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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청(교육장 오재영)은 12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최규호 도교육감과 박규선 도교육위 의장, 이강수 군수, 관내 학교장 및 교사, 학교 운영위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고창교육설명회'를 열었다.오재영 교육장은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소질과 능력을 계발하여 참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학력신장과 인성함양에 최선을 다하고 화합과 섬김으로 비전을 갖는 고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교육청은 이날 '화합과 섬김으로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고창교육'을 지표로 한 올해 주요 업무 계획과 지난해 교육실적 등을 설명했으며 유광찬 전주교대 교수가 '행복이 함께하는 교육'을 주제로 자녀지도 전략에 대한 특별 강연을 했다.
전북 고창군이 쓰레기종량제를 잘 시행하는 마을에 성과금을 제공한다. 고창군은 12일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쓰레기종량제에 주민 참여를 높이고자 상.하반기별로 종량제 우수마을 2곳을 선정, 각각 1천만 원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종량제가 잘 되는 농촌지역 3개 마을에도 각 200만 원씩을 지급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사회단체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종량제 봉투사용 및 쓰레기분리배출 준수, 마을 청결상태, 재활용품 분리선별 상태 등을 상시로 평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종량제 성과급제가 쓰레기 감소와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성과를 낼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마을별 쓰레기 배출실태를 관찰해 그 결과를 주민에게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은 11일 맑고 깨끗한 1급수에서만 산다는 은어 치어 2만 마리를 아산면 주진천에 방류했다.은어는 연어와 같은 회귀성 어족으로 입 턱이 발달하여 돌이끼를 갉아먹을 수 있는 특이한 민물고기다. 담백한 맛과 영양가가 높아 예로부터 임금님 상에 진상 되던 최고급 민물고기로 유명하다.이날 방류한 은어 치어는 전북도 내수면개발시험장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고창군 공무원과 어업인들이 참여해 은어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은어 치어들은 성어로 자라나 주진천의 생태 환경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어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고창군은 올 한해동안 환경오염 및 서식환경의 변화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어족자원 증강 및 발굴을 위해 예산 1억 4300만원을 투입, 관내 저수지 및 하천에 동자개·참게·붕어·뱀장어 등 내수면 어종을 방류할 예정이다.
고창~성송간 4차선 국도 확포장 사업를 둘러싸고 일부 마을 주민들이 선형 변경을 요구, 논란이 일고 있다.고창~성송간 국도 확포장은 익산국토관리청이 2014년까지 600여억원을 투입해 기존 2차선 국도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공사구간은 고창 덕산리~고수농공단지~고수면 소재지~고수면 율계리에 이르는 6.78km 구간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고창군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고창~대산간 국도가 4차선으로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물류 유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민들이 선형 변경을 요구하는 구간은 공사 기점인 덕산 교차로부터 백양리와 내동·은동 마을을 통과하는 약 1km 구간.고창~성송 국도확포장사업 고창읍 노선설계변경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길)과 고창읍 이장협의회(회장 유양종)는 11일 "익산국토관리청이 제시한 계획대로 확포장할 경우 도로가 마을과 인접하게 돼 향후 마을 주변 개발이 어렵게 된다"면서 "기존도로를 활용해 4차선 확포장 도로를 충분히 건설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신규노선을 채택했다"고 주장했다.김종길 위원장은 이어 "지난해 말 있었던 공청회시 주민들이 반대의사를 밝힌데다 지역여론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익산국토관리청은 이를 묵살하고 있다"면서 노선 변경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노선변경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앞으로 항의집회를 벌이는 한편 요구가 받아들이지지 않을 경우 공사현장에서 공사저지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이에대해 익산국토관리청 도로계획 담당자는 "기존도로는 급커브로 인한 사고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써 선형개선을 위해 기술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우회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신설도로는 기존마을의 정서를 전혀 해치지 않을 정도로 우회하고 있어 주민피해는 거의 없을 뿐더러 오히려 인근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더 많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이어 "현재 노선은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최종적으로 모아진다면 조만간 노선변경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노선확정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창읍 백양·은동·내동지역은 고수 농공단지와 앞으로 들어설 고창산업단지와 가까운데다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잇는 남고창 IC에 인접해 고창 산업경제의 최적 배후지역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고창군은 10일 농어촌 청소년 유망선수 장학금 350만원을 관내 학생 7명에게 전달했다.