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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시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2022년 자활생산품 시군 순회 장터'가 지난26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전북 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한 행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활생산품 홍보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자활 참여자들의 자긍심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순회 장터는 도내 5개 시군 10개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터에서는 천연비누와 수공예품 등 생활제품을 비롯해 도너츠와 꽈배기, 누룽지 과자, 미숫가루, 선식가루 등의 식료품이 판매, 전시됐다. 이들 제품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도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활생산품 판매계기가 마련되어 지역자활센터의 매출액이 증가해 저소득층 자활근로자가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생선과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국내 어업인과 수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실시한다. 특별단속은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간 전통시장과 중소형 마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품목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명태와 조기, 문어, 오징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거짓 표시가 우려되는 성수 품목인 멸치와 굴비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이다. 시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가 믿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판매자는 정확한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고 소비자는 원산지 확인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에 각종 재난 현장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인명 검색을 위한 소방 드론(무인비행장치)이 배치되어 본격 운용된다. 소방 드론은 광범위한 재난지역의 정보 수집을 통해 효과적인 현장 지휘뿐만 아니라 위험하고, 접근이 곤란한 산악 및 수난사고 현장의 수색 활동 등에 활용되는 등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소방 드론은 최대속도 60km/h로 25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특히 10배 줌 광학 카메라(적외선카메라 일체형)를 통한 영상 촬영과 투하장치, 써치라이트 등 다목적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산악·수난사고 및 대형화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매년 가을 단풍철 내장산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 현장의 실종자 수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수 서장은 “소방 드론의 제반 기능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드론 조작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현장 적재적소에 투입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정읍원예농협 신규조합원과 임직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조합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협에 따르면 교육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하여 금융감독원과 농협에서 제공하는 홍보영상을 통하여 신종금융사기 수법과 피해사례 및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안내하고 금융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 협동조합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이해을 돕기 위한 교육을 통해 사업 참여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대건 조합장은 "정읍원예농협의 발전을 위해 신규조합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조합원들과 상생 소통하며 원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사업의 처음과 끝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남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성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읍시가 실시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채용 공고를 통해 지난 16일 최종 선발된 조익진(56)사무국장은 “도시재생의 최대 결과물은 사람이다"면서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찾고 돌아오는 도시가 성공하는 도시재생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익진 사무국장은 지난2019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정읍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역의 도시재생협의체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면서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면서 "처음 일을 시작할 즈음 막 시작된 도시재생은 주민들 참여가 최우선의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여간 사무국장을 수행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만들고자 주민협의체를 보강하고 주민들이 교육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실천사업을 참여하여 주민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을 위해 제안하고 주민과 함께 뛰었다. 이에따라 현재는 '원도심도시재생주민협의체', '연지뜰도시재생주민협의체', '리본도시재생주민협의체'를 비롯하여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마다 주민협의체가 조직되었다는 것. 특히 "주민실천사업을 통해 60여개의 공동체가 발굴되었고, 500여명의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주민들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도시재생사업은 '떡,차,면,술 중심시가지 고도화 사업"을 비롯하여 '시기동 · 장명동 도시활력증진사업' , '정읍:Reborn 다시 태어나다' 공기업제안형, '일과 육아를 함께하는 연지뜰 주거지지원형' 사업들에서 시기동, 초산동, 신태인 예비사업들까지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조 사무국장은 "처음 시작했던 사업들보다 훨씬 더 많은 마중물 사업들을 공모하여 진행되고 있는 정읍도시재생이야말로 타 시군에 모범적인 사례로 선진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자부심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진 거점공간을 운영할 사회적마을관리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있고 이들이 자생적으로 거점공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만들어 줘야한다며 중요한 시기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민이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 함께 소통하며 정읍도시재생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읍시도시재생지원센터(도시재생네트워크센터)는 중심시가지형 거점공간 중 하나로 시기동 행복주택 1층(정읍시 청수1길 63)에 자리하고 있다.
