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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김제시의회 ‘불협화음’ 왜 이러나

제9대 김제시의회 의원들간 '불협화음'이 잇따르면서 “집행부 견제 등의 본연의 의무를 다하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 의원연수 문제를 두고 의원 간 고성 및 막말이 오가는 설전을 벌이며 볼썽사나운 행태까지 보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 안건목록 처리에 앞서 시의회 A 의원은 “국내 의원연수에 대한 의장단 안이 뭔가,(우리가)의장단에서 하는 대로 해야하냐, 언제부터 김제시의회가 의장단의 것이냐, 왜 집행부에 이야기하는데 의장이 왜 말을 끊고 언어도단을 하나?”라며 의장을 향해 언성을 높이며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김영자 의장은 “ 국내 연수는 의장단 안일뿐 결정 사항이 아니며, 선택안이다. 의장단에서 관례적으로 안을 제시해왔고 회의 진행은 의장 권한이다”면서 “A 의원은 사사건건 딴지를 거는지 모르겠다. 이런 볼썽사나운 의원들 간 모습을 보는 시민들은 부끄럽고 안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부터 10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63회 임시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규칙 개정안 1건, 건의안 1건 및 기타 안건을 포함해 총 27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협의가 끝난 김제시의원 발의 안건은 △김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유진우의원), △김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승선의원), △김제시장 공약이행 기본 조례안(황배연의원), △김제시 한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문순자의원), △「양곡관리법」개정안 즉각 수용 촉구 건의안(전수관의원) 등 5건이다. 또 집행부로부터 △김제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주민복지과), △축구전용구장 건립 타당성조사용역 추진계획(체육청소년과), △김제시 시세감면 조례 일부개정안(세정과), △만경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도시재생과) 등 총 19개 사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사업추진방안과 계획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10.05 16:49

제21회 김제 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 9일 스타트

제21회 김제 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 들녘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2000여 명이 참가한다. 마라톤대회 종목은 하프(21.0975km), 10km, 5km 건강 코스이며, 마라톤 구간은 김제 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서 만경삼거리(삼복주유소)까지이다. 원활한 마라톤대회 운영을 위하여 대회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13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마라톤 구간인 시민운동장⇔서암사거리 한쪽(부안) 방향 통제, 서암사거리⇔만경삼거리 구간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 후석삼거리↔서김제IC 200m 구간은 한쪽 방향을 통제하고, 마라톤 최종주자 통과 후 순차적으로 통제를 해제한다. 또한, 행사 당일 교통경찰 및 해병대, 공무원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교차로와 도로변에 배치돼 교통통제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제시와 시 체육회는 이날 마라톤 현수막, 입간판 설치 및 관내 전광판 송출을 통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마라톤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우회하여 운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 마라톤 코스 ○시민운동장(출발) ↔ 시민운동장 사거리 ↔ 서흥교차로 ↔ 서암사거리 ↔ KBS송신소 앞 ↔ 후석삼거리 ↔ 서김제IC ↔ 만경삼거리(삼복주유소)

  • 김제
  • 최창용
  • 2022.10.05 15:04

제9회 지평선배 국제 줄다리기대회 성황리 개최

김제지평선축제 벽골제 장생거 특설무대에서 ‘제9회 지평선배 국제 줄다리기대회’가 선수들의 기량을 과시하면 성황리 마쳤다.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코로나19 여파 지속으로 인해 대만, 태국, 일본 등 외국 선수들은 참가하지 못했지만, 태국 줄다리기협회 및 대한민국 줄다리기협회 임원들이 김제지평선축제장을 방문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지평선배 줄다리기대회 결과는 지평선 전국리그 남자1부 640kg 1위-빛고을 광주, 2위-대전 한빛, 공동 3위-청풍 달구벌, 성북 푸름 팀이 영광을 차지했다. 남자2부 640kg 1위-김제 지평선, 2위-부안 아리울, 공동 3위-시흥시협회, 당기라고 시흥팀이 성적을 올렸다. 이어 여자 540kg 1위-대전한빛, 2위-빛고을 광주, 공동 3위-성북 푸름, 김제 하나, 혼성부 600kg 1위-광주시협회, 2위-대전 한빛, 공동 3위-새천년 전주, 성북 푸름이 수상했다. 김재철 체육청소년과장은 “김제시를 방문하는 전국 줄다리기 동호인 모두를 환영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상호 교류와 우의를 다지고, 패기 넘치는 흥미진진한 경기로 축제 속의 또 다른 이색 축제의 장을 만들어 화합과 단결하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10.04 17:45

