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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 아마추어 마라톤 협의회는 15일 오후 1시 김제시 요촌동 호남지사 사무실에서 곽인희 김제시장과 호남지역 마라톤 클럽 임원진·김제지역 마라톤 동호인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사 개소식을 가졌다.호남지사는 전북지역 마라톤 동호인 저변확대와 국민건강을 위하고 내년에 전북도내에서 개최되는 6개의 전국규모 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대회홍보에 나서게 된다.전마협 정지명회장은 ”마라톤의 매력은 운동을 해보지 않고는 말 할수 없다"면서 “오늘 호남지사 개소를 계기로 이지역 마라톤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호남지역의 마라톤 동호인수는 대략 50만(조깅 포함)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방목마을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계단이 경사가 너무 급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김제∼부안간 국도 23호선이 확·포장 되면서 방목마을 주민들은 기존 도로위에 신설된 신도로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마을에서 나와 구도로를 거쳐 신도로로 올라가게 돼 있다.이때 주민들은 구도로에서 신도로로 올라가기 위해 설치된 계단을 이용, 올라가야 하는 불편이 뒤따른다.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 계단이 경사도가 심해 어린이및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있다.이에 주민들은 계단옆에 난간대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으나 요원한 상태다.특히 이 일대는 인근에 동진강이 자리하고 있어 바람이 자주 부는 관계로 경사도가 심한 계단을 이용하는 노인들및 어린이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일반 성인들도 계단 가운데에 서 있기가 불편할 정도로 중심을 잡기가 힘든 상황이다.주민 남모씨(51·서포리)는 ”버스를 이용하기도 불편한 상황에서 계단마저 경사가 심해 항상 불안하다"면서 “특히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인데 이러다 꼭 한번 사고가 나지 싶다"고 불안해했다.방목마을 이장 한재원씨(40)도 ”한마디로 탁상행정의 표본이다"면서 “관계자가 일단 한번 와 보면 금방 이해가 갈 것이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김제시가 관용차량 관리상 유류구입시 선불로 많은 양을 구입, 주유소에 보관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김제시의회 고성곤의원(요촌동)에 따르면 시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업무용차량 26대와 사업용차량 47대 등 총 73대로 이들 차량과 청사연료비에 소요되는 예산은 금년의 경우 7억7천9백만원.시는 올해 보건소를 제외한 전 부서가 선불로 많은 양의 유류를 구입, 유류공급자인 주유소에 보관후 필요시마다 전표를 발행하여 사용해 오고 있다.이에 고의원은 예산절감및 업무처리의 확실성을 들어 법인 전용주유카드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고의원은 법인전용주유카드제를 사용할 경우 일시적으로 돈을 들여 유류를 구입하지 않아도 됨으로써 돈이 사장되지 않고 확실한 계산을 할 수 있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주유소와 장부를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 인력손실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것.카드제를 이미 실시하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예산이 실질적으로 절감되고 있는 것은 물론 업무처리의 확실성으로 각종 확인시에도 아무런 지적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고의원은 법인 전용 주유카드제를 시 산하 전체 차량은 물론 난방용 유류까지 확대 시행하여 예산절감 효과를 꾀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최고의 쌀로 좋은 밥맛도 즐기고 쌀 속에서 반지의 행운도 찾아라’김제시가 지난달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2002 농림부 주최 제11회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지평선 쌀이 2년연속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양재점 하나로클럽 등 수도권 15군데에서 지평선 쌀속에 금반지를 넣어 판매하는 고객사은대축제겸 판촉전을 갖고 있다.14일 서울 양재점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판촉전및 기념식에는 강현욱도지사와 곽인희시장·농협 전북지역본부 허연 본부장·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출향인사 등 2백50여명이 참석, 지평선 쌀의 홍보및 판촉에 나서 이날 하루 1천여포(20kg들이)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부량농협과 진봉·김제·광활·금만 등 5개 지역농협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이들 농협이 내놓은 쌀은 20kg들이 5천포와 10kg들이 1만포대.