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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개발사업지 수목 활용 녹지 조성

완주군이 개발사업지에 있는 수목을 이식해서 숲 조성사업지에 식재하면서 녹지 공간 조성과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만경강 제방 확포장 공사구간에 있는 수목을 도시숲과 학교숲 조성사업에 재활용해 6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올 9월부터 시행하는 만경강 제방도로 확포장 계획에 따라 편입구간내 수목이 베어질 위기에 처하자 지난 2017년 추경예산 2억6000만원을 편성해 이식 가능하고 활용 가치가 있는 수목 400여주를 선정해 도시숲과 학교숲 녹지공간을 만드는데 활용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된 삼례도시숲 조성사업에 식재한 수목은 모감주나무외 12종으로 평균 근원 직경이 25cm 이상되는 큰 나무로 녹음공간이 부족한 삼례읍의 녹색 랜드마크를 조성했다. 군은 또 삼례동초등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해 아이들이 숲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개발사업지 내 수목을 적극 재활용해 예산절감 뿐만 아니라 도시숲 등 생활권내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효과를 완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8.06.04 21:17

"직접 심고 가꾸며 수확의 기쁨"

완주군 농촌체험학습장이 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학습장으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학생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농촌체험학습장이 올들어 1만5000여명이 찾아 진로체험학습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례읍 수문딸기농장(대표 안상희)은 딸기수확체험을 비롯 딸기 퐁듀, 딸기 쨈 만들기 체험과 딸기 성장일기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비롯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올해 1만여명이 찾았다. 2017년 교육부 농촌체험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소양면 드림뜰힐링팜(대표 송미나)은 원예식물을 이용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끌고 있다. 올들어 체험장 리모델링과 동물농장 정비, 교육용 기자재를 보강해 초중고 학생들의 원예와 농업관련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면서 3000여명이 다녀갔다. 완주군은 농업체험학습장이 큰 인기를 끌자 오는 10월에는 옥수수, 고구마와 같은 작물 수확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농촌체험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농업인대학에 체험농업과를 신설, 체험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권택 농촌지원과장은 체험학습장을 방문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교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며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농촌자원을 이용한 진로탐색 활동에 참여해 농촌 문화와 농업에 대한 직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8.06.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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