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41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K-water 정읍권관리단 위수탁 13년…땅 속 새는 수돗물 잡아 316억 아꼈다

국내 유일의 물전문 공기업 K-water 정읍권관리단(단장 문용관)이 올해로 정읍지방상수도 위수탁운영 13년차를 맞았다.정읍권관리단은 금년 3월 정읍수도센터(센터장 김동선)를 정읍시 상동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수도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나섰다.△12년간 유수율 제고 노력정읍수도센터는 수탁 첫 해인 2005년부터 현재까지 시설개선비 476억원을 투입, 초기 51.2%에 불과한 유수율( 有收率은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이 새지 않고, 각 수용가에 도달하는 비율)을 2016년말 기준 81.5%까지 끌어 올렸다.수돗물 사용량은 2005년 823만4000㎥에서 2016년 1158만6000㎥로 41% 증가한 반면 땅속으로 새는 누수량은 오히려 66%(522만4000㎥) 감소하여 현재까지 절감된 비용은 약 316억에 이른다.또한 정읍수도센터는 목표 유수율 80%를 초과달성하여 2016년 한해 26만1000㎥ 누수량을 추가저감하였으며, 이에 따른 정수구입비 절감액도 현재까지 약 7억원에 이른다.이런 성과를 거두게 된 배경에는 그간 축척된 K-water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전문역량, 시설투자 및 직원들의 헌신적이 노력이 있었다.정읍지역의 복잡한 수도관(총길이 1448km)을 3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정밀 관리하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노후관로 239km도 운영 초기 집중적으로 교체했다. 또한 실시간 유량 및 수압데이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감시와 선진관망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누수량 변화도 모니터링하여 유수율을 관리하고 있다.△수도서비스 만족도 80.9점시민이 체감하는 수도서비스 개선에 나서 고객만족도 점수는2005년 66.5점에서 2016년 80.9점으로 크게 올랐다.이는 24시간 콜센터 및 민원처리 전담반 운영, 찾아가는 고객간담회 등 고객만족을 위한 K-water의 발빠른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볼 수 있다.또한 수돗물 품질보증을 위해 물안심보험 가입, 고객에게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제공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제일고 4거리 전광판을 통한 실시간 수질정보 제공 등 정읍시민이 마시는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취약해지는 운영여건 개선 필요그러나 수탁운영 성과 이면엔 취약한 시설물 운영여건의 개선이 요구된다.상수도 관련 시설이 수탁 전에 비해 관로 1.7배, 급수전 1.5배 등 대폭 증가하였고, 해를 거듭할수록 시설물의 노후화가 가중되는 등 운영여건은 점점 취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늘어난 시설물에 따른 업무부담 가중으로 즉각적인 민원대응이 지연되고, 노후화에 따른 사고 발생빈도 증가, 잦은 수질민원 발생 등 시민불편 증가도 우려된다.△정읍시와 긴밀한 파트너십금년에는 수성동, 연지동 일대의 노후관로 3.8km를 교체하고 노후된 계측설비와 감압설비를 개선할 예정이다.또한 정읍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생산하는 산성정수장의 노후시설 개량공사를 2017년까지 완료하고, 공급관로도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복선화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단수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김동선 정읍수도센터장은 정읍시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정읍시민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며 ICT기술을 활용하여 정읍시민에게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단수안내문자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부정확한 연락정보를 개선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05.31 23:02

정읍 신태인도서관, 초등생 교육프로그램 호응

정읍 신태인도서관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서관에 처음 왔어요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의 호응을 얻고있다.신태인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신태인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책의 기원과 역사, 정읍시 산하 도서관 소개, 학년별 수준에 맞춘 도서 검색 방법과 서가에서 책 찾기 등을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총 6회 운영하며 회 당 학년별 2개 반 학생이 교과시간에 신태인도서관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갖는 형식이다.지난 26일까지 4회의 교육이 실시됐는데,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151명이 참여했다.56학년은 강의식 수업 후 종합 자료실에서 직접 찾은 도서의 서지정보(bibliographic information, 문헌을 자료로 삼아 식별동정하기 위한 정보. 표제저자잡지권호발행 연월 등에 관한 것을 말한다.)를 활용한 게임을 통해 도서관 이용 방법을 익혔다.신태인도서관은 6월 29일과 30일에는 12학년 학생 67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학년생의 눈높이에 맞춰 찰흙을 이용하여 클레이판형 책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도서문화사업소(소장 김평섭)는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학교만큼 친숙한 기관으로 인식해서 자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05.30 23:02