이 장학금은 한국마사회가 마련한 특별적립금으로 농어촌에 거주하는 우수 학생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선수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2007 탐라기 유도대회 1위를 비롯해 2008 홍콩 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영선고 심하나(-78kg)선수와 여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영선중 성애리(-48kg), 노경현(배구·흥덕초5), 서승미(수영·고창남초 4), 배정희(육상·흥덕중1), 김현준(축구·고창북고1), 서황석(축구·고창북고2) 등 7명이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훈련에 더욱 정진해 우수선수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고창군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군의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을 주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창군이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한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민간 자원봉사자 63명과 공무원들로 편성하고 전용전화를 개설한 뒤 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 보일러 전기 등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이강수 고창군수가 올해 초 경제한파를 극복하고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를 마련과 적기 시행을 강조하면서 가동된 TF팀이라는게 군관계자의 설명이다.가동 한달만인 10일 현재 기동처리반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89건. 이 가운데 72건이 처리돼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자, 저소득층 가구 등 소외계층의 든든한 힘이 됐다. 처리된 민원은 보일러 수리 17건과 전기 관련 26건, 집수리 14건, 상하수도 9건, 도배 4건 등으로 형편이 어려워 해결할 수 없는 생활 속 민원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김정숙(79·고창읍 화산마을) 할머니는 "비만 오면 화장실 천정에서 물이 새 불편했었다"면서 "기동처리반이 화장실을 새롭게 보수해줘 이제는 태풍 속에서도 끄떡없다"고 말했다.군은 지난 9일 기동처리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읍면 여성이장과 노인돌보미, 방문보건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에 대한 홍보와 적극적인 전파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김은재 민원봉사과장은 "기동처리반은 전용전화 562-8282와 휴대전화 010-50491472를 개설 연중 운영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시간및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산림청과 함께 공동산림사업을 추진, 방장산 자락에 월곡 산림욕장을 조성한다. 휴양 및 건강치유 공간으로 자리할 이 산림욕장은 고창읍 월곡리 산 1-1번지 일대 11ha에 마련된다.고창군은 지난해 10월 착공, 오는 8월 마무리되는 이 산림욕장에는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숲속 산책로와 운동기구, 전망대, 계곡쉼터, 꽃무릇관찰로, 야생화단지 등을 갖춘다고 9일 밝혔다.월곡 산림욕장은 고창읍 소재지에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 석정온천 관광지와 전국 100대 명산인 방장산 등산로와 연계성이 높은데다 대단위 꽃무릇 군락지가 있어서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교육청(교육장 오재영)은 9일 관내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고창영어체험학습센터 입소식을 열었다.이날 입소한 학생들은 고창초 5학년 학생들로 13일까지 닷새동안 원어민 강사와 함께 여권 만들기, 공항체험, 외식하기, 길거리 체험, 상황회화 익히기 등 외국의 생활방식을 경험하며 영어를 익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올해 영어체험학습센터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원어민과 원활한 의사소통능력의 함양,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국제인 양성으로 세계화 대비를 목적으로 내년도 2월말까지 1년동안 운영된다.오재영 교육장은 "올해 학습센터에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3명과 영어 파견교사 2명을 배치해 초등학생 1200명을 교육할 것"이라며 "방학중에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1~2명을 추가 배치해 중학교 1학년 643명을 대상으로 연중 32기로 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땀흘리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하겠습니다."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돌보는 '사랑의 이동클리닉'이 지난 8일 고창에서 문을 열었다. 의사와 의대생, 의료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실사구시자원봉사단(단장 김관석)이 참여한 이날 진료는 산부인과와 치과진료 장비가 장착된 특수차량 '사랑의 이동클리닉'에서 이뤄졌다.산부인과의 경우 초음파 검사와 진료가 진행돼 외국인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동안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 35명에게 의료봉사 뿐 아니라 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면서 마음치료까지 병행,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특히 봉사단은 아동보육시설인 요엘원과 청소년 보호시설인 희망샘학교를 찾아 의료 봉사는 물론 봄맞이 대청소와 레크레이션도 전개해 시설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김관석 단장은 "형편이 어려워 아파도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사회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이 경제 한파 속에서도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따른 