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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꼭 건강해져서 함께 뛰놀자"

정읍 정우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박지우양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전북대 병원에서 항암치료중에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특히 정우초 전교생 30여명이 힘들게 투병중인 친구를 돕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박지우양의 부모들도 생활이 넉넉한 형편이 못되어 뜻있는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정우초등학교(교장 류순선)에 따르면 평소 활달하고 건강했던 박지우양의 투병소식이 전해지자 학생들이 지난5월 전교어린이회를 통해 모금활동을 펼쳤다.학생들은 학부모, 교직원, 지역의 어른들을 찾아가 모금활동을 펼쳤고, 인근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도 힘을 보탰지만 치료비가 부족한 실정이다.신아영 어린이회장과 교사들은 지난 5일 모아진 성금과 헌혈증을 지우가족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현재 지우양은 처음보다는 건강상태가 양호해져서 항암치료를 잘 견뎌내고 있으며 앞으로 상태가 더 호전되면 골수 이식도 가능한것으로 알려졌다.류순선 교장은 "지우가 빨리 건강해져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이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지우양 돕기 문의는 정우초등학교(537-9031)로 하면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1.06.10 23:02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단체 간담회

정읍시는 지난 7일 정읍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및 관련 단체 간담회를 갖고 황토현동학축제 및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문제 등에 있어 정읍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선양위원회 위원장인 김생기 시장과 위원, 동학유족회,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학관련 현안사업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우선적으로 제44회 황토현동학축제의 명칭을 두고 기념제 및 문화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과 현행대로 축제형식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향후 전문가 토론회 및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키로 했다.또 정읍의 양대 축제인 봄의 황토현동학축제와 가을의 정읍사문화제의 예산이 정읍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에는 부족하다며 예산확대를 요청하는 의견도 제시됐다.이어 정읍유족회의 활동과 관련된 격려와 주문이 제기되자 최명언 유족회장은 자체적인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기념일 제정과 관련, 황토현전승일(5월11일)을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정읍시만의 논리를 개발하고 적극 참여해서 개진함으로써 관철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도 지적됐다.김생기 시장은 "정읍시는 그동안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전국화,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가자며 특히 현안으로 대두된 국가기념일 제정문제는 소통과 상생의 마음으로 기념재단을 비롯한 관련 단체와 협의하고 관련 지자체와도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6.09 23:02

"지역자원 정보 목록화 급하다"

지역사회에서 형평성 있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가지고 있는 지역자원 정보의 목록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 1일과 2일 지리산KT연수원에서 열린 정읍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크숍 토론회에서는 민·관이 네트워크 강화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전문화된 시스템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정읍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는 박천년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시설대표, 실무협의체 위원, 실무분과위원,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지역내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연과 현장에서 추진한 임상사례에 바탕을 두고'사례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의 방향과 주제'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특히 보건복지부의 중점 사업중 하나인 통합사례관리사업에 대한 실무 위원과 담당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호응을 받았다.이 프로그램에서는 정호영(사회복지합동사무소 포레스트대표)교수의 강연과 함께 5개 운영분과의 임상 사례발표, 분임토의, 송운용 실무협의체 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의로 진행됐다.토론에서는 특정 연령이나 대상 위주의 복지사업이 아닌 전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누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정읍시는 지역사회의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각 기관, 단체, 시설 등 대표들이 참여하는 정읍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6.08 23:02

한우 싸게 사고 농가도 돕고…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과 정읍한우협회(회장 한양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축산농가 돕기 한우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정읍농협과 한우협회에 따르면 최근 산지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폭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3개점(본점, 상동점, 수성점)과 주차장에서 동시에 한우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서는 평소 판매된 국거리나 불고기용 600g기준가격 1만5000원에서 대폭 할인된 8000원에 판매하는 등 구제역이 비켜간 청정정읍 한우암소를 저렴하게 판매했다.지난 3일 행사 첫날부터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찾았으며, 한우암소의 물량부족을 감안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고객 1인당 부위별 1.8kg으로 제한 판매했다.행사장을 방문한 김생기 정읍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우소비촉진의 확산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매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직접 소고기를 구입하기도 했다.행사를 주관한 유남영 조합장과 한양수 회장은 "축산농가의 실익을 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할인행사 등을 마련해 생산농가의 안정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6.07 23:02