새만금 바람길 청소년 웃음소리로 가득

김제시 진봉면 새만금 바람길에서 ‘생태환경과 함께하는 청소년 행진’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지평선과 수평선을 함께 보며 걸을 수 있는 대표적인 마실길인 새만금 바람길이 청소년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했다. 새만금 바람길은 전북일보사·한국청소년전북연맹 주최로 10월 1일∼2일 이틀간 열리는 '생태환경과 함께하는 청소년 행진대회'로 진봉면사무소∼진선포∼망해사∼심포항 구간 7㎞ 걷기 행사로 진행됐다. 이곳은 지역문화와 역사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수려한 해안 경관을 통해 바쁜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호젓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날 청소년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은 3시간 30분 정도의 소요 시간 바람길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생태환경이 청소년 미래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보전을 통해 사고 변화와 역할을 고취하고 새만금 수질과 만경강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청소년 행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진봉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진선포∼망해사∼심포항 7㎞ 구간의 바람길을 걸으며 유튜브 촬영 및 촬영대회에 참가해 자연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느끼며 바람길 체험활동 등을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 ‘생태환경과 함께하는 청소년 행진’을 주최한 관계자는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일상생활은 물론 학교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통한 가정교육을 경험하고, 계절이 바뀌어도 정취를 만끽할 수 없는 무미건조한 패턴을 유지해왔다”며 “코로나 19로 지친 우리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지역문화, 농촌 체험을 통해 새롭게 전북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게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만금 바람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김두환 회장은 “우리 진봉면 새만금 바람길은 산, 들, 바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둑방길, 오솔길, 갯벌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며 "다른 관광지에서 느낄 수 없는 바람길 만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체험해보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10.03 13:23

축제장 곳곳 5일간 뜨거운 감동의 이야기 '마침표'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 저수지로 농경문화 발생지인 벽골제의 역사를 품은 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3일 장대한 막을 내리며 25번째 이야기를 기약했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김제지평선축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끝없는 감동의 서막은 벽골제 장생거 앞에서 하늘과 땅에 예를 갖추는 천지제와 벽골제 쌍룡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드론 판타지 쇼 , 축하공연으로 5일간 심포항ㆍ만경능제ㆍ시내권 등에서 6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폐막식은 다시 지평선에서 펼쳐진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축하하며 더 나아가 코로나로 묶여있던 세월을 뒤돌아보고 격려해 내년에 다시 건강하게 만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꾸며졌다. 3일 저녁, 중앙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횃불을 들고 장중한 행렬을 이어가 어두웠던 벽골제 일대가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횃불로 밝아지며 축제장 전역에 뜨거운 감동이 흘렀다. 폐막식에서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재희 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김영자 의장의 폐막선언 후 축제의 밤을 빛내는 판타지 쇼가 펼쳐져 축제의 마지막 밤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행사계획과 시민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4년을 이어오며 발전과 향상을 거듭한 김제지평선축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모여 함께하는 축제 반열에 올랐다. 정성주 시장은 ‘이곳에 계신 모든 분이 아름답고 행복한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어 낸 주인공’이라며 ‘24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해 주신 김제시민 여러분과 김제를 찾아 주시고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관광객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 넘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10.03 13:23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 팡파르’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 저수지로 농경문화 발생지인 벽골제의 역사를 품은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김제시민의 지속된 노력의 결실로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장대한 막이 올랐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김제지평선축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끝없는 감동의 서막은 29일 오전 벽골제 장생거 앞에서 하늘과 땅에 예를 갖추는 천지제와 벽골제 쌍룡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드론 판타지 쇼 , 축하공연으로 5일간 심포항ㆍ만경능제ㆍ시내권 등에서 6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특히 즐거움과 유희를 넘어 연대와 어울림ㆍ화합의 장을 통해 지평선의 따뜻한 기운과 축제의 뜨거운 감동이 지평선 전역에 펼쳐진다. 개막 야간 대표 프로그램인 드론 판타지 쇼는 축제장 전역에 별빛 감동이 넘쳤고, 개막공연 무대에 가수 남 진ㆍ박현빈ㆍ설하윤ㆍ혜진이 등의 초청공연이 펼쳐져 지평선의 밤에 소리의 감동이 울려 퍼졌다. 김제시는 지역 고유의 농경 문화적 전통과 사상을 시정에 도입, 경제발전과 문화향상이라는 두 개의 목표가 일치될 수 있도록 시민의 지혜와 상상력을 모아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과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제 참여를 통한 유형적 기쁨이 무형적 성과인 자본이 지역경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담아냈다. 먼저, 축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접목하는 등 지평선 쌀ㆍ지평선 누룽지 등 농ㆍ특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해 지평선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 올해 축제는 사람과 사람의 어울림을 넘어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을 생각하는 건강한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또한 친환경 프로그램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면서 산책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축제의 참여가 환경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인다. 24년을 이어오며 발전과 향상을 거듭한 김제지평선축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모여 함께하는 축제 반열에 올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찾아주신 모든 분과 다시, 지평선에서 축제의 감동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해 축제를 통해 김제의 참모습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9.29 15:39

