤권하)는 17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kg 들이 백미 100포(시가 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이용하는 익산시 저소득 계층과 지정기탁 시설인 마한노인복지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광대병원 병원장인 유권하 후원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원누리후원회는 지난 5년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500포(10kg), 연탄 2만5000장, 김장김치 2000kg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권혁진)가 대형 산불로 인한 강원지역의 관광객 감소 등 주민들의 추가 피해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KTX타고 떠나는 강릉월화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운영한다. 이 상품은 익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환승한 후 강원도 강릉역에 도착하여 강문 해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강릉월화거리를 둘러 본 후 중앙시장에서 저녁 식사 후 돌아오는 당일 여행상품이다. 특히 이번 여행상품은 강원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한시적 KTX 30% 할인에 추가적으로 상품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강원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 고범석 영업처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되찾길 바라며, 관광객 감소 등 경제 침체로 인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강원지역 기차여행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에서는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특실 제외) 운임을 일시적으로 감면해 주고 있다.
익산시의 농업생산 체계와 구조가 기존 수도작 중심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시설원예 농업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설원예농업으로의 점진적 전환을 통해 고소득 원예농산물 생산을 늘려나가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농가소득 다각화 및 농업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방향 제시는 17일 시설원예농업 확대 전략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원재료 농산물 공급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열린 익산시 미래농정 자문단 정례회에서 지적됐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이용범 교수, 국가식품클러스터 이재홍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간담회에서 자문단은 익산시 농업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추세,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 국내 농산물 시장의 개방 확대 등의 상황에서 익산의 농업생산 체계와 구조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기존 수도작 중심의 농업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농업생산 구조로의 개선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생산액이 성장하고 있는 시설원예 농업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시설원예는 망성과 용동, 용안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하고 상추, 메론 등에 대한 전략품목 육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장기적인 익산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농업인 스마트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더불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수요가 있는 농산물 공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재료 농산물 생산 확대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등이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익산시 다문화 이주민+(플러스)센터가 오는 22일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의 다수부처 협업모델사업 일환에서 문을 열게된 센터는 외국인의 교통편리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익산역 4층에 설치되는데 법무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익산노동자의 집,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모두 5개 관련 기관이 입주한다. 이 곳은 다양한 기관들의 업무를 한 곳에 모은 통합센터로 그동안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은 민원처리를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각각 관련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한 곳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가 전반적인 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가운데 법무부는 체류자격 신고, 고용노동부는 고용 허가 및 변경 등의 민원서비스, 노동자의집은 임금 체불관련 상담서비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통번역서비스와 한국어 및 한국사회통합교육의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한국어와 한국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이 민원처리를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센터 개소로 한 곳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외국인의 편의는 물론 한국사회 조기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에서 내달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지 않으면서 붐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익산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선 익산시체육회를 중심으로 시민서포터즈 등 다양한 붐을 일으켰지만 익산시의회가 올해 체육회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운영이 중단된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16일 익산시 이상춘 경제관광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내달 14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익산시체육회에 공무원 2명과 공무직 직원 1명 등을 임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주개최지인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은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익산시를 중심으로 전주와 군산, 완주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전국소년체전의 붐 조성 등 준비에 나서야 할 익산시체육회는 지난해 말 익산시의회로부터 부실 회계와 이사진 구성의 문제 등 부실 운영으로 예산을 전액 삭감당해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체육회 예산 전액 삭감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익산시는 당장 내달로 다가온 전국소년체전의 정상 운영을 위해 전 부서가 체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전국체전에선 익산시체육회를 중심으로 2018명의 시민서포터즈와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 1만여명의 시민봉사단 등 곳곳에서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활발했다. 