정읍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 쌀'이 지난19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영원 RPC에서는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해외시장 수출 활성화를 기원하는 미국 수출 상차식이 열렸다. 상차식에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과 김재기 황토현농협조합장, 허수종 샘골농협조합장, 김성주 신태인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단풍미인 쌀 재배 농민들이 참석했다. 시와 농협에 따르면 수출은 쌀 소비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RPC에 보관 중인 조곡의 판로가 막혀 2022년산 조곡 매입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읍시와 정읍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풍미인 쌀은 20톤 4500만원 규모다. 미국 내 로스엔젤레스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뉴욕에 10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시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정읍의 고품질 쌀을 미국으로 수출해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고국의 맛있는 밥맛을 제공할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단풍미인 쌀의 이미지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제28회 정읍시민의 날(11월1일)을 앞두고 2022년 '정읍시민의 장'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정읍시민의 장은 ‘정읍시민의 장 조례’에 의거 매년 심사 선발해 시민의 날에 수여하는 정읍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정읍의 명예를 대내·외에 알리고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시정발전에 헌신·봉사한 시민과 출향인사 등을 수상자로 선발한다. 시상 분야는 △문화장 △새마을장 △산업장 △공익장 △체육장 △애향장 △효열장 △명예시민의 장 △농업장으로 총 9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은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하고 추천일 현재 3년 이상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자다. 단, 애향장과 명예시민의 장은 주소와 거주요건에서 제외된다. 추천 자격은 시 단위 각 기관장과 해당 분야의 사회단체장, 읍·면·동장, 학교장, 기업체 대표, 향우회장, 실·과·소장 등이다. 접수 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며, 시청 총무과와 해당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총무과 관계자는 "접수자들에 대한 철저한 현지 사실조사와 정읍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청년층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1년간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 성장전략실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층의 경제·고용불안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청년기본법상’만 19~34세(2022년 기준 1987년생부터 2003년생까지)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700만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부모를 포함한 원가족 역시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 8000만원 이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올해 기준으로 중위소득 60%는 1인 가구의 경우 116만 6887원, 2인 가구는 195만 6051원, 3인 가구는 251만 6821원이다. 다만, 기초생활 보장제도의 독립 가구 인정 범위를 준용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으로 부모와 생계를 달리하는 청년의 경우는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재산만 적용한다. 월세 지원 신청은 22일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간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재산 등의 심사를 거쳐 11월부터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월세 지원 신청서, 소득 재산신고서, 임대차 계약 증빙 서류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 복지로 홈페이지(https://www.bokjiro.go.kr) 또는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청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법무부 정읍보호관찰소(지소장 송용환)는 지난 19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 중인 A씨(39)를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인장을 발부받아, 구인 후 교도소에 유치했다. 정읍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씨는 절도 등으로 교도소 복역 중 올해 2월 24일 광주보호관찰심사위원회에서 전자발찌 부착 조건으로 가석방 결정되었으며 가석방 기간 중 보호관찰 및 특별준수사항으로 야간외출제한명령(24:00~06:00)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A씨는 야간외출제한명령 기간 중 보호관찰관의 사전허가없이 무단으로 주거지를 벗어나고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고 주거지를 무단 이탈했다. 특히 자가격리 기간 중 주거지를 무단이탈한 사실을 확인한 보호관찰관이 즉시 귀가토록 지시하였음에도, 귀가하지 않는 등 정당한 사유없이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도 불응했다. A씨는 보호관찰심사위원회에 가석방 취소신청한 상태로 가석방 취소가 인용될 경우, 잔여 형기를 교도소에서 복역하여야 한다.
