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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농약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충동적인 음독자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 안전 보관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안전 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약 안전 보관함 보급을 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관련 지난 2일 사업 대상지로 신규 지정된 정우면 대사리 대서마을에서 ‘2022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석주 면장과 오승현 시의원, 정읍시 정신건강보건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과 생명사랑 마을사업 소개, 주요 추진일정, 자살예방 방지 교육 등이 진행됐다. 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농약 보관함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현재까지 54개 마을에 농약 보관함 1633개를 보급했다. 또한, 해당 마을 주민에 대한 우울 선별검사와 자살 예방 교육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자살률을 낮추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정읍 8월의 역사인물에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가이자 ‘후창집’을 저술한 유학자 김택술(1884-1954)이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7세에 수학을 시작해 사서삼경을 통달한 김택술은 1900년 성리학자 전우(田愚, 1841-1922)를 스승으로 모시고 학문의 대도를 배웠다. 1910년 일제 강점이후 망국의 한을 품어오던 중에 일제의 상사금을 거절했으며 큰아들을 일본인의 학교에 입학하게 하라는 일제의 강요를 단호히 뿌리쳤다. 1925년에 동문인 오진영이 스승의 유지를 무시하고 총독의 허가를 얻어 문집을 발간할 때, 선봉에 서서 질타하여 일제로부터 배일당(排日黨)으로 지목되고 전주 검사국에 여러 번 호출을 당했고, 무수한 고문을 당했다. 1930년경 단발령과 창씨개명령(創氏改名令)에 불응해 감시 대상이 됐으며, 일제가 주는 배급은 받지 않고 솔잎과 감자로 연명했다. 왜적을 타도할 기회를 엿본다는 뜻으로 불망실(不忘室)을 건립해 고절(高節)을 수립하고, 후학의 교육에 힘썼다. 김택술이 죽은 뒤 1964년에 문인과 유림들은 그의 도덕을 기념하기 위해 이평면 창동리에 창동서원을 건립해 향사했으며, 이 서원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78호로 지정됐다. 김택술의 저서로는 ‘후창집(後滄集)’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지사장 이현주)는 2일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25세트를 전달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기증된 소방시설은 100여만 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 25세트(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이다.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정읍시 화재 취약계층에 보급될 예정이며, 소화기 사용법 등의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 추진된다. 박경수 서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취약계층의 화재 초기대응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읍시 이·통장연합회(회장 강연천)는 2일 정읍 미래 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통장연합회에 따르면 행정기관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면서 2012년부터 꾸준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연천 회장은 “정읍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이통장들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성공적인 추진과 조기 이행을 위한 방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2일 부시장과 국소장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이행보고회'를 주재하고 정책 여건과 행정환경을 분석하며 실천계획을 점검했다. 시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항을 계획적이고 내실 있게 이행하기 위해 실천계획 타당성을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보고회는 각 부서장이 공약별 정책목표와 사업의 재원 규모, 세부 추진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정읍시는 일자리‧경제 분야 11개 사업, 농업‧농촌 분야 10개 사업, 보육‧교육 분야 9개 사업, 문화‧관광‧체육 분야 13개 사업, 보건‧복지 분야 11개 사업, 도시‧교통‧환경 분야 13개 사업, 청년‧소상공인‧자영업 분야 6개 사업, 시민소통‧행정 분야 7개 사업 등 총 8개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시민 소통실 신설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정읍문화관광재단 설립과 고사부리성 조기 복원 및 정비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복지 망 구축 등이다. 특히, 시민 중심 시정을 위한 '시민 소통실' 설치와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 종합지원센터' 설립, '서남권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등은 민선8기 주목받는 공약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수정·보완을 거쳐 10월 중 주민배심원을 구성해 시민 관점에서 심의한 뒤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반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약 실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내용을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공약이 면면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고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정읍시민대책위는 지난달 28일 정읍시장실을 방문해 임실군 옥정호 수면 개발 계획에 대한 시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심민 임실군수가 지난 20일 한 방송을 통해 밝힌 옥정호 수면 개발 계획은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 선언서’에 반하는 것으로 계획을 철회하고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 선언서 이행을 주장했다. 