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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르쳐 가족 화목 이끈다

농촌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과 가족간 화해를 견인할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고창읍 읍내리 구 이진홍내과 3층에 터를 잡고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이 센터는 고창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각종 사회통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한국어 강좌 개강을 시작으로 가족 상담, 가족통합교육, 다문화인식개선 사업, 자조모임지원 사업, 취업지원 사업, 컴퓨터 자격증반, 결혼이민자 역량강호 사업,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문화가족 정착과 열린 다문화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센터장과 사무국장 등 전문인력을 배치한 것도 특징.센터에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집합교육으로 한국어 기초반과 초급반, 중급반, 한국어능력시험반을 운영하고, 금요일에는 각 나라별 모임이나 남편모임 등 자조모임 활성화를, 토요일과 일요일등 공휴일에도 다문화가족과 자녀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개방 할 예정이다. 나라별 교육우수자는 통역사나 번역사 등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강연화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체계적인 한국어교육과 미래지향적 자녀양육에 필요한 뒷받침이다"며 "먼 타국으로 시집와 외롭게 살아가는 다문화여성들에게 센터가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561-1366

  • 고창
  • 임용묵
  • 2009.02.17 23:02

"고창 복분자 살립시다" 합창

고창군 최대 산업으로 성장한 복분자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산업화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 주류업체 등 민간업체가 뜻을 모아 '고창복분자 공동협의체'를 설립한다.고창군은 지난 13일 동리국악당에서 복분자 생산농가와 단체, 가공업체, 농협,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분자 공동협의체 설립에 관한 사업 설명회 및 주민의견 수렴회를 가졌다.복분자 공동협의체는 생산농가와 농협, 가공업체 등이 자본금 10억원을 출자해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설립되며 복분자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각 업체와 농가의 상호 공동이익을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협의체는 또 복분자 생산량 조절, 수매·유통 수급 조절, 품질관리 및 인증사업, 브랜드관리 등 공익사업과 공동브랜드 '선연' 제품개발 및 마케팅, 국내 유통 및 해외시장 진출 모색, 공동물류 시스템 구축, 기업 성장 지원 등 수익사업을 펼치게 된다.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협의체 추진단을 구성, 생산과 가공, 주류, 농협, 행정분야로 나눠 수차례 워크숍을 통해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복분자 산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대기업의 복분자 산업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고창을 비롯 타지역 농민 그리고 고창지역 기업이 힘을 합해 대기업과의 경쟁체제로 전환해야 되는 시점"이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공동협의체에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을 강조했다.한편 2013년까지 복분자 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은 부안면 용산지구를 중심으로 16만평에 528억원을 투자해 복분자연구소를 비롯해 관광빌리지, 황토 테마관광지, 농식품산업단지, 컨벤션 및 숙박시설 등 복분자 타운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2.16 23:02

고창 고수 신기마을 '녹색테마파크 조성' 최우수

고창군이 농어촌마을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발굴, 애향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해마다 선정하는 '2009년 보물찾기를 통한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사업 공모에서 고수 신기마을이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지원금 4000만원을 받는다.고창군은 15일 관내 각 마을에서 접수된 공모사업을 심의한 결과 고수 신기마을 등 4개 우수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고수 신기마을은 '천연기념물 단풍숲과 함께 하는 녹색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제출, 최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우수마을은 '산촌체험 소풍가는 길 가꾸기'를 제출한 성내 교동마을과 '방죽안 소공원 조성'을 계획한 무장 방축·덕림마을이 선정돼 각각 3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3000만원을 지원받는 장려상에는 '장호마을 당산 조경사업'을 추진하는 상하 장호마을이 선정됐다.군은 앞으로 4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자체 수립한 사업계획을 6월말까지 완료한 뒤 이가운데 우수마을 2곳을 선정, 전북도 및 행안부 콘테스트에 추천할 계획이다.한편 고창군은 이 사업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 행안부 콘테스트에서 2007년도에 금상(고창 도산마을)과 은상(부안 진마마을)을, 지난해에는 대상(무장 교촌마을)을 수상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2.16 23:02

