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김제시 시정설계] '새만금·민간육종연구단지' 대형 사업 본격
김제시는 올해 대박의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과 관련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이 예정 돼 있어 새만금 김제몫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새만금 내부개발 SOC사업이 본격화 되고, 새만금수목원 예타통과 및 새만금 국제공항 조성 논의도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이밖에도 신산업도시로의 발전 거점이 될 90만평 지평선산단 및 산단 내에 김제자유무역지역이 완성 돼 준공식을 갖게 되고, 대한민국 종자산업을 이끌어 갈 민간육종연구단지가 본격 착공 되는 등 김제발전의 큰 획을 그어 대 전환기를 맞이 하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제시는 올해 풍요로운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김제를 시정방향으로,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탄탄한 시정 △민생과 복지를 중시하는 따뜻한 시정 △희망과 미래를 생각하는 창의적 시정을 3대 핵심전략으로 정했다.또한 △새만금 경제중심도시로 도약기반 구축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증진 △생동하는 농생명 허브도시 육성 △품격 높은 문화관광,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정주기반 조성 △사람 중심 복지, 시민 중심의 창의적 시정 구현 등 5대 역점시책을 정하고 이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본지는 김제시의 2015년 5대 역점시책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본다.△새만금 경제중심도시로 도약기반 구축김제시의 명운이 걸린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결정과 관련,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 대응함으로써 2호 방조제를 반드시 김제시 관할로 결정되도록 하여 2호 방조제 내측부지 우위를 점해 새만금 김제몫 찾기를 완수할 계획이다.또한 새만금 고속도로(1조8348억원) 및 새만금 신항만(2조5482억원), 동서2축 간선도로(3020억원), 남북2축 간선도로(9190억원), 농업용지 5공구 조성사업(1456억원) 등 핵심 SOC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밖에도 세계 최초 해안형 수목원인 새만금수목원(5874억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국제 물류허브공항 조성사업을 정부 정책에 반영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종자생명연구단지 및 국제 경제협력단지 등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새만금 경제중심도시로 도약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활력 증진올해 준공되는 지평선산단(2704억원)과 김제자유무역지역(961억원)에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생산성을 제고시켜 고용유발 효과와 소득창출로 세수증대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농업 일변도의 김제시가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또한 자유무역지역 내 표준공장 신축공사(394억원)를 계획대로 추진하여 외투 및 중소기업의 수출투자를 촉진시키고, 백구 특장차 전문 농공단지(306억원)를 2016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생동하는 농생명 허브도시 육성민간육종연구단지(803억원) 및 새만금농업용지와 혁신도시를 연계하여 첨단농업을 육성 하고, 농생명 허브도시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올 3월 착공 예정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과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국비 121억원)를 차질 없이 추진 하고, 종자산업 특구지정을 추진하여 김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품격 높은 문화관광 육성 및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기반 조성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지평선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농경문화 축제로 키워나가고,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목표로 벽골제 발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김제육교(용동교) 재가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금평저수지 인접도로변 급경사지 개선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환경 정비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사람중심 복지, 시민중심 창의적 시정 구현여성친화도시 및 평생학습도시, 청소년선도도시, 다문화사업, 그룹-홈 확대운영 등 세대별계층별로 차별화 된 복지정책을 추구하여 복지서비스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데 열정을 쏟고, 277억원의 김제사랑장학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여 교육경쟁력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또한 시정모니터단 및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께 더 다가가는 시정이 되도록 함과 동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 등 투명한 시정 구현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이건식 시장은 2015년은 민선6기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이고, 그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중차대한 시점으로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탄탄한 시정 민생과 복지를 중시하는 따뜻한 시정, 희망과 미래를 생각하는 창의적 시정에 중점을 두고 시정방향을 구상했다면서 새만금 및 지평선산단,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김제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사업들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김제발전의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만큼 과거의 풍요롭고 신명나던 김제의 영광을 재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