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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해상교량·국가하천 사진 공모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이 해상교량 및 국가하천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먼저, 해상교량,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상교량 사진 공모전은 올해 3회째로 익산국토청에서 건설관리 중인 해상교량을 사진에 담아 오는 9월 3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일반 부분과 SNS 분야로 일반 분야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 내 지원서를 사진과 함께 e-mail로 제출하면 되고, SNS 분야는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여 응모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가작 7명, 모바일상 50명 등 총 64명을 오는 10월 중순께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삶과 기억 속의 아름다운 강을 주제로 실시되는 제2회 국가하천 사진공모전은 국가하천 사진 부문과 만경강 과거사진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다양한 국가하천의 풍경을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촬영한 뒤 응모하거나, 소장하고 있는 만경강의 과거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익산국토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사진제목과 간략한 작품설명을 작성한 뒤 사진과 함께 담당자에게 e-mail,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각 주제별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가작 5명 등 총 24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발표 및 시상은 11월 중에 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7 16:23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선정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이 정부가 지원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또다시 선정됐다. 가뜩이나 침체된 전통시장 경기는 물론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로를 모색 중인 구도심에도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에 따르면 중앙매일서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서 2016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선정됐다. 앞서 이들 3개 시장은 2016년에도 선정돼 2018년까지 3년간 18억을 지원받아 노후시설물 개선, 상인 아카데미, 디자인환경 조성 등 다양한 경영 현대화사업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 바 있다. 이들 3개 전통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매년 4억6000만원 씩 총 9억2000만원을 다시한번 지원받게 된다. 기존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나은 서비스 혁신과 시장 환경 개선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이들 시장들만의 특화된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석 의원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경제도 살고 지역도 살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 사업만큼은 무리를 해서라도 반드시 확보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중앙매일서동시장을 중심으로 구도심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때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6 16:10

익산 서동축제, 감동·재미 모두 잡았다

백제 무왕인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역사인물축제 익산서동축제 2019가 6일 나흘간의 여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1400년 전 국경을 초월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로맨스, 익산을 중심으로 왕권 강화를 꿈꿨던 무왕의 스토리를 환상적인 빛으로 연출하는 빛으로 물든 금마저란 주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금마저수지와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막한 이번 축제는 예전에 볼수 없었던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서동축제는 어린이날 황금 연휴기간에 개최되면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대폭 늘어나고, 축제장을 가든 메운 빛의 병사들과 저수지에 떠 있는 40여척의 LED배들이 해상왕궁 백제의 꿈을 그려내는 등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고 빛나는 서정의 밤을 선사하면서 연인원 18만명이라는 기록적인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익산서동축제 2019는 축제의 성공과 지역의 안녕을 기리는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그 웅장한 막이 올랐다. 이어 펼쳐진 서동선발대회에서는 남자 중의 남자인 호걸이었던 무왕의 후예 추세민 군(22)이 서동왕자로 뽑혀 경주에서 선발되어 축제장을 찾은 선화공주 김규연 양(24)양과 함께 시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익산의 인물 서동을 다양한 축제컨텐츠로 활용한 프로그램들도 돋보였다. 서동요 전설을 통해 서동의 이야기를 마캐기와 탑돌이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고, 백제 사람들로 분장한 전문 배우들이 연출하는 서동 백제 사람들은 축제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객을 백제의 금마로 소환시켰다. 무예 퍼포먼스가 가미된 무왕행차 퍼레이드에서는 백제 진영에서 출정한 군사들이 왕의 검을 전달하고 관람객과 순찰을 돌며 무왕과 병사들의 기개를 선보였다. 시민들의 끼와 열정이 넘쳤던 다양한 공연과 국악콜라보콘서트 화음, 익산의 문화유산인 목발의 노래와 기세배 놀이가 서동무대와 선화무대를 통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고,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문화 곳곳을 누빈 용을 타고 백제투어와 서동 그림책 읽어주는 마을, 서동빛나라방송국, 백제의상체험,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서동깃발전,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들도 관광객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6 16:10

