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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샘고을시장 새활력 찾는다

1914년 개장한 정읍 샘고을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장 고유의 전통문화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100년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특히 샘고을시장은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정읍시의 지원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100년 희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샘고을시장 사업단(단장 김병옥 군산대교수)과 상인회(회장 고광호)가 손을 맞잡고 100년 희망사업단을 출범시켰다. 고광호 상인회장은 "대형유통업계에 대응하기 위해 300여점포 상인들이 뜻을 모아 연대와 협동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매일 저녁 희망사업단 모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샘고을시장 100년의 희망 프로젝트는 시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상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세부 내용을 보면 △상인교육및 협동조합 강좌(고객관리능력과 마케팅의식 강화) △방화12절(매월 보름 방화제를 개최하여 문화축제로 발전) △문화강좌(상인들의 건강한 의식개혁및 친근한 이미지 형성) △시장환경개선(시장내 거리의 디자인화) △시장상품개발(단풍미인 특산품및 먹거리 개발) △시장네트워크개발(시장상인과 주민들간 교류회 및 체험프로그램)등이다.사업단 마을교류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29일 샘고을시장과 시기동 마을 상생발전 협약식을 갖고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이날 김생기 정읍시장과 고광호 상인회장및 상인, 최창호 시기동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등은 서로서로 1가구 1점포 1촌맺기를 진행하며 시장과 동네가 함께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할것을 다짐했다.샘고을시장 사업단장 김병옥교수는 "추진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는 곧 상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수 있을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학기부터 일선학교에서 활용되는 지학사 고등 한국지리 교과서에 정읍 샘고을시장이 우리나라 대표 재래시장으로 소개되어 100년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 정읍
  • 임장훈
  • 2013.09.12 23:02

정읍시 행정구역 8곳 조정

정읍시가 행정구역 조정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지난6일 제187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조례개정 의결를 통해 행정구역 8개소를 조정했다.시 행정지원관은 "오랜 기간동안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었거나 인구의 급격한 증가 또는 감소로 인해 행정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등의 이유로 행정구역 조정을 원하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정지원관에 따르면 이번 조정을 통해 3개 마을이 신설됐고, 4개소가 경계 변경됐으며 1개 마을이 통합됐다.신설된 마을은 오래전부터 자연부락으로 지내왔던 △산내면 종성리 이화동마을 △농소동 석교마을이 기존마을로부터 분리되어 신설됐고, 정읍시 최대 인구과밀지역인 △수성동 9통(두산마을)이 분리되어 37통이 신설됐다. 또 동일생활권에 있으면서도 법정동·리 경계가 달라 주민생활해 많은 불편을 주었던 △과교동 과교마을 △농소동 기산마을 △석교마을 △정우면 신창마을 4개소의 경계가 조정됐으며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고부면 용수마을은 인근 백운마을로 통합됐다.시는 이번 조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정읍시 행정구역조정 운영지침을 마련하여 시달한 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현지답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행정구역 조정을 추진했다. 특히 행정구역 조정시 마을 주민간의 감정이나 마을회관, 모정 등 마을 현안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요구했던 행정구역 조정은 배제했다. 시 행정지원관은"이번 행정구역 조정은 주민편익을 우선으로 하면서도 객관적이고 누구나 공감하며, 새로운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읍면동의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9.10 23:02

김생기 정읍시장 미래창조 경영대상

김생기 정읍시장이 5일 한국경제신문 주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시상식 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과학문화 창달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시에 따르면'미래창조 경영대상'은 지자체, 기업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혁신과 창의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미래성장기반 확충을 통한 R&D 투자전략을 고도화시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주도한 최고의 기관과 경영자를 선정하여 이들의 경영관을 한국스타일의 창의적인 롤모델로 삼기 위한 대표적 경영대상으로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심사위원단은 "정읍 신정동에 들어선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 등 3개의 국책연구소 유치에 기여하였고 인근에 100만평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정읍시를 새 정부 R&D 과학기술에 바탕을 둔 창조경제 중심지로 우뚝서게 함은 물론, 다가오는 새만금시대에 부응하는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의 메카로 변모시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9.06 23:02

정읍 원자력硏, 방사선 기술 이용 간보호 음료 출시

방사선 육종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된 신품종 블랙베리를 이용한 간기능 개선 및 숙취해소 발효 음료가 시장에 출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김영진)에 따르면 방사선육종연구팀 정일윤 박사 팀이 개발한 '신품종 블랙베리 추출물 이용 간 기능 보호용 약학적 조성물' 기술을 이전 받은 (주)헤베가 이를 이용해서 간기능 보호 및 숙취 해소 발효 드링크제 '아치미'를 출시했다.'아치미'는 간 기능 보호 성분인 C3G(cyanidine-3-Glucoside) 함유량이 기존 블랙베리보다 약 2.3배, 오디보다 약 3배, 블루베리보다 1.2배 높을 뿐만 아니라 당분이 높고 수확성이 뛰어난 방사선 육종 블랙베리 신품종(품종명 '메이플')을 이용한 것으로, 유효성분을 알코올 발효와 초산 발효, 저온숙성 과정 등을 통해 손실 없이 최대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특히 이번에 출시된 아치미는 동물 실혐을 통해 효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시판중인 헛개, 콩나물 추출물등을 원료로 한 숙취해소 음료보다 간기능 보호 기능및 숙취해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정일윤 박사팀은 '아치미'의 원료인 블랙베리 메이플을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원료 개별인정을 받아 향후 2년 내에 간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3.09.03 23:02

'서남권 광역 화장장 건립' 정읍 사회단체 지지 선언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 등 전북 서남권 3개도시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광역공설화장시설 건립사업을 지지하는 정읍시 20여개 기관단체가 범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한욱 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를 창립하고 29일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통장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등 3개단체를 공동대표로 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민주국가에서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 하더라도 평화적인 방법이 아닌 막무가내식 물리적 행동을 앞세워 정읍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드리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더 이상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어 범시민대책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전국 최초로 3개 지자체가 예산을 공동 투자하여 추진중인 사업을 인근의 김제 일부 주민들이 부지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를 들어 위치 이전을 요구하며 정읍시청에서 반대집회를 하는것은 사업 발목잡기다"며 "앞으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여 시민역량을 결집시켜 광역화장장 성공 건립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대책위는 이어 "화장장은 이제 공해나 혐오시설이 절대 아니고 장례문화 개선과 장사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복지시설이며, 화장장이 들어서는 인근 지역은 오히려 잘만 활용한다면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김제도 화장률이 64.2%로 현실적으로 화장장이 꼭 필요한 만큼 이번 기회에 화장장 설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입장 정리를 하고 서남권 광역화장시설 이용이 필요하다면 서둘러 김제시장이 직접 나서서 정읍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안문제를 풀어가고 참여를 타진하는 것이 순리(順理)일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한욱 범시민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과학적 근거 없이 정서적으로 내키지 않는다 하여 반대만 하는 것은 떼를 쓴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더 이상 남의 집 일에 감 놔라 배 놔라하며 사사건건 간섭한다면 3시군 24만 시군민은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3.08.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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