이중 20kg들이는 10포대마다 1개씩, 10kg들이엔 20포대마다 1개씩의 반돈짜리 금반지(싯가 2만7천원)가 들어 있어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린다.곽인희시장은 ”이번 행사시 지평선 쌀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우리 지역의 인심인 덤으로 1kg짜리 쌀을 증정할까도 생각했으나 행운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금반지를 선택했다 ”면서 “수도권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밥맛좋은 쌀도 구입하고 행운의 기쁨도 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지평선 쌀은 이번 행사에서 20kg들이는 4만8천원에서 4만9천원, 10kg들이는 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시종교인연합회(회장 김철동)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요촌성당에서 관내 종교인들과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OFA개정촉구 촛불행진대회’를 개최했다.제1부 추도의식에 이어 2부 촛불행진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진대회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추모노래와 종교계 대표 기도의식에 이어 가진 촛불행진은 요촌성당을 출발, 금만사거리·구산사거리·박약국사거리·중앙초교사거리 등을 거쳐 다시 요촌성당으로 돌아오는 거리행진을 실시했다.한편 김제청년연합(회장 유흥철)도 14일 오후 5시 ’전국 촛불시위’에 따른 가두행진을 시내 일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시점에서 소재지를 경유 공덕면 동계리를 거쳐 만경강으로 합류하는 용암천이 축산폐수와 생활하수로 크게 오염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또 하천에 우거진 잡풀과 장마철 태풍 등으로 주변언덕과 농지에서 밀린 토사때문에 구릉지가 많이 형성돼 하천으로서 제구실을 전혀 못하고 있어 준설작업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김제시의회 황영석의원(용지면)에 따르면 “예전에는 용암천에서 수영도 하고 참개와 물고기 등이 많이 서식해 잡기도 했으나 현재는 축산폐수와 생활하수 등의 오염으로 여름에는 심한 악취때문에 주민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용암천 상류지점인 용암리 신암마을에 위치한 축산폐수처리장은 지난 99년부터 가동을 하고 있으나 용량이 적어 축산농가 전체를 흡수하지 못하고 허가난 업체에서만 받아들여 처리하고 있는 실정으로 용량증대 등 대책마련이 촉구되고 있다.현재 이 일대 영세및 소규모 농가는 인근 밭이나 별도의 정화시설을 갖추고 처리하고 있으나 시설 등이 열악해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만경강으로 유입되는 용암천의 중요성을 인식, 행정당국의 철저한 지도 점검과 시설보강·하천의 준설작업 등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농한기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김제지역 하우스 감자가 본격적인 파종시기를 맞고 있다.김제지역 금년도 하우스감자 재배면적은 전년도와 비슷한 3백㏊로 추산되고 있다.이에 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감자의 안정생산을 위해 현장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농업기술센터는 “감자직파는 이달 10일 전후에 50×20cm로 심고 감자싹이 나오는 것을 균일하게 하며 생육기간을 길게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또 정식후 하우스관리에 편리한 축창 개폐장치와 천장의 환풍구설치 기술보급을 확대, 일손부족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장현수소장은 “하우스감자 재배시 중만생종 재배위주에서 조생종으로의 재배를 꾀해 생육을 빠르게 하고 출하시기를 앞당겨 적정한 가격이 유지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제역전파출소(소장 박태권)는 6일 관내 노인정및 초등학교·유치원·종교단체·마을회관 등을 찾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이날 홍보활동은 관내 교통사고의 80% 정도가 60세 이상 노인들과 어린이층에서 발생하고 있는점에 주목, 이들 노인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슬라이더를 방영해 가며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자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샀다.
