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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임실지역에서 불우이웃과 노인층 등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행사가 잇따라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15일 오수장날을 맞아 원불교 오수교당과 봉공회·청운회 회원들은 '불우이웃돕기 은혜의 팥죽 바자회'를 열었다. 6년째 바자회를 펼쳐 온 회원들은 이날 오수시장에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끊인 팥죽을 주민들에 제공, 갈채를 받았다.고주심 교무는"바자회를 통해 들어온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사업으로 쓰여진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관촌면새마을부녀회(회장 전정자)도 자비를 들여 이날 관촌시장에서 300명분의 떡국을 준비,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에 무료로 제공했다.전 회장은"바쁜 생활이지만 상호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사랑나눔에 대한 자긍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전국복숭아사랑동호회(회장 한명희) 회원과 재배농 등 50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가 14일과 15일 2일간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에서 열렸다.농촌진흥청이 후원, 임실군이 마련한 이날 세미나는 과원관리와 재배기술 등의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펼쳐졌다. 동호회 임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복숭아 전지 전정요령과 현장교육을 실시해 재배농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참석자들은 또 지역별 복숭아 재배 경험을 토대로 각종 문제점과 개선점 등에 따른 다양한 토론도 교환,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박종한 박사는'복숭아의 병'을, 양창열 박사는'복숭아의 충'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이동혁 박사의 사회로 우수동호회 사례발표도 가졌다.김형진 군수대행은"임실을 방문한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회원들의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 좌도농악을 대표하는 임실필봉농악이 공공기관을 비롯 교육기관과 사회단체 등 한국인의 전통문화 체험학교로 각광을 받고 있다.임실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가 부설로 운영하는 전통문화체험학교는 최근 전수교육관을 비롯 각종 체험장과 숙박시설을 갖추면서 방문객들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일과 1박2일, 2박3일 등의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체험학습에 지난해의 경우 공무원과 학생, 일반인 등 전국 각지에서 1만4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각종 체험과 숙박시설이 완비된 올해의 경우에는 3만여명의 풍물전수생과 체험객 등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날이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초·중·고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천일염색과 난타배우기, 대동놀이 및 떡매치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또 선택체험으로는 국악공연과 탈춤배우기, 다도체험에 이어 계절체험으로는 썰매타기와 연만들기, 모내기 등 특색있는 분야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다.14일 오수면에서 열린 전국 복숭아재배농 세미나에 참석한 170명의 방문단은 이날 필봉농악에서 1박2일의 체험학습에 참가, 눈길을 끌었다.익산교육청과 익산지역 학생 350명도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풍물전수와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에 들어갔다.필봉농악 양회장은"각종 전수관과 체험장, 숙박시설이 마련되면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며"참가자들의 여론수렴을 통해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예술활동에 참여했던 탈북 여성들이 농촌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에 따른 역량강화 교육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14일 임실군 오수면 오수고교에서 열린 이날 순회교육은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가 마련, 학생과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김회장은"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제공키 위해 준비했다"며"이번 교육은 북한 바로알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에는 함흥 대극장 전속가수인 전영란씨(34)와 평양예술단 가수로 활동했던 김미경씨(40)가 강사로 초빙, 평화통일에 따른 강연을 펼쳤다.이들은 또 북한말과 북한노래 배우기를 차례로 소개하고 이에 따른 퀴즈 프로그램도 마련,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교육에 참석한 김모 학생은"이번 강연을 듣고 평화통일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우리도 북한 학생들과 직접 교류를 가져보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한편 이날 평화통일 순회교육은 임실고 학생 200여명에도 실시됐으며 15일에는 임실서고와 임실동중 등 모두 800여명에 펼쳐진다.
지난 1년동안 펼쳐온 새마을운동 추진실적과 2010년도 중점과제 등을 평가하는 2009년 임실군새마을운동 평가대회가 11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렸다.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회장 하수봉)가 마련한 이날 평가대회는 임실군의회 김상초 의장과 도의회 한인수 부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하회장은"지역봉사와 주민의식 개혁에 앞장선 회원들의 노고를 높게 평가한다"며"내년에도 변함없는 활동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평가대회에서 군지회는 올 한해동안 펼친 봉사활동을 평가하고 아울러 내년도 4대 중점과제 추진 등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올 한해동안 펼친 추진사업 결산보고에 이어 우수새마을지도자 20여명에 대해서는 우수상과 감사패 전달 등 시상식도 가졌다.