‘김제 내아’ 보물 지정 예고

김제시는 조선시대 지방관의 가족이 생활하는 살림집에 해당하는 ‘김제내아’가 문화재청 29일자 관보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된다고 28일 밝혔다. 과거 지방관의 집무공간을 ‘동헌(東軒)’, 지방관의 가족이 생활하는 주거 공간인 내아를 ‘西軒(서헌)’이라 할정도로 내아는 지방관아 구성 건물 중 주요 건물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전국적으로 대다수 관아건물이 철거됨에 따라 그간 ‘내아’의 원형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김제내아의 경우 일제강점기 이후에도 지속해서 읍사무소의 부속건물과 가정집 등으로 활용되며 그 원형을 간직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조선시대로부터 현재까지 김제내아가 이어져 왔음을 증명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목부재 연륜 연대 측정’을 진행한 결과, 조선 후기에 해당하는 1740년대에 창건 또는 중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간 수많은 지자체가 관아복원사업을 추진하며 내아의 원형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김제내아’를 ‘내아’의 표본으로 삼아왔는데, 이번 보물 지정을 계기로 조선시대 내아 건물의 표준으로서 공신력을 지니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에서 ‘내아’가 보물로 지정된 사례는 최초이자 유일한 경우로, 전통 건축학도와 역사학도들에게 학술 가치가 커 필수 답사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송성용 문화 홍보 축제 실장은 “김제내아의 보물 지정 예고를 통해 조선시대 지방행정기관의 참모습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게 된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아’ 건물로서는 전국 유일하게 지정된 김제내아를 활용하여 구도심지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9.28 17:46

제9대 김제시의회 의정비 심의 착수, 10월 말 결정

제9대 김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 결정을 위한‘제1차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28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김제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이 통장협의회, 시의회 의장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적용할 의정비를 오는 10월 31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및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의정비 결정방법에 대한 사전 설명으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정비 인상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비는 의정 자료 수집·연구·보조활동비로 이루어진 의정 활동비와 의원의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으로 구성되는데, 위원회 결정 내용에 따라 2023년 의정비 중 월정수당이 2022년 공무원인상률인 1.4%를 초과할 경우 공청회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김제시 의정비 심의위원장은 “시민의 대표로서 김제시 의원들의 의정비를 결정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은 만큼 합리적인 의정비 결정을 위해 위원들의 명철한 판단력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기”를 적극 당부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9.28 14:42

"내 청춘의 가장 빛나는 순간 바로 지금"

김제제일사회복지관(관장 안정한)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문화 활동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타지역방문 및 문화 향유를 통한 문화감수성 향상을 유도하고 건강한 사회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 논산에 있는 근대역사와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선샤인랜드 스튜디오와 탑정호수, 강경젓갈시장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참여자들이 살아왔던 시대에 대한 정겨운 향수를 느낄 수 있었고, 참여자들 간 소통의 시간이 다채롭게 이어져 많은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는 시간이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일자리 사업단 어르신(74세)은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이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여유로움과 옛 시절의 추억으로 인해 행복으로 충만한 시간이 되었다.”며“모두 함께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자!”고 말했다.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안정한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노고가 큰 어르신들을 모시고 그동안의 쌓인 피로를 풀어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오늘 힐링의 시간을 바탕으로 더욱더 사회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건강한 어르신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9.27 14:46

새만금 바람길을 사랑하는 모임(새사모) 김두환 회장

“새만금 바람길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지평선과 수평선을 함께 보며 걸을 수 있는 대표적인 마실길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김제시 진봉면 주민 자생 단체인 ‘새만금 바람길을 사랑하는 모임(새사모)’ 김두환 회장(55). 김 회장은 "진봉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망해사를 거쳐 심포항, 봉수대를 잇는 10km 구간은 어렸을 적 추억의 장소이자, 진봉면의 자랑인 새만금 바람길이 더 많은 사람이 바람길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자연생태와 농촌풍경이 잘 어우러진 새만금 바람길은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연계하여 2011년 11월 조성되었으며 새만금 사업 현장 인근에 접하여 새만금 바람길 탐방과 더불어 새만금 사업 현장을 보는 것은 물론 드넓은 김제 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특히 보리가 익어가는 5월과 벼가 익어가는 10월에는 황금 들판이 펼쳐지는 아름다움이 장관"이라고 덧붙였다. 새만금 바람길은 전북일보사·한국청소년전북연맹 주최로 오는 10월 1일∼2일 이틀간 열리는 '생태환경과 함께하는 청소년 행진대회' 진봉면사무소∼진선포∼망해사∼심포항 구간 7㎞ 걷기 행사로 지역문화와 역사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수려한 해안 경관을 통해 바쁜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호젓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소요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새사모’에서는 새만금 바람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새만금 바람길 걷는 날 행사 진행 및 주변 환경정비, 꽃 심기 행사, 바람개비 설치 등을 추진하였으며 걷기 행사 시 진봉에서 생산하는 햅쌀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새만금 바람길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여 진봉면이 서해안의 새로운 명소, 건강한 마실길(관광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두환 회장은 “우리 진봉면 새만금 바람길은 산, 들, 바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둑방길, 오솔길, 갯벌 길을 함께 걸을 수 있어 다른 관광지에서 느낄 수 없는 바람길만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체험해보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9.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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