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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청년창업 기반 구축 협약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분소장 한수철)는 지난17일 전북(정읍) 상생지원센터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년들의 자립 기반 형성과 활성화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읍시 창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창업지원 현황과 인프라, 기획사업 등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지역의 창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관 간 창업기업 연계 육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북분소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상생지원센터의 공간 제공과 기술 이전, 인력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청년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상생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지원과 협조, 입주 청년을 모집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진섭 시장은 전북분소의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템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 청년들의 창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철 분소장은 우수한 인력과 시설 인프라, 전문기술 등을 활용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안전연 전북분소는 독성 연구 분야 국내 유일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흡입독성 연구와 영장류, 미니픽 등 중대형 실험동물을 활용한 독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로 지정받아 다양한 호흡기질환과 감염병 대응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읍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동물의약품 개발연구와 축산악취저감기술 개발 등 융복합 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22 16:02

"관광 콘텐츠 개발 주력…'연수도시 정읍' 기반 구축"

정읍시가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관광 콘텐츠 구축에 주력하면서 내장산리조트 단지를 중심으로 연수도시 기반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정읍정신을 강조하는 유진섭 정읍시장은 전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지난3년간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며 연수도시 기반 구축,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성공적인 도지새생사업 추진 등의 결실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재정이 넉넉지 않은 정읍으로서는 국비 확보가 중요한 과제이다며 정부 여당 및 지역 국회의원, 전북 출신 의원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 푼이라도 더 많은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 보조금과 보조 비율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자주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돈이 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로 제한 운영하지만 인기를 얻고 있는 천사히어로즈를 비롯해 착실히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내장산자연휴양림, 여기에 조성되는 e랩터코스터와 에코라이더를 비롯 내장산문화광장 순환열차나 범퍼보트, 구절초테마공원 짚와이어, 정읍사공원 레포츠 숲길 등이 대표적이다. -민선 7기 정읍시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대규모 연수시설 유치인데? 국민연금공단 연수원과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유치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원 이전 본격 추진 등 연수 도시로서 기반 구축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은 6월 양 기관 협약식을 갖고 추진 중이다. 부전동 일원에 총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은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원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로 2024년 이전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장산생태탐방원은 2019년 11월 개원 후 운영 중이고, (주)엘리스테이(옛 리트리트)에서 용산호 일원에 건립 중인 숙박시설은 이달 준공 예정이다. (주)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도 458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4만1404.9㎡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풀빌라 75객실 규모로 호텔형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5년 연속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배경이 있다면. 민선 7기 출범 이후 52개 기업을 유치했다. 연간 300량의 전동차를 생산하는 (주)다원시스 가동으로 5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동박 분야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SK넥실리스는 정읍 56공장 증축을 위해 2413억원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동물의약품 기업인 케어사이드도 첨단과학산단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우량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용산호와 내장산 리조트 일원이 생태문화체험 대표 관광지로 변모했다. 내장호와 용산호를 연계한 복합힐링관광 콘텐츠 밑그림을 마련했다. 용산호 조형물 실시설계 용역과 용산호 생태 문화공간 조성 사업 기본 구상은 완료됐다. 용산동 산 50번지 일원 36㏊에 183억원을 투입해 내장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읍사공원과 아양사랑숲을 연계한 정읍사공원 레포츠 숲길도 조성한다. 내장산 문화광장 인근에는 이미 전북 최대 규모의 실내형 복합놀이시설 천사 히어로즈와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 임산물체험단지가 조성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 사업, 도시재생 청년 인턴십 운영, 청년메이커센터 신축 등으로 14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침체된 구도심에 청년메이커센터와 창업챌린지숍을 구축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기여했다. -민선7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향기산업을 강조하는데 이유가 있는지. 향기산업을 앞으로 100년간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했다. 정향누리 향기공화국을 민선 7기 후반기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5개 분야 3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정읍의 향기를 인향(人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미향(彌香), 화향(花香) 등 오향으로 분류해 분야별로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향기산업 육성에 나선 데는 축산 악취를 개선해 지역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내년에는 축산 악취 개선 사업 공모에 나서는 한편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 향기 자원 사료 첨가제와 축산탈취제 개발 보급 사업도 추진하겠다. - 5개 분야 77개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행 상황은? 임기 내 완료 60건, 임기 후 완료가 17건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약사업 추진율은 지난 5월 말 기준 72%이다. 치매안심센터 건립과 유아 숲 체험원 조성 등 29건은 완료됐고 용산호 복합 힐링 레저공간 조성과 정읍 스포츠타운 건설 등 44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다만 3건이 부진, 1건이 보류돼 있다. 부진 3건은 △첨단과학산업단지 국가산단 조성 △정읍 대표 상징 조형물 설치 △공사중단 건축물(한교아파트) 정비사업이다. 시는 첨단과학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변경해서 추진할 예정이고, 정읍 대표 상징 조형물 설치는 폐기를 검토 중이다. 또 북면 한교아파트 정비는 사업 주체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간 채권 분쟁으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보류사업인 한우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사업 추진 여건과 기대효과 등을 분석 중으로 하반기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공직사회, 변화하고 있다고 보는가? 유진섭 정읍시장 적극행정은 특별한 게 아니다.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된다면 불법이나 부정이 아닌 한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수행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적극행정이다. 공직자는 규제와 관행의 혁신,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직사회는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전체 직원의 30%는 적극 행정에 동참하고 있으나 40%는 관망 중이고 30%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본다. 공직자도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철밥통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우국충정을 실천한 정읍정신과 역사성을 오늘에 되살려 정읍시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이고 정읍발전의 원동력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구체화한 것이 바로 정읍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지라는 의미의 정향(井香)누리, 향기공화국 정읍이다. 정향은 정읍의 향기, 즉 정읍의 인문학적, 문화적, 정신적자연적 자산을 말한다. 크게 오향(五向)으로 나눠, 인향(人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미향(味香), 화향(花香)으로 정리된다. 인향(人香)은 고운 최치원, 일제 이항, 불우헌 정극인, 전봉준 장군 등 정읍사람들의 향기이고, 성향(聲香)은 수제천, 호남우도농악 등의 소리 자원을 아우른다. 또 주향(酒香)은 죽력고와 막걸리 등 술, 즉 풍류의 향기이고 미향(味香)은 단풍미인한우와 쌍화차 등의 맛의 향기를, 화향(花香)은 구절초와 라벤더, 벚꽃 등 꽃의 향기를 의미한다. 5월 11일 황토현전승일의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과 6월 22일 문화재 지킴의 날 제정,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이 대표적인 성과들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16 13:18