정읍 칠보면 9일 '태산선비 문화제' 열린다

천년 선비문화의 전통 계승과 보존을 위한 '제11회 태산선비 문화제'가 오는 9일 정읍시 칠보면 태산선비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사)태산선비문화보존회(회장 김연)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정읍시·정읍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행사는 최치원 선생의 유상곡수와 정극인 선생의 상춘곡 등 옛 선비문화를 배경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매년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볼거리를 제공하는 고현향약(보물제1181호) 재현행사는 전통혼례와 관례, 계례, 강회상읍례가 선보인다.고현향약을 바탕으로 한 전통혼례는 칠보면 시산리에 거주하는 박시옥(49)·남미정(44)씨가 직접 혼례를 올리며 재현한다.또 성인례로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모를 쓰는 의식인 '관례'에 이어 성인례로 머리를 올려 쪽을 찌는 비녀를 꽂는 의식인 '계례'와 스승앞에서 자신이 배운 것을 배강하고 예를 돈독히 하는 예식인 '강회상읍례'가 3시간동안 진행된다.특히 상춘곡 선비문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전국 상춘곡 사생대회가 마련됐다. 전통화법(수묵화, 채색화)으로 상춘곡 무대를 소재로 하며 대상(정읍시장상)과 선비문화보존회장상이 주어진다.여기에 정읍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상춘곡 암송대회'와 상춘곡 가사에 곡을 붙여 부르는 '상춘곡 노래부르기', 전통선비문화 공예품전시 자생차 시음회와 탐방객에게 '가훈 써주기, '탁본 만들기'등 부대체험행사도 마련된다.김연 회장은 "상춘곡과 유상곡수 등 선비정신이 살아숨쉬는 역사 문화의 보고인 칠보면 일원을 호남 선비문화 보존의 중심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6.07 23:02

"장애인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자"

"나도 장애인인 될 수 있다".정읍시가 장애인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이달 1일 담당급(6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좌를 실시했다.이날 강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강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에서 마련한 장애인 모의체험과 장애인 인식에 대한 외국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을 담은 동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그동안 가졌던 생각이나 편견을 버리고 복잡해진 현 사회에서 누구나 후천성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만들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김생기 시장은"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고와 행동으로 생활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구조적으로 팽배해 있다고 지적하고 시 산하 전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특별강좌에 앞서 열린 6월중 청원조회에서는 지난해 구제역과 AI방역 유공시민과 공무원 등 총 29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 정읍
  • 임장훈
  • 2011.06.03 23:02

정읍시·희망나눔쌀운동본부 협약…"꽃 대신 지역 쌀 활용"

정읍시가 쌀소비 촉진과 낭비적인 화환문화를 줄이기 위해 희망나눔쌀운동본부와 손을 잡았다.희망나눔쌀운동본부는 경조쌀화환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기존 화환 중앙의 꽃 대신 쌀을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장식하고, 이렇게 모아진 쌀을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쌀을 전하는'희망나눔쌀운동'을 펼쳐오고 있다.김생기 정읍시장과 김좌준 희망나눔쌀운동본부 대표는 지난달 31일 정읍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쌀화환을 활용한 기부문화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결혼식이나 장례식, 개업식 등의 각종 경조사 및 기념행사에 보내는 경조화환을 쌀 화환으로 보내 낭비적인 화환문화를 줄이고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자는데서 출발했다.특히 화환의 쌀을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이날 김 시장과 김 대표는 협약서에 서명한 후"쌀 화환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 소비를 촉진시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년가장, 장애인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건전한 기부문화의 장이 되며, 기업들에게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희망나눔쌀운동본부는 그동안 기부된 쌀 30포대(10kg 기준)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정읍시에 기탁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6.02 23:02

"내장산 관람료 징수 부당"

국립공원내장산찾기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한욱, 김정길, 김재덕, 오종상, 김혁민)가 개악 처리된 자연공원법을 지적하는 서한문을 1일 전체 국회의원들에게 발송한다.대책위는 서한문에서 "2007년 1월 1일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됐는데도 문화재보호법 제49조는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에게 문화재관람료 부과 징수권한을 부여했고, 사찰은 매년 인상요인도 밝히지 않은 채 가파르게 올리고 있어 국립공원의 자연정취를 즐기려는 국민은 문화재 관람료가 부담스러워 국립공원을 찾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불교신도증을 보유한 사람에게는 문화재 관람료를 면제해 주는 것은 징수의 차별이며, 많은 사유재산이 그린벨트로 묶여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국회는 지난 3월 11일 자연공원법을 개정해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지정해 입장료를 징수하고 사찰의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들은"사찰 경내지에 건축행위를 허용하고, 공원계획의 결정과 입장요금을 결정하는데 국민의 참여를 배제했다"며 "자연공원법 개정은 오직 사찰의 편의만을 위해 국민의 희생을 강요한 개악"이라고 지적했다.대책위는"국회는 이해당사자의 한 쪽에 치우치는 입법을 해서는 안된다"며 "현실을 분명하게 인식해 개악된 자연공원법을 합리적으로 재개정해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대책위가 보낸'국민의 공원 이용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원문화유산지구를 합리적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5월12일자 공문에 대한 회신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합리적으로 지정대상 지구를 결정하고 심의를 거쳐 고시할 것이다"고 답변했다.한편 지난해 11월 구성된 국립공원내장산찾기 공동대책위원회는 6월 현재 68개 단체가 참여해 자연공원법 개정에 따른 공원문화유산지구의 합리적인 지정을 촉구하는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6.01 23:02