농공단지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창군은 8일 고수면 봉산리 일대에 2011년까지 518억원을 투자, 0.857㎢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고수·아산 농공단지 2곳이 100% 분양 완료된데다 현재 조성중인 흥덕농공단지도 현대종합금속 등 6~7개 기업이 이미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등 고창지역 산업단지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이길재 지역경제과장은 "고창은 서해안 및 호남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등 접근성 및 진출입이 쉬운 지리적 여건이 탁월한데다 수도권지역에 비해 분양가는 저렴한 편"이라며 "이같은 잇점이 여러 기업체의 입주희망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군은 앞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각종 절차이행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 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물론 석정온천관광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과 연계해 고창지역의 산업구조 개편을 이끄는 '삼두마차'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군은 또 산업단지 조성이 인구감소 등 경기침체의 사각지대인 농어촌 지역에 활력소가 되고, 유망기업유치로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젊은층 유입으로 지역경제의 활기찬 원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이 도내 군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정신보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창군은 보건소 2층에 고창군정신보건센터를 설치하고 정신보건전문요원 4명을 채용, 이달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 센터는 정신과 전문의를 촉탁의로 위촉, 정신보건 분야 의료 서비스에 취약했던 농촌지역의 진료 부족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올 한해동안 정신보건사업 대상자 발견·등록 및 사례관리,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검진 및 조기중재,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주민 교육, 정신질환 편견해소 홍보, 정신질환자 가족 교육·모임지원,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매주 월·수·금요일에는 노래·독서·공예·운동(요가)요법, 약물증상교육, 시청각교육 등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창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09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시상금은 3억원.고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비롯해 지방비 확보, 적기 사업추진 및 성과지표 달성, 주민홍보 등 6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강수 군수는 "고창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이루어진 값진 결과"라며 "시상금은 농촌생활환경정비 대상면의 기초생활 환경정비에 재투자, 군민들의 편익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촌지역 병원장이 20년 가까이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사업을 이어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지금까지 7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온 고창종합병원 조병채 원장(70). 조 원장은 지난 5일 고창농협에서 제17회 고창종합병원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관내 중·고 학생 90명에게 장학금 502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은 해마다 지급해왔던 금액보다 2배 이상 들어난 수준이다."고창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교육 때문에 고향을 등지는 군민들의 발길을 붙잡아 고창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합니다."경제 한파로 어려움이 많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 규모를 늘렸다는 조 원장이 장학사업에 처음 뛰어든 때는 1992년. 조 원장은 선친(고 석천 조갑승)의 유지를 받들어 '석천재단 고창병원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듬해인 1993년 20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2000∼3000만원씩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 내놓은 장학금은 모두 4억1786만원.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IMF시절에도 이어온 장학금은 병원 수익금 일부와 조 원장의 사재를 털어 마련하고 있다. 수혜 학생만 727명에 달한다.조 원장이 정한 장학금 지급대상자 선발 방식도 독특하다. 병원에서 대상자 선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것. 고창고 뿐아니라 고창여고, 영선고, 해리고, 고창북고, 강호항공고 등 관내 고교를 총망라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가운데 학교장과 읍면 이장단의 추천을 받아 읍면장이 최종 선정한다.조 원장은 "석천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문화와 전통이 깊은 고창에서 태어나 성장하는 것을 자긍심으로 삼고 열심히 공부해 세계를 향한 높은 이상과 꿈을 한껏 펼치기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전북 고창군은 6일 심원면 만돌·고전리 인근바닷가와 갯벌에 2011년까지 생태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생태공원(10만㎡)에는 해안사구와 갯벌체험장, 생태숲이 복원되며 해변을 따라1km 길이의 해송 산책로도 꾸며진다. 또 바다·갯벌식물 군락지와 자연생태 학습장이 조성되고 자연과 어우러진 전망대와 쉼터도 갖춰진다. 군 관계자는 "생태공원은 인근 선운산도립공원과 갯벌, 생태숲, 해수욕장 등 자연 관광지와 어울리는 자연형 쉼터"라고 말했다.