김제소방서 만경파출소 죽산출장소의 건물이 낡고 노후화돼 직원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어 개·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이 건물위의 슬레이트는 지난 8월 태풍 ’루사’때 날라가 버려 미관상 흉물스럽고 실내에는 습기가 차 직원들이 근무하기에 부적절함에도 예산을 핑계로 제대로 개·보수가 이뤄지질 않아 눈총을 사고 있다.현재 죽산파출소에는 직원 2명이 교대로 24시간씩 근무를 하고 있어 당일 근무자는 이곳에서 하루동안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죽산출장소 건물은 김제시 소유로 현재 소방서에서 무상 임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84년 10월에 건축돼 건물자체가 낡고 노후화된 상태다.예산이 없어 지금까지 수리를 못하고 있다는 부분과 관련, 한 소방서 직원은 ”물론 출장소의 건물을 수리하려면 그 몫의 예산이 계상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죽산출장소의 수리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 없는 만큼 본청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김제소방서 김종호 장비담당은 ”죽산출장소의 개·보수 필요성은 인정한다“면서 “조만간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 한국 BBS 전북연맹 김제시지부(지부장 오현택)는 6일 오후4시 목화예식장에서 곽인희시장을 비롯 박관배 경찰서장·관내 유관기관 단체장·회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2주년 기념식및 지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우애와 봉사’란 슬로건 아래 창립 22주년을 맞은 이날 기념식및 이·취임식에서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된 소무영지부장(44)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사랑의 정신은 어둡고 그늘진 곳을 밝혀주는데 빛과 소금이 됐다“면서 ”앞으로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편달을 등에 업고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결연학생인 소년·소녀가장 65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총 6백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격려하기도.
김제시는 토양검정을 실시, 시비처방서를 근거로 내년부터 땅심에 맞는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하순경에 2003년도 토양개량제인 규산 살포지역 6천5백23ha, 석회 살포지역 1천3백98ha 등 총 7천9백21ha에 대해 8ha당 1점씩 9백90점의 흙을 떠서 말린후 정밀 토양검정을 실시, 그 결과를 대상 농업인에게 통보해줄 계획이다.이 시비처방서를 근거로 농업인들은 토양개량제를 들녘별·농가별로 적정량을 살포함으로써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재배작물들이 튼튼하게 자라 각종 병해충에 견디는 면역성을 길러 농약사용도 줄이고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생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 스파랜드(김제온천)가 지난 2일 전기료의 체납으로 영업이 중단됨에 따라 상가 입점자및 채권단 등의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됨과 동시 김제시 세입징수에도 손실이 예상된다.김제시가 스파랜드에서 징수해야 할 세금은 지방세와 취득세 등 6억1천8백만원 정도로 이중 스파랜드가 공매로 넘어갈 경우 당해세인 지방세 등 극히 일부만 징수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스파랜드는 서울의 J 신용금고가 1순위로 98억, 상가 입점상인들이 2순위로 19억7천6백만원, <주>싸이렉스 80억, 김제시가 4순위로 6억1천8백만원이 근저당 설정돼 있다.시는 스파랜드의 정상화와 세금징수를 위해 현재 공매를 추진중에 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오는 18일경 공매공고가 나갈 예정이다.공고이후 내년 1월3일부터 공매가 시작되며 유찰시에는 1주일후 다시 경매가 열리게 된다.한국자산관리공사가 스파랜드를 감정한 가격은 대략 1백50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공매가 계획대로 이뤄질경우 통상 3∼4개월 정도 소요돼 스파랜드의 정상적인 영업개시는 내년 봄경이나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만약 근저당 설정 제1순위인 서울의 J신용금고가 경매를 의뢰할 경우 적어도 2년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경매가 진행되는 기간의 기계파손 등의 감가상각을 예상할때 스파랜드의 빠른 영업정상화는 사실상 물건너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게 중론이다.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가 계획대로 추진돼 스파랜드의 새 주인이 나타나면 시는 징수해야될 세금 6억1천8백만원중 당해세인 지방세 등 약 2천만원 정도는 걷어들일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특수성때문에 근저당 설정이 늦을 수 밖에 없다“면서 ”가능한한 모든 조치를 강구, 세금 손실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제 청하파출소(소장 최규오)는 3일 관내 동산교회 문성식목사를 초청, 일일 명예파출소장으로 위촉하고 경찰관의 하루생활을 체험토록 했다.