그러나 익산시체육회가 부실운영으로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이런 활동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전국소년체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런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관심이 떨어진 상태다. 시는 운영이 중단된 체육회에 공무원 3~4명을 파견해 임시 운영하고 있지만 활동 예산이 전혀 없어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한 붐 조성 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시민과 도민의 관심을 이끌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 국장은 익산시체육회의 예산이 전액 삭감돼 내달 개최될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의 차질이 예상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나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대장 정광훈)가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 조기 정착을 위한 대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탄력순찰제란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 순찰을 희망하는 이유와 그 시간대를 적어 온라인 순찰신문고 등을 통해 신청하면 주민이 요청한 장소와 시간대를 참고하여 112신고가 없을 때 우선해 순찰을 하는 제도이다. 평화지구대는 유동인구가 적어 상대적으로 치안 취약지역으로 꼽혀온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탄력순찰제 시행을 알리면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는 등 탄력순찰제 조기 정착을 위한 주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화지구대 이다혜 경사는 주민이 요청하는 시간지점 위주의 순찰체계인 탄력순찰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다 효과적인 순찰활동을 통한 범죄예방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 보건소(소장 한명란)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앞서 시는 2018년 핵심성과 지표로 성인남성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 걷기 실천율을 선정하고 중점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그 결과, 2017년도에 비해 성인남성흡연율은 40.0%35.4%, 고위험음주율은 19.5% 17.9%로 각각 떨어지고 걷기실천율은 38.1%47.3%로 늘어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전략 부문에서 생애주기별, 생활터별로 사업을 통합하는 한편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추진한 점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 발굴 및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의 건강문제 및 특성을 고려해 우선순위 사업성과 목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익산시보건소는 전북도가 추진한 2018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익산서동축제가 빛으로 물든 금마저를 주제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익산시 금마면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1400년 전 국경을 초월한 아름다운 로맨스와 익산을 중심으로 백제의 번영을 꿈꿨던 무왕의 이야기는 익산시가 주최,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오는 3일에는 익산의 안녕과 번영을 기리는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시립풍물단의 공연과 무왕의 행차를 알리는 백제무사들의 퍼포먼스로 서동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무왕의 후예들이 관객들과 마주하며 개막축하공연에는 장윤정, 성진우, 서지오, 비타민엔젤 등 인기가수들이 나선다. 축제장 중앙광장에 새롭게 조성된 무왕루에는 백제의 기마상과 사신단 유등이 배치되고, 1층 서동 주제관과 2층 전망대가 관람객들에게 개방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제 무왕의 출정식과 행렬을 재현한 무왕행차퍼레이드, 서동과 함께하는 백제로의 시간여행 서동요 전설, 용을 타고 떠나는 백제문화 탐방 용을 타고 백제투어 등 대표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 빛으로 물든 금마저라는 축제 주제에 걸맞게 금마저수지를 활용한 수상유등, 무왕루와 축제장에 세워질 다양한 백제유등, 주민들이 직접 만든 한지등과 다양한 LED 경관이 축제장의 밤을 밝힌다. 지난해 축제평가에서 가장 많이 제기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미륵사지 인근 광장에 축제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축제장까지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수시로 운행한다. 시내에서 축제장까지는 3개 코스의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각 읍면동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단체방문 버스가 지원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백제왕도 익산의 브랜드가치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익산서동축제를 시민이 먼저 만족하며 즐기는 익산의 대표축제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이 16일부터 26일까지 건설 현장의 주요자재인 레미콘과 아스콘을 생산하는 공장을 대상으로 불량자재 사용을 뿌리 뽑기 위한 품질관리 상태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익산국토청이 시공 중인 공사현장에 자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업체 중 일정규모(레미콘 3000㎥, 아스콘 5000ton) 이상 공장 11곳이다. 기준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는지와 재료 혼합 비율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면서 자재관리와 품질관리, 설비관리 실태 등에 대해서도 병행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표준협회 등 외부 기관 관계자도 함께 참여한다. 