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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 신선함에 반했다

완주군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 매출액이 1500억원에 육박하면서 지역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에 견인차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지역농협과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 등이 운영하는 12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총 누적 매출액은 1492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연도별 매출 실적을 보면 용진농협과 효자동직매장이 개장한 첫해인 2012년 54억2000만원에서 2013년 195억2300만원, 2014년 353억원, 2015년 414억3500만원, 2016년 447억4900만원으로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이 가운데 용진농협 1호 직매장과 효자동 직매장은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연간 매출액이 90억원을 넘어서 로컬푸드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이 완주지역 2500여 농가에게 연간 평균 1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주면서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보장해주고 있다.특히 완주로컬푸드 고정고객이 6만여명에 달하면서 농촌과 도시 소비자와의 도농상생 모델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완주군은 올 상반기 중에 로컬푸드 직매장 뿐만 아니라 농가레스토랑과 가공체험장까지 갖춘 혁신도시 농식품마켓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로컬푸드의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을 시범 추진하는 등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생산 및 가공단계에서 안정성과 품질을 강화해 나가 모두가 잘 사는 농업융성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2.03 23:02

완주 봉동 '구바우 설화' 뮤지컬로 만난다

완주군이 봉동읍 ‘구바우 설화’를 창작뮤지컬로 제작, 선보인다.군에 따르면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총 7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창작뮤지컬인 ‘아홉 번 사는 고양이’ 제작에 나선다. 이번에 제작되는 공연은 봉동읍에 전해 내려오는 생강의 시초설화인 구바우 설화를 스토리텔링한 작품으로 유머와 풍자, 동화적 요소를 섞은 뮤지컬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 주연배우를 선정해 지역주민을 공연 능동자로 참여시켜 지역공연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군은 그동안 완주 운주면의 선녀와 나무꾼 설화를 바탕으로 한 국악뮤지컬 ‘선녀와 나무꾼’을 비롯 이서면 설화인 콩쥐팥쥐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창작뮤지컬 ‘신콩쥐팥쥐뎐’, 삼례지역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여시코빼기’, 용진면 국악명창 권삼득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창극 ‘내 소리 받아 가거라’ 등을 제작 발표했다.이용렬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에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공연으로 만들어 현대에 새로운 가치로 재조명해서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완주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2.03 23:02

전북 학생들, 2년연속 세계로봇대회 출전

도내 지역 초중학생 10명으로 구성된 Q&E팀(코치 심재국봉동초 교사)이 지난 1월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대의 청소년로봇축제인 2016~2017 KRC(코리아로봇챔피언십) FLL(퍼스트 레고리그)대회에서 프로젝트 부문 창의적 발표상을 수상, 2년 연속 세계로봇대회 출전권을 따냈다.Q&E팀은 전북지역 대회를 통과하고 전국대회 진출 100개 출전팀 중 프로젝트부문에서 창의적 발표상을 수상해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 오는 7월 6일~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Asia Pacific Open에 출전한다.Q&E팀은 그동안 사설 로봇전문 학원의 배움 없이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순수한 로봇 프로그램 개발제작에 몰두해 2년 연속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주목을 받고 있다.Q&E팀은 이번 대회에서 애완견 배설물 처리기를 출품했다. 애완견과 산책을 갈 때 배설물 처리가 불편한 점을 착안해 배설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장치이다.Q&E팀은 로봇기능과 프로젝트를 보완하는 연구개발 작업에 몰두해 호주대회에서 실력을 겨룰 계획이다.심재국 코치는 전 세계 70여개국 3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FLL 대회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2.01 23:02

완주 구이생활문화센터 민간위탁 운영

완주 구이 모악산자락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인 구이생활문화센터가 올해부터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면서 보다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예술서비스에 나선다.지난해 문화관광체육부 생활문화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옛 구이면사무소에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구이생활문화센터는 1층에 동아리방을 비롯 쉼터와 카페 전시공간 다목적 공간이, 2층에는 댄스연습실과 밴드연습실 악기연주실 등이 조성돼 있다.완주군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이후 직영체제로 구이생활문화센터를 운영해왔지만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기회제공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민간위탁으로 전환, 완주군교육공동체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이에 위탁운영 주체인 완주군교육공동체는 지난 24일 센터에서 김동준 구이면장 안광욱 구이농협조합장 이의성 구이면 자치위원장을 비롯 지역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열고 2017년 정규강좌 운영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구이생활문화센터는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유아 신체놀이와 국악 동요 판소리, 아동미술 강좌 등을 운영해왔고 성인들을 위해 목공예 캘리그라피 오카리나 하모니카 라인댄스 홈패션반 등을 개설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왔다.안연실 관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업그레이드된 각종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문화로 소통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1.31 23:02

"치과치료, 완주보건소로 오세요"

완주군보건소(소장 박현선)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치과실에 덴탈큐브 시스템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질 높은 치과 치료를 서비스하게 됐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치과치료실에 유니트 체어와 파노라마 촬영장비, 덴탈큐브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도입했다.진료용 의자인 최신식 유니트 체어는 치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로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또한 파노라마 촬영장비는 파노라마로 촬영된 사진을 통해 현재 치아의 상태와 치교과정 등을 정확히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전국 보건소에서는 최초로 살균 소독수를 생성하는 덴탈큐브 시스템을 설치, 진료에 사용되는 모든 물을 무균화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진료 중 사용되는 물을 소독해 세균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시술 후 감염과 교차 감염의 기회를 줄여준다.군 보건소는 이같은 최신 장비 도입으로 지역주민, 특히 노인들을 위한 양질의 치과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현선 소장은 “덴탈큐브 시스템은 물이 많이 쓰이는 치과 진료에서 모든 물과 진료수를 무균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이 보건소 치과실에서 편안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1.31 23:02

"차례상에 올릴 누룩피자 만들어볼까" 완주 술테마박물관, 27일부터 나흘간 체험행사

완주 구이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이 설 연휴기간 문을 열고 가족단위로 할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완주군에 따르면 설날 당일인 28일을 제외하고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기간 박물관을 개관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주요 체험행사로는 단팥 발효빵과 버터 초코쿠키 누룩 피자 만들기 등 발효를 주제로 한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도 마련, 시간대별로 상영해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체험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술박물관(063-290-3842~7)로 예약하면 된다.술테마박물관은 완주 경각산과 구이저수지가 맞닿는 곳에 위치해 경관이 뛰어나고 술에 관련된 유물 5만5000여점을 비롯 수장형 유물전시관, 입체영상관, 술 역사문화관, 전통주 르네상스관, 세계의 술 등 다양한 주제로 특별한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여기에 발효체험을 비롯 술 제조 시음 등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에게 술에 대한 전통문화와 술 문화를 배워 볼 수 있는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설 연휴 모처럼 고향을 찾은 가족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술테마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1.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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