정읍산림조합, 조경수 밀폐 녹지 삽목과 병해충 방제 전문 교육 실시. 사진제공=산림조합정읍산림조합(조합장 장학수)은 지난 17일 조경수 작목반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조경수 밀폐 녹지 삽목과 병해충 방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 후에는 조경수 작목반(회장 권남훈) 총회가 개최되어 2023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18일과 19일에는 엔진톱, 임업기계 2차 A/S 행사를 진행하여 호응을 얻고있다. 장학수 조합장은 "정읍은 수목의 남방,북방 한계선 지역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조경수 생산지로 발전해야 한다"며 "많은 조합원들이 판로를 찾지 못하여 어렵게 생산한 조경수를 폐기하거나 또는 유지 관리에 많은 비용이 낭비 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교육으로 소득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김재기)은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문패 달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토현농협에 따르면 조합원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시골 특성상 농가 집 찾기가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2013년 이전 가입 조합원에게는 문패 달아주기 운동을 마쳤으며, 올해 초 사전조사를 통해 2013년 이후 가입한 조합원 1100여명을 파악, 자체예산 1200만원을 들여 5월에 문패를 제작했다. 이후 영농철을 지나고 8월 중순부터 조합장 및 임직원이 직접 조합원 집을 방문하여 문패를 달아주고 있다. 김재기 조합장은 “황토현농협 조합원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며, 농촌마을을 순찰하는 경찰이나 우체국 집배원, 택배기사들이 편안히 농가를 찾을 수 있을것이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사업을 신규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2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해소’ 실적평가에서 전북에서 정읍시 신규사례 2건이 선정됐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규제개선 적극행정 노력을 통해 주민·기업애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한 사례를 추천받아 선정하고 있다. 시 감사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지자체의 적극행정 제출사례는 총 506건이다. 행안부는 내·외부 심사를 거쳐 신규사례 54건을 선정했으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정읍시의 사례 2건이 선정된 것. 선정된 신규사례 2건은 ‘20년간 장기 방치된 미준공 대형건축물의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을 통한 해결’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재정비를 통한 재산권 보호’ 사례다. 시는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권을 인수받아 건설사 부도에 따른 공사 중단으로 20년간 도심의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대형건축물에 대해 철거하거나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967년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되었으나 당시 선형대로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민원인이 소유한 부지에 건축행위 등을 할 수 없던 것을 장기 미집행 시설로 판단해 인허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감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등 수요자 중심의 규제 해소 사례를 발굴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정읍시립미술관)가 운영하는 달하미술관이 지난 10일부터 지역 작가지원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하미술관은 컨테이너에 유리를 설치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만들어진 작은 미술관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5월 1차 전시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전시회는 이준사진연구소와 김용련 작가, 노준철 작가의 작품 21점을 만나볼 수 있다. 신태인 미술관에서는 이준사진연구소의 ‘의식의 흐름과 세상의 창과 거울’전이 열린다. 순간의 포착에서부터 자신의 내면에 흐르는 감정을 순수하게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연지 미술관에서는 김용련 작가의 ‘마을세상’전이 진행된다. 김용련 작가는 가장 편하게 생각하고,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집’을 모티브로 표현한 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수성동 미술관에서 노준철 작가의 ‘사진으로 만나는 태산선비문화’전은 무성서원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고찰을 통해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본 우리 고장의 문화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30일까지 휴관일 없이 진행되며 신태인읍, 연지동, 수성동 3개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떡 만들기 체험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지원으로 지난11일 글로벌센터에서 진행한 떡 만들기는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송편을 스스로 만들어 보면서 한국 명절의 의미를 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졸업을 앞둔 NGUYEN THI TRANG(응우옌 티 짱) 학생은 “송편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먹어보기도 하여서 매우 좋은 활동이었다”라며 “방학 기간 중에도 유학생들이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다 같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과학대학교는 교내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의 전통문화 시설을 방문 및 체험하는 한국문화탐방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유학생들에게도 D-10 취업비자 발급 지원을 하는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다채로운 지원을 하고 있다.
