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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박차'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정읍시가 혁명봉기 117주년을 맞아 선양사업 추진에 전력을 쏟고있다.시에 따르면 동학농민군의 혁명정신을 계승하고 혁명 진원지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희생자 공동묘역 조성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 김개남 장군 유해 발굴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중이다.이와관련 시는 21일 정읍에 거주하는 동학농민혁명 유족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하고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설명하고 유족들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시는 동학농민혁명 희생자 공동묘역 조성사업과 관련, "황토현전적지에 상징적인 추모공간과 공동묘역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유족은 물론 계승사업회와 기념재단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국가기념일 제정에 대해서는 소통과 상생의 마음으로 기념재단을 비롯한 관련 단체와 협의하고 나아가 관련 지자체와도 상생하는 방법을 찾겠다며 유족들이 어른의 역할은 물론 선양사업의 중심에 서달라고 주문했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두차례 발굴작업을 시도했던 김개남 장군 유해발굴 작업은 면밀한 조사를 거쳐 진행하고 국내외 학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와 유적지 정비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내달 7일과 8일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에서 개최되는 '44회 황토현동학축제' 기념식에서는 1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 김대중 전대통령에 대한 시상식이 있으며 영부인 이희호여사가 참석, 수상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04.22 23:02

'무죄확정' 경찰관, 공정재판 촉구 1인 시위

사건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복직한 경찰관이 공정한 증거재판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전북 정읍경찰서 소속 이광호(48) 경위는 21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넘게 전주지법 정읍지원 앞에서 '양심팔아 팔아 상식 이하로 판결한 판사는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경위는 정읍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이던 2009년과 2005년 면세유 불법취득업자(복역 중)에게 사건 축소 또는 무마 대가로 모두 1천3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ㆍ뇌물수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돈 준 업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정황 상 유죄가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해임됐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돈 준 업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고 이 경위가 제시한증거가 인정된다"며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은 올해 1월 무죄가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 경위는 3월 복직했다. 이날은 이 경위가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지 꼭 1년째가 되는 날이다. 이 경위는 "돈 준 업자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는 반면, 변호인은 객관적ㆍ과학적증거와 수명의 증인을 제시했지만 1심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법관이 양심과 공정한 증거에 따라 재판을 해 또 다른 피해자가 없게 경각심을 주고자 시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생사여탈권을 쥔 법관이 제대로 판결하지 않으면, 수많은 억울한 죄인이생겨 우울한 인생을 보낸다"면서 "양심과 능력 없는 법관을 가려내 공정한 재판이진행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경위는 유죄판결한 1심 합의재판부(3명)의 사퇴가 이뤄질 때까지 매주 한 차례씩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 정읍
  • 연합
  • 2011.04.21 23:02

동학혁명 기념일 제정 본격 추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을 위한 전국기념사업단체 대표자회의가 20일 오전 11시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교육관에서 개최된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영석) 주관으로 마련된 회의에는 동학농민혁명유족회를 비롯한 전국 25개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다.특히 기념일 제정은 지난 10여년 동안 각 지역기념사업회간 갈등과 분란을 야기했던 사안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첫번째 공식회의를 갖는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은 2004년 3월 5일'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가 활동을 종료하기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위원회의 기념일 제정 과제를 이어 받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수차례에 걸친 운영위원회를 통해'동학농민혁명기념일제정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추진위원회 활동시한은 올해 말까지이며, 추진위는 5차례 회의와 1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기념일을 확정할 방침이다.재단은 "동학농민혁명기념일제정추진위원회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관련 단체가 추천한 학계전문가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임원진, 그리고 재단 추천인사로 구성되며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합리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지난해 2월24일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으로 출범해 국가에서 위임한 목적사업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일을 국가적인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1.04.20 23:02

