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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정재웅)는 사회적 가치 및 지역상생 실현(ESG)을 위해 폐아이스팩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문화 변화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의 약 80%가 종량제봉투에 버려져 소각매립되고 있다. 또한 약 15%는 하수구로 배출되어 미세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필요량을 새로 구매해야 하는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무상으로 공급재사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자원의 적정한 재활용 확대 및 지역 상생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28일 본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척 후 건조된 깨끗한 상태의 폐아이스팩 약 305개를 수거하여 정읍 신태인시장에 전달했다. 정재웅 본부장은 최근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폐기되어 환경파괴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자원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지역상인회에도 작지 않은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내장산이 초록빛 녹음으로 온 산야를 가득 메우며 탐방객들에게 시원한 여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우화정(羽化亭)과 신선제(神仙堤)의 하얀 물보라가 어우러진 전경은 코로나19에 지친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내장사 부속 암자인 원적암 일대에 있는 비자림(천연기념물 제153호)과 기기묘묘하게 솟은 기암절벽과 소리만 들어도 시원한 깊은 계곡들은 푸르른 숲과 어울려, 천혜의 명산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정읍 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대표 유영준)는 3일 시기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15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랑나눔공동체 박종범 운영위원장과 회원, 느티나무봉사단(회장 조선례), 시기동 김막례 동장과 직원및 통장 들이 참여하여 시기동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했다. 한편 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는 정읍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읍시가 지역농산물 소비와 판로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 확대 및 역량 강화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에 따르면 3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제2청사에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안대성 대표와 국립농업과학원 김세리 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로컬푸드 성공의 필요충분조건과 농산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위생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시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와 더불어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우수한 농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판로확보와 더불어 농가소득 올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홍보와 판촉 행사비, 출하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비, 참여 농가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교육을 마련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판매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8월의 역사 인물에 류병우 의병장과 천재로 평가받은 박정만 시인이 선정됐다. 류병우는 정읍 서일면 단곡리(현재 정읍시 입암면) 출생이다. 1906년 6월 을사조약 후 최익현이 무성서원에서 봉기한 의병에 김상기, 김영상 등과 참가했다. 1907년 류병우는 이광선과 의병 100여 명을 이끌고 능주 군아를 습격하고 다시 동복으로 후퇴해 일본군과 접전 끝에 패했다. 1908년 거사를 준비하던 류병우와 동지들은 일본 헌병대의 습격에 대부분 전사했고, 류병우도 일본 헌병에 의해 체포됐다. 1909년 8월 25일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고 전주옥에서 수감 중 파옥사건을 일으키다 전사했다. 박정만은 정읍 산외면 상두리 동진마을 출생으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196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겨울 속에 봄 이야기로 등단했다. 소설가 한수산의 고문 사건을 계기로 작가의 예리한 감수성과 존엄성을 짓밟는 신체적 정신적 테러를 참을 수 없었던 그는 술을 마시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1987년에 1달에 300여 편에 이르는 시를 지었다. 1988년 올림픽 폐막식 날 종시를 남기고 사망했다. 1992년 문단에서는 정지용 문학상을 수여했고, 1999년 문우와 지인들이 내장산 저수지 모퉁이에 시비를 세웠다.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현재 운영되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위해 수성동과 내장상동을 시범운영 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주도로 마을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개최, 정책사업 제안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위해 지난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오는 2023년까지 전체 읍면동에 대해 단계적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칠 계획이다. 이와관련 지난달 30일 정읍시청에서 수성동과 내장상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수성동 26명, 내장상동 29명 등 총 55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의 임기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 대표 수여자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전달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임기 동안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과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자치력을 강화하고 주민주도의 참여문화를 확산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주도 행정 혁신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와 정읍시가 지난달 3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읍지역 자치분권 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등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준병 국회의원과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과 시의원, 김대중, 김철수 도의원, 정읍지역 분권정책협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정읍시 현안 사업 25건 (△정읍 무형문화재 복합전수교육관 건립 △내장산 국립공원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정읍시 노인복지관 증축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사업 △연지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전자선가속기 이용 악취 저감 기술개발 △제3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 △축산악취 개선 및 저감사업 △용산호 수변 생태공원 조성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2022년 국가 예산 핵심사업인 △정읍사 활용 디지털 테마공원 조성 △디지털미디어아트센터 건립 △고부천 상습 침수구역 정비공사 △농촌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산외덕천 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윤준병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사업과 관련해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 △새만금~정읍~지리산 고속도로 건설 3건을 제안했다. 