고창 복분자연구소 추진

고창 특산품인 복분자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홍보할 재단법인 고창복분자연구소가 설립됐다.고창군은 12일 (재)고창복분자연구소가 2013년까지 164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복분자연구소를 운영하고 복분자 신제품 개발 및 육종 연구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연구소는 2013년까지 15명의 석·박사급 연구원과 실험장비를 확보하고 복분자 제품 개발과 품종 개량, 재배기술 개발 등을 하며 마케팅도 전담하게 된다.연구소는 6만6000㎡부지에 건축 연면적 3300㎡ 규모로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산업 특구내에 건립된다.연구소가 건립되면 연구 실험장비 등을 완비해 복분자의 재배와 저장 가공 등 핵심기술을 연구해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기업체 기술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또 전북대 고창복분자 진흥사업단(RIS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최신기술 정보, 복분자 제품 특허 및 인증 정보, 개발된 제품의 파워 브랜드화, 마케팅 및 DB 구축정보 제공 등으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시킨킬 수 있게 된다.이정택 지역특화산업지원사업팀장은 "연구소는 복분자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 향후 3000억원에 달하는 복분자산업을 이끌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2.13 23:02

고창 수박 약재·음료로 개발

고창 수박이 단순한 과수생산 판매를 뛰어 넘어 생약은 물론 음료 개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차원 산업화를 위한 블루오션 전략품목으로 육성된다.고창군은 10일 고창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고창수박 생산자단체와 관련기관 관계자, 서울 (주)뉴트라알엔비티 김성규 박사와 박진형 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수박의 신성장 동력산업 추진협의회'를 열고 고창수박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자원으로 뽑혀 2012년까지 30억원을 지원받는 고창 수박의 개발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고품질 수박 생산은 물론 음료 개발과 수박에 함유된 리코펜을 활용한 천연 항산화 생약 개발 등에 역량을 결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강창엽 고창마케팅팀장은 "수박이 식용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과 폐기능 개선 등을 위한 약재로도 활용할 길이 열렸다"면서 "수박 가격은 안정은 물론 수박의 다차 산업화를 위해 고창군과 생산자 단체의 힘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창에서는 913ha에서 연간 3천여t의 수박이 생산되며 특히 황토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크기가 큰 '황토배기 수박'은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러시아에도 수출되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2.11 23:02

'고창복분자 선연' 일본 수출 신바람

'고창 알리기 프로젝트' 일본 방문단이 사흘만에 45억원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지난 8일 일본에 체류중인 방문단이 일본 주류 수입업체인 (주)이동재팬과 '고창복분자 선연'에 대한 엔화 3억엔(한화 45억원) 상당의 수출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 이날 동경시 사학회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강수 군수와 김효섭 이동재팬 대표가 참여했다.이동재팬은 일본에서 우리나라 전통주를 수입해 판매하는 최대업체로 앞으로 3년 동안 45억원 규모의 고창 복분자 수입을 주관하게 된다. 고창군은 수출입에 관한 행정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전북대학교복분자진흥사업단(단장 이헌상)은 수출제품 개발과 품질관리·제품 디자인 관리를, (주)상상공방비육일이(대표 남성하)는 수출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이강수 군수는 "이동재팬과의 MOU 체결로 다시 한 번 고창복분자주의 시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창군은 앞으로 고창복분자 관련제품의 시장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이에 앞선 7일 일본방문단은 일본 해외여행개발주식회사와 고인돌 마라톤 MOU 체결 및 동호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협약 체결로 해외여행개발주식회사는 해마다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에 일본 마라톤 애호가 100여명을 참가시키기로 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2.10 23:02

보름달처럼 넉넉한 한해 되길…도내 곳곳 대보름 행사

고창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28회 고창오거리당산제와 민속놀이 큰 잔치가 9일 고창동리국악당 광장과 중거리당산에서 10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펼쳐졌다. 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이 주최하고 오거리당산제보존위원회(위원장 설태종)·고향회(회장 진기동)·고창읍 이장단협의회(회장 유양종)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당산 굿을 시작으로 연등놀이, 줄예맞이, 줄다리기, 당산옷 입히기, 당굿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송영래 고창문화원장은 "오거리 당산제는 향토 고유문화의 전승사업 중 하나"라며"정월대보름을 맞아 올 한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오후에는 고창동리국악당 광장에서 제19회 정월대보름 민속큰잔치가 마련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한편 오거리 당산제는 마을의 조상신이나 수호신에게 마을사람들의 연중무병과 평온무사를 비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행사로서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오거리 당산은 고창읍내의 동서남북 중앙의 오방에 세워져 1969년 12월 6일에 민속자료 제14호 지정됐다.