임실고(교장 김효순)가 수능시험이 끝나 응축된 학생들의 감정을 풀어주고 아울러 대학과 사회생활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학교 축제'운수제'를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했다.김교장은 개회사를 통해"임실고가 미래형 농촌모델 학교로 성큼 다가섰다"며"이는 교사들의 정성과 학생들의 면학열이 뒷받침한 결과"라고 강조했다.첫날'당당하고 강렬하게 터놓고 외쳐라'를 주제로 열린 독서골든벨과 10인10색 맞춤형 진로탐색 특별강연회는 도내 공무원과 교사·연예인 및 언론인 등 유명인사를 초청, 상호 질의응답식으로 직업에 대한 궁금증과 진로탐색 의견을 나눴다.이에 앞서 학교측은 전교생의 희망직업을 사전에 입수, 이날 선호도에 맞춰 8개 교실에서 직업별 강연회를 실시했다.이튿날에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준비한 학급별 장기자랑과 음악동아리 연주, 예원예술대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특히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사전에 연습한 브라운아이걸즈의'sign'에 맞춘 특별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이번 축제에는 학생과 교사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이웃사랑 나눔장터'도 열려 이웃사랑에 대한 열정도 선보였다.한편 임실고는 기숙형고교로 지정된 가운데 전국 100대 교육과정 평가에서 도내 1위로 예선을 통과, 현재 교과부의 최종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임실군의 기구표가 행정력 낭비와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어서 새로운 조직개편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다.특히 5급 사무관과 담당 6급의 일부 직위표는 특정 공무원들의'자리만들기'라는 인식이 팽배, 재정비가 요구된다.임실군의 기구 및 직위표는 1실 11과 1단과 함께 12개 읍·면을 비롯 2개 직속기관과 2개 사업소로 구성됐다.이중 4급인 서기관은 농업기술센터를 포함 3명이고 5급 사무관 29명에 6급 담당은 전체 122명으로 파악된다.하지만 과장급인 군정발전기획단의 경우 35사단이전과 청사추진팀 등 3개 팀으로 운영, 내년 3월 청사 완공과 함께 통·폐합이 거론되고 있다.또 공설운동장과 군민회관 등을 관리하는 공공시설사업소도 5급과 6급 등 고급인력을 배치, 타부서와의 조율이 절실하다.반면 타 부서와 달리 주민생활지원과와 건설과, 산업유통과 및 산림축산과 등은 업무가 많은 과밀부서로 지적됐다.이들 부서는 지역경제과 신설 등으로 상호 유사한 업무를 통·폐합, 또는 분배해 과중한 업무를 분산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이와 함께 기획감사실의 경우 정책개발과 기획팀의 업무가 중복되고 농업기술센터의 고추개발과 산업유통과의 원예특작팀도 같은 맥락이다.더욱이 민원봉사과 건축팀을 비롯 문화관광과의 도시팀, 주민생활지원과의 위생팀 등도 제 기능에 맞는 부서 배치가 요구된다.지난 2007년 임실군은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구 조직개편에 따른 용역을 완료했으나 이를 시행치 않고 혈세만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직 고위공무원인 C씨는"새로운 단체장이 들어서면 불필요한 자리를 만든다"며"기구를 통·폐합, 효율적인 행정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임실군 사랑의열매봉사단(단장 유승금)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관내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또 전직 공무원 출신인 개인택시 이용준씨(58)는 9일 삼계면 안나사랑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사랑의열매봉사단은 형편이 어려운 홀로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80세대를 선정,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와 함께 난방기름을 전달해 갈채를 받았다.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 1월부터 매일 수익금중 2000원씩을 적립, 이날 안나사랑원을 찾아 51만800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임실군청 공무원 생활중 헌혈왕으로 알려진 이씨는"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미로 산다"며"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실군보건의료원이 현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옛 청사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 접수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다.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의 이전에 따라 옛 청사의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다 특별한 활용 계획이 없어 매각한다고 밝혔다.부지 6948㎡에 건축면적 4415㎡인 옛 청사는 3층 규모의 보건사업과 장례식장 건물에 이어 4층 규모의 진료부 및 주차장 부속건물로 이뤄졌다.현재 대장상의 장부가액은 21억원으로 책정됐으나 감정평가액은 16억7000만원으로 최종 평가됐다.이에 앞서 임실군은 그동안 2차례에 거쳐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 유찰됨에 따라 또 다시 10%가 차감된 15억5000만원으로 재입찰 했음에도 불발에 그쳤다.때문에 군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감정평가액의 80%인 13억3000만원을 예정가격으로 마지막 입찰에 들어간다.