점검 결과 단순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토록 유도하고, 불량자재 사용 등 중대 사항 적발에 대해서는 공급원 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익산국토청은 이번 점검에 이어 연말까지 매월 8~11개 업체를 선정해 지속적인 점검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건설 현장에 소량의 자재를 공급하는 공장에 대해서는 감리 및 시공사를 통해 자체 점검토록 할 예정이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 수박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회 정(情)들구나 수(려한)박놀이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용안면 용머리고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수박 수확하기 체험, 수박 빨리 먹기, 수박 씨 멀리 뱉기, 수박 포토존에서 인증사진 찍기 단체미션 게임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꾸며졌다. 또한 수박 품평회와 수박요리 시연회, 수박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수박 및 우수농산물 직판장, 다양한 먹거리 장터 등 소비자의 편의와 미각을 자극하는 코너도 진행된다. 수박 축제위원회 이병식 회장은 금강변 바람개비 길을 걸으며 익산 수박을 맛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이 예상인원을 훨씬 웃도는 1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익산시 주관으로 지난 12~13일 양일간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유산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37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지역 문화재의 가치 및 활용 가능성을 재확인시켰고,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백제무왕은 아름다운 왕궁을 왜 익산에 지었을까?란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익산만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고도리 석불연인의 사랑이야기를 비롯해 왕궁에서 즐기는 공방체험,미션, 무왕을 찾아라, 꽃등 만들기 체험 등 유무형문화재의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벚꽃과 함께 절묘하게 어우러면서 봄밤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어화등등 유등산책, 청사초롱 달빛골목,왕궁후원 연꽃등 띄우기, 백제왕궁 후원산책, 문화재 구간 조명과 빛을 얹은 구르미 그린 달빛 포토존 등은 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방문객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익산 문화재야행이 색다른 문화 프로그램을 기다리던 시민과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에 관람객들은 평소 야간에 인적이 드문 문화재 공간을 활용해 익산만의 장점을 살린 문화콘텐츠를 발굴했다. 문화재 야행을 상설화할 필요가 있다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익산문화재 야행이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서 진행됐음에도 성공할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면서 오는 10월에 있을 2차 야행에서는 주차공간 부족 등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해 더욱 알차게 꾸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예술의전당이 내 나이가 어때서 청춘합창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오는 23일 오디션을 통해 40세부터 70세까지의 중장년층과 노년층 단원 50명을 선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청춘합창단은 각 파트별 구성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 6월까지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주 1회, 7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주 2회 연습을 하게 된다. 전문 강사진 초빙 교육을 통해 올바른 노래 자세와 발성 연습, 호흡법, 리듬 연습 등에 이어 스테이지 집중연습, 퍼포먼스 연습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을 마친 이들 청춘합창단은 9월25일 배산 야외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원주안동 등과 합동공연도 펼치게 된다. 또한 11월 중 각각 익산예술의전당과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안동 청춘합창단과 함께 합동교류공연을 통해 최종 발표회를 갖는다. 한편, 익산시 청춘합창단은 지난 2015년부터 18회의 공연과 연주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2016년부터 매년 합창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익산시 청년창업농 32명이 최장 3년간 영농정착금을 지원받는다. 시에 따르면 젊은 세대의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농 32명을 선발하고 월 최대 100만원, 최장 3년간(독립경영1년 차는 3년, 2년차는 2년, 3년차는 1년)에 걸쳐 영농정착금을 지급한다. 청년창업농 선발은 지난 1월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총 43명이 지원했으며 서면평가와 면접평가, 검증작업 등을 거쳤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청년창업농에게는 최대 3억원까지의 정책자금 융자 지원을 통해 영농기반을 조성하거나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영농기술 및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이 되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영농진입 초기에 겪게 되는 소득불안, 자금농지 등 기반확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유입으로 농업인구 고령화 추세 완화가 기대된다. 한편, 청년창업농 선발지원사업은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직불제 도입으로 젊은 세대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9명을 선발한 바 있다.
제2회 익산시 가공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터가 오는 5월 3일 서동공원 축제장에서 열린다. 익산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대표 가공식품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식품산업 유통활성화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즉석가공식품을 제외한 일반가공식품과 발효식품 등 2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1차 시민평가단, 2차 전문가평가단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금은동상을 시상하게 되는 콘테스터 아이디어 접수기간은 22일부터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농식품유통과(063-859-379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1회 대회 금상은 단호박고구마타르트(일반가공식품), 숨쉬는 대통 와인(발효식품)이 각각 수상했다.