시와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심 군수는 방송 인터뷰에서 “옥정호에 배를 띄우고 생태 탐방선을 운행할 수 있는 수면 개발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민단체들은 "전북도와 3개 시·군은 옥정호수역의 수면 이용과 수변개발에 있어서는 상호 간에 유기적으로 협의하도록 규정한 상생협력 선언서 제4항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2015년(5월 26일) 전북도지사와 정읍시장, 임실군수, 순창군수가 서명한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 선언서」 제4항은 “옥정호 수역의 ‘수면 이용과 수변개발에 있어서는 상호 간에 유기적으로 협의’토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2016년에도 임실군이 수상레포츠타운(배 띄움) 조성을 밝혀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또다시 같은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옥정호를 둘러싼 지자체 간 갈등을 상생과 협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상생 협력서를 휴지조각으로 만든 처사라고 규탄했다. 정읍시민의 상수원인 생명수에서 배를 띄우고 물놀이를 하는 것은 정읍시민의 정서상 맞지 않다며 상생 협력 선언서를 위반한 임실군의 개발 계획을 좌시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와 정읍시, 임실군, 순창군이 체결한 옥정호 상생협력 선언서는 옥정호 수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인접 시군 상생 발전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펌뷸런스 대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펌뷸런스(Pumbulance)란 소방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구급차 출동 공백 시 구급차 도착 전까지의 응급처치를 시행하거나 구급차와 동시 출동해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 시스템이다. 펌뷸런스는 교통사고 출동 시 현장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보조 및 주취·폭행 등 위험 상황에서 구급대원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상황에서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은 관련 법령 연찬 및 현장 대응 매뉴얼 교육, 펌뷸런스 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박경수 서장은 “신속한 현장 응급처치로 구급 공백 최소화라는 펌뷸런스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펌뷸런스 대원 역량 강화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여름 휴가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28일까지 ‘동물 학대 방지 및 휴가철 펫티켓 준수’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휴가철 가족에게 버림받는 반려동물이 늘어남에 따라 동물 학대와 유기를 방지하고,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집중 홍보 기간 중 동물 학대 시 처벌 규정을 담은 내용과 반려견 동반 외출 시 펫티켓 준수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문 배부와 SNS 활용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와관련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지난달 26일 동물보호단체, 동물호보 명예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정읍 천변로와 샘고을 시장 일원에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동물 학대 및 유기 금지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펫티켓 준수 △동물등록제 자진신고 기간 운영 안내 △유기·학대 시 처벌을 강화하는 관련 법령 홍보 등이다. 특히, 삼복 기간에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살, 판매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축산과 관계자는 "반려동물 펫티켓을 잘 준수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즐거운 여름휴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최종필)가 2022년 보건복지부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시니어인턴십은 만 60세 이상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능력 강화 및 재취업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만 60세 이상인 자를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자 1인당 최대 6개월간 월 약정 급여의 50%(월 최대 40만원)를 인턴으로 고용한 사업장에 인턴기간 동안 지원한다. 4대 보험 가입장 중 근로자 보호 규정을 준수하는 기업 또는 단체는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장은 반드시 상공회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최종필 회장은 “시니어인턴십을 통해 관내 기업 체에 안정적인 인력수급 기회를 제공할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정읍시정읍시와 국가철도공단이 협력하여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한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국가철도공단 최원일 호남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정읍시청에서 ‘정읍 철도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철도공단은 철도 역사 내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철도어린이집 조성에 필요한 설치비와 교재, 교보재, 교구 등 운영 물품의 설치를 지원한다. 정읍시는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지정과 위탁운영자 선정, 건축상 결함 외 유지보수 등을 책임진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취약계층 보육 활성화와 영유아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및 철도시설을 활용한 공익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어린이집은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정읍역 후면주차장 옆 500㎡ 대지에 시설면적 250㎡ 어린이 약3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규모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공보육 인프라 구축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중요하다”며 “양측이 협약사항을 이행하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어린이집은 2019년 3월 평내호평역에 처음 개원했으며, 현재 행신역과 탄현역, 여주역 3개소가 추가로 개원을 앞두고 있다.