군 관계자는"의료원 용도로서 요양이나 치매병원 등으로 활용가치가 높다"며"주변이 고속도로 신설과 국도 등 지리적 여건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는 8일 임실군민회관에서'전북경제의 과거와 현재'란 주제로 2009년 하반기 임실지역 경제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임실지역 경제살리기 운영위원과 회원·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임실지역본부(본부장 장일수)가 마련한 이날 교육은 군민의 주인의식 함양과 최근의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키 위해 펼쳐졌다.정웅기 운영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전북경제의 발전상과 미래를 자세히 설명하고 아울러 우리의 위치와 향후 역할 등을 제시했다.장일수 본부장도"최근 농공단지 활성화와 유관기관 유치 등으로 임실군의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며"주인의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제195회 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7일 의원들의 송곳같은 질의에 대해 관련 공무원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의원들의 질문을 요약한다.▲ 이형남 의원= 지난 7월 4명의 6급 직위승진 인사시 일정을 미루면서 1명은 비공개로 단행한 것은 인사행정의 불신을 초래, 적법하다고 보는가.또 전보제한 규정을 무시하고 발탁인사 등 자의적 실시로 피해를 입은 선의의 공직자들이 많은데 이유가 무엇인가.▲ 문홍식 의원= 오수개의 특성을 살려 안내견 육성으로 주민소득 창출을 모색한다고 했는데 과연 실현 가능한 사업인가.지난 10년간 10여마리의 오수개 육성사업에 10억원이 투입, 분양시 제값을 받기에 의문이 제기되는데 타당한 사업인지 분석한 자료는 있는가.▲ 김학관 의원= 성수산 개발에 참여키 위해 국내 굴지의 기업이 3차례에 걸쳐 방문, 조사했는데 행정의 소극적 대처로 무산될 위기인데 대책은 무엇인가.또 최근 35사단 이전에 따른 소송 결과에 대비, 임실군이 별도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보는데 전주시의 동태는 파악했는가.▲ 문영두 의원= 연간 2억5000만원이 지원되는 임실군청사격팀의 활용도가 전무한 데 홍보효과 등에 따른 방안은 있는가.군청사 이전지 주변이 무분별한 난개발로 흉물이 예상되는 데 질서정연한 도시계획은 수립됐는가.▲ 정경자 의원= 관촌스포츠파크와 오수의견도시 등 미발주 사업으로 예산이 사장된 이유와 이에 따른 대책은 있는가.▲ 김한기 의원= 청소년수련관에 직렬이 위배된 보건직이 배치된 이유는 무엇이고 기타 부서와 달리 언론사 홍보비가 늘어난 원인은 무엇인가.
"정부의 각종 국책사업으로 국비와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축됨에 따라 효율적인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임실군의회 2010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문홍식(임실·성수) 의원의 다짐이다.그는"불요불급한 예산은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과감히 삭감하고 아울러 지역발전과 농업편익, 주민복지에는 최대한의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문위원장은 예결특위 위원들과 수시로 회합을 마련, 상호 문제점 토론과 검토 등을 거쳐 의견조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또 집행부가 제시한 농업 관련 예산편성안에 대해서는 농촌문제 전문가와 여론기관, 농민단체 관계자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적절한 대책안 수립도 피력했다.특히 정부의 국비지원 감축에 대해 그는 지역개발과 주민복지 부분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주어진 여건에서 안정적 배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문위원장은"어려울수록 상호 협조와 이해가 필요하다"며"군민의 혈세가 헛되지 않도록 의회의 책임과 직분에 충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불법선거 근절에 따른 자치단체의 주민 의식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농촌의 경우 학연과 지연, 혈연에 따른 금품 및 향응제공 등의 불법선거가 여전히 비일비재,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임실군의 경우 각종 뇌물비리 사건으로 전임 군수들이 줄줄이 쇠고랑을 찬 것과 관련 대부분의 주민들은 그들의 잘못이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그러나 지방 정치인, 특히 농촌지역 정치인들의 불법선거는 대부분 일부 주민들에 의해 선거판이 조장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이같은 유형은 개인별 애·경사를 비롯 주민들의 대·소 행사 및 주민관광 등에는 반드시 경쟁적으로 정치인들에 보내는 초대장에서 기인된다는 것.정치인들에 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는 표밭다지기를 위한 금품이나 물품 등을 제공하라는 뜻이 일반적이다.물론 행사 주최측은 결산을 통해 지방선거 입지자들에 대한 기여도(?)를 자체적으로 평가, 선거시에 인센티브가 적용된다는 어느 사회단체 관계자의 설명이다.이같은 관행은 특히 농협이나 축협 등의 조합장 선거에서 폐해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일부 조합원들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대한 각종 불법선거는 조합장 선거에서 비롯됐다며 주민들의 선거의식 수준의 심각성을 드러냈다.현직 지방의원이나 단체장의 선거관리 비용이 과다할 경우 이는 각종 뇌물수수로 연계,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 돌아온다.지역별로 선관위가 있지만 모든 불법선거 행위가 은밀히 이뤄진 까닭에 세세한 관리 감독과 이에 따른 예산 투입에도 한계가 있다.따라서 불법선거의 감시와 적발에 앞서 자치단체가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 주민의식 개혁 대책과 적극적인 예산 투입이 필수라는 목소리다.
