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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정읍시가 28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7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특별점검 활동을 펼친다. 연휴 중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시스템이 다소 느슨해지고 고향을 찾는 타 지역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노래연습장과 PC방, 오락실, 영화관, 종교시설 등 총 489개소로, 31개 조를 편성 132명이 인력을 투입해 집중 관리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이용, 수기명부 개인정보 유출금지) △시설 입구에서 발열 체크 등 이상 유무 확인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실내 소독청소환기 △손소독제 곳곳에 비치 △이용자 간 최소 1m 거리두기 △방역관리자 지정 운영 등이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시설이 적발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해당 시설 집회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또, 행정조치 위반 시에는 고발(벌금 300만원)조치 및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민들은 지금까지 높은 시민 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왔다며 그동안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청정 정읍을 위해 방역 관리에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9.27 15:28

정읍 청소년수련관, 코로나19로 폐관 위기

정읍청소년수련관이 코로나19 여파로 폐관 위기 상황에 처하면서 시 행정당국의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차단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른 체육시설 운영중지 조치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수영장(25m 5코스와 어린이풀장)과 청소년프로그램 사업이 장기간 폐쇄되면서 수입원이 끊겼기 때문이다. 정읍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정읍시로부터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정읍YMCA에서 운영하며 사무, 수영장강사등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수영장과 소공연장(녹두홀), 실내체육시설 등 청소년수련관 관리에 1년 소요예산은 5억5000만원 정도이다. 정읍시에서 1년에 2억68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받고 나머지는 수영장 및 청소년프로그램 사업으로 충당하고 있다. 특히 1년 전기료 1억여원, 상하수도요금 3000여만원은 정읍시 보조금 50%가 지출되면서 인건비와 일반 운영비를 자체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자체수입원 대부분은 수영장 수입으로 월평균 2000여만원에 소공연장 임대 및 청소년프로그램 사업을 포함해 3억여원을 사업으로 벌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150일 휴장하여 1억여원의 수입손실을 불러와 9월 말이면 운영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직원들은 운영비 절감을 위해 순번제로 재택근무를 실시하는등 자구노력을 하면서 수영장과 녹두홀 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수영장은 개장을 위해 항상 유지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수영장 개장을 요구하는 회원들이 많지만 개장할수 없는 현재 상황에서는 10월부터는 관리 운영비와 인건비를 충당할수 없어 폐관할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호소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9.24 15:17

박종호 산림청장, 정읍시 방문·현안 업무 청취

박종호 산림청장이 23일 지자체와의 소통 강화 일환으로 정읍시청을 방문해 지역 임업 현안업무를 청취했다. 이날 박 청장의 방문에는 한창술 서부지방산림청장과 홍성조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김상민 민주당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범 정읍국유림관리소장 등이 함께하여 지역 임업발전과 산불방지에 땀을 쏟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현황과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추진 현황 등 현안업무를 청취하고 산불상황실에서 무인 감시카메라와 무인 방송시스템을 활용한 가을철 산불 대비 상황을 설명 듣고 운영사항 등을 점검했다. 특히 유진섭 시장은 박종호 산림청장에게 정읍허브원과 인접한 칠보산 산림청 소유 국유림 73ha 면적에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향기와 경관 등을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의 숲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민의 건강을 위한 필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우리 시는 청정한 자연환경의 강점을 가진 만큼 안전 관광과 치유관광에 최적화된 도시라고 강조했다. 시는 국립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시행되면 정읍허브원과 연계한 휴식과 산림휴양공간 조성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9.23 16:37

정읍 감곡중학교, 학생 주거환경 개선 ‘사랑의 손길’

정읍 감곡중학교에 재학 중인 열악한 가정환경의 남매가 교직원과 지역내 기관사회단체의 도움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게되어 훈훈함을 주고있다. 감곡중학교(교장 최용훈)와 정읍경찰서는 23일 감곡면 소재 남매 학생 집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한 집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었다. 감곡중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임한 최용훈 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이 전개되는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가정학습자료를 전달하고 담임선생님과 같이 학생들을 만나던 중 재학생 남매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함을 알게됐다. 이들 남매는 지역적 한계로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부모는 허리와 무릎, 시각장애 등 지병이 있어 당장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한 처지에 놓였다. 더욱이 국유지에 세워진 집은 너무 낡아 단열이 안 되고 누수까지 심해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현실을 파악한 최 교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남매를 돕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기관의 문을 두드렸다. 이같은 노력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읍경찰서, 정읍농협, 신태인농협, 법사랑 정읍지역연합회, 참조은병원, 청솔라이온스클럽, 내장산로타리, 밀알회, 이봉진(감곡면)씨등의 도움을 이끌어 3500여만원의 성금과 물품 후원및 재능기부로 주택을 리모델링 했다. 최용훈 교장은 학생회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남매에게 꿈의 보금자리가 될 거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절한 교육경제적 지원이 이뤄지면 나눔과 배려, 존중을 실천하는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하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9.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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