익산시가 올해에만 일자리 7000개 이상을 발굴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실적내기식 집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인구 30만 명 붕괴 이후 더욱 급감하는 인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일자리 발굴사업이 실적내기식 집계보다는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 발굴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익산시는 올해 1분기 일자리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일자리 창출 목표의 64.5%에 달하는 79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일자리 추진실적 점검은 일자리 관련 35개 부서의 129개 사업을 통해 이같이 집계됐다. 그러나 익산시가 1분기 성과로 발표한 일자리는 지난해와 유사한 노인 일자리 제공과 같은 임시직 일자리 대부분이었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는 150명 남짓에 불과해 실적내기식 발표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 7924개의 일자리 중 노인들이 월 20여만원의 수당을 받는 임시직 노인 일자리 제공사업이 5112개로 65%에 달했고, 익산시가 발굴한 일자리가 아닌 여성가족부의 새일본부가 발굴한 일자리 518개가 포함됐다. 새일본부가 발굴한 일자리는 익산이 아닌 타 지역 일자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관광해설사 25명, 산불방지 감시원 100명, 신중년 취업지원 25명,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57명 등 정규직으로 보기 힘든 일자리를 포함해도 상용직은 1062명에 불과하고, 임시 일자리가 6862개로 대부분을 차지해 익산시의 일자리 창출이 성과를 냈다고 보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렇게 익산시가 일자리 성과를 생색내기식으로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의 인구는 30만 명 붕괴 이후 29만 명마저도 붕괴될 위기에 놓이는 등 심각한 인구유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만 6000명 넘는 인구가 빠져 나갔고, 올해에도 가파른 감소세가 이어지며 29만 명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 급감을 막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기업유치 등 현실적인 일자리 정책을 토대로 인구 감소를 막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익산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런 실적내기식의 발표는 익산의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를 늘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양질의 일자리, 청년 일자리 발굴 등 현실적 정책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청년희망도시 정책 발굴과 고용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며 1분기 집계는 앞으로 정책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삼는데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일부 환경미화원들이 익산시는 민간위탁을 폐지하고 직접 고용하라면서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대규모 집회와 파업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익산시 생활쓰레기 민간위탁회사인 금강공사 한국노총 지회 조합원 20여명은 15일 익산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민간위탁 폐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상시 지속적인 업무 분야는 비정규직 고용 개선의 일환으로 직접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익산시의 민간위탁은 정부 정책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직접 고용은 수십억 원의 예산 절감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연간 용역비 200억원 중 약 20억원 정도가 일반 관리비와 이윤으로 위탁업체에 지급되며 청소 업무와 무관한 비용으로 낭비되고 있다며 효율을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는 민간위탁은 당장 폐지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들은 2년마다 민간위탁 업체 선정으로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이제는 고용불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서 익산시가 민간위탁을 폐지하지 않는다면 대규모 집회와 파업에 나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위탁업체 관계자는 일부 조합원의 주장에 불과하다. 직원들은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불안에 시달릴 이유가 없고, 직원 복지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며 일부 직원들의 주장에 난감해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직접고용 관련 지침을 내려 보낼 것으로 안다며 정부 지침이 내려오면 직접 고용을 비롯해 익산의 현실에 맞도록 발전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소비자 가족 봉사단을 모집한다. 피오봉사단 6기로 오는 5월 6일까지 소비자 10가족을 모집하며, 피오봉사단으로 선발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봉사활동의 아름다운 가치를 실천하는 특별한 추억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http://naver.me/5LaCoxff)을 통해 가능하다. 피오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하림의 박길연 대표는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물복지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피오봉사단이 벌써 6기를 맞는다. 올해도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이 한 뜻으로 다양한 활동을 의미 있게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오봉사단은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로 이뤄진 봉사단으로 2014년에 처음 조직됐다.
익산시가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를 통해 농가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2일 농식품허브유통사업단(협)(대표 이강호), ㈜그린로드(대표 김지용), ㈜누리(대표 강주석) 등과 지역 농산물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린로드는 작두콩을 이용해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 협약으로 농식품허브유통사업단(협)을 통해 원료 농산물인 작두콩을 공급받게 됐다. 또한 맞춤형 발효 건강 음료를 생산하는 ㈜누리는 아로니아 등 기능성 원료 약 5톤을 지역 농가들에게 공급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치업체들은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익산 지역농협과 가을배추 계약재배를 체결하는 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추진에 지속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식품기업들이 지역 농민들과 상생하고 질 좋은 원료 확보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어 좋은 상생협력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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