익산시, 여성 친화정책 강화 추진

익산시가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여성 친화정책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여성친화 1호 도시지만 여성 친화정책 발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여성정책 강화를 주문하면서 나온 추가 대책이다. 3일 익산시는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위원회와 조성협의체, 서포터즈를 분기별로 운영하는 한편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여성 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나온 여성친화정책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문화센터를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신설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중앙동 일원에서 추진하는 역사가 문화가사업에 여성편의 중심의 편익시설과 시장 청년몰 등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혼모자가족복지센터를 설치하고 가족통합센터도 건립한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설치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무원들의 여성친화정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에게 여성친화정책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사업과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한다. 올해 확대 사업에는 싱글여성무인택배함 운영과 밤길안전지킴이, 시민의견 공모전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전체 부서에서 80개 여성가족친화관련사업에 202억원을 투입했던 것을 올해 76개 사업에 208억원을 투입해 예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익산시는 대한민국 1호 도시라는 이미지에도 불구, 여성정책 발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런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헌율 시장이 직접 여성친화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고, 당장 이번 추경에 2개 신규 사업이 편성되는 등 적극적인 정책 발굴에 나서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1호인 익산시의 다양한 사업들을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해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선진화된 비슷한 정책들이 대부분을 이룬다며 신규 사업 발굴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앞서가는 여성 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6 16:10

익산 청솔아파트 재건축 사업 ‘속도’

익산 신동 청솔아파트가 재건축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장을 선임하는 등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인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노후아파트 5곳 중에서 청솔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 나머지 재건축 아파트들도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익산 청솔아파트 재건축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조합설립 총회를 열고 전 재건축추진위 최병일 위원장을 찬반을 물어 조합장으로 임명했다. 최 위원장은 청솔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해오며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으며 이번 조합장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청솔아파트는 재건축조합이 설립되면서 재건축 추진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재건축조합은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에서 지역 업체 가점을 주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층 285세대의 청솔아파트는 28층 300세대 규모로 재건축 될 예정으로 세대수를 많이 늘리지 않고 주차장과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마쳤다. 앞으로 시공사 선정 후 주민 이주를 거쳐 내년 초 착공하게 된다. 최 조합장은 5년여 동안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월급이나 경비 없이 모두들 봉사하는 마음으로 추진해왔다며 조합원들에게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재건축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솔아파트가 재건축의 속도를 높이면서 남중동 남성맨션과 영등주공1차, 동산세경1차, 창인주공1차 등 4곳도 재건축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남성맨션은 현재 400세대를 767세대로, 영등주공1차는 320세대를 626세대로 늘리는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동산 세경1차는 566세대로 현재 588세대 보다 20세대 정도가 줄어들 전망이고, 창인주공1차는 정비계획 수립 후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 중이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2 16:59

익산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날 맞이 선물지원 행사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지원 행사가 익산지역 곳곳에서 이어졌다. 익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천식박종환)는 2일 11명의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각각 10만원 상당의 희망나눔 행복더함 선물을 전달했다. 중앙동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각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과 로봇, 자전거, 의류 등의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해석송규원)도 이날 장애인 가구 등 10세대에게 육개장, 곰탕, 미역,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고,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남식오명섭)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저소득층 가정 60여명을 초대해 따뜻한 사랑을 담은 맞춤형 선물 전달과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이밖에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정운나덕진)는 다문화다자녀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10가구 아동들에게 70만원 상당의 깜짝 선물을 전달했고,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양선)는 저소득층 아동 10세대에게 각각 10만원씩의 문화외식상품권을 비롯해 어린이 영양제 등 총 250만원 상당의 희망가득 선물보따리를 전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2 16:59

익산 고구마, 6차 산업화 통해 부가가치 창출한다

익산의 대표적 농특산물 고구마가 6차 산업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사업 공모에서 익산 삼기농협 고구마사업단이 응모한 고구마가 최종 선정돼 2년 동안 국비 1억5000만원 등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등이 참여하는 6차산업 네트워크 사업단이 상품개발,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등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실시됐다. 아울러 삼기농협 고구마사업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고구마 산업과 연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자립을 목표로 상품개발과 홍보 활동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대표 품목인 고구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은 현재 고구마 재배 면적이 788ha로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협과 종묘사 등에 공급되고 있는 종순은 전국적으로 60%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고구마 산업의 중심지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2 16:59

