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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SK넥실리스, 지속가능 상생모델 구축 협약체결

정읍시와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SK넥실리스가 7일 지속가능한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SK넥실리스 정읍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루치우슈 나드베레즈니 스탈로바볼라 시장,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은 물론 산업단지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3자 모두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방문한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관계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산업단지 운영과 기업 투자유치 노하우 등을 공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와 SK넥실리스는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창업 중인 청년과 예비 창업가에는 사업장 공간구축과 리모델링, 임차료 등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는 SK넥실리스의 유럽지역 생산 거점지역이다. SK넥실리스는 약 56만㎡ 부지에 90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연간 5만7000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2.11.07 16:45

정읍시, 2023년~2052년까지 신정동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계획

정읍시가 오는2023년부터 2052년까지 30년간 신정동 연구개발특구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 미래첨단산업과에 따르면 총사업비 1조7000여억원 규모로 연구개발특구 180만여㎡에 신약·의료기기개발센터와 신약 생산센터, 실험 동물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바이오신약과 BT 기반 의료기기를 주 품목으로 하는 충북 오송, 합성신약과 IT 기반 의료기기를 특화한 대구·경북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데이터·AI 기반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첨단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전북 중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3일 정읍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천연물 특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내용과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구체적 논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조성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이만재·김석환 의원과 용역기관 연구원, 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기존 대구·경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차별화된 특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지역이 대구, 오송에 이어서 제3의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받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바이오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위치하게 될 신정동 연구개발특구에는 3개의 정부출연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가 자리하고 있다. 위 기관들은 연구개발역량을 바탕으로 신약·의료기기를 개발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2.11.06 13:27

정읍시, 국가유공자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 앞장

정읍시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호국정신을 널리 선양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월 10만원씩 호국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2021년 1월 기준 정읍시 호국보훈수당을 받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1860명이다. 특히 다수의 미신청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전북서부보훈지청과의 협조를 통해 국가유공자 호국보훈수당 신청 제도를 모르거나, 기타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유공자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268명, 2022년 123명 총 391명의 미신청자를 발굴했으며, 기초생활 수급 여부 등 제외 대상 확인을 마친 후 가구별 신청 안내를 통해 139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에게 위문품 전달,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수여,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국가유공자 유족 명패 달아 드리기, 현충 시설 관리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2.11.06 13:26

호객행위·택시 바가지 요금에 단풍 명소 내장산 이미지 '흔들'

전국적 단풍 나들이 명소인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의 가을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음식점들의 호객행위와 택시 바가지 요금 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도감독이 요구된다. 이는 매년 가을 단풍철마다 되풀이되는 현상으로, 정읍의 이미지를 크게 흐리는 것은 물론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겠다는 인근 상인들의 자정 노력까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일 내장산 상가번영회와 탐방객들에 따르면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집단시설지구내 상인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대표 단풍명소 관광지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 실제 단풍철이 다가오면서 오토바이를 이용한 호객꾼들이 월령교 일원에서 진입하는 승용차량을 대상으로 집단시설지구내 일부 음식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차량을 유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택시들의 바가지 요금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내장산 전경을 볼 수 있다며 추령재 일원으로 올라가도록 유도하면서 1인당 1만5000원∼2만원을 받고 있는데 행정 지도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관광객들의 불만이 높다. 또 관광버스와 승용차들이 이용하는 사설 주차장 이용요금 역시 1만원대에 달하면서 요금 불만도 적지 않다. 주차장들은 사용인가를 받고 자율요금을 적용하고 있는데, 행정지도에도 한계가 있지만 관광지 이미지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특히 고질 민원 대상이 되는 각설이 공연은 이태원참사 애도기간 영업을 중지했지만 오는 주말부터 3∼4개팀이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져 어수선한 행락질서가 우려된다. 내장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상인들도 관광 도시 이미지 유지 노력을 자율적으로 하고 있지만 일부 부적절한 행위들이 지적을 받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탐방객들이 지적하는 택시바가지 운행과 행락질서 지도감독 및 계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11.03 18:18

정읍시, 내장산 생태공원 가을단풍 사진찍기 명소로 조성

정읍 내장산 생태공원에 천국의 계단과 단풍터널 시설물이 조성되어 사진을 찍는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2022년 내장산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억1700만원을 들여 단풍관련 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내장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더 특별하게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천국의 계단'은 전선이나 오름의 방해 없이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을 배경 삼아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는 태양 빛이 그려내는 따뜻한 색감을 담아낼 수 있으며, 낮 시간에는 바다보다 깊은 파란 공창을 캔버스 삼을 수 있다. 특히, 하얀 뭉게구름까지 등장하는 날이면 더욱 특별한 인생 사진을 소장할 수 있다. 또 '단풍터널'은 울긋불긋 현란한 내장산 단풍나무 터널길을 모티브로 높이 3m, 길이 18.5m로 제작됐다. 투명 채광판에 새겨진 단풍무늬가 햇빛에 반짝이며 자연과 어우러져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하며 비와 햇빛을 피해 그늘 아래서 쉴 수 있도록 단풍터널 내 9개의 벤치도 설치했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포토존 조성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계절 관광객 방문을 유도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주변 상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2.11.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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