"정읍 축산테마파크 찬성"

정읍시 농축산단체및 정읍시이통장협의회, 내장동 관내 5개 사회단체및 주민들은 25일 내장문화광장 옆 부전동 일원에 들어서는 축산테마파크 건립사업은 정읍시 사계절관광지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소득및 고용증대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사업이다며 적극적인 찬성입장을 밝혔다.이날 정읍시축산인연합회 한양수 회장과 정읍시이통장협의회 김정호 회장,농민회 내장상동지회, 내장상가 번영회, 의용소방대 내장지대, 자율방범대 내장지대및 내장산 인근 마을주민등 30여명은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23일 12개 단체가 참여한 정읍시민행동의 축산테마파크내 소싸움 경기장 건립반대 기자회견에 대해 반박하고“정읍시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전형적인 1차산업에 머물러왔던 축산업을 2,3차 산업까지 융복합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6차 산업의 거점기지로 역할을 수행할 필수시설이 될것이다”고 주장했다.이어“부지 선정이 중요한데 현 위치는 내장산과 연계하여 외부관광객과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면적도 결코 적다고 할수 없는 사계절관광지화에 기여할 위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반대의견을 수렴해 대가축은 들이지 않고 환경오염과 거리가 먼 조류와 토끼등 소동물과 반려동물 체험공간을 만들어 치유및 정서함양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와 축산농가, 인근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며 선전지 견학을 수년전부터 해왔다”고 강조했다.특히 소싸움경기장은 도박장이라는 주장에 대해“상설경기장이 아니고 다목적 공연장으로 지어서 각종 공연은 물론 소싸움은 주말경기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볼거리 차원에서 진행되고 경기개최시에 분뇨를 매일 수거해 분료처리장으로 운반처리하여 오염없는 소싸움 행사가 될것이다”고 반박했다.참석한 주민들도“정읍시민행동의 건립 반대는 논리의 비약으로 어이가 없으며 환경파괴와 동물학대가 이뤄지는 시설이다면 주민들이 찬성하겠느냐”고 반문했다.시 축산과 관계자는“아직 착공식을 안한것 뿐이지 내부 행정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이 거의 완료되었고 사업부지도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7.05.26 23:02

정읍 '꿈드림사업' 검정고시 10명 배출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봉열)는 지난23일 ‘꿈드림 사업’일환으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해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치러진 2017년 제1차 검정고시 중·고 과정에 모두 12명이 응시해서 고등학교 과정 8명, 중학교 과정 2명등 모두 10명이 합격했다.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월부터 학원장과 청소년 지도사, 대학생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해왔다. 이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 과목을 담당하여 수업을 진행, 학생들의 학업을 도왔다. 상담복지센터는 “연중 상시 모집해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여 학업 중단 청소년들에게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 형성과 학력 취득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꿈 드림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개인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성과 상황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업복귀를 원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학교 복교나 상급 학교 진학, 검정고시 대비반, 대학 탐방을 연중 지원하고 사회진출을 꿈꾸는 청소년에게는 직업 체험과 자격증 취득 지원, 직업훈련기관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7.05.25 23:02