익산 서동축제 3일 개막

익산 서동축제 2019가 3일 금마 서동공원에서 축제의 성공 개최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6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빛으로 물든 금마저를 주제로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축제로 진행된다. 먼저, 개막일 오후 3시 서동정에서 열리는 무왕제례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시의회 의장,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가 초헌관아헌관종헌관으로 각각 참여해 익산서동축제가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인 서동요를 바탕으로 한 역사 인물 축제임을 알린다. 이어 시립풍물단의 식전공연과 취타대를 선두로 한 백제 군사들의 입장, 익산으로의 천도를 알리는 무왕의 어명 전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계속된다. 오후 7시 서동무대에서 개최되는 서동선발대회에서는 무왕의 후예들이 선화의 마음을 얻고 왕관을 물려받기 위해 다양한 재능을 펼쳐 선화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게 된다. 최고상인 서동상 수상자는 익산서동축제 2019 주인공으로 경주에서 선발된 선화공주와 함께 축제기간 축제장을 통해 관광객들과 마주한다. 오후 8시 30분 화려한 불꽃놀이로 시작하는 개막 축하공연은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 사회로 장윤정과 성진우서지오비타민엔젤 등 인기가수들이 흥겨훈 축제 한마당 잔치 무대를 꾸민다. 이와 함께 축제장을 가득 메운 빛의 병사들, 금마저수지에 떠 있는 40여척의 LED배들은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빛으로 재현하게 되며, 서동과 함께하는 백제로의 시간여행 서동요 전설, 미륵사지익산쌍릉 등 주요 관광지 투어인 용을 타고 백제투어, 마캐기, 유물 발굴 체험, 백제 저잣거리의 서동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운치 있는 봄날의 추억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 한편, 축제기간 관람객들의 교통편의 도모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익산역, 터미널, 원광대 동문주차장에서 출발해 축제장까지 가는 3개 코스다. 또 무료 내부 순환버스는 미륵사지 주차장과 금마공용버스터미널에서 서동축제장까지 수시로 운영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2 16:59

도서출판 펭귄나라, 해외 출판계약 체결

익산에 본사를 둔 도서출판 펭귄나라(대표 김완수)가 중국의 홍콩출판사(HONGKONG INHERIT PUBLISHING COMPANY LIMITED)와 해외 출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펭귄나라가 해외 출판계약을 체결한 도서는 황제펭귄의 생일파티로 남극 펭귄이 주인공이다. 5년간 해외 출판계약을 체결을 체결한 이 도서는 중국과 홍콩, 대만, 마카오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지역은 중국어(간자체)로, 홍콩지역은 영어로, 대만지역은 대만어(번자체)로 발간하는 등 3개국 언어로 초판만 1만권을 발간한다. 황제펭귄의 생일파티는 도서출판 김완수의 펭귄나라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버튼을 누르면 책에서 촛불이 켜지고 후하면 불면 촛불이 꺼지는 스마트 북이다.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서 소개되는 등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황제펭귄의 생일파티책의 앞면에 있는 QR마크를 휴대폰으로 비추면, 실제의 남극황제펭귄이 나타나 20여 마리의 황제펭귄들이 생일파티를 축하하기 위해(가상) 사람들이 있는 텐트촌으로 찾아오는 아주 희귀한 남극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펭귄환경동화인 앗~뜨거! 펭귄과 지진으로 펭귄집이 흔들려요, 미세먼지 펭귄, 플라스틱이 싫어요 등 시리즈 4권과 교육동화 팝업북시리즈 3권 등 7권도 추가 해외출판계약을 추진중이다. 펭귄나라 김와수 대표는 남극 10차 탐방하며 펭귄책을 발간한 도서출판 펭귄나라는 펭귄을 통한 환경교육이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는 국제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1차 목표인 해외 50여개국에 지구촌의 어린이 환경교육책으로 수년 내에 보급될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2 16:59

