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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죽산면 방목마을 주민 "버스이용 위한 계단 큰 불편"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방목마을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계단이 경사가 너무 급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김제∼부안간 국도 23호선이 확·포장 되면서 방목마을 주민들은 기존 도로위에 신설된 신도로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마을에서 나와 구도로를 거쳐 신도로로 올라가게 돼 있다.이때 주민들은 구도로에서 신도로로 올라가기 위해 설치된 계단을 이용, 올라가야 하는 불편이 뒤따른다.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 계단이 경사도가 심해 어린이및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있다.이에 주민들은 계단옆에 난간대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으나 요원한 상태다.특히 이 일대는 인근에 동진강이 자리하고 있어 바람이 자주 부는 관계로 경사도가 심한 계단을 이용하는 노인들및 어린이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일반 성인들도 계단 가운데에 서 있기가 불편할 정도로 중심을 잡기가 힘든 상황이다.주민 남모씨(51·서포리)는 ”버스를 이용하기도 불편한 상황에서 계단마저 경사가 심해 항상 불안하다"면서 “특히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인데 이러다 꼭 한번 사고가 나지 싶다"고 불안해했다.방목마을 이장 한재원씨(40)도 ”한마디로 탁상행정의 표본이다"면서 “관계자가 일단 한번 와 보면 금방 이해가 갈 것이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 김제
  • 최대우
  • 2002.12.18 23:02

[김제] 고성곤 시의원, "관용차 유류 카드제 구입을"

김제시가 관용차량 관리상 유류구입시 선불로 많은 양을 구입, 주유소에 보관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김제시의회 고성곤의원(요촌동)에 따르면 시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업무용차량 26대와 사업용차량 47대 등 총 73대로 이들 차량과 청사연료비에 소요되는 예산은 금년의 경우 7억7천9백만원.시는 올해 보건소를 제외한 전 부서가 선불로 많은 양의 유류를 구입, 유류공급자인 주유소에 보관후 필요시마다 전표를 발행하여 사용해 오고 있다.이에 고의원은 예산절감및 업무처리의 확실성을 들어 법인 전용주유카드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고의원은 법인전용주유카드제를 사용할 경우 일시적으로 돈을 들여 유류를 구입하지 않아도 됨으로써 돈이 사장되지 않고 확실한 계산을 할 수 있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주유소와 장부를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 인력손실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것.카드제를 이미 실시하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예산이 실질적으로 절감되고 있는 것은 물론 업무처리의 확실성으로 각종 확인시에도 아무런 지적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고의원은 법인 전용 주유카드제를 시 산하 전체 차량은 물론 난방용 유류까지 확대 시행하여 예산절감 효과를 꾀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김제
  • 최대우
  • 2002.12.17 23:02

[김제] 지평선쌀 金반지 넣어 판촉

’전국 최고의 쌀로 좋은 밥맛도 즐기고 쌀 속에서 반지의 행운도 찾아라’김제시가 지난달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2002 농림부 주최 제11회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지평선 쌀이 2년연속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양재점 하나로클럽 등 수도권 15군데에서 지평선 쌀속에 금반지를 넣어 판매하는 고객사은대축제겸 판촉전을 갖고 있다.14일 서울 양재점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판촉전및 기념식에는 강현욱도지사와 곽인희시장·농협 전북지역본부 허연 본부장·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출향인사 등 2백50여명이 참석, 지평선 쌀의 홍보및 판촉에 나서 이날 하루 1천여포(20kg들이)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부량농협과 진봉·김제·광활·금만 등 5개 지역농협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이들 농협이 내놓은 쌀은 20kg들이 5천포와 10kg들이 1만포대.이중 20kg들이는 10포대마다 1개씩, 10kg들이엔 20포대마다 1개씩의 반돈짜리 금반지(싯가 2만7천원)가 들어 있어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린다.곽인희시장은 ”이번 행사시 지평선 쌀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우리 지역의 인심인 덤으로 1kg짜리 쌀을 증정할까도 생각했으나 행운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금반지를 선택했다 ”면서 “수도권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밥맛좋은 쌀도 구입하고 행운의 기쁨도 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지평선 쌀은 이번 행사에서 20kg들이는 4만8천원에서 4만9천원, 10kg들이는 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김제
  • 최대우
  • 2002.12.16 23:02

[김제] 용암천 하천오염 심각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시점에서 소재지를 경유 공덕면 동계리를 거쳐 만경강으로 합류하는 용암천이 축산폐수와 생활하수로 크게 오염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또 하천에 우거진 잡풀과 장마철 태풍 등으로 주변언덕과 농지에서 밀린 토사때문에 구릉지가 많이 형성돼 하천으로서 제구실을 전혀 못하고 있어 준설작업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김제시의회 황영석의원(용지면)에 따르면 “예전에는 용암천에서 수영도 하고 참개와 물고기 등이 많이 서식해 잡기도 했으나 현재는 축산폐수와 생활하수 등의 오염으로 여름에는 심한 악취때문에 주민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용암천 상류지점인 용암리 신암마을에 위치한 축산폐수처리장은 지난 99년부터 가동을 하고 있으나 용량이 적어 축산농가 전체를 흡수하지 못하고 허가난 업체에서만 받아들여 처리하고 있는 실정으로 용량증대 등 대책마련이 촉구되고 있다.현재 이 일대 영세및 소규모 농가는 인근 밭이나 별도의 정화시설을 갖추고 처리하고 있으나 시설 등이 열악해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만경강으로 유입되는 용암천의 중요성을 인식, 행정당국의 철저한 지도 점검과 시설보강·하천의 준설작업 등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2.12.12 23:02