정읍시, 전북 최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

정읍시가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시민들에게도 25만원의 상생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시의회의장은 15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사항과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집행부와 시의회는 지난14일 협의를 거쳐 제외된 시민 6561명에게 상생 지원금을 지원키로 하고 추가 지원에 필요한 16억5000만원은 정읍시 재난예비비 160억원 중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건강보험료 일률적용으로 하위 88%에 1인당 25만원의 생생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기준에 따라 정읍시는 6월 말 기준 10만7422명의 93.9%인 10만861명이 지원을 받으며, 6.1%인 6561명이 지원에서 제외됐다. 추가지원 대상자들은 10월12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올해12월 31일까지 정읍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상중 의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으로 차등을 두어서는 않된다는 판단에 시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것으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엄중한 상황에도 정읍시가 그나마 안정적인 것은 시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손실을 감수하고, 방역 당국의 방침을 적극적으로 따랐기 때문이다며 그러므로 선별 지원이 아닌 시민 모두가 동일한 보상과 위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선별지급이 아닌 전 시민 100% 지급을 결정한 것으로 정부에 대척점이 아닌 보완적 판단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15 16:18

정읍시, 14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시작

정읍시가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1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시 보건소(소장 허성욱)에 따르면 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진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하며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는 것이다. 접종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만 8세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로 접종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다. 예방접종을 처음 접종하거나 과거 1회만 접종 한 대상자는 이번 기간동안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있는 만 9세~13세 어린이의 경우는 10월 12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1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모두 접종이 가능하다. 단, 의료기관 방문 시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 수첩 또는 고운맘 카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업 초기에 접종자가 집중되므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10월 12일부터 만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시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동시 진행으로 의사 1인당 접종 가능 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됨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15 16:18

'제32회 정읍사 문화제’ 부도상에 정우면 최연임 씨 선정

최연임 씨 제32회 정읍사 문화제 부도상에 정읍시 정우면에 거주하는 최연임(73) 씨가 선정됐다. (사)정읍시문화제제전위원회(이사장 조택수)에 따르면 지난 10일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도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 씨를 올해의 부도상에 선정했다. 최 씨는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위해 45년간 지극정성으로 돌봐왔다. 아울러 병환 중인 친정어머니와 몸이 불편한 여동생을 극진히 살피는 등 남다른 가족사랑 실천으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재활을 돕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최 씨는 2010년부터 정우면 정토마을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 마을 행사에도 모범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부도상 시상은 오는 25일 제32회 정읍사문화제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며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사)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는 행상 나간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백제가요 정읍사의 문화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매년 가정화합과 지역사회에 봉사해온 여인을 부도상으로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14 16:00