문목사는 ”민생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의 업무를 짧은 시간이나마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교회 신도들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과 농·축산물 도난예방 홍보 등 경찰업무에 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속보=김제 스파랜드(김제온천)가 전기료의 체납(본보 2일자 12면 보도)으로 2일 오전 10시부터 단전조치되면서 영업을 중단됐다.이로인해 스파랜드에 입점해 있는 상가들은 물론 채권단·직원들의 연쇄 어려움이 예상돼 적지 않은 파문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스파랜드측이 그동안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육지책으로 발매한 온천 이용티켓을 많은 사람들이 소지하고 있는 만큼 티켓 소유자들의 반발도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스파랜드측은 지난 1일 오후 5시경 부터 채권단과 입점자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한전측의 단전조치가 있을 경우에 대비, 토론을 벌였으나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결국 2일부터 자진 영업을 중단하는데 합의했다.이후 스파랜드측 실무진과 채권단 실무진은 2일 오후,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 협상팀의 결과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따라서 스파랜드의 영업재개는 매각이 성사되기 전까지 상당 기간동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일선 지역농협 전 직원이 자신이 근무했던 농협에서 본인및 가족, 타인명의로 20건에 걸쳐 2억원대를 대출받은후 대부분 만기가 도래했으나 상환하지 않고 잠적해 버려 불법대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98년2월8일 김제 만경과 성덕·청하농협이 합병돼 새로운 농협으로 탄생된 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유점동).당시 청하농협에 근무했던 L모씨(46)는 지난 88년3월부터 99년7월까지 자신및 가족·타인명의로 모두 20건에 걸쳐 2억3백60만원을 대출받은후 99년도에 금만농협을 자진퇴사했다.L씨가 대출받은 20건중 자신명의로 지난 96년12월23일 받은 금융농업중기대출금 4백만원과 95년6월13일 받은 농어촌구조개선자금 2백10만원 등 2건만 아직 상환기일이 지나지 않았을뿐 나머지 18건은 모두 상환기일이 지난 상태다.그러나 금만농협측은 L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음에도 L씨및 채무자들의 채권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금만농협 관계자는 ”솔직히 이 문제가 최근에 일어난 일이 아니고 오래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채무자들이 대부분 L씨 가족및 가까운 사람들로 공교롭게도 채권확보가 어려운 사람들이다“고 설명했다.현재 금만농협이 안고 있는 고질채권은 대략 25억여원선으로 합병과정에서 약 65억원의 자본금을 잠식당해 정상화를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 2백50억원을 5년 무이자로 지난 2천년도 부터 연차적으로 지원받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에 따르면 ”현재 금만농협 감사 2명중 한명이 L씨의 친형이다“며 ”직원들이 L씨 사건에 접근하기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또 ”자체조사가 어렵다면 수사기관에서라도 조사에 착수, 응분의 조치가 이뤄져야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이와관련 금만농협 관계자는 ”L씨의 친형이 현재 조합 감사로 있는것은 사실이나 L감사는 동생문제와 관련 직원들에게 조금도 불편을 주지 않고 오히려 해결을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금만농협 조합원들은 추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속보=지난해 9월11일 부도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몸부림 치고 있는 김제 스파랜드(김제온천)가 2∼3개월분의 전기료를 납부하지 못해 또다시 단전위기를 맞고 있어 주목된다.한전 김제지점에 따르면 스파랜드측이 사용한 전기료 체납분을 최종 납기일인 9월 25일을 넘김에 따라 최종적으로 11월30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12월2일 단전조치하겠다고 통보했다는 것.스파랜드는 이달 1일까지 전기료를 납부하지 않은 상태이다.