제41회 익산 함열읍민의 날 행사 성황

제41회 익산 함열읍민의 날 기념행사가 1일 함열 아사달 공원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시의장,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열읍민의 날은 1979년 5월1일 함열이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날을 자축기념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난타 공연, 함열풍물단 풍물놀이, 함열여고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읍민의 모범이 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임승용권은례 씨가 익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함열 흰돌교회가 봉사장, 김준태 씨가 효열장, 박재우 씨가 체육장, 최고령 장수어르신인 황상규김은례 씨가 장수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이어진 읍민 화합 체육행사에선 51개 마을이 5개팀으로 나뉘어 윷놀이, 농구공 넣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지역주민 간 화합과 소통하는 함열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읍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다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함열이 다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주민들의 화합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1 15:47

"익산시, 청소행정 체질 개선 필요하다"

익산시 청소행정의 질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선 현재의 성상별 수거체계를 권역별 수거체계로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길게는 30년 이상 관행적으로 체결했던 수의계약에서 경쟁 입찰방식으로 위탁업체 선정방식을 변경했지만 기존 업체들의 실적과 이미 갖춰진 장비 등을 넘어서기 힘든 구조적 문제에 대한 입찰방식의 개선도 요구된다. △경쟁 입찰 요식행위로 전락 익산시는 최근 시내 전역의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등을 처리하는 위탁업체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기존 업체들이 1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업체를 선정하는 이번 입찰에선 길거리 청소용역업체인 금강공사만 단독 응모해 재공모 절차를 밟고 있어 사실상 모두 기존 업체들이 재선정될 전망이다. 시는 기존 관행적인 수의계약을 깨고 경쟁입찰을 통해 청소행정의 질을 높이고 예산절감까지 이루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여의치 않아졌다. 이는 청소행정의 질적 개선을 위해 당장 필요한 수거체계 변경이나 신규 업체들의 진입 문턱을 낮추지 않고 단순히 업체들의 경쟁만을 유도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성상별 수거, 권역별 수거로 전환 필요 익산시의 최근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보면 단독주택이나 길거리 쓰레기는 줄어드는 반면 공동주택 물량은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발생량에 따른 수거인원이나 수거시간 등을 고려한 장비와 인원 재배치가 필요하지만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현행 성상별 수거방식은 일반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등 쓰레기 종류별로 각각 다른 업체가 수거해 예산 낭비는 물론 잔재 쓰레기에 대한 책임소재도 불분명해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데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이미 성상별 수거방식에서 권역별 수거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권역별 수거체계는 일정 구역에서 성상별로 발생한 쓰레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민원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길거리 청소 인원을 활용해 바닥에 있는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압축차량 1대당 3명의 수거원을 2명으로 감축 가능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도 성상별 수거체계를 권역별 수거체계로 개편하고 입찰방식에 앞서 기존 업체에게 유리한 방식을 개선해 보다 효율적인 경쟁을 유도해 청소행정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근무시간 중 차량운행 시간 및 이동거리, 수거 소요시간, 1일 수거량을 측정해 인원과 장비 재배치를 통한 효율성 제고도 요구된다. 원광대 도시공학과 정정권 교수는 익산시는 대도시와 달리 도시와 농촌이 혼합되어 있는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징이 있다면서 익산시의 특성에 맞는 폐기물 수거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권역별 수거방식과 성상별 수거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고, 익산시는 성상별 수거방식으로 2년간 위탁을 맡기는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당장은 어렵지만 앞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진만 기자

  • 익산
  • 김진만
  • 2019.05.01 15:47

익산시, 농번기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지원

익산시가 농번기를 맞아 날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지원에 나선다.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1일부터 본격적인 농촌지역 일손돕기에 나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중국 집안시 출신의 남자 8명, 여자 4명 등 모두 12명으로 지역 6농가에 투입된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오는 7월 26일까지 활동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1월 중국 집안시와 활발한 농업분야 교류를 통한 상생 방안 마련 협약을 체결했다. 박철웅 익산 부시장은 1일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에서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은 익산시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했으며, 앞으로 운영 결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확대 운영 방안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90일간의 단기취업(C-4) 비자를 통해 30~55세 사이의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 농업인으로 고용하는 제도로 1개 농가당 최대 5명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으며 근로자는 농번기에 90일간 지정된 농가에서 일을 한 뒤 출국하게 된다. 또한, 농가와 근로자는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며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작업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외국인은 재입국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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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19.05.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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