정읍 ‘윤상호 강산제 심청가 조상현 바디 완창, 박상주의 고법 김청만류 완북 발표회’ 성료

(사)둘레(이사장 안수용)가 주최 주관하고 (사)일통고법보존회가 후원한 윤상호의 강산제 심청가 조상현 바디 완창, 박상주의 고법 김청만류 완북 발표회가 지난11일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있었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문화실험실 기획 공연의 일환으로 열린 발표회는 4시간 30분에 걸쳐 강산제 심청가 완창과 1인 고수 완북 발표회로 진행됐다. 완창 발표를 한 윤상호 명창은 정읍사국악원(정읍시립)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판소리 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전남대 전북대, 전남예고 강사를 역임 했다. 故 임준옥 명창(전북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에게 수궁가와 흥보가를 사사했고, 조상현 국창에게 강산제 심청가와 수궁가, 춘향가를 사사했다. 보통 소리꾼이 4시간 30분 정도 소리를 하면, 2명의 고수가 북을 쳐 호흡을 맞추지만 이 날은 박상주 명고가 1인 고수를 하며 윤상호 명창과 처음부터 끝까지 공연을 함께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상주 명고는 2016년 대한민국 최초로 8시간 완북 공연으로 정읍 기네스에 오른바 있고,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명고수부 장원을 했으며 원광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출강 경력을 가졌다. 현재 정읍사국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13 16:03

정읍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

정읍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전국평균(61.8%)을 상회하여 70%를 돌파했다. 정읍시보건소(소장 허성욱)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1차 접종 7만7821명과 2차 접종 5만1428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는 정읍시 전체인구 10만8508명 중 1차는 71.7%, 2차는 47.4%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평균 1차 61.8%, 전북 평균 1차 66.2%보다 높다. 또 지역 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는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0일 기준 9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얀센 자율접종 대상자 중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지참해 예방접종센터(정읍체육관)로 방문,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예약 후 접종할 수 있다. 등록번호가 있는 외국인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재까지 30세 이상 얀센 백신 희망자와 미등록 외국인 1053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으며 백신 소진 시까지 얀센 백신 자율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백신 접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연초부터 신속하게 초저온 냉동고를 신청하고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며 이상 반응 모니터링과 접종률 향상을 위해 안내 홍보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13 16:03

정읍시, 추석 맞이 복지시설 위문 활동 펼쳐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 시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대상은 사회단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46개소를 비롯해 경로당 723개소와 저소득층저소득 한부모가족 698세대, 위기가구 165세대 등이다. 특히 대상자가 중복되거나 소외되는 일 없이 중위소득 100% 이내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골고루 지원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유진섭 시장은 13일 덕천면 원광보은의집과 태인면 동행요양원을 방문해 백미와 물티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 요양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펴 주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했다. 정읍시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공직자들도 직접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현장 중심의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공직자들은 13일부터 17일까지 노인장애인 시설 등에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상황이 어렵고 힘들수록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실천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13 16:03

정읍 고부천 상습침수 구역 정비사업, 게보갑문 철거후 대체교량 건설 시급

정읍지역 오랜 숙원사업인 고부천 상습침수구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려면 고부면 관청리 소재 게보갑문 철거후 대체교량 건설 관련 국비 확보가 관건이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현장 조사등을 통해 게보갑문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속히 철거하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라북도, 정읍시가 대체교량 설치비용을 공동 분담할 것을 시정권고 했다. 하지만 한국농어촌공사는 철거비용 15억원은 농림부 예산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건립비용 45억원은 해당 기관별 분명한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읍시와 주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익산국토관리청과 전라북도, 정읍시가 협력하여 게보갑문 상류와 하류 방면 하천정비를 실시하여 통수 단면(120m)이 넓어졌다. 반면에 게보갑문은 75m에 불과하여 우기철만 되는 물흐름 병목현상으로 인접 지역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정읍시 고부, 영원면과 부안군 줄포, 보안, 주산면 주민 1461명이 집중호우 시 홍수와 농경지 침수의 원인이 되는 게보갑문을 철거하고 그 위치에 대체교량을 설치해 달라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특히 주민들은 게보갑문 공도교는 주민과 농기계 통행로로 사용되는 만큼 철거후 대체교량을 설치해 줄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권익위 조정을 환영한다면서도 오랜기간 끌어왔던 기관들이 예산을 세워서 내년까지 추진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현장간담회를 통한 합의점을 도출하고 국민권익위 최종 결론 도출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윤준병(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국회의원은 유관기관 모두가 힘을 합쳐 빠른 시일 내에 게보갑문을 철거하고, 대체교량을 설치하여 하천을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을 필요가 있다며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필요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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