정읍시의회, 생명경시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는 지난23일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생명 존중을 위한 생명 경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 대통령과 국무총리,행정자치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및 각 정당 대표들에게 발송했다. 정병선 의원의 대표발의로 채택된 건의안은 오늘날의 생명 경시 풍조 속에 연약하고 죄 없는 태아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모자보건법 제14조를 삭제할 것과 세림이법 적용 대상에 실질적으로 어린이들이 통학 목적으로 하는 모든 차량을 포함하고 안전 교육의 의무화 및 법률 위반시 법적 제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시의회에 따르면 13세 미만 어린이 통학차량에 동승자 탑승을 의무화 하는 세림이법은 세림양의 안타까운 사망사고로 2013년 만들어졌지만 최근에 여덟 살 여자아이가 합기도학원 버스에 외투가 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는 합기도 학원 차량은 세림이법적용 대상이 아니라 동승자는 없었기 때문으로 이러한 사각 지대를 없애기 위해 세림이법 개정을 촉구했다.시의회는 또 2010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만15세이상 만44세 이하의 가임기 여성 전체의 인공임신 중절건수는 16만8738건에 달한다. 이는 생명 경시 풍조속에서 낙태를 허용하는 모자보건법 제14조에 의해 스스로 저항할 수도 없는 약한 태아들이 희생되고 있기 때문으로 모자보건법 제14조항의 삭제를 건의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7.05.25 23:02

"정읍 축산테마파크 소싸움장 건립 반대"

정읍시가 내장산 문화광장 인근 부전동 일원에 조성하는 소싸움경기장을 두고 지역내에서 건립 반대 목소리가 본격화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동물학대 소싸움도박장 건립반대 정읍시민행동(이하 정읍시민행동)은 23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시는 축사테마파크로 포장한 소싸움 도박장 건립사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정읍시민행동에 따르면 민주노총정읍시지부, 정읍경실련, 자연보호정읍시협의회, 전교조정읍지회,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정의당 정읍시위원회, 정읍녹색당등 12개 단체및 정당이 참여해 최근 발족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정읍시는 인구의 10% 이상이 축산업에 종사한다는 점을 들어 이 사업이 정읍의 축산자원을 살리고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효과가 있을것이다고 주장하지만 사업부지는 가축사육절대금지구역으로 애초에 소, 돼지, 닭등 가축을 사육할수 없고 정작 한우는 모형만 보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주장했다.더불어“축산없는 축산테마파크 사업은 졸속적으로 이루어진 사업으로 타당성이 매우 부족하며 상설 소싸움 도박장 건립을 위해 테마파크를 끼워 넣어 축산테마파크 사업으로 포장했다고 의심할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또 “사업부지 바로 옆에는 국민여가캠핑장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가족단위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정읍시의 이미지 제고 측면에서도 소싸움 도박장을 건립하는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이어“소싸움경기장은 우권을 사서 베팅을 하는 도박시설인 만큼 소싸움경기장 건립사업을 철회하고 축산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청정 내장산 인근을 벗어나 어린이및 관광객들이 동물들을 체험할수 있는 지역으로 이전해 추진하라”고 주장했다.이에 정읍시 관계자는 “시는 96년부터 축제기간에 민속소싸움경기를 개최해 왔고 우권을 발행하려면 폐쇄공간에 입장료를 받아야 한다”며 “도박장이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7.05.24 23:02

정읍시,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 우수

정읍시는 지난19일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한 국민통합 우수 사례 발굴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시 지역공동체육성과에 따르면“국민대통합위 주관으로 지난달 전국 1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7 국민통합우수사례 발굴대회’지역상생 분야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활력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시는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정읍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에 주력해왔다. △공동체 조직 육성 사업인 정읍시민창안대회 개최 △전북과학대학교와 연계한 ‘100% 재능 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 △주민 주도의 중앙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농촌 중심지 개발과 사회적 경제 역량 강화 등에 주력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정읍시민창안대회로 정읍형 마을 만들기 공동체 육성 프로젝트이다. ‘활력 넘치는 지역을 만든다’는 목표로 시민들과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씨앗·뿌리· 줄기·열매 단계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285개의 공동체를 발굴했고 단계별 지원전략에 따라 열매단계 27개, 줄기단계 43개, 뿌리단계 185개 팀이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제9회 마을 만들기 전국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역량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국민대통합위는 사회 전반에 걸친 갈등 해소와 평등과 신뢰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국민통합 우수 사례를 선정·발표했다. 또 우수사례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하고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국민대통합위원회 홈페이지(www.pcnc.go.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7.05.2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