농림수산식품부가 2009 전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임실 박사골을 우수권역으로 선정, 4억원의 상사업비와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한다.30일 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10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전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조사와 현장평가를 실시,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는 것.지난 2006년 농식품부가 사업대상지로 확정한 박사골은 총 사업비 67억원을 투입, 2011년까지 체험위주의 종합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와 함께 2007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1단계로 현재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초생활과 문화복지를 비롯 경관개선 및 자주역량강화사업을 마쳤다.이를 위해 임실군은 상반기 예산 조기발주와 사업 현장의 수시 점검에 이어 주민생활 지원은 물론 산머루와인 체험장 조성 등에 적극 앞장섰다.특히 주민들의 경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를 위한 컴퓨터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하고 아울러 마을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이 이번 쾌거를 안은 것으로 평가됐다.현재 2단계 사업에 돌입한 박사골은 농촌생활 여건개선과 박사관, 전통엿체험 및 기능엿을 비롯 와인체험시설 등 체험관광 기반시설이 추진되고 있다.김형진 군수대행은"이번 쾌거는 행정과 주민의 일심동체로 얻은 성과"라며"전국 최고의 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통전북지역협의(부의장 홍종길)는 27일 임실군 관촌면 청소년수련관에서'남북한 관계와 남북회담'이란 주제로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무주와 진안, 순창 및 남원시 등 동부권 6개 시·군 200여명의 평통 자문위원과 무지개 회원등이 참석했다.통일부 엄종식 남북회담 본부장은 이날 기조 발제를 통해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따른 비전과 추진과제 등을 제시했다.또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 구상안과 새 정부 들어 남북회담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곁들였다.이어 열린 토론회는 전북대 신기현 교수의 사회로 참석자들의 의견 개진과 문제점 지적 등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평통 홍종길 부의장은"남북관계에서 상생 분위기 조성은 통일의 초석"이라며"이번 포럼을 통해 상호 이해와 지혜를 모아 남북관계 개선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임실 오수-월악구간 도로 확장공사에 편입된 해당 토지주들이 익산청이 제시한 토지 보상가가 현실성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해당지역 토지주 20여 명은 27일 익산시 남중동에 있는 익산국토청을 방문해 "전주-남원 도로 확장 사업 구간중 오수-월악 구간 공사에 편입된 토지의 보상 가격이 엉터리로 책정됐다"며 항의했다. 이들은 "익산청은 ㎡당 2만 4천 원을 보상가로 제시했지만 이는 첫 도로 개설때인 1993년 당시의 2만 8천 원보다도 하락한 가격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주장했다. 토지주들은 "공시지가도 1993년에 비해 3배 이상 올랐는데 보상가격이 턱없이내려간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감정 평가업체가 수행한 가격 산정과정에 잘못이 있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익산 국토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땅값이 내려가는 경향이 있어 그렇게 산정된 것 같다"면서 "해당 부지의 보상가격이 잘못됐다면 중앙토지심의위원회에 재심의를 청구해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여성단체연합(회장 박영숙) 회원 30여명은 26일 임실시장에서'직장내 성추행 물의를 빚은 임실치즈농협 조합장은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또 시장을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현 조합장의 몰지각한 행위를 상세히 설명, 가두방송과 함께 사퇴 서명 운동도 펼쳤다.하지만 이날 성명 발표장에는 전북여성단체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임실지역 여성단체는 단 한곳도 참여치 않아 비난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회원들은 성명을 통해"조합장의 직분을 이용해 직장내 여직원들을 성추행, 사퇴한 조합장이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것은 부도덕한 처사"라고 지적했다.또 농협중앙회가 이와 관련 임실치즈농협에 조합장 해임 등의 개선명령을 내렸음에도 이사회가 이를 처리치 않고 있다며 치즈농협은 즉시 개선조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여성단체 황지영 소장은"성추행 조합장은 치즈농협 수장의 자격이 없다"며"사퇴 거부시는 도민과 함께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펼쳐 나갈 것"을 피력했다.세계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로 열린 이날 성명장에는 군산과 익산, 전주여성의 전화 등 10여개 여성단체가 행사에 참여했다.주민 K씨는"단체장의 연속 구속으로 지역 이미지가 최고조로 실추됐는데 이번에는 성추행 사태까지 빚어졌다"며"주민의식이 썩을대로 썩은 탓에 벌어진 상황"이라고 개탄했다.