한전 김제지점은 스파랜드가 전기료를 납부하지 못함에 따라 2일 오전 대책회의를 갖고 단전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스파랜드측은 한전측에”현재 스파랜드의 매각을 추진중에 있으며 늦어도 2일쯤이면 매각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루만 더 연장해 주면 전기료 납부여부를 통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김제 스파랜드는 현재 임금이 4억정도 체납돼 있으며 채권단 미지급금이 1백11억8천만원, 입점상인 보증금 20억, 물값 사용료 1억1천4백만원, 세금 등 공과금 6억원 등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1백50억원 정도에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제시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창균)가 지난 7월 구성된 이래 주민편의및 복리증지 활동에 본격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백산 자치위는 20여명의 회원으로 지난 7월 구성, 풍물반및 서예반·댄스교실·바둑교실·헬스반·찜질방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달부터 신청자를 모집, 현재 2백여명이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26일에는 백산면사무소 강당에서 30명의 바둑 동호인들이 모여 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을 토의하고 바둑대회도 개최, 주민 상호간 친선을 도모했다.주민 최현호씨(53)는 ”지금까지는 농촌에서 농한기에 마땅히 여가를 보낼만한 공간이 없어 아쉬었는데 이러한 자리가 마련되니 정보도 교환하고 유익하다“고 말했다.김 자치위 회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종 동호인 모임을 활성화하여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밝은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자연산 생합으로 유명한 김제 심포횟집단지내 일부 횟집에서 원산지 표시없이 수입생합을 팔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미지 훼손은 물론 소비자들로 부터 불신요인이 되고 있다.29일 심포횟집단지 이용고객들에 따르면 일부 횟집에서 국산이 아닌 수입산 생합을 원산지 표시없이 국산으로 속여 팔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 고객들은 생합이 국산인지 수입산인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워 대부분 속고 먹을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털어놨다.현재 수입산 생합은 1kg당 5천5백여원으로 1만2천원선인 국산에 비해 가격이 절반밖에 되질 않아 횟집업주 입장에서는 쉽게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다.심포횟집단지내에는 현재 약 20여군데의 횟집이 성업을 하고 있으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 부득이 수입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수입품을 사용할 시에는 분명히 원산지표시를 하게끔 되어 있음에도 불구, 극히 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산지 표시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 단속이 요망된다.한편 일부 횟집 업주들 사이에서 자성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횟집업주 A모씨는 ”연중 지금이 생합을 찾는 소비자들이 제일 많을 때이다“면서 ”이득에만 눈이 어두워 상질서를 흐리면 우리 심포는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당하고 결국 전체 횟집이 타격을 입음과 동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큰 우려를 표명했다.또다른 업주 B모씨도 “나 혼자만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를 버리고 우리 전체가 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된다”면서 “심포횟집단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너나할 것 없이 상질서를 지켜 영업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자신들의 생활도 넉넉치 못한 남매가 선행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김제시 요촌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엽씨(남·53)는 26일 오전10시경 김제시청을 찾아 추운 겨울에 현장에서 고생하는 현장근무자들에게 지급해 달라며 겨울잠바 60벌(싯가 2백만원 상당)을 기탁했다.박씨는 이외에도 매년 관내 불우시설인 지구촌마을 등 3곳의 불우시설에 기거하고 있는 불우노인들을 위해 버스3대를 임대,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있다.또 소년소녀가장 20명과 독거노인 20명을 매일 음식점으로 초청, 점심과 저녁을 제공하는 이웃애를 발휘하고 있다.박씨의 동생으로 장애2급인 혜숙씨(여·44)의 선행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이유없이 몸집이 부는 병을 앓고 있는 혜숙씨.생활수급자는 그녀는 정부에서 생계지원비로 매월 지급하는 13만원을 절약, 26일 오빠와 함께 관내 불우시설인 지구촌마을과 평강의집·따뜻한집 등 3곳을 찾아 각각 30만원 상당의 과일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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