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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농가주부모임, 사랑 나눔 바자회

부안농협(조합장김원철)·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미훈) 회원들은 아름다움을 키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지난 21일 부안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과 농협앞 마당에서 행사를 가졌다.이 날 행사에 농가주부모임 회원70여명은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우리농산물로 먹거리를 정성껏 준비한 청국장, 두부 및 묵, 짱아치, 팥, 울금, 팥죽 등을 판매하여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농산물의참 맛과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선물하였으며 판매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한다.이 행사를 위하여 지난 15일에 청국장을 19일부터는 두부를 정성 드려 만들었으며 당일에는 따뜻한 팥죽과 소머리국밥을 오신 손님들에게 드렸으며, 부안읍 모산리 전삼례 회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에 두부를 만들고 청국장을 띄우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이 행사 외에도 지난 달 10일에는 700여통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였고, 독거노인에 밑반찬제공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원철부안농협조합장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행사를 준비하느라 몇칠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행사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것이며 우리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6.12.23 23:02

부안 고려청자, 다기(茶器)로 재탄생

부안군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를 활용해 천년 전통 도자다기(茶器) 복원사업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년간 진행했으며 21일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요지와 진서면 진서리 요지는 국가 사적 제6970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천년 전통의 고려시대 상감청자 제작지로 유명하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부안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재조명 하고자 천년 전통 도자다기(茶器) 복원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고려청자로부터 조선 분청사기 및 백자에 이르기까지 천년의 세월동안 우리 민족이 창조해 낸 다양한 도자유물 속에 숨어 있는 차와 관련된 도구(찻잔, 주전자, 병 등) 일체를 전문가들의 학술연구를 통해 추출해내고 관련 도자유물을 3D로 스캔해 복원할 수 있도록 전자도면화 하고 이를 부안청자협회 도예가들이 주축이 돼 수개월에 걸쳐 정교하게 복원제작했다.올 한해 동안 복원.제작된 도자다기는 약 80여점에 달하며 이날 결과보고회에서 공개됐다.특히 도자다기와 함께 올해 복원된 작품으로 고려청자 향수병이 있으며 청자 향수병에 담을 향수를 세트로 개발해 관광상품화 할 예정이다.부안군은 사업 완료 예정인 2017년에 차와 차도구, 향수와 향수병 등이 세트로 혹은 낱개로 다양하게 관광상품화가 이뤄지고 이들은 전북도와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까지 진출해 우리 전통문화유산의 스토리를 담은 특별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원 개발된 80여점의 도자기 다구와 청자향수병.향수 등은 2017년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통해 부안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담은 품격 있는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6.12.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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