유진섭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 신성장 동력인 인향, 성향, 주향, 미향, 화향 등 다양한 잠재력이 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정읍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정책협의회에서 소통하며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달 27일 입암면 안당마을 김관희 이장에게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김관희 이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영농폐기물과 불법 쓰레기 수거 등 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수거된 폐농약 용기를 환경공단에 반입해 지급받은 수거보상금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교환, 안당마을 각 세대에 배부하는 등 종량제 봉투 사용을 장려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를 예방에 힘썼다. 김관희 이장은 앞으로도 마을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입암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달 29일 산내면 예덕리 하례마을에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있는 마을을 선정하여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통해 생활밀착형 소방 서비스 제공 및 주택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장기우 산내면장, 전기안전공사,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소방서는 마을 전체 가구(33가구)에 기초 소방시설을 전달하고 명예 소방관 위촉식과 전기 합동 안전점검,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 맞춤형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구급함 및 기초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백성기 서장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및 사후관리에 힘쓰겠다며자율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과 심사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공직자윤리위원회를 확대했다. 시 감사과에 따르면 정읍시 공직자윤리위원회 를 당초 위원장과 부위원장 포함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여 지난달 29일 위촉했다.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공익과 사익의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정읍시 공직자 재산등록 심사와 퇴직공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심사 등을 투명하게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부동산 유관부서 공직자에 대한 재산등록 심사를 강화해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를 선제적으로 예방, 청렴한 정읍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위촉식에서 지금 시대는 공직자에게 공정성과 투명성, 더욱더 엄격한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있다며 사명감과 소명 의식으로 정읍시의 청렴과 부패 방지를 위해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바이오 기술이전 기업인 (주)바이오메이신이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34억원을 투자한다. 이와관련 유진섭 정읍시장과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방은주 (주)바이오메이신 대표는 지난28일 정읍시청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바이오메이신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4446㎡(1345평) 부지에 34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설과 함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오는 9월에 토지에 대한 분양을 완료하고 내년 2월 착공해 6월까지 공장 신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고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3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투자 이행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와 전북도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주)바이오메이신은 잔디에서 얻은 천연물질인 메이신이라는 유도체를 이용해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진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 4월 법인을 설립했다. 생리 활성 능력이 뛰어난 메이신은 국제적으로도 그 희소성이 인정되는 고부가가치 천연물이다. 오직 옥수수수염과 다년생 난지형 잔디에 극미량 존재하는메이신은 노화 방지와 미백효과는 물론 피부트러블 방지와 치유, 주름 개선, 아토피 피부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한말 민족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영주정사와 영학숙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오는8월7일 정읍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정읍역사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한국 근대사에서 영주정사와 영학숙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학술대회는 (사)한국향토사연구전국연합회 부이사장인 김재영 박사의 호남 인재의 산실, 영주정사와 영학숙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향토문화사학자인 이진우 선생의 고부의 근대유학과 영주정사, (재)한국학호남진흥원 권수용 박사의 창암 박만환과 영주정사, 목포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원인 김상욱 박사의 춘강 고정주의 근대 교육기관 설립 운동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전북교육문화연구소 정원기 선생의 한말~일제강점기 영주정사 출신 인사들의 활동이 민족운동 차원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정읍 흑암동에 위치한 영주정사는 현재 등록문화재 제21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남 창평의 영학숙은 전남 민속문화재 제42호로 등록되어 있다. 영주정사가 호남지역 구학문을 대표하는 곳이라면, 영학숙은 근대학문을 대표하는 곳으로 이 두 곳은 호남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이었다. 특히 호남지역 부호의 자제들이 이 두 교육기관을 통해 교류하고 인맥을 형성하면서 민족운동을 전개했다. 이같이 영주정사와 영학숙은 해방 이후 한국 현대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학술적인 조명이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정읍시와 (사)정읍역사문화연구소는 영주정사와 영학숙의 민족운동과 그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통해 정읍의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 로컬하나로마트 학산로점이 지난26일 내장상동 학산중고 인근 학산타워 1층에 개점했다. 정읍원예농협 본점(초산동 정읍사예술회관 아래)에 이어 로컬하나로마트 2호점이 개점함으로써 정읍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역 소농업인의 농산물 판매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정읍원협에 따르면 지난 19일 학산타워 2층에 학산로지점(금융)을 먼저 개점하여 고객편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금융점포와 샐러드카페를 연계한 특화점포를 설치했다. 이대건 조합장은 정읍원협이 제2의 도약이 되는 계기가 되면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정성껏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2년여간 사업 진행과정에서 불편함에 협조해준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원예농협은 오는30일 개점행사를 준비하였지만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감염예방을 위하여 개점행사는 점정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용균)는 최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태인면 태용신길에 거주하는 천봉순(99) 최고령 조합원과 산외면 화정2길에 거주하는 김학언(조합원 기간 41년)최장기간 조합원을 방문해 위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이용균 지부장과 한상곤 태인농협조합장, 권혁빈 칠보농협조합장및 마을이장등이 동참했다. 