정읍시가 광역매립장 주변 마을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9일 '매립장 주변마을 주민지원협의체'를 새로 구성했다. 시 환경과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대표들로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 주변 마을 지원사업 추진과 주민 감시 요원 추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립장 주변 마을은 매립장 부지경계선으로부터 반경 2㎞ 이내 지역으로 5개 면·동 25개 마을이 해당한다. 이날 이학수 정읍시장은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마을주민 13명과 시의원 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활성화 방안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위원은 앞으로 2년간 매립장 주변 마을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지원협의체와 행정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정읍시와 주민지원협의체가 체결한 광역매립장 운영협약에 따라 총 80억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편익 시설 설치와 마을 기반 시설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교육원 휴티하이 씨(가운데)가 정읍경찰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사진제공=전북과학대학교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국제교육원에 근무하는 휴티하이 씨가 정읍경찰서 감사장을 받았다. 국제교육원(원장 서현수)와 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에 따르면 휴티하이 씨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경찰업무에 관한 통역 협조 및 한국생활 정착 지원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티하이 씨는 2018년 1월부터 전북과학대학교에 입사하여 국제교육원 통역 및 외국인 유학생 생활지원 담당자로 근무하며 유학생의 고충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서현수 원장은 "자신의 개인 시간을 할애 할 정도로 업무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변함없는 성실함으로 홀로 타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방사선연구소, 정읍시상교동주민센터에 물품 전달 사진제공=상교동주민센터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가 지나달 29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상교동 주민센터(동장 손연국)에 선풍기 30대와 여름 이불 10세트를 전달했다. 첨단방사선연구소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폭염 취약계층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지낼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교동주민센터는 지역 내 거주하는 장애인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연국 동장은 “연구소 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는 29일 오전 전날 신고가 접수되었던 A모(남·71)씨를 무사히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휴가차 정읍시 영원면 앵성리 친척집을 방문한 A씨가 지난28일 오전6시30분께 운동하러 외출후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신고가 오후4시52분 접수됐다. 이에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은 경찰과 합동으로 수색활동에 돌입하여 마을회관 인근CCTV를 통해 부안군 주산면 방향으로 이동을 확인했다. 마을회관 인근 농로 및 농수로 등을 집중수색했지만 발견되지 않아 오후8시께 수색을 종료하고 다음날인 29일 오전8시부터 소방관, 의용소방대, 경찰등이 합동수색을 재개했다. 소방관들의 수색이 시작된 이후 A씨가 소성면 등계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는 주민을 통해 119에 신고하였으며 소방관들이 현장도착 신원 확인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는 28일 잔류농약 분석 능력에 대해 국제적인 신뢰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2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제숙련도 평가는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수질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평가대회다.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한다. 시는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 부문에서 토마토 시료를 분석해 검출한 12개 농약 성분의 정밀 분석값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전정기 소장은 “이번 평가로 정읍시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의 지역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후관동 1층 337㎡ 규모에 전처리실, 기기분석실 등의 시설과 잔류농약 463개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다. 농산물 안전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10~14일 전의 농산물 시료와 농업인 증명 서류(농업경영체 등록증)를 지참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28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27일 1년간 활동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만재 의원, 부위원장에 오명제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총 1조956억4819만8000원중 일반회계는 1조213억1350만1000원, 특별회계는 743억3469만7000원으로 확정됐다. 또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 '정읍시 다함께 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수정가결했다. 한편 제2차본회의에서 이도형 의원은 5분 자유발언 '민선7기 주요 중점사업 재검토 지시에 대하여'라는 주제를 통해 "공모사업이면 무조건 좋다는 생각을 버리고 정읍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만 신청해야 하고, 시설을 우선 조성하고 나서 운영계획을 세우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중요사업을 추진할 때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하여 추진할 것"을 역설했다.
정읍시가 시청 민원실에서 발생할수 있는 폭언 폭행으로부터 공무원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7일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정읍경찰서, 보안경비업체가 참여한 합동 훈련은 담당공무원에 대한 민원인의 폭언 ·폭행에 대비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이 폭언과 폭행을 행사한 경우를 가정해 CCTV와 녹음 전화 운영상태, 공직자 민원 응대 메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실제 비상벨을 호출해 경찰서와 보안경비업체가 출동에서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고 상황별 대응반의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정읍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된 비상벨을 이용해 경찰관이 가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효과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3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출장소에도 경찰서와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과 CCTV, 녹음 전화 등을 설치했으며, 8월 중에는 읍면동별 자체 모의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최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시민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서기수)는 지난27일 정읍시 입암면 제내마을(이장 이동준)과 인근 3개 마을(원접·송산·진산)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고객센터'는 공사에서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질적서비스 제고 및 현장중심의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정읍지사에 따르면 이번 활동을 통해 물관리 및 시설물활용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하반기 영농 급수계획 및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서기수 지사장은 “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을 확대하여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제 필요로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는 지난26일 정읍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시험 합격을 응원했다. 이날 정읍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검정고시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응원 선물을 전달하고 꿈과 용기를 북돋웠다. 이곳 청소년지원센터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과 검정고시 합격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오는 8월 11일에 실시되는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학생은 총 27명이다. 여성청소년과 전용균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적 관심과 성원하며 건전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1번국도 관문인 장명동 말고개 공원과 장명 배수지를 잇는 200m 길이의 숲 향기 탐방로 연결다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도심권 숲길 네트워크 연속성 확보와 도심 탐방로 확보로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연결다리는 성황산 중턱과 칠보산 끝자락에 조성되며, 작은 정원과 산책로를 마련해 다리를 걸어가면서 아래 전망과 도심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스릴 만점의 관광자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 이학수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말고개 숲 향기 탐방로 연결다리 설치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대상지 현황분석을 통한 연결다리 유형 제시, 사업의 타당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등을 제시하고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심권 숲길 탐방로의 연속성과 접근성 확보 및 시민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과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연결다리를 통행하면서 시가지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야간조명을 설치해 도심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쳐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아름답고 특색있는 연결다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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