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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고추종합처리장 기공식

임실과 진안 등지에서 생산된 고추를 전량 가공, 처리할 수 있는 임실고추종합처리장 기공식이 지난달 30일 임실군 성수면 오류리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 박종문 정무부지사와 이순봉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고추농가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강군수는 "고추종합처리장 기공식으로 부자농촌 건설에 한걸음 다가갔다"며 "농사만 잘 지으면 판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총 1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고추종합처리장은 2만7476㎡의 부지에 건축면적 5918㎡의 2층 규모로 내년 6월께 완공된다. 이곳에는 고추세척건조장과 분쇄가공, 저온저장고 및 고추집하장 등이 들어서며 HACCP을 비롯 GAP인증 등 최첨단 설비도 갖추게 된다.임실과 진안군 고추농가들이 10억원의 자본금으로 전북동부권고추(주)를 설립한 고추종합처리장은 임실농협 이재근 조합장이 대표직을 맡았다. 이에 따라 전북동부권고추(주)는 내년부터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에 근거한 고추를 재배농과의 계약을 통해 전량 수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6000톤의 생고추를 가공, 처리할 수 있는 이곳은 산지에서 직접 수매된 홍고추를 세척과 세절, 건조를 거쳐 고춧가루로 생산해 도시민들에 공급된다. 이날 고추가공처리장 기공을 바탕으로 임실과 진안지역 1만여 고추재배농들은 고소득 부농꿈에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10.08.02 23:02

고추잠자리 임실 명품브랜드화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은 20일 이사회에서 "천연기념물인 고추잠자리를 행사에 접목, 임실군의 명품브랜드로 가꾸겠다"고 표명했다.양위원장의 이같은 취지는 고추주산지로 유명한 임실군에서 고추잠자리를 통해 전국적인 행사를 개발, 지역홍보는 물론 주민소득에 연계한다는 차원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천연기념물 152호로 지정된 고추잠자리는 최근 멸종위기로 알려져 불법 채집시 100만원의 벌과금이 부과된다.제전위는 이같은 다양성을 가진 고추잠자리를 무주의 반딧불이나 함평의 나비축제 등에 착안, 올 10월에 열리는 소충사선문화제에서 첫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제전위와 임실군은 고추잠자리가 서식할 수 있는 메밀밭을 관촌사선대 주변에 대량으로 식재, 개체수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인 행사 계획은 교과부와 모형헬기제작사, 항공대학교 등의 협조와 후원을 얻어 잠자리와 관련된 전국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와 관련 전국 사진콘테스트 공모전도 병행해 소충사선문화제와 잠자리 축제 등을 대상으로 작품전시회도 마련할 계획이다.양위원장은 "관촌사선대에 고추잠자리연구소 설치, 이를 이용한 다양한 농산물과 지역축제를 마련해 주민소득에 연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제전위는 이날 예산안 심의와 군조례 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올 소충사선문화제와 군민의 날 행사는 9월 30일에서 10월 3일까지 4일간 치르기로 결정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0.07.21 23:02

"부자농촌 건설 군민 상처 치유하겠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12일 취임 후 첫 청원 월례조회를 통해 "꿈과 희망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임실건설"을 강력히 주문했다.이날 월례조회에는 군청과 읍·면을 비롯 사업소 등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 상견례도 가졌다.강군수는 특히 군정발전에 노력한 주민 등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아울러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부문에서 도내 종합 1위에 노력한 공직자들도 격려했다.이날 훈시를 통해 그는 "민선 5기의 출발은 잃어버린 지난 10년을 되찾고 3만 군민들에 꿈과 행복을 안겨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그동안 땅에 떨어진 명예 회복을 위해'클린임실위원회'를 설치, 부정부패 척결과 투명한 행정집행에 주력할 것도 다짐했다.강군수는 더불어 "부자농촌 건설로 군민의 상처를 치유하겠다"며 농업과 관련된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아울러 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앞장설 것도 약속했다.이를 위해 모든 공직자는 재정자립도의 열악성을 감안, 국가예산 확보가 최선임을 주지하고 현안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강군수는 특히 "공직기강 확립은 군민과 외부에 신뢰는 주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모든 공무원은 공직자로서의 본분에 충실해야 할 것"도 촉구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0.07.13 23:02

임실군 가로수 식재사업 부실투성

새로운 군수의 입성에 맞춰 군민들은 임실군의 행정이 변화되기를 기대했으나, 일부 공무원들은 여전히 구태를 벗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문제점은 최근 임실군이 군청사 신축과 맞춰 군민회관과 연결된 도로개설사업의 가로수 조성 과정에서 벌어졌다.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의 난개발 방지와 주민의 편익 제공을 위해 추진된 군청사-군민회관 연결도로는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길이 400m, 너비 12m로 개설된 이 도로는 지난해 6월에 착공, 인도블럭 설치와 가로수 식재 등을 마치고 지난달에 완공됐다.그러나 공사가 끝난 후 사업비 3500만원이 투입된 가로수 식재사업은 규격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는 것.또 도로 법면에 뿌린 잔디포 조성도 작업 규정을 무시하고 시공된 것으로 알려져 부실한 것으로 밝혀졌다.이곳에 심어진 이팝나무 96주는 나무의 둘레와 높이가 대부분 규격에서 벗어난 미달품이고 모형에서도 상식을 크게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천변도로인 군청사-주공아파트를 비롯 건너편 천변에 식재된 이팝나무 일부도 규격에 미달된 것으로 지적됐다.더욱이 연결도로 법면에 실시한 잔디포 조성사업도 당초 풀씨를 뿌린 후 거적을 덮어줘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아 부실하다는 여론이다.이같은 지적에 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가로수 보수는 시기에 맞지않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0.07.12 23:02

"군민과 함께 올바른 민주사회 구현"

자유와 정의, 인권과 복지 등을 모색함으로써 올바른 민주사회 구현을 실현키 위한 '임실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창립총회가 7일 임실축협 회의실에서 열렸다.지역내 정계와 학계를 비롯 환경과 복지, 종교계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날 창립총회는 전체 회원 4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원들은 모임 대표에 덕치면 천담교회 안종범 목사를 추대하고 교육문화분과위원장에 강명자씨(수필가)를 선출했다.또 사회연대분과는 이철진씨에 이어 농업분과는 이종현씨(임실축협)·환경분과 김정흠씨·복지분과 황성신씨 등을 각각 임명했다.이날 토론에서 이들은 임실군민의 올바른 의식고취를 위한 정책과 방법을 제시하고 아울러 연구와 토론을 통해 군민의 의사형성 사업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더불어 인권옹호를 위한 사회적·제도적 발전에 노력하고 정치와 경제를 비롯 문화와 환경 등 사회 전분야와 관련된 부정부패 척결에도 주력할 것을 천명했다.이를 위해 임실읍에 모든 분야를 상담할 수 있는 상시적 사무소 설치에 이어 읍·면지역에도 지회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같은 목적에 적극 찬성하는 군민에 대해서는 내규에 의한 가입절차에 따라 정회원으로 입회토록 허용하고 있다.반면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키 위해 정치인 가입과 모임내 정치활동은 완전히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 임실
  • 박정우
  • 2010.07.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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