고창군은 7일까지 고창읍과 고수면 등 관내 임야 900ha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이번 방제는 봄을 맞아 재래종 소나무에서 번질 우려가 큰 솔껍질깍지벌레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고창읍 내동과 화산, 고수면 부곡·평지, 아산면 삼인, 심원면 하전·용기, 부안면 용산·선운리 일대에서 전개된다.군관계자는 "해당지역 축산농어가에서는 방목을 금지하고 양어장 급수금지 및 어류보호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창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9일부터 열람실을 밤 12시까지 2시간 더 연장 운영한다.군립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운영의 내실화를 제고하고 서비스의 선진화로 군민의 문화생활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5일 군에 따르면 연장운영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지며 겨울철에는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원활한 도서관 시설관리를 위해 야간 시설관리자도 2명을 추가 채용했다.군은 이와함께 직장인 및 학생들의 방과 후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도서대출업무 등을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도 개관,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고창군립도서관에는 종합·디지털·기증·향토자료실(48석), 열람실(138석), 문화강좌실(40석)이 갖춰져 있으며 17,200여권의 장서가 비치돼 있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김현순 회장 취임식이 4일 이강수 군수를 비롯해 김갑성 군의회 부의장, 이옥순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역대 회장 및 단체별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현순 회장은 이날 "여성단체가 지역사회발전에 주축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고 소외계층을 비롯한 실제로 어렵고 힘든 위기 가정을 발굴하여 봉사의 손길을 펼치겠다"면서 "여성들의 세밀함과 따뜻함으로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우리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날 김경림 전 회장에게는 지역사회발전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고창군수 공로패가 수여됐다.
고창고등학교(교장 서제휴)가 개학과 함께 성적 우수학생 및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천만원을 전달해 관심을 끌었다.고창고는 지난 2일 열린 입학식에서 고창학원 장학금 19명 950만원을 비롯해 석천재단 고창병원 장학금 11명 505만원, 매산장학회 10명 600만원, 정중근 장학회 3명 150만원, 참바다 무상장학회 10명 100만원, 성강장학회 2명 60만원, 이종문 교수 장학금 2명 100만원, 고창성북교회 장학금 2명 100만원 등 모두 2,565만원의 장학금을 성적우수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전달했다.이 학교는 전국 공립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장학재단을 지닌 고교로도 유명하다. 학교 재단인 고창학원은 물론 이 학교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이 3곳, 장학회는 4곳에 달해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창구가 되고 있다.서제휴 교장은 "지난해에도 모두 7,93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면서 "이런 장학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학농민혁명의 참뜻과 정신을 배우고 계승하기 위한 '녹두교실'이 연수생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개강했다.녹두교실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고창군수)가 운영하는 동학농민혁명 스터디그룹으로 이번 개강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국적인 농민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무장기포와 순화중 도소·피체, 전봉준 장군의 태생지, 동학농민군로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고창의 동학농민혁명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여는 교육프로그램이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녹두교실을 통해 동학의 자주·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고창이 동학의 성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녹두교실 회원들이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 신순철 교수가 특별강사로 나와 실록 동학농민혁명사를 교육했다.녹두교실은 앞으로 '전봉준·김개남·손화중' 등 3개반으로 운영되며 자체연찬과 전문가 초빙교육, 유적지 탐방 등을 진행한다.
고창군은 불합리한 지번 주소체계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선진국형 도로명 주소체계로 전환하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을 올해말까지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대로와 로급·길급 등 총 995개 도로명을 지난해 9월초 확정고시했으며 올해 말까지 고시된 도로명에 의한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시설물설치를 완료한다.올 초 착수한 도로명판은 군내 전역 1642개소에 오는 11월까지 설치공사가 완료되며 건물번호판은 이달안으로 발주, 오는 11월까지 27,347여호 건물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군은 또 내년부터 새주소에 대한 개별고지 및 주민등록표, 부동산등기부, 법인등기부등 155개에 달하는 각종 공적장부의 주소전환 사업을 시행한다.한편 지난 2007년 시행된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2012년부터 모든 공적 장부상 주소는 의무적으로 현 지번주소가 아닌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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