상습적으로 술을 즐기는 주당파(?)들의 건강을 위한 숙취해소 음료 '주적'이 전북대 헬스케어사업단의 지원아래 임실생약영농조합에서 출시됐다.임실생약영농조합은 임실군 오수면에서 농가들이 한약재를 직접 경작, 생산하는 건강식품 농산물가공업체이다.교육과학기술부가 1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 신제품 '주적'은 총 3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돼 임실생약영농조합에 기술을 전수받았다.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수의과대학, 전주대 대체의학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연구, 개발된 이번 신제품의 주요 성분은 간기능 보호제로 알려졌다.이론적 접근을 통해 세포내 생리활성물질의 역할을 규명하고 손상받은 간기능 회복의 모델을 정립한 '주적'은 약용식물에서 추출된 천연물로 구성된 것이 특징.연구진에 따르면 한의학적 항염작용이 강한 포공영과 유근피, 오리나무 등 16종의 천연 약용식물에서 생약물을 추출, 동물실험 결과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상표에 각인된 '주적'의 필체는 서예가 산민 이용 선생의 작품으로서 술과 대적하여 승리할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75㎖와 100㎖의 유리병에 3g의 환이 포장된 주적은 드링크제로서 선물세트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됐다.현재 서울과 전국 각지를 통해 대리점을 모집중에 있으며 한국노총 복지사업본부와 협약을 체결,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수출도 진행중에 있다.임실생약영농조합 심재석 대표는 "임실에서 생산한 순수한 국산 한약재를 이용하고 있다"며 "벌써부터 주문이 쇄도해 농가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민들에 수준높은 의정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권리 보장과 각종 편익 및 행복추구에 주력하겠습니다".20일 제 5대 임실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상초(70 관촌·신평·신덕·운암) 신임 의장의 다짐이다.김의장은"김학관 의장의 사직으로 후반기 의장직을 맡게 됐다"며"나머지 임기를 통해 새로운 의정상 확립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는 의회의 본래 의무인 행정의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이행하고 아울러 군정발전 부문에는 총력 질주를 피력했다.특히 민생 부문에 대해서는 양지와 음지를 확연히 구분, 보살피고 주민여론은 특별관리제를 도입해 적극 해소한다는 방침이다.김의장은"현재 임실군의 모든 부분이 힘들고 어지러운 상태"라며"그러나 군민과 의회,행정이 똘똘 뭉친다면 역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임실군의회 의장 이·취임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군청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 전북도가 섬진강댐재개발사업에 따른 수몰지역의 농토 60만㎡를 주민 생계대책용으로 경작토록 허용했다.이에 따라 임실군 운암면과 신평면 등 9개 지역 이주민들은 내년부터 일부 수몰지역 농토에서 종전대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정부와 전북도의 이같은 방침이 확정되면서 임실군은 지난 20일 운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이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위탁영농에 대한 방침과 영농방법, 허가지역이 아닌 경작지의 관리방안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특히 수몰지역임에도 허가지역 외에서 불법 경작이 이뤄질 경우에는 각종 불이익에 따른 설명도 덧붙였다.지역별 경작 허용지는 운암면 쌍암1지구의 18만㎡와 신덕면 삼길1·2지구 12만㎡, 학암 및 선거, 광석지구 6만5000㎡로 알려졌다.또 신평면은 용암2지구 13만㎡를 비롯 하가지구 5만㎡ 등 모두 60만여㎡를 위탁영농지로 확정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이주민들은 국토해양부 등에 주민 생계대책용으로 수몰지 농토 190만㎡를 경작토록 탄원서를 제출, 이중 일부 지역이 허용된 것.섬진강댐재개발사업은 정부가 지난 65년 준공 후 그동안 관리부실이 지적됨에 따라 운영정상화를 위한 홍수조절용 도수터널과 거주민 이주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248세대 이주대상 주민들은 그동안 정부와 전북도, 임실군 등에 각종 민원을 제기, 현재 68.4%의 보상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들은"정부가 민심을 헤아려 준 것에 감사한다"며"그러나 아직도 해결해야 될 문제점이 많으므로 적극적인 추가대책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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