[김제] 스파랜드(김제온천)영업중단에 따른 세금손실 불가피

김제 스파랜드(김제온천)가 지난 2일 전기료의 체납으로 영업이 중단됨에 따라 상가 입점자및 채권단 등의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됨과 동시 김제시 세입징수에도 손실이 예상된다.김제시가 스파랜드에서 징수해야 할 세금은 지방세와 취득세 등 6억1천8백만원 정도로 이중 스파랜드가 공매로 넘어갈 경우 당해세인 지방세 등 극히 일부만 징수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스파랜드는 서울의 J 신용금고가 1순위로 98억, 상가 입점상인들이 2순위로 19억7천6백만원, <주>싸이렉스 80억, 김제시가 4순위로 6억1천8백만원이 근저당 설정돼 있다.시는 스파랜드의 정상화와 세금징수를 위해 현재 공매를 추진중에 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오는 18일경 공매공고가 나갈 예정이다.공고이후 내년 1월3일부터 공매가 시작되며 유찰시에는 1주일후 다시 경매가 열리게 된다.한국자산관리공사가 스파랜드를 감정한 가격은 대략 1백50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공매가 계획대로 이뤄질경우 통상 3∼4개월 정도 소요돼 스파랜드의 정상적인 영업개시는 내년 봄경이나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만약 근저당 설정 제1순위인 서울의 J신용금고가 경매를 의뢰할 경우 적어도 2년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경매가 진행되는 기간의 기계파손 등의 감가상각을 예상할때 스파랜드의 빠른 영업정상화는 사실상 물건너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게 중론이다.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가 계획대로 추진돼 스파랜드의 새 주인이 나타나면 시는 징수해야될 세금 6억1천8백만원중 당해세인 지방세 등 약 2천만원 정도는 걷어들일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특수성때문에 근저당 설정이 늦을 수 밖에 없다“면서 ”가능한한 모든 조치를 강구, 세금 손실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2.12.06 23:02

[김제] 前농협직원 2억원대 불법대출, 해당농협 '골치'

일선 지역농협 전 직원이 자신이 근무했던 농협에서 본인및 가족, 타인명의로 20건에 걸쳐 2억원대를 대출받은후 대부분 만기가 도래했으나 상환하지 않고 잠적해 버려 불법대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98년2월8일 김제 만경과 성덕·청하농협이 합병돼 새로운 농협으로 탄생된 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유점동).당시 청하농협에 근무했던 L모씨(46)는 지난 88년3월부터 99년7월까지 자신및 가족·타인명의로 모두 20건에 걸쳐 2억3백60만원을 대출받은후 99년도에 금만농협을 자진퇴사했다.L씨가 대출받은 20건중 자신명의로 지난 96년12월23일 받은 금융농업중기대출금 4백만원과 95년6월13일 받은 농어촌구조개선자금 2백10만원 등 2건만 아직 상환기일이 지나지 않았을뿐 나머지 18건은 모두 상환기일이 지난 상태다.그러나 금만농협측은 L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음에도 L씨및 채무자들의 채권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금만농협 관계자는 ”솔직히 이 문제가 최근에 일어난 일이 아니고 오래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채무자들이 대부분 L씨 가족및 가까운 사람들로 공교롭게도 채권확보가 어려운 사람들이다“고 설명했다.현재 금만농협이 안고 있는 고질채권은 대략 25억여원선으로 합병과정에서 약 65억원의 자본금을 잠식당해 정상화를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 2백50억원을 5년 무이자로 지난 2천년도 부터 연차적으로 지원받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에 따르면 ”현재 금만농협 감사 2명중 한명이 L씨의 친형이다“며 ”직원들이 L씨 사건에 접근하기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또 ”자체조사가 어렵다면 수사기관에서라도 조사에 착수, 응분의 조치가 이뤄져야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이와관련 금만농협 관계자는 ”L씨의 친형이 현재 조합 감사로 있는것은 사실이나 L감사는 동생문제와 관련 직원들에게 조금도 불편을 주지 않고 오히려 해결을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금만농협 조합원들은 추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김제
  • 최대우
  • 2002.12.02 23:02

[김제] 심포횟집단지 수입생합 판매 물의

자연산 생합으로 유명한 김제 심포횟집단지내 일부 횟집에서 원산지 표시없이 수입생합을 팔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미지 훼손은 물론 소비자들로 부터 불신요인이 되고 있다.29일 심포횟집단지 이용고객들에 따르면 일부 횟집에서 국산이 아닌 수입산 생합을 원산지 표시없이 국산으로 속여 팔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 고객들은 생합이 국산인지 수입산인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워 대부분 속고 먹을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털어놨다.현재 수입산 생합은 1kg당 5천5백여원으로 1만2천원선인 국산에 비해 가격이 절반밖에 되질 않아 횟집업주 입장에서는 쉽게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다.심포횟집단지내에는 현재 약 20여군데의 횟집이 성업을 하고 있으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 부득이 수입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수입품을 사용할 시에는 분명히 원산지표시를 하게끔 되어 있음에도 불구, 극히 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산지 표시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 단속이 요망된다.한편 일부 횟집 업주들 사이에서 자성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횟집업주 A모씨는 ”연중 지금이 생합을 찾는 소비자들이 제일 많을 때이다“면서 ”이득에만 눈이 어두워 상질서를 흐리면 우리 심포는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당하고 결국 전체 횟집이 타격을 입음과 동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큰 우려를 표명했다.또다른 업주 B모씨도 “나 혼자만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를 버리고 우리 전체가 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된다”면서 “심포횟집단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너나할 것 없이 상질서를 지켜 영업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 김제
  • 최대우
  • 2002.1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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