정읍시, 서울역서 '관광·농특산물' 홍보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정읍을 사세요!'를 슬로건으로 정읍시 관광자원 및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행사가 14일 서울역 2층 동광장에서 펼쳐졌다.정읍역(역장 배용곤)과 서울역(역장 윤중현)의 협조를 얻어 진행된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과 김철수 시의장, 시의원 ,탤런트 박근형,이춘식씨 등 재경정읍시민회 출향인사들이 참여해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이날 홍보전에는 우수 농특산품을 생산하는 15개 업체에서 32개 품목과 우수기업 3개 업체에서 20여종의 제품을 전시, 서울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한과 시식과 내장산 복분자, 정읍자생차 시음회도 열려 수도권 소비자들을 비롯 서울역을 왕래하는 많은 이들에게 정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또 행사장에 민속놀이인 제기차기와 투호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킴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도시민들의 향수를 일깨웠다.특히 김생기 시장은 행사장에서 서울소재 5개 여행업체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백제가요 정읍사와 가사문학의 효시 상춘곡, 양반가옥의 백미인 김동수가옥등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정읍여행 관광의 상품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을 간직한 정읍이 최고의 여행지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4.15 23:02

정읍방사선과학硏, 신품종 벼·콩 종자 무상 공급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기술로 개발되어 국가품종목록에 등록된 신품종 벼 와 콩 종자가 전국 농가 및 기관에 무상 분양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김영진)는 12일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벼 9종(원평, 원광, 원미, 원청, 원추, 원품, 원해, 흑선찰벼, 녹원찰벼) 945 kg과 콩 1종(조생서리) 32 kg 등 신품종 종자 10종 약 1톤을 정읍시를 비롯해 충남,경남, 경기, 강원, 서울등 전국 농가 120여곳과 전남 보성군 농민상담소등 9개 기관에 무상 분양한다"고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무상 분양은 사전에 신청 접수한 농가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원거리는 수신자 부담 택배 운송하고 근거리는 방문 수령 희망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육종시험장에서 직접 분양을 한다.방사선육종연구팀(팀장 강시용)은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기술을 이용해서 벼, 콩 등 식량작물과 기능성 작물, 화훼류의 신품종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다수확 품종 개발 대신 고품질, 고기능성 특수미 개발에 초점을 맞춘 연구 결과 '원평벼', '원광벼', '원미벼'와 '흑선찰벼'를 개발,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이들 4개 품종은 화성벼와 섬진벼, 추청벼 및 상해향 혈나 등의 기존 품종 종자에 200∼300Gy(그레이)의 방사선(감마선)을 조사해서 선발한 돌연변이 신품종으로, 2000년 4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뒤 전국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다.이어 2003년 5월에는 '원청벼'를, 2004년 8월에는 '원품벼'와 '원추벼'를 2007년에는 내염성이 강해 간척지 재배에 적합한 '원해벼'와 아미노산 및 클로로필 함량이 높은 '녹원찰벼'를 잇달아 국가품종목록에 등재하는 등 돌연변이 육종 기술을 이용한 신품종 벼 개발에 박차를 가고 있다.연구소는 2001년부터 해마다 약400~1000kg 분량의 종자를 농가에 무상 보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벼와 함께 처음으로 콩 신품종을 무상 보급한다.연구팀은 "현재까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급한 신품종 벼의 총 재배 면적은 9000ha에 달하며 농가 수익 기준으로 총900여억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04.13 23:02

[행사·축제] 정읍천 벚꽃 행사 공연 풍성

벚꽃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정읍천 벚꽃이 11일부터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린 가운데 벚꽃을 배경으로 풍성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정읍시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7개 지역문화예술단체 주관으로 시작된 문화공연은 17일까지 이어지며, 어린이 교통공원에서는 정읍 9경과 벚꽃을 주제로 한 관광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이어 14일까지는 정읍농악사물놀이 공연(오후 5시~6시)이 펼쳐지고, 16일(오후 2시~5시)에는 시낭송, 퓨전게릴라콘서트, 찾아가는 우리가락 얼쑤 등이 진행된다.특히 오는 17일(오후 2시)에는 전북무형문화재 제7-2호 예능보유자인 유지화 선생이 이끄는 정읍농악보존회 주관으로 40여명의 농악인이 펼치는 정읍농악'판굿'이 1시간 가량 공연될 예정이다. 정읍농악보존회는 지난해 제10회 바우덕이축제 전국 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예술성을 인정받았다.또 당일에는 정읍사국악단도 흥겨운 국악 한마당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시는 17일까지(기간은 유동적) 정동교 ~ 대림아파트(700m)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교통을 통제해 상춘객들이 불편없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04.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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