이용균 지부장은 농협이 지난 60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농협을 사랑하고 이용해 주시는 조합원 국민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대우받고 존경받는 100년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25일 오후2시, 폭염이 내리쬐는 정읍시 감곡면 유정리 일원 농경지를 바라보는 농민들은 부족한 농업용수 걱정에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현 시기가 벼 잉태기를 맞아 물 공급이 중요한데 충분한 물공급망 간선 수로를 통한 농업용수 공급이 원할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할하는 유정배수장에서 정읍시 감곡면 유정리 방면으로 보내주는 농업용수가 농사에 충분한 수량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농민들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농민들은 300여m 구간의 수로가 충분한 수량을 담지 못하기 때문에 수로 둑을 현재보다 60cm~80cm정도 높여주면 지금보다 원할한 농업용수를 확보할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그동안 농어촌공사 정읍지사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여 지난4월께 직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갔지만 후속 조치나 설명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이날 유정배수장에서 500여m 거리 지점 수로 갑문을 통해 용수가 들어오고 있었지만 바로 옆 250mm관로를 통해 다시 하천으로 배출되고 있었다. 인입되는 농업용수량이 그대로 좁고 낮은 수로에 들어오면 넘쳐서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기 때문이다고 농민들은 설명했다. 또한 감곡면 유정리 감곡지선 말단구간에는 수초가 우거져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농민 조남희씨는 감곡지선 말단구간은 우천시 수로를 따라 내려온 쓰레기와 퇴적물이 쌓이는 곳으로 수초까지 우거져 있기때문에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며 유정들녁 농경지 수로가 모두 연결되어 있는 만큼 농민들이 원하는 수로 정비를 해주면 물걱정 없이 농사지을수 있을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읍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칠보면 무성서원(사적 제166호) 주변 마을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 건축과에 따르면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칠보면 원촌마을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인 동편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무성서원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관광지로 변화시켜 사적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역사문화관광을 자원화하겠다는 취지다.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무성서원 주변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도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안전시설 정비, 방범 CCTV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구축한다. 또한, 안길 포장과 마을 공동창고 조성, 마을회관 대수선, 스토리텔링 벽화 조성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마을 자원 관리에도 노력한다. 이와 함께 주민역량 강화와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반영해 주민이 희망하는 마을 축제 등을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활성화도 지원한다. 원촌마을은 7월 내 기본계획 승인 신청 후 8월부터 사업에 착공,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편마을은 4개년 공모사업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23년도에 사업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무성서원이 자리하고 있는 원촌마을과 동편마을의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읍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마을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태인면 소재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 불리는 피향정(보물 제 289호) 연못의 연꽃이 만개하여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못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한옥 정자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피향정 연꽃은 이번 주부터 개화하여 내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래 정자 앞뒤로 상연지와 하연지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었으나 상연지는 1900년대 초 메워지고 현재는 하연지만 남아 있다. 연못에 연꽃이 피면 그 향기가 주변에 가득하게 퍼져 피향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상중 의장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가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서 27일부터 전문민원담당관제도를 운영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청원 등의 민원 업무처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정읍시의회 사무국 사무실에 마련된 전문민원담당관이 운영하고 있는 민원 창구를 방문하여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서와 연계하고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함으로써 민원처리의 효율성과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의회에 진정, 건의 혹은 정읍시의회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정읍시의회 사무국에 내방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중 의장은 민원 성격에 맞는 정확한 부서간 협의와 민원처리기간 단축 및 민원처리 사항 투명화로 민원업무 효율성 향상과 신속한 대민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 정읍시가 여름철 농업재해 선제적 예방을 위해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피해발생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 농수산유통과에 따르면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선제적 예방에 나선 것은 기상청이 올여름은 작년에 비해 평균 기온이 높아 폭염을 동반한 무더위가 지속되고,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은 6개 팀 20명으로 구성해 10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기상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재해 취약지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기상 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 일선 읍면사무소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로 전환한다. 태풍과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물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상습 침수지 등 재해에 취약한 우심 지구 점검을 강화하고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피해 상황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신속한 현장점검과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등 최대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과 가축 시설 관리요령을 사전 배포해 농업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최근 기후 위기 영향으로 태풍, 집중호우, 폭염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농작물과 시설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읍지역 봉사단체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대표 유영준)는 27일 정읍시 수성동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나눔은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수성동 지역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는 손수 닭을 손질하고 각종 약초로 우려낸 육수를 이용해 삼계탕 160인분을 조리했다. 나눔 행사에는 아름다운 정읍 만들기 시민모임 회원 20여 명도 동참하여 삼계탕 포장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유진섭 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을 향한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유영준 대표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는 무료급식과 푸드뱅크, 푸드마켓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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