제74대 정읍경찰서장에 황동석 총경이 지난16일 취임했다. 황동석 서장은 “정읍경찰서에 부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경찰이 언제 어디서든 자기역할과 책임을 통한 전문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안전한 지역치안을 유지하고 따뜻한 경찰, 공정한 경찰이 되기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 출신으로 고창고, 경찰대를 졸업하고, 전북청 작전의경계장, 전북청 경비경호계장, 전북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최종원 소장)가 여름철 막바지 풀베기사업장에 대한 안전교육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금년도에는 조림지 묘목의 생육상태를 고려하여, 1차 풀베기(272ha)와 2차 풀베기(470ha) 등 총 742ha의 풀베기사업을 추진하여 9월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여름철 풀베기사업장은 근로자가 벌, 진드기 및 뱀 등 독충류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높고 특히 최근 우천으로 인하여 작업장 이동 시 미끄러움에 대한 안전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최종원 소장은“마지막 순간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천으로 인한 미끄럼방지 강화대책과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그늘막 설치 및 충분한 휴식 등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보건소가 갱년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을 활용한 기초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갱년기 고위험군 중장년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12주에 걸쳐 ‘2022년 한방 갱년기 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갱년기 관리 교실은 한의학 건강관리법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고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매주 한의사와 참여자 간 비대면 실시간 화상으로 심층 상담이 진행되고, 예약을 통한 맞춤형 한방 약제와 침 요법도 병행된다. 또 갱년기 증상의 주 증상인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과 전신 순환을 위한 기체조,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9월 2일까지 ‘2022년 한방 갱년기 관리 교실’ 운영에 참여할 대상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45세 이상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정읍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063-539-6102)에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1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정읍시의 우울감 경험률은 7.6%로 전년도 5.4%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전국 7.0%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며, 성별로는 남성 5.8%, 여성 9.3%로 여성의 조사 결과가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사)오정전통예술보존회(이사장 김명신)가 주관하는 '新 광대가' 동초제 다섯바탕 판소리가 오는 20일 오후2시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주최측에 따르면 전북은 17개 광역시 중 동초제 다섯바탕(흥보가-김명신, 춘향가-조소녀, 적벽가-성준숙, 수궁가-김소영, 심청가-송재영) 소리 예능보유자를 지정하고 전승하는 유일한 지역이다. 이번 공연은 전국 최초 동초제 다섯바탕의 판소리 예능보유자가 모두 참여해 각 보유자는 가장 즐겨 부르는 대목 이자 눈대목 공연을 한다.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의 사회와 해설로 진행되는 공연은 △김명신 명창의 흥보가 중 화초장 △조소녀 명창의 춘향가 중 이별가 △성준숙 명창의 적벽가 중 군사설움~새타령 △김소영 명창의 수궁가 중 토끼화상~고고천변 △송재영 명창의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이 선보인다. 고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김청만 명고와 그의 제자인 정읍사(시립)국악원 고법반 박상주 교수가 함께한다. 이날 대미는 2018 임방울 국악제 대통령상, 2021 남도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상희, 전북무형문화재 심청가 전승교육사 조희정을 비롯한 전북무형문화재 이수자 박현정, 정호영, 유희원이 남도민요로 장식한다.
정읍중학교 배드민턴 팀이 ‘2022 전국학교 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주최로 12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96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종목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열렸으며, 개인전은 남녀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정읍중학교는 지난 16일 열린 남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인천 옥련중학교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3대2 로 이겼다. 단식은 1차전 경기에서 김태현(정읍중) 선수가 김태호(옥련중) 선수를 2대0으로, 2차전에서 최재상(정읍중) 선수가 손정한(옥련중) 선수를 2대1로 각각 승리했다. 이어진 복식 1, 2차전은 옥련중학교가 연달아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대2가 되었지만 최종 단식에서 이민재(정읍중) 선수가 안상림(옥련중) 선수를 2대0으로 이기며 우승 고지에 올랐다.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 이형관 회장은 “선수들이 단합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 결과이다"며 "정읍지역에 고등학교 팀이 없어 우수 선수들이 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하는것에 선수와 부모, 동호인들의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수)은 17일 집중호우와 돌풍 피해를 당한 이평면 무릉마을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평면 소재 무릉마을에 폭우와 함께 ‘특이한 돌풍’이 불어 주택 지붕들이 100m 넘게 날아가 버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무릉마을의 주택 5채의 지붕이 날아가고 농막 일부와 비닐하우스 3개동이 피해를 입었으며,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인 노인정도 피해를 입었다. 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상수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했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군산시의회, 시정 전반 놓고 의원들 ‘쓴소리’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군산 함성스포츠클럽, 찾아가는 디지털 스포츠 체험 ‘인기’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무주 적상 보건지소 준공…업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