정읍 전통시장 "새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정읍시내 위치한 전통시장의 명칭이 새롭게 바뀐다.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시기동 제1시장(구 시장)은 '샘골시장', 연지동의 제2시장(신시장)은 '연지시장'으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시는 지난 50여 년간 지역특성 및 상징성과는 별개로 사용돼 왔던 시장명칭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들에게 친근감과 호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줘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명칭변경을 추진했다.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20일간 일반시민, 시 정책자문단, 시장 상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결과 총 1662명이 설문에 참여하여 이중 76%인 1257명이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또 찬성 응답자중 63%인 786명이 제1(구)시장은 '샘골시장'으로, 또 61%인 768명이 제2(신)시장의 새 이름으로 '연지시장'을 꼽았다.시는 전통시장 관련 기관들에 대한 통보 및 홍보활동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변경된 명칭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각종 안내간판 정비 등으로 시장이용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시 민생경제과는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장 상인들이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보다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판매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정겨운 전통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6.01 23:02

정읍서 선비문화 재현 '강독' 행사

호남유교문화의 중심지인 정읍에서 옛 선비들의 강독문화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정읍문화원 개최,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제4회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가 6월11일 전북과학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특히 올해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상이 최고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며 국내 유수의 명문 단체들이 참여한다.서울 성균관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안동 성균관 청년유도회, 한국고전번역원, 각 지역 대한검정회, 조선대고전연구원, 한국문화원연합회 등 20여 단체회원 500여명과 옛 선비들의 성독 방식 그대로 학문을 이어가는 초·중·고생과 현시대 선비들 5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성독대회의 주요 내용은 한자의 초급부인 사자소학부터 중급부의 대학 서문, 고급부의 논어, 맹자, 예기, 서경, 시경, 주역 등을 옛 선비들이 글 읽던 방식으로 재현하되 아름다운 시어와 평측법(平仄法)에 맞는지, 노랫가락을 가미한 낭송을 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예와 멋을 더하는 팀과 개인을 가리는 행사로 꾸며진다.참가희망자들은 본인이 낭독할 부분을 미리 자필로 주최측에 제출하여 당일 성독시연을 갖는다.정읍문화원 정창환 원장은 "옛 선비문화의 재현을 통한 한자인구의 저변확대와 날로 퇴색해가는 충, 효, 예, 사상의 선비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5.31 23:02

정읍시, 7660개 사업체 대상 경제총조사

정읍시는 내달 24일까지 지역내에서 운영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기준 경제 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2010년 12월31일 현재 지역에 상주하는 7660개소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시 정보통신과에 따르면 5년마다 시행하는 경제 총조사는 각종 정책입안, 계획수립, 연구와 평가를 위해 지역별 사업체의 개별 특성을 파악하고, 경제총조사 자료는 국가와 지역경제정책, 기업경영계획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항목은 20여개로 산업별로 조사표가 구성돼 응답자와 조사자 양쪽 편의를 고려했으며, 녹색기술산업,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과 같은 신규 조사항목을 추가로 선정해 경제·사회의 변화상을 반영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33일간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조사와 함께 방문에 따른 조사대상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간적이나 시간적인 제약이 없는 인터넷을 활용해 조사표 내용을 직접 입력할 수 있는 인터넷 조사(5월 16일~5월 31일) 병행 실시되고 있다.인터넷조사 참여방법은 경제 총조사 홈페이지(http://ecensus.go.kr)에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조사원방문시 부여)를 이용해 로그인한 후 조사항목별로 입력하면 된다.인터넷조사에 참여한 사업체에 대해서는 통계청에서 경품추첨권이 주어진다.정보통신과 관계자는"국가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조사인 만큼 관내에 모든 사업체가 빠짐없이 조사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사업체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통계목적에만 사용되고 비밀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5.31 23:02

정읍사 오솔길 조성사업, 부부사랑 테마코스 만든다

정읍시 초산동 정읍사공원에서 출발해 내장호까지 이어지는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이 부부사랑 테마가 있는 코스로 조성된다.시는 이달 26일 정읍사 오솔길 최종용역 보고회를 갖고 백제시대 한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오솔길로 조성키로 했다.정읍사 오솔길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녹색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7억5000만원에 시비 7억5000만원을 더해 총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관광객 유입 및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오솔길은 정읍사공원~월영마을~내장호~정읍천~정읍사 공원에 이르는 17.1km를 일주하는 코스로 조성된다.정읍사공원~월령마을(6.4km) 1코스는 소나무와 시누대 숲길로, 내장호 주변(4.5km) 2코스는 내장호수길로, 문화광장~정읍공원(6.2km) 3코스는 정읍천 자전거길(Tour Biking)로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1코스는 '정읍사'를 테마로 해서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가미한 부부사랑의 스토리가 있는 코스로 만든다.이 코스는 다시 7개 구역으로 나눠 △만남의길 △환희의길 △고뇌의길 △언약의길 △실천의길 △탄탄대로의길 △지킴의 길로 스토리화하고 각종 탐방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지역주민 소득증대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이날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오솔길 조성시 전망대, 데크 등 인위적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탐방객이 숲과 어울려 쉴 수 있도록 오솔길 중간 중간에 시골의 원두막 같은 것을 설치하면 자연 풍광과 어울릴 것"이라고 제안했다.한편 용역을 맡은 (사)둘레 관계자들과 시 공무원들은 토론 및 의견교환을 갖고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을 아름답고 특색있는 명품길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5.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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