  • 고창
  • 임용묵
  • 2009.02.10 23:02

석정온천지구 개발 '시동'

지난해 고창국화축제와의 갈등으로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고창석정온천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고창군이 지난 5일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 및 행정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석정온천 TF팀을 구성, 본격 가동에 나선 것.고창읍 덕산리 구 보건소에 둥지를 튼 석정온천 TF팀은 개발 사업에 대한 전반 업무를 추진하게 되며 사업계획에 따른 행정적 지원 역할을 맡는다.석정온천 TF팀장은 지난해 고인돌박물관 개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나철주 문화관광과 고인돌공원담당이 맡았으며 팀원은 모두 3명으로 구성됐다.이날 TF팀 개소식에는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최한규 서울시니어스타워(주) 본부장, 조전호 석정온천마을주민대표, 은희정 석정온천토지주조합장,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성공적인 석정온천관광지개발을 기원했다.석정온천관광지개발은 2010년까지 150만㎡ 규모의 석정온천지구에 온천시설, 가족호텔, 리타이어먼트빌리지, 요양시설, 골프장, 골프빌리지, 특산품판매장, 편의시설 등 자연환경과 건강관리를 겸한 종합관광타운을 조성하는 사업. 고창군과 서울시니어스타워(주)가 공동 사업자로 나선다.석정온천관광지 개발에 따라 상주인구 증가, 세입증대, 고용창출,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2.09 23:02

'고창 해외알리기' 본격 시동 6일 일본 출발

고창군이 해외시장 개척으로 어려운 경제 위기를 넘기 위한 '고창알리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창알리기 프로젝트는 이달 일본을 시작으로 4월 미국, 여름에는 몽고 등 올 한해동안 해외 4~5개국과 교류행사를 통해 고창의 농특산물은 물론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경제한파를 이겨낸다는 전략.그 첫걸음은 6일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떠나는 일본교류방문단이 뗀다. 고창군은 고창 판소리 등 소리공연·특산품 전시·판매·홍보, 체육·관광·복분자 MOU 체결 등 일본 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관계를 강화해 지역 소득은 물론 국가경쟁력 증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일본 교류 방문단은 6일 저녁 한국특산물 수입업체인 동경의 요츠야 처가방 주최 만찬을 시작으로 7일 대규모 물류창고인 (주)대산(대표 정규화)을 방문하며 가나가와현 한국문화종합교육원에서 재일동포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창영상홍보와 소리공연을 가진다.또 고창군과 일본 해외여행개발주식회사(이사 다카하시)간 고인돌마라톤 MOU 체결 및 동호인 간담회도 연다.8일에는 한국전통주 최대수입 판매업체인 (주)이동재팬과 고창복분자 선연 일본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재일전북도민회 신년행사, 고창복분자주 시음·시식회를 연다.이와함께 동경도 오타구 구청·의회, 지바현 등을 방문해 상호교류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일본인 관광객 고창유치를 위한 MOU 및 고창관광 설명회를 갖는다.이강수 군수는 "엔고시대를 맞아 성공적인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관광, 고창특산물, 판소리 등 우리 자원을 적극 알려 어려운 경제위기도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도 찾겠다"면서 "올 한해동안 이같은 행사를 여러나라에서 전개, 고창을 세계속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2.06 23:02

도시 뺨치는 '고창 농어촌 뉴타운'

고창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 공모한 농어촌 뉴타운 조성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2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어촌뉴타운 조성 사업은 고창읍 월곡리 일원에 부지면적 148,000㎡, 100세대 규모로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동안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한다. 도시의 젊은 인력이 귀농해 살고 싶어 하는 전국제일의 농어촌 뉴타운의 성공적인 모델로 조성한다는 것이 고창군의 계획.단지 내에는 주택, 원어민을 영어체험마을, 커뮤니티센터, 공원 등이 조성되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시설 내 소아과 공중보건의를 두어 24시간 어린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이강수 군수는 "도시거주 30~40대 젊은 귀농인에게 맞춤형 영농지원, 양질의 자녀교육 및 복지환경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저렴한 주택 공급이 목표"라며 "귀농인들을 고창 미래의 농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로 육성, 지역 농산업 성장의 견인차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5월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 추진 전담반을 구성하여 읍면 및 서울, 부산, 광주 등 출향인사 모임에 설명회를 가졌으며 입주희망 신청을 접수한 결과 100세대 모집에 526